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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2023년 18일부터 2024년 2월 17일까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s)'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푸로산게에서 절정을 이룬, 페라리가 걸어온 혁신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새 맥락에서 페라리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자동차들을 보여주며, 혁신의 관점에서 브랜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전시는 디자인, 기술, 성능 세 부분으로 나뉘어 관람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게임 체인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페라리의 혁신적인 모델과 미래지향적 디자인, 레이싱과 GT 차량 분야에서 채택된 혁신적 기술, 브랜드의 성공을 이끈 뛰어난 성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게임 체인저' 전시의 시작점은 1947년 출시된 '125 S'다. 125 S는 높은 회전수를 가졌지만 1,500cc V12로 구동되는 경량 차량이다. 

출시 당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게임 체인저가 될 자동차 시리즈의 출발을 전 세계에 알린 차량이다.

1952년 피닌 파리나가 디자인한 '375 MM'은 이탈리아 영화계의 거장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이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에게 선물하기 위해 의뢰한 단 한 대 뿐인 맞춤 주문형 차량인 최초의 원-오프(One-Off) 모델이다. 또한 166 MM은 최초로 경량 알루미늄 차체를 가진 바르케타로, 우아한 라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페라리 기술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는 400 오토매틱이다. 세분화되는 해외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1976년 내놓은 최초의 2+2 그랜드 투어러 모델이다. 또 다른 모델은 페라리 F1-89로, 전기 유압 기어박스를 탑재한 최초의 1인승 차량이다.

성능 섹션에서는 오리지널 180° V12를 장착한 최초의 미드 엔진 GT, '1973년형 365 GT4 BB'와 트랙 전용 차량으로 개발된 페라리 '2005년형 FXX'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페라리의 가장 최신 게임 체인저인 푸로산게로 마무리된다. 브랜드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인 푸로산게는 스포티한 디자인, 안락함, 폭넓은 사용성 그리고 드라이빙 스릴을 조합한,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독창적인 모델로,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대중이 푸로산게를 가까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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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수소동력 경전술차량 콘셉트카

기아가 이달 24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IDEX 2023' 방산전시회에 참가, 첨단 안전 기술에 친환경까지 고려한 특수 차량을 선보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IDEX 방산전시회(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3)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기아는 2015년부터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전시회서 기아는 해외 최초로 '수소 ATV(수소동력 경전술차량) 콘셉트카'를 공개, 주요 시장인 아중동 지역을 겨냥한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와 베어샤시를 선보였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기존 엔진 구동 ATV 콘셉트카를 수소 동력을 활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차량으로, 저소음 기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친환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미래 전장 환경에서의 주도권 확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기갑수색차는 강화 방탄유리, 폭발 압력 완화 시트 등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뛰어난 기동성과 더불어 탑승자의 생존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베어샤시는 차량의 기본 뼈대를 이루는 프레임과 엔진 등 파워트레인만이 장착되어 있어 장갑차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장비로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춘 차량으로, 특히 베어샤시를 활용한 각종 기동장비 개발이 활성화된 아중동 시장에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이번 IDEX 2023에서 수소 ATV 콘셉트카, 소형전술차량 등 탑승자와 환경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미래형 특수차량을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을 개발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군의 이동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의 소형전술차량은 225 마력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2016년 양산 이후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군의 대표 이동 수단으로 활약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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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ID.4 GTX

폭스바겐코리아가 15일 용산 씨네드쉐프에서 폭스바겐과 마블 히어로물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의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 협업을 기념하는 무비나잇 행사를 진행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는 마블 신작 영화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공식 개봉일에 맞춰 120여명의 기자 및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영화 관람과 더불어 앤트맨, 와스프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화 관람 시작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무대인사를 통해 브랜드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전했다.

관련해 샤사 아스키지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해 전체 수입차 시장 4위로, 전년 대비 10% 증가한 15,79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훌륭한 성적을 달성했다"라며 "올해에도 성공적인 투아렉의 런칭을 시작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며 또 한 번의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어 "폭스바겐의 첫 전기 SUV ID.4는 지난 해 9월 출시 직후 출시된 지 불과 2주 만에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현실 세계 속 우리의 히어로 모델이다. 많은 국내 고객이 ID.4를 기다리는 만큼 더욱 빨리, 더 많은 ID.4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중순 ID.4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상영된 폭스바겐과 마블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광고는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공 스캇 랭의 딸 케이시가 몸을 축소해 몰래 빠져나가는 과정을 ID.4 GTX와 함께 담았다. 광고 마지막에는 '크기를 줄이는 기능은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재치를 더했다.

한편 폭스바겐 ID.4 GTX는 지난 9월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 SUV ID.4의 고성능 버전으로, ID.패밀리 최초의 고성능 모델이다. 

ID.4와 마찬가지로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최초로 듀얼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ID.4 GTX는 7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WLTP 기준 480km에 달하며, 125㎾ 급속 충전 시 약 30분 충전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6.2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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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롤스로이스가 2022년 공개된 비스포크 모델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 1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사업부는 사상 최대 주문 금액을 달성, 브랜드 118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굿우드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로 구성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럭셔리에 대한 철학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과 감성에 부응하는 최고의 비스포크 예술 작품을 탄생시켰다.

굿우드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모든 롤스로이스 차량은 고객의 요청 하나하나를 모두 반영하는 비스포크 작품이다. 롤스로이스를 주문한다는 것은 극도의 개성을 표출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내밀한 취향을 반영해 실현해가는 과정이다. 고객들은 오로라의 신비로움, 진주가 지닌 무지갯빛 우아함, 최신 패션 사조 등 다양한 세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러한 영감은 비스포크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원천이 됐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대표작 10종은 맞춤형 비스포크 장인 정신이 발휘된 대표적 모델이자,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 롤스로이스의 위상을 증명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

컬리넌 인스파이어드 바이 패션(CULLINAN INSPIRED BY FASHION)은 하이패션계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한 두 세트의 차량 4대로 구성됐다. 

대담한 리벨 컬렉션은 라임 그린, 건메탈, 와일드베리, 아크틱 화이트 외장 색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내에 라임 그린 혹은 피오니 핑크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다. 퓨션 컬렉션은 밀리터리 그린, 번아웃 그레이, 포지 옐로우, 템페스트 그레이 컬러 중 하나를 외장 색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실내에는 만다린 혹은 포지 옐로우 포인트 컬러가 들어간다

아울러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가 새로이 도입됐다. 스타라이트 테일게이트는 환상적인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차량의 천장뿐만 아니라, 트렁크까지 확장시킨 최신 비스포크 사양이다. 천공 처리된 가죽에 은은하게 빛나는 192개의 별을 삽입했으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별이 빛나는 밤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팬텀 플래티노

팬텀 플래티노(PHANTOM PLATINO)는 백금의 은백색 마감에서 이름을 따왔다. 팬텀 플래티노는 두 가지 직물을 결합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이탈리아 모직 공장에서 생산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직물은 승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곳에 장식됐다. 또한 촘촘하고 탄력있는 대나무 섬유는 압력을 견뎌야 하는 실내 하부 공간에 적용됐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두 소재 모두에 환희의 여신상을 추상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반복 패턴을 그려 넣었으며, 이는 갤러리에도 반영됐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제작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의 별들은 시선이 뒤쪽으로 향하게끔 배치됐으며, 별똥별은 직물 패턴을 따라 펼쳐진다.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 던

빛나는 색상의 비스포크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 던(FUX BRIGHT YELLOW DAWN)'은 자동차 수집가이자 롤스로이스의 오랜 고객인 마이클 퍽스의 특별 주문 목록에 추가된 모델이다. 

오직 마이클 퍽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된 컬러 퍽스 브라이트 옐로우는 외관 도색, 실내 장식, 상단 스티치, 투톤 스티어링 휠, 컬러 휠 센터 등 차량의 모든 요소에 적용됐고 많은 찬사를 받았다.

팬텀 오키드

세상에 단 한 대뿐인 팬텀 오키드(PHANTOM ORCHID)는 ‘아름다움, 회복, 힘’을 상징하는 싱가포르 난초에서 영감을 얻었다.

팬텀 오키드의 중심에는 영국 출신 작가이자 직물 디자이너 '헬렌 에이미 머레이'가 수제작으로 만든 갤러리가 있는데, 오직 실크만을 사용해 만든 입체적인 꽃이 갤러리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뒷좌석 피크닉 테이블과 도어 플레이트 역시 난초에서 영감을 받은 상감 디자인을 입혔다. 외관은 싱가포르 오키드 펄 화이트 도색에 바이올렛 빛깔과 유리 미립자를 더해 아름다운 진주빛 효과를 만들어낸다. 아울러, 난초가 그려진 코치라인은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페블 비치 컬렉션 고스트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전시를 위해 제작한 '페블 비치 컬렉션 고스트(PEBBLE BEACH COLLECTION GHOSTS)는 크리스털 오버 사가노 그린과 금 운모 조각을 입혀 반짝이는 마감을 한 세쿼이아 그린은 무지개 빛의 매력을 뽐냈다.

놀라운 심도를 자랑하는 외장 색상은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연마한 6겹의 도색으로 구현됐다.

미세한 색상 입자로 구성된 크리스탈 마감을 진행한 뒤, 클리어 코트를 두 겹 입혀 입체적인 윤기와 광택이 흐르는 외관을 완성했다.

팬텀 사파이어 아스트럼 갤러리

팬텀 사파이어 아스트럼(PHANTOM SAPPHIRE ASTRUM GALLERY)의 아름다운 갤러리는 별이 폭발하는 순간을 모티브로 삼았다. 순은 소재를 활용해 백금에 얹힌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빛줄기를 표현했으며, 각 빛줄기의 끝에는 페어 컷 사파이어가 달려 있다.

배경은 블루 드 뉘 컬러의 진한 사파이어 래커 층에 금세공 기법에서 영감을 받아 하이엔드 시계, 주얼리 제작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어온 기요셰 무늬를 넣어 보석의 화려한 색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갤러리 시계의 스털링 실버 테두리 역시 기요셰 무늬로 장식됐으며, 사파이어 블루 래커 오버레이는 시계판의 깊이와 무지갯빛을 더한다.

컬리넌 프로즌 레이크

컬리넌 프로즌 레이크(CULLINAN FROZEN LAKES)는 탑승자를 겨울 왕국을 연상시키는 마법 같은 분위기 속으로 초대한다. 페시아와 피크닉 테이블은 균열이 생긴 얼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수작업으로 세심하게 도색됐다.

다양한 색상으로 여러 겹 칠한 후 코팅과 광택을 더해 입체적인 효과를 냈으며, 이 과정에는 2주 이상 소요됐다.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도 비슷한 효과를 냈으며 여기에도 무려 18시간이 소요됐다.

얼음 표면의 선명함, 반짝임, 깊이를 담아낸 차량 외관은 반짝이는 크리스탈 오버 미드나잇 사파이어와 블루 크리스탈 오버 악틱 컬러로 도색됐다.

팬텀 페이즐리 갤러리

팬텀 페이즐리 갤러리(PHANTOM PAISLEY GALLERY)는 수 세기 동안 명품을 장식해왔던 페이즐리 모티프를 재해석한 아름다운 스티치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네이비 블루, 악틱 화이트, 포지 옐로우 실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됐으며, 무려 9만 땀에 이르는 바느질로 완성됐다. 

런 스티칭과 새틴 테두리를 혼합해 특유의 질감을 살렸으며 스티치 작업을 완성하는 데만 40시간 이상이 걸렸다. 갤러리의 각 부분에는 세 가지 컬러 요소가 매끄럽게 연결됐으며, 밀리미터의 수준까지 완벽히 정밀하게 배치됐다.

오로라 보레알리스 레이스

 

두 대의 레이스를 기반으로, 숨막히는 장관을 이루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오로라 보레알리스 레이스(AURORA BOREALIS WRAITHS)’는 자연이 선사하는 빛의 향연의 정수를 포착한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자연의 경이로움이 담긴 오로라의 미묘한 광채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외장 컬러를 개발했다. 

오로라 블루와 보레알리스 그린로 명명된 두 가지 컬러는 극지방의 밤에 펼쳐지는 무지개 빛깔의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각 차량의 실내에는 푸른색, 녹색, 흰색 광섬유로 만든 별자리를 포함해 다양한 색상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적용됐다. 특히 오로라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빛을 완벽하게 배치하기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PHANTOM THE SIX ELEMENTS)는 롤스로이스가 세계적인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첫 번째 비스포크 시리즈로, 총 6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내 페시아를 장식하는 갤러리에는 세계적인 영국 현대미술가 샤샤 자프리가 직접 그린 작품이 전시됐다.

각 팬텀에는 사샤 자프리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제작한 6점의 작품이 탑재됐으며, 각각의 작품은 자연의 5요소인 흙, 물, 불, 바람, 공기에 더해 여섯 번째 요소인 '휴머니티'에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20만 달러의 자선 기부 금액을 모금했으며, 각 팬텀에 포함된 고유의 NFT 작품은 '아낌없이 주는 롤스로이스'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롤스로이스는 역대 최고의 비스포크 주문 금액을 창출한 기념비적인 한 해를 지내며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라며, "비스포크야 말로 롤스로이스 그 자체이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굿우드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장인정신, 소재,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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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

브리지스톤이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스테라토'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V10 엔진과 4륜구동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세계 최초의 올 터레인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스테라토에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올 터레인 겨울용 타이어가 공급될 전망이다.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듀얼러 올 터레인(Dueler All-Terrain) AT002 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만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으며,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최고의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라칸 스테라토의 올 터레인 주행 성능을 강화하고, 이에 따라 운전자가 온로드와 오프로드 구별없이 슈퍼 스포츠카 운전의 즐거움과 재미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타이어 폴리머와 패턴 및 각종 기술들을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브리지스톤은 새로운 HRD 슈퍼카 올 터레인 타이어가 몇 가지 독보적인 특징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브리지스톤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 타이어는 슈퍼카 올 터레인 타이어로서는 세계 최초로 런플랫 기술(RFT)이 탑재됐다. 따라서 타이어 펑크가 발생해서 타이어에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80km/h 속도로 약 8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어떤 도로 조건에서도 운전자가 안심하고 올 터레인 슈퍼카 운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가 도로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상황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혁신적인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 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의 DNA에 새겨진 본연의 특성에 맞춰 어떠한 조건에서도 쉽고 재미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운전자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한다. 

해당 맞춤형 타이어는 유럽에서 개발, 생산되며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타이어 컴파운드를 사용했다. 또한 깊은 자갈과 진흙 상태에서의 접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한 숄더 설계가 적용됐다.

트레드 패턴은 오프로드에서의 접지력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도 고속에서 최상의 핸들링과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관련해 브리지스톤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 법인의 신차용 및 교체용 타이어 사업 부문 스티븐 드 보크 수석부사장은 "브리지스톤의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 타이어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의 고속 올 터레인 주행 성능 컨셉에 완벽히 부합하는 맞춤형 타이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프로드에서 주행할 때와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주행할 때 고속 주행 성능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를 새롭게 개발했으며, 진흙, 자갈, 기타 까다로운 노면 조건과 같이 전혀 다른 주행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줄 타이어다"라고 강조했다.

맞춤형으로 제작된 브리지스톤 듀얼러 올 터레인 AT002 타이어는 전륜(235/40 RF19) 및 후륜(285/40 RF19) 두 가지로 구성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스테라토의 겨울용 타이어 옵션으로 브리지스톤 블리작 LM005을 장착할 수 있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람보르기니와 협력 체제가 지속가능한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브리지스톤 기업 비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브리지스톤 E8 커미트먼트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수행해야 할 기업 커미트먼트로 8가지 핵심 영역에서 기업이 고객과 사회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해 마땅히 수행해야 할 가치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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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쉐보레 실버라도 자칼 by.PaxPower

미국의 전문 튜너 팍스파워(PaxPower)가 쉐보레 실버라도를 더욱 강력하게 꾸며줄 오프로드 튜닝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2023 자칼 실버라도(Jackal Chevrolet Silverado)'는 쉐보레를 대표하는 픽업 모델인 실버라도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포드 F-150, 램 1500 TRX 등의 고성능 픽업 모델과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자칼 전용 바디 키트를 적용한 2023 자칼 실버라도는 확장형 와이더 휀더를 적용해 차량의 존재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차량의 전폭은 8인치(20cm) 더 커졌으며, 자체 제작한 에어 스쿠프와 맞춤형 범퍼로 더욱 강력한 외관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오프로드 험로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튜닝 작업도 이뤄졌는데, 팍스파워는 차고 지상고를 높여줄 새로운 리프트업 스프링과 컨트롤 암, 조정 가능한 댐퍼 등을 적용했다.

또한 측면부는 17인치 오프로드 휠이 눈길을 끌며,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35인치 또는 37인치 BF굿리치(BFGoodrich) 타이어를 더했다. 

후면부는 2개의 배기 머플러로 구성된 'Boria' 스틸 배기 시스템이 장착되며, 이 외에도 탐험을 위한 LED 조명 장치, 러닝보드 등의 장비를 추가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도 크게 향상됐다. 실제 팍스파워의 손을 거친 실버라도는 기존 차량의 사양을 훨씬 뛰어넘는 우수한 퍼포먼스를 내도록 새롭게 탄생했다. 

6.2리터 V8 엔진이 탑재된 2023 자칼 실버라도는 ECU 튜닝, 새로운 슈퍼 차저 패키지를 얹어 최고출력 650마력(hp), 최대토크 885Nm(89.7kg.m)의 성능을 낸다.

650마력의 괴력이 크게 부담스럽다면, 3.0리터 디젤 또는 5.3리터 V8 엔진을 위한 튜닝 패키지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해당 튜닝 작업에 요구되는 비용은 실버라도 ZR2 Bison 모델 기준 1만 9,950달러(한화 약 2,540만 원)부터 시작하며,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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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Jeep

SUV 명가 지프(Jeep)가 미국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미국 프로풋볼리그 결승전에서 지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4xe' 모델과 통통 튀는 레게 음악 '일렉트릭 부기'를 결합한 TV광고를 선보이고 브랜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의 목적은 지프의 글로벌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함에 있으며, 브랜드 전동화 비전인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향한 지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지프의 무공해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 선보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은 온로드에서의 다이내믹함과 4x4 성능, 4xe 시스템이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며 지프만의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NFL 결승전 광고에는 오프로드 SUV를 대표하는 '랭글러 4xe'와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 4xe'의 모습이 담겼다. 

기린, 미어캣, 타조, 나무늘보와 같은 동물들이 제각기 다양한 울음소리를 내는 가운데 자연 속에서 전기 모드로 조용히 주행하는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를 출현시킴으로써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대비되는 정숙함을 강조했다. 동물들은 광고의 배경음악인 '일렉트릭 부기'에 맞춰 춤을 춰 유쾌함을 더했다.

이번 빅게임 광고에 쓰여진 일렉트릭 부기는 레게 아티스트 마샤 그리피스가 1983년 발매한 곡으로, 1990년대 초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마샤 그리피스, 레게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섀기, 신진 레게 아티스트 앰버 리, 자밀라 팔락, 모얀과 함께 2023년 버전의 ‘일렉트릭 부기’를 제작했다.

관련해 크리스티앙 무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지프는 가장 유능하고 지속가능한 지프 SUV를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으며 우리가 '4xe는 새로운 4x4'라고 말하는 이유다"라며, "이것은 전 세계 수백만명의 지프 팬들이 계속해서 탐험하고, 포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진보적인 전략"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국 NFL 결승전 광고는 지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새로운 버전의 '일렉트릭 부기'는 2월 12일 일요일(현지시간)부터 스트리밍 가능하다. 또한 지프는 마샤 그리피스가 섀기와 함께 음악 스튜디오에서 ‘일렉트릭 부기’를 녹음하는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2월 13일 월요일(현지시간) 지프 공식 SNS 채널과 섀기의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는 지프만의 새로운 전동화 시대를 예고하는 프리미엄 모델로, '제로 에미션 프리덤'이라는 지프의 무공해 비전이 잘 반영됐다. 

먼저 랭글러 4xe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지금까지 출시된 랭글러 중 가장 기술적으로 뛰어난 친환경적인 모델로 꼽힌다. 

차내에는 GDI 2.0 I4 DOHC Turbo PHEV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 엔진에 전기모터가 추가됨으로써 더욱 정숙한 오픈-에어링이 가능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회 충전시 전기모드로만 약 32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그랜드 체로키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제공하는 최초의 그랜드 체로키다. 4xe 추진 시스템은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효율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전체적으로 4xe 시스템은 272마력(202kW) 및 40.8kg.m의 토크를 제공하며, 충전 시 순수전기로만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전기, e-세이브 등 3가지 E-셀렉 모드를 통해 출퇴근, 오프로드, 장거리 운전 등 상황에 가장 적합한 운행을 지원한다. 

지프는 '제로 에미션 프리덤'이라는 전동화 비전과 지난 80년간 계승해 온 4x4의 명성을 4xe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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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설립 및 생산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을 빛낸 20대의 롤스로이스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3년 영국 굿우드에 롤스로이스 본사 및 제조 공장을 출범한 후 현재까지 20년간 차량을 생산해왔다.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설계되고 수제작되는 유일한 장소로 꼽히며,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영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이기도 하다.

2003년 당시 롤스로이스는 7세대 팬텀 단일 모델만을 생산했다. 이후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20종의 모델 및 파생 모델이 탄생했다. 

이로써 롤스로이스 현행 라인업에는 지난 20년 동안 지속된 디자인, 기술, 소재, 공법에서의 진화와 혁신이 녹아 있다고 볼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2007년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2008년 팬텀 쿠페를 연이어 출시하며 팬텀 패밀리를 완성했다. 

이어 2010년에는 롤스로이스의 르네상스를 이끈 고스트를 출시했다. 고객이 직접 운전하는 오너드리븐과 운전기사를 따로 두고 운행하는 쇼퍼드리븐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는 고스트는 1904년 롤스로이스 창립 이래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제품군은 이후 더욱 확장돼 2013년에는 가장 강력한 모델 레이스가 출시됐으며, 2016년에는 감각적인 드롭헤드 모델인 던이 출시됐다.

2018년에는 SUV계의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선보였다. 컬리넌은 현재 롤스로이스의 라인업 가운데 가장 수요가 높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롤스로이스는 젊은 고객층의 구매 수요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전복적이고 반항적인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모델에 훨씬 대담한 표현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입힌 블랙 배지를 탄생시켰다. 

현재 팬텀을 제외한 전 라인업이 블랙 배지 버전으로도 제공되고 있으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20대의 차량에는 롤스로이스의 혁신적인 실험용 차량인 'EX' 모델들도 포함됐다.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부서는 굿우드 시대가 시작된 2003년부터 다양한 실험용 차량을 제작해왔다. 

해당 모델에는 롤스로이스 전통에 따라 1950년대까지 개발 중인 모델의 비밀유지를 위해 붙였던 ‘EX’라는 명칭과 독특한 빨간색 'RR' 배지가 부착됐다. EX 모델들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기술집약적 모델을 위한 훌륭한 바탕이 됐다.

또한, 궁극의 비스포크 역량을 자랑하는 두 대의 코치빌드 걸작도 포함됐다. 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보다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 비스포크 최상위 제작 방식인 코치빌드 독립 부서를 출범했으며, 지난 2021년 5월 코치빌드의 첫 번째 모델 보트 테일을 공개한 바 있다. 

개별 주문을 통해 오직 수제작으로만 만들어지는 해당 모델들은 브랜드 초창기의 코치빌딩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디자인 감각과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진정한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관련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롤스로이스는 언제나 혁신과 진보를 대변했으며, 기술과 창조의 한계에 도전했으며,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첫 20년간 제작된 20대의 모델을 이러한 헌신과 모험정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차량들은 롤스로이스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이해하고 그에 부응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 10월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차 '스펙터'를 공개하며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제시하는 대담한 혁신 정신의 상징이자, 미래에 출시될 모델에 탑재될 기술 및 철학적 지향점의 기반이 될 것이다. 롤스로이스는 2030년부터 모든 신규 모델을 오직 순수전기차로만 출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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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GMC 시에라

제너럴 모터스가 선보인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첫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가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했다. 

GMC 브랜드의 플래그십 픽업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 트럭으로, 국내 시장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이번에 완판된 초도 선적 물량은 약 100여 대로, 계약 개시 이틀 만에 완판됐다. 

특히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것이 특징이며,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드날리 트림은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며, 차체 크기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로 압도적 스케일과 존재감을 자랑한다.

차내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C는 '99%는 강한 물음표를 던질, 그러나 1%에게는 가져야만 하는, 모든 것을 이기는 단 하나, ‘Be the One'이라는 니치마켓 타깃 메시지로 론칭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GMC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받고 있다. 

시에라는 전국 11개 주요 GMC 존에서 실제 차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해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GMC 시에라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며, "현재 추가적인 선적이 진행 중인 만큼, 신속한 차량 인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라 구입 고객에게는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서비스센터가 운영된다. 구매 고객은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 없이도 보증기한 내(3년 6만km) 차량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 후 수리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보증 기한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엔진 오일(5회), 에어컨 필터(3회) 등 5가지 소모품을 무상교체해 주는 ‘소모품 교환 패키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GMC는 브랜드의 전담 콜센터 운영과 함께 전국 52개소의 GMC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3년 상반기까지 전국 84개소로 확대해 국내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30만 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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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DBS 770 얼티메이트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DBS 770 얼티메이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DBS 770 얼티메이트(DBS 770 Ultimate)는 V12 엔진 기반의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하며, 2018년 이래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라인을 차지해 온 DBS 라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최종 버전에 해당한다. 

특히 DBS 770 얼티메이트는 애스턴마틴의 슈퍼 GT 플래그십의 마지막 주자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애스턴마틴의 손을 거쳐 역대 가장 강력한 모델로 탄생했다. 

DBS 770 얼티메이트는 쿠페 300대, 볼란테 199대의 총 499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 출시에 앞서 사전 판매가 완료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차내에는 기존 애스턴마틴의 쿼드 캠샤프트에 5.2리터 V12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770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엔진은 공기 및 점화 경로를 재설계해 최대 터보 부스트 압력을 7%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며, ZF 8단 자동 변속기와 후면에 장착된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션을 통해 차량에 동력을 공급한다.  

또한 고유 변속기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변속 시 운전자 상호작용을 향상시킨다. 브레이크의 경우, 기존 DBS와 동일하게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채택됐다. 차량의 최고 속도는 340km/h다.

이 외 새 솔리드 마운트 스티어링 칼럼을 탑재해 스티어링 반응과 정밀성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섬세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향상된 스티어링 반응을 구현하기 위해 프론트 크로스 멤버와 리어 언더트레이를 강화해 프론트 엔드 측면 강성이 25% 증가됐으며 비틀림 강성도 3% 향상됐다. 

댐핑 조절 시스템에도 개선이 이뤄져 고유의 댐퍼 캘리브레이션과 제어 및 평형 조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뛰어난 승차감을 유지시킨다.

외관은 성능을 고려한 독자적인 미학을 담아 DBS 시대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모델답게 강력하게 꾸며졌다. 

두 개의 외부 벤트를 연결하는 새로운 프론트 스플리터와 말굽 형태의 에어벤트를 특징으로 하는 클램셸 보닛은 엔진 라디에이터의 공기 흐름을 증가시켜 냉각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기존 DBS 및 V12 모델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반영한다.

변경된 디자인 요소로는 2x2 트윌 카본 파이버 캔트레일, 윈드스크린 서라운드, 미러 캡, 펜더 루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새로운 카본 파이버 실은 시각적으로 차량 측면을 리어 휠 쪽으로 낮추어 DBS 특유의 형태감을 강조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는 차체 전반에 공기 역학적 균형을 유지하며, 전면과 후면의 흔들림이 없도록 돕는다.

측면부 휠은 애스턴마틴 발키리와 빅터에서 영감을 얻은 세 가지 종류의 21인치 멀티 스포크 휠이 장착된다. 밝고 화사한 새틴 실버,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풀 새틴 블랙, 보다 어두우면서 세련된 새틴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피렐리의 고성능 타이어 'P 제로'가 모든 림에 표준 사양으로 장착된다.

실내는 기존 DBS 고유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녹여냈다. DBS 770 얼티메이트는 세미 아닐린 가죽과 알칸타라로 덮인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제공되며, 애스턴마틴의 퍼포먼스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센터 암레스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DBS 770 얼티메이트 로고가 맞춤형 스트랩과 버클 배지에 레이저 각인됐다. 카본 파이버 기어시프트 패들도 기본 장착됐다.

실 부분에는 애스턴마틴의 날개 엠블럼과 DBS 770 얼티메이트 로고, 그리고 차량이 300개의 쿠페 또는 199개의 볼란테 중 하나임을 나타내는 한정판 번호가 새겨진 플레이트 세트가 장착된다. 

이에 더해 기존 애스턴마틴 차량과 마찬가지로 '애스턴마틴 Q'가 제공하는 독특한 그래픽 리버리, 도색된 휠, 틴티드 카본 파이버 및 우븐 가죽시트 인서트, 트림 인레이, 카본 파이버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관련해 로버토 페델리 애스턴마틴 최고기술책임자는 "아이코닉한 시리즈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모델은 특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DBS 770 얼티메이트는 플래그십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모델인 만큼 모든 면에서 DBS 역사상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트랜스미션, 스티어링, 서스펜션, 하부 구조 등에 대한 포괄적인 개선을 통해 탁월한 속도와 뛰어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렉 라이크먼 애스턴마틴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는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라인이라는 명성에 부족하지 않도록, 보다 뛰어난 성능과 정교함을 보다 신중하고 세심한 방법으로 DBS 770 얼티메이트에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승한 프론트엔드의 형태에서부터 시작되는 DBS 770 얼티메이트의 야생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 요소들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량의 생산은 2023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2023년 3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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