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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태그호이어 x 포르쉐

태그호이어와 포르쉐가 까레라와 911의 60주년을 공동 기념하는 새로운 포르쉐 에디션 출시했다. 

 

태그호이어는 지난 2021 포르쉐와 파트너십을 체결, 매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인 태그호이어 까레라와 포르쉐 911의 60주년을 공동 기념하여 까레라 크로노스프린트 X 포르쉐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까레라 크로노스프린트 X 포르쉐 에디션은 인하우스 무브먼트 TH20-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H20-08'을 탑재했다. 

9.1초 만에 도달하는 최초의 포르쉐 911의 제로백 기능을 재해석하여 크로노그래프에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레이싱카의 모티프가 반영되어 있는 레드 디테일은 워치 전체에 은은하게 스며들어 있다. 플랜지의 빨간색 선은 0.1초 만에 100km/h 가속을 달성한 최초의 포르쉐 911를 기리는 요소이며, 6시 방향 서브다이얼은 1970년대 도심에서 허용되는 50 km/h 제한 속도를 강조한 포르쉐의 아이코닉한 대시보드를 떠오르게 한다. 9시 방향 서브 다이얼의 빨간색 선은 자동차 대시보드의 RPM 게이지를 나타낸다. 

처음으로 전면과 케이스백에 모두 사파이어 글라스박스가 적용된 '더블 글라스박스'로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의 케이스백을 통해 포르쉐의 상징적인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자인의 오실레이팅 매스가 돋보인다. 18K 5N 로즈골드로 이루어진 골드 에디션과 스틸 에디션 두가지로 선보이는 이번 에디션에는 각각 911이 각인된 브라운 카프스킨 스트랩과 블랙 카프스킨 스트랩이 장착돼 있다.

 

관련해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는 "해당 타임피스는 모터스포츠 세계 및 포르쉐와 맺은 파트너십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우리는 911과 태그호이어 까레라의 유산을 완벽히 통합하고 최신 기술과 독보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정밀성, 혁신, 두 기업의 역사에 대한 깊은 감사라는 공동의 가치를 보여 준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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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기아 EV9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유럽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에게 EV9을 전달했다.

기아는 18일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센터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라파엘 나달에게 기아의 두 번째 전용전기차인 EV9의 GT 라인 모델을 제공했다.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은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지난 2004년부터 기아와 공식 후원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올해 19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5년까지 파트너십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

기아는 라파엘 나달에게 2021년 10월 첫 전용전기차인 EV6 GT 라인을 제공한 데 이어, 최근 현지 출시된 대형 전기 SUV EV9을 추가로 전달했다. 라파엘 나달은 EV6에 더해 EV9을 유럽 현지 등에서 적극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유럽 내 전동화 전환의 핵심 차종이자 글로벌 대형 EV 시장을 개척하며 전기차의 새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EV9과 테니스 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인 ‘테니스의 아이콘’ 라파엘 나달의 공통점에서 착안해 이번 전달식을 '더 아이콘'이라는 이름의 콘셉트로 꾸몄다. 기아는 생동감 있게 연출한 몰입형 디지털 공간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내 EV9의 담대한 출발을 알렸다.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EV9을 캔버스 삼아 라파엘 나달의 여정을 시각화한 연출이 초청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EV9 차량을 전달받은 라파엘 나달은 "기아와의 지난 19년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고, 오늘 기아 EV9과 더 아이콘 코트를 통해 한 번 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EV9과 기아와 함께 하는 앞으로의 여정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의 전동화 대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기아 EV9은 웅장하고 당당한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등을 갖췄으며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을 기반으로 하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클러스터·공조·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윈드쉴드·1열·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10 에어백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핵심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적용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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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SF90 XX 스트라달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브랜드 첫 PHEV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 기반의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 'SF90 XX 스트라달레'를 국내 무대서 최초 공개했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트랙 전용 익스트림카를 제작하는 ‘페라리 XX 프로그램’ 최초의 공도용 모델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페라리는 트랙과 공도에서의 두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폭넓은 공학 기술을 적용, SF90 스트라달레가 선사했던 극한의 드라이빙 스릴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한정판 모델은 SF90 스트라달레의 PHEV 레이아웃을 계승했다. 최고출력 797마력(cv)의 V8 터보엔진은 추가출력 233cv(171킬로와트(kW))를 전달하는 세 개의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 이 구성을 통해 본 차량은 SF90 스트라달레 대비 30cv가 증가한 1,030cv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데, 이는 페라리 차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SF90 스트라달레와 비교해 엔진의 무게를 3.5kg 줄이면서도 흡기관 및 배기관을 연마해 효율성을 높였고, 연소실과 피스톤을 특수 가공해 평균 압축비 또한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전기모터는 정교한 제어로직을 통해 주행 환경에 따라 전력의 흐름을 최적으로 관리한다. 전기식 앞차축과 8단 DCT 기어박스, 후방에 장착된 전기모터 및 V8 엔진 간의 원활한 상호작용 덕분에 운전자는 점진적이며 지속적으로 가속할 수 있고, 파워트레인의 출력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현존하는 모든 페라리 로드카 중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공기역학 성능을 갖췄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1995년 'F50' 이후 페라리 공도용 차량에 최초로 장착된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로, 시속 250km에서 530kg에 이르는 놀라운 다운포스를 형성한다. 엔진실 및 전기 구성요소의 냉각 흐름 관리 재설계를 통해 더욱 높은 최고출력에 대응할 수 있고, 최대 다운포스는 SF90 스트라달레의 두 배에 달해 접지력도 향상됐다.

차량 동역학 측면에서 눈에 띄는 솔루션은 페라리 로드카 최초로 특허 받은 차량 동역학 로직인 ‘엑스트라 부스트’ 기능으로, 짧은 시간에 추가적인 출력을 제공한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e마네티노의 퀄리파잉 모드에서만 작동하며, 차량이 커브를 빠져나오는 순간에 엑스트라 부스트 파워를 발생시켜 피오라노 랩 타임을 0.25초 앞당겼다.

이에 더해 296 GTB에 최초로 도입된 'ABS EVO 컨트롤러'는 6W-CDS센서(6방향 섀시 다이나믹 센서)와 통합돼 건조한 노면에서도 고성능 브레이크의 성능과 반복성을 모두 높였다.

디자인 측면에서의 핵심은 페라리의 레이싱 성능을 강조하면서도, 이전 모델의 순수한 라인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꼽힌다. 레이스카 스타일의 핵심인 공기 흡입구와 환기구를 비롯, 프론트 및 리어 윙에 위치한 세 개의 루버와 재설계된 테일 등 페라리 트랙 기술의 정수와 공기역학 효율성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또한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테크니컬 패브릭 및 탄소섬유를 폭넓게 사용했다. 

한편, 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SF90 엑스엑스 스트라달레)는 799대 한정 생산 분 전량이 완판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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