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JLR

재규어랜드로버(JLR)가 2030년까지 9개의 순수 전기 럭셔리 모델 출시를 목표로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낸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억 5천만 파운드(한화 약 4,200억 원) 규모의 최첨단 전기차 테스트 시설인 미래 에너지 연구소를 신규 설립했다고 밝혔다.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JLR의 휘틀리 엔지니어링 센터에 약 30,000m2 규모로 신규 설립된 이 시설에는 전기차의 신속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전기 테스트 장비, 전기구동장치 제조, 전기차 시스템 테스트 셀 등 한화 약 660억 원 이상의 기술 혁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영하 40°C에서 영상 55°C이르는 극한의 환경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극한 인공 기후실도 포함된다.

네 개의 럭셔리 브랜드를 전동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한화 약 25조 원을 투자한다는 재규어랜드로버의 계획에 따라 설립된 미래 에너지 연구소는 차세대 차량의 테스트 및 개발 역량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통해 재규어랜드로버는 차세대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개발 과정에서 외부의 글로벌 테스트 시설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전기차를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됨에 따라 테스트를 위해 프로토타입 차량을 전 세계로 보내는 데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00명이 넘는 전기차 전문가가 이미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로 1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경제의 고용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코벤트리 부지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내년에도 한화 약 370억 원 상당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관련해 재규어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는 "JLR의 차량은 순수 전기차 미래의 최전선에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 리이매진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이자 최신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는 이 시설은 JLR이 자부심을 가지고 개발 중인 모던 럭셔리 차량의 성능과 신뢰성에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차기 전기차인 모던 럭셔리 레인지로버 순수 전기 모델은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수십만 시간의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EDU 역시 휘틀리에서 근무하는 JLR 엔지니어들이 설계,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내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 에너지 연구소는 전동화를 향한 JLR의 리이매진 전략 실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다. 이 시설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EDU 설계 및 개발을 수행함으로써 재규어랜드로버는 자체 공급망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더욱 유연한 방식으로 자체 EDU를 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나아가 재규어랜드로버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시설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니트라에 위치한 최첨단 공장에서는 2030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은 니트라 공장은 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365,000대 이상의 디펜더와 디스커버리 모델들을 생산해 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년 약 1조 8천억 원(13억 유로)을 투자해 유럽 최초로 기존 시스템보다 30% 빠른 전송 시간을 자랑하는 쿠카의 펄스 캐리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고도로 디지털화되고 자동화된 공장인 니트라를 설립했다. 이후 새로운 기술, 토지, 건물, 소프트웨어에 약 86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 바 있다.

이 외 영국에 위치한 헤일우드 공장은 JLR 최초의 순수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이 될 것이며, 솔리헐 공장은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및 재규어 모델 생산을 앞두고 있다. 영국 울버햄프턴 엔진 제조 센터는 EDU 생산을 위한 기지가 될 예정이며, 캐슬 브롬위치 공장은 전기차 바디 작업을 위한 시설로 변경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이 브랜드 대표 SUV 에비에이터의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링컨 에비에이터는 2020년 국내 첫 론칭 이후 링컨 SUV 라인업 강화에 기여하며 링컨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 온 대표 모델이다. 

동적이면서도 우아한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마치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듯한 편안함을 제공하며, 링컨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인 '고요한 비행'를 가장 잘 담아낸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고있다. 

후륜 기반의 사륜구동 모델인 에비에이터에는 V6 3.0ℓ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05마력과 최대토크 5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함께 맞물리는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주행감 선사와 차량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주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조절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이 탑재돼 있으며, 하이엔드 사운드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 및 30-웨이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 시트가 장착되어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한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5,065,  전폭 2020, 전고 1,760mm, 휠베이스 3,025mm로 쾌적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이 외 다양한 첨단기술도 갖췄다. 링컨의 운전자 보조기능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스탑 앤 고, 차선 유지 시스템(LKS), 충돌 회피 조향 보조(ESA), 후방 제동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다.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PCA),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등이 포함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챙긴다.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리저브, 제트 패키지, 블랙 레이블 등 2023년식 링컨 에비에이터 전 트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링컨코리아는 최근 높아진 금리로 인한 고객들의 신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에비에이터의 오너가 될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혀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비에이터 신차를 구매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리모와 캐리어와 함께 나만의 메시지를 담은 고급 가죽 액세서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링컨 에비에이터의 리저브, 블랙 레이블의 트림별 가격은 9,285만원~1억 755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가 최근 공개된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에 맞춰 내외관 업그레이드를 반영한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의 사전예약을 11월부터 본격 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노블클라쎄 L9'은 새롭게 바뀐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베이스로 제작되며, 새로운 노블클라쎄 그릴 디자인을 적용하고 신규 투톤 컬러 3종을 추가, 시트 디자인과 컬러도 변경하며 이전 모델과는 또 다른 차별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2024년형 노블크랄쎄 L9은 외관부터 지난 모델과 큰 차이점을 두는 가운데 노블클라쎄의 상징과도 같은 시그니처 그릴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어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노블클라쎄 L9의 베이스가 되는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 외장 디자인 (참고사진)

기존의 디자인보다 더 고급스럽고 웅장한 디자인으로 진화해 프리미엄 리무진의 품격을 더한 것은 물론이고 외장 도장 옵션도 추가해 그린, 브라운, 그레이 색상을 추가해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실내공간도 시트와 색상의 변화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프리미엄 리무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트 디자인의 변화가 가장 눈길을 끈다. 디자인 변경을 통해 더 안락하고 편안해진 시트는 고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노블클라쎄의 고민이 엿보이는 부분으로, 이 외에도 시트 컬러를 변경해 실내공간의 아름다움과 품위를 더했다.

관련해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노블클라쎄는 주행의 안정성은 물론이고 이동 간에 최상의 편리성 등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라며, "이번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의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보다도 가장 빠르게 최고급 프리미엄 노블클라쎄는 L9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뉴 카니발의 하이리무진을 베이스로 제작된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 오는 2024년 1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499P 모디피카타

이탈리아 페라리가 무겔로 서킷에서 개최된 페라리 월드 파이널 행사에서 비경쟁 트랙용 한정판 모델 '499P 모디피카타'를 선보였다. 

499P 모디피카타(499P Modificata)는 올해 6월 르망 24시 100주년 기념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499P를 대폭 수정한 버전으로, 2023 시즌 페라리의 내구레이스 톱 클래스 복귀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차량의 목표는 트랙 주행에 있어 한 차원 높은 스릴 제공을 목표로 하며, 차명인 '모디피카타'는 이탈리아어로 변화를 의미한다.

엄선된 고객들을 위해 제작된 499P 모디피카타는 페라리에 있어서 새로운 종류의 프로젝트다. 양산 모델이 아닌 레이싱카를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기술 규정의 제한을 받지 않는 트랙 전용 모델이기 때문이다.

페라리는 499P 모디피카타는 499P를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FIA WEC의 스포츠 및 기술 규정을 준수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드라이빙의 스릴을 높이고 차량의 성능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중요한 변경 사항을 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외관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이 차량은 페라리 DNA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형태를 통해 기술적이고 공기역학적인 특징을 드러낸다.

측면 상부는 사이드 팟과 휠 아치와의 조화를 위해 평평하게 만들어졌다. 휠 아치의 특징은 큰 구멍으로, 이는 휠 하우징 내부 압력을 줄이기 위함이다. 헤드라이트는 차량 앞부분에 개성과 표현력을 부여하며, 페라리임을 즉시 알아볼 수 있는 스타일링 단서를 제공한다. 

후면부는 기술과 공기역학, 디자인의 조화를 잘 보여준다. 경량 탄소섬유 스킨이 파워트레인 주위를 감싸고 있고, 휠과 서스펜션은 완전히 노출되어 있다. 테일의 특징은 수평형 더블 윙으로, 테일 위쪽 형태는 필요한 다운포스를 생성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하단 윙에는 라이트 바가 장착돼 차량 뒷면에 강렬하고 미니멀한 개성을 부여한다. 또한 V6 엔진 그리고 배터리 및 기어박스 냉각을 위한 다중 공기 흡입구가 차량의 루프 스타일을 지배한다.

499P 모디피카타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미드리어에 장착된 내연기관 V6와 앞차축의 전기모터로 이뤄져 있다. 이 시스템은 최고출력 640kW(870 cv)를 발휘하며, FIA-ACO 규정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내연기관은 296 GT3 파워유닛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지만, 전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총 중량을 낮추기 위해 대폭 수정이 이뤄졌다.

499P 모디피카타의 V6 엔진이 가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엔진이 서브 섀시에 장착되는 GT 레이싱카에 비해 구조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파워트레인은 디퍼렌셜이 장착된 200kW(272cv) 전기모터와 감속 및 제동 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ERS(에너지 회수 시스템)를 탑재하고 있다. 800볼트 배터리 팩은 페라리의 F1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파워 유닛은 7단 시퀀셜 기어박스와 결합돼 있다.

또한 499P 모디피카타가 499P와 비교해 기술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저속에서도 작동 가능한 사륜구동과 전기 차축, 운전자에게 120kW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푸시 투 패스(Push to Pass)' 기능, 피렐리가 개발한 전용 타이어, 서스펜션 셋업, 전자 컨트롤러 및 엔진 매핑을 완전히 재보정했다는 점이다.

특히 푸시 투 패스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520kW(707cv)의 출력 외에도 한 랩 동안 제한된 시간 내에 120kW(163cv)의 출력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총 640kW(870cv)의 최고출력을 달성할 수 있다. 이 로직은 2009년 포뮬러 1에 도입된 KERS과 개념적으로 유사하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뒤쪽의 버튼을 사용해 푸시 투 패스 시스템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를 풀 스로틀까지 밟았을 때만 추가출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한 번 활성화될 때마다 7초 이내로만 사용 가능하다. 랩당 최대 활성화 횟수는 트랙 유형과 배터리 에너지 잔량에 따라 다르다. 특정 충전 임계값 이하에서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비활성화되고, 이후 에너지 회수를 통해 배터리가 적절한 수준까지 충전되면 다시 활성화된다.

499P 모디피카타는 499P의 1인승 레이아웃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콕핏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하이퍼폴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고 100주년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499P 50번/51번 드라이버들과 동일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499P에서 파생된 499P 모디피카타는 페라리가 트랙에서 비경쟁용으로 제작한 최고 성능의 사륜구동 차량이다. 이 차량은 2024년부터 기존 F1 클리엔티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되는 새로운 스포츠 프로토티피 클리엔티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99P 모디피카타 오너들은 매년 국제적인 트랙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고, 페라리가 물류, 트랙 사이드 지원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