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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DS E-TENSE FE23 Gen3

DS오토모빌의 포뮬러 E팀 'DS 펜스케' 소속 장 에릭 베르뉴 선수가 지난 11일 개최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 4라운드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E-프리'에서 우승을 차지, 팀에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더 하이데라바드 서킷에서 열린 '2023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E-프리(2023 GREENKO HYDERABAD E-PRIX)'는 인도에서 처음 개최된 포뮬러 E 대회로, 인도 중남부 텔랑가나 주에 위치해 있으며 37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됐다.

DS 펜스케팀(DS PENSKE)은 포뮬러 E 더블 챔피언인 장 에릭 베르뉴 선수와 올시즌 팀에 새롭게 합류한 포뮬러 E 시즌 8 챔피언 '스토펠 반도른' 선수를 필두로 DS 오토모빌의 노하우 및 기술력이 집약된 3세대 경주차 'DS E-TENSE FE23 Gen3'와 함께 트로피 사냥에 나섰다.

앞서 치러진 예선전에서 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200분의 1초의 간발의 차로 그리드 2번째에 자리하며 우승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이내 결선에선 공격적인 드라이빙 능력과 탁월한 배터리 전략으로 경기 중반부 1위를 탈환, 그 위치를 유지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포뮬러 E에서 도합 11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이번 시즌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십 잠정 3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팀으로서는 16번째 우승이다.

스토펠 반도른 선수는 예선에서 17번째에 위치하며 다소 아쉬운 포지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뛰어난 드라이빙 실력으로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12대의 차량을 추월하는 등 인상깊은 주행을 펼치며 8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해 팀에 소중한 포인트를 안겨줬다.

관련해 장 에릭 베르뉴 선수는 "지난 3경기 동안 어려운 경기를 치렀던 팀에 우승을 안겨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팀으로써 많은 부분들이 발전했고 선수로서도 계속해서 오늘과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증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의 5번째 라운드는 2월 25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DS 오토모빌의 3세대 경주차 'FE23'은 전작 대비 고도의 효율성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세대 모델 보다 60kg가량 가볍게 제작됐으며, 주행 중 사용되는 에너지의 40% 이상이 제동 과정에서 회수되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회수에 초점을 뒀다. 이로 인해 포뮬러-E 경주차 최초로 후륜에 유압식 브레이크가 제외됐다.

또한 포뮬러-E 경주차 최초로 4륜구동 방식을 채택, 전륜과 후륜에 각각 250KW, 350KW의 성능을 발휘하는 모터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총 600KW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내며, 최고 시속은 280km/h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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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1위(자동차그룹 기준)를 달성,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3 내구품질조사(VDS)'서 작년에 이어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내구품질조사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총 31개 브랜드, 227개 모델, 3만6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가 144점으로 2위,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가 8위(170점)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아는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르며 '최우수 일반 브랜드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또한 제네시스는 13개 고급브랜드 중 2위, 현대차는 18개 일반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0점을 기록, 도요타(163점)와 제너럴모터스(16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차종별로 기아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차, 기아 K5는 중형차,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는 준중형차, 싼타페는 중형 SUV, 기아 쏘렌토는 어퍼미드 SUV, 기아 카니발은 미니밴 차급에서 우수한 품질상을 받았다.

신차품질조사(IQ)와 함께 자동차 품질 평가의 양대 척도로 여겨지는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는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우수한 내구품질을 거둔 배경에는 품질향상에 대한 전 부문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지속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품질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초 남양연구소 안전시험동에서 '아이오닉 5' 출돌 안전 평가 현장을 공개, 내수와 수출 구분없이 동일하게 차량을 설계하고 있음을 크게 강조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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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2월 13일부터 당사 고객의 안전을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일시 지연했던 전 차종에 대한 출고를 재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삼각대 기능 문제로 한국서 판매 중인 전 차종의 차량 출고를 갑작스럽게 중단,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8일 안전 삼각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 조치에 들어갔으며, 10일부터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안전 삼각대 무상 교체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출고 지연 신차에 포함된 안전 삼각대를 성능 기준 허용 범위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교체 완료했으며,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를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스바겐코리아는 2월 한 달간 대표 SUV 라인업인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에 대해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폭스바겐 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 2월 특별 프로모션은 1.97%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할부금융 및 최대 50%의 잔존가치를 보장하고 고객의 월 납입 부담을 월 30만 원 대로 낮춘 잔가보장 할부금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1%대 저금리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 또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을 계약 시,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의 계약기간 동안 1.97%의 저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잔가보장 할부금융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 또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을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의 계약기간 동안 각각 월 34만 5,500원, 월 36만 1,400원의 납입금으로 차량을 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역시 4%대의 합리적인 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며, 각각 최대 49%, 50%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잔가보장 할부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은 계약 만기 시점에 차량을 반납하면, 중고차 시세와 관계없이 잔존가치만큼의 차랑 가격을 보장받는다. 차량을 반납하지 않더라도 잔존가치에 상당하는 대출원금을 상환하면 계약 종료와 함께 차량을 계속 운행할 수 있다.

이번 폭스바겐 티구안 및 티구안 올스페이스 2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이 달 말일까지 한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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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리비안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패스웨이 보고서'를 공동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자동차 산업계가 2050년까지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1.5℃ 방지 정책의 목표 한계를 최소 75% 이상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승용차 탄소 배출량은 현재 전 세계 모든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IPCC에서는 2030년까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43% 감축되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자동차 산업은 이러한 목표에서 훨씬 벗어나 있고, 긴급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2035년 안에 탄소 예산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패스웨이(Pathway Report)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계가 자원과 집중 분야의 방향을 재설정한다면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이 현재부터 오는 2030년 사이에 취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명확한 조치를 제안했다. 세 가지 조치는 화석연료 자동차가 전기 자동차로 대체되어야 하는 속도와 전력망 내 재생 에너지 확대 그리고 제조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기반으로 하나의 경로를 제시했다.

특히, 단순히 한두 개의 조치를 시행해서는 큰 의미가 없으며, 이 모든 항목에 대한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집단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자동차 산업계는 화석연료 차량의 판매 중단 시기를 전 세계적으로 확실히 공표 및 시행하고 전기차 제조 역량에 투자해 전기차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 둘째는 '그린 에너지를 통한 충전을 통해 전기차의 친환경 잠재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전력망에 재생 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것', 셋째는 '저탄소 재료로의 전환과 공급망 내 재생 에너지 솔루션 투자를 통해 전기차 제조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이룰 것'으로 제언했다.

관련해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 프레드리카 클라렌은 "자동차 회사는 각각의 브랜드, 디자인, 비즈니스 전략 측면에서 다양한 경로를 취하긴 하나, 일부는 전기차가 미래로 향하는 길임을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라며, "폴스타는 전기차가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자동차 배기관 배출량 그 너머를 봐야 한다. 이 보고서는 지금 함께 행동하는 것이 중요함을 명료하게 제시한다. 또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대가가 분명히 있겠지만, 우리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찾는 혁신가들에게 주어지는 경제적 기회 역시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리비안의 아니사 코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패스웨이 보고서 결과는 가히 놀랍다. 해당 보고서가 자동차 산업계에서 필요한 속도와 규모 달성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A.T. 커니의 세계 지속 가능성 부문 책임자 안젤라 헐트버그는 "패스웨이 보고서 작성을 위해 신뢰받는 전문 기업으로 선택되어 자랑스럽다. 커니의 모델링 결과는 자동차 산업이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시나리오와 여러 가지 데이터 포인트를 통해 도출한 결과, 모델링 방식과 상관없이 이는 굉장히 급박한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보고서를 시작점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분야에 집중하고 구체적인 이니셔티브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당장 직면해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단적 조치가 필요하며, 자동차 제조사들이 가까운 미래에 무엇을 해낼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스웨이 보고서는 무조치의 대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강력한 사례를 제시한다. 지속 가능한 변혁과 경제적 이득 사이 연관성의 확대가 인식되면서 투자 시장이 움직이고 있고, 자본 흐름 또한 전통적인 투자 방식에서 지속 가능한 투자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전 세계 지속 가능성 투자 규모는 총 미화 35조 3천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전 세계 최대 투자 시장 5곳의 자산 총합 3분의 1을 넘는 규모에 해당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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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MH4 600 by.MANHART

BMW M4는 BMW M을 대표하는 고성능 스포츠 모델이다. 

BMW 브랜드의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와 M 모델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며, 최고출력 51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500마력 이상의 출력은 이미 여유가 넘치는 충분한 출력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독일의 하드코어 전문 튜너인 만하트(MANHART)를 만족시키긴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만하트는 BMW M4 컴페티션의 내외관과 핵심 부품을 손봐 경쟁 모델을 크게 압도할 만한 강력 슈퍼 스포츠카로 재탄생시켰다. 

만하트가 선보인 새로운 튜닝카에는 '만하트 MH4 600(Manhart MH4 600)'이란 차명이 새롭게 부여됐다. 

 

MH4 600이란 차명에서 짐작해볼 수 있듯, 해당 모델은 6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도록 재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만하트는 자체적인 ECU 맵핑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새로운 스틸 배기 시스템, 섀시 최적화 작업 등으로 대대적인 성능 강화를 이끌어냈다. 

만하트는 차내 탑재된 3.0리터 S58 가솔린 터보 엔진을 손봐 최고출력을 635마력(hs), 최대토크 79.5kg.m(780Nm)까지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상급 고성능 모델로 꼽히는 BMW M5 CS와 동일한 수준의 출력이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200km/h 가속까지 10.5초 만에 도달한다.

성능뿐 아니라 외관의 변화도 이뤄졌다. 만하트는 카본 소재로 제작된 전용 바디킷을 차체 곳곳에 적용해 한층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특히 후면부 변화가 눈길을 끄는데, 세라믹 코팅된 쿼드 테일파이프를 새롭게 장착했으며, 고객이 원할 경우 카본 코팅 테일 파이프로도 교체할 수 있다. 

측면부 휠은 무광 브론즈 마감 처리된 기존의 단조휠(1000M)을 유지했으며, 프론트 20인치, 리어 21인치 크기의 휠이 장착됐다. 

제동 시스템의 경우, 기존에 탑재되던 고성능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동일하게 탑재됐다. 

만하트가 제공하는 BMW M4 컴페티션 기반의 튜닝카는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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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시에라

제너럴 모터스가 선보인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첫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가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했다. 

GMC 브랜드의 플래그십 픽업 모델인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 트럭으로, 국내 시장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이번에 완판된 초도 선적 물량은 약 100여 대로, 계약 개시 이틀 만에 완판됐다. 

특히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답게 풀박스 프레임 보디와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것이 특징이며, 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드날리 트림은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며, 차체 크기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로 압도적 스케일과 존재감을 자랑한다.

차내에는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GMC는 '99%는 강한 물음표를 던질, 그러나 1%에게는 가져야만 하는, 모든 것을 이기는 단 하나, ‘Be the One'이라는 니치마켓 타깃 메시지로 론칭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GMC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을 받고 있다. 

시에라는 전국 11개 주요 GMC 존에서 실제 차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해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GMC 시에라가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은 니치마켓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한 결과"라며, "현재 추가적인 선적이 진행 중인 만큼, 신속한 차량 인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라 구입 고객에게는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서비스센터가 운영된다. 구매 고객은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 없이도 보증기한 내(3년 6만km) 차량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픽업 후 수리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보증 기한 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엔진 오일(5회), 에어컨 필터(3회) 등 5가지 소모품을 무상교체해 주는 ‘소모품 교환 패키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GMC는 브랜드의 전담 콜센터 운영과 함께 전국 52개소의 GMC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3년 상반기까지 전국 84개소로 확대해 국내 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GMC 시에라의 가격은 드날리 트림이 9,330만 원이며,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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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 770 얼티메이트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DBS 770 얼티메이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DBS 770 얼티메이트(DBS 770 Ultimate)는 V12 엔진 기반의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하며, 2018년 이래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라인을 차지해 온 DBS 라인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최종 버전에 해당한다. 

특히 DBS 770 얼티메이트는 애스턴마틴의 슈퍼 GT 플래그십의 마지막 주자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애스턴마틴의 손을 거쳐 역대 가장 강력한 모델로 탄생했다. 

DBS 770 얼티메이트는 쿠페 300대, 볼란테 199대의 총 499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 출시에 앞서 사전 판매가 완료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차내에는 기존 애스턴마틴의 쿼드 캠샤프트에 5.2리터 V12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770마력, 최대 토크 91.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엔진은 공기 및 점화 경로를 재설계해 최대 터보 부스트 압력을 7%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며, ZF 8단 자동 변속기와 후면에 장착된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션을 통해 차량에 동력을 공급한다.  

또한 고유 변속기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변속 시 운전자 상호작용을 향상시킨다. 브레이크의 경우, 기존 DBS와 동일하게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채택됐다. 차량의 최고 속도는 340km/h다.

이 외 새 솔리드 마운트 스티어링 칼럼을 탑재해 스티어링 반응과 정밀성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섬세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향상된 스티어링 반응을 구현하기 위해 프론트 크로스 멤버와 리어 언더트레이를 강화해 프론트 엔드 측면 강성이 25% 증가됐으며 비틀림 강성도 3% 향상됐다. 

댐핑 조절 시스템에도 개선이 이뤄져 고유의 댐퍼 캘리브레이션과 제어 및 평형 조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뛰어난 승차감을 유지시킨다.

외관은 성능을 고려한 독자적인 미학을 담아 DBS 시대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모델답게 강력하게 꾸며졌다. 

두 개의 외부 벤트를 연결하는 새로운 프론트 스플리터와 말굽 형태의 에어벤트를 특징으로 하는 클램셸 보닛은 엔진 라디에이터의 공기 흐름을 증가시켜 냉각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기존 DBS 및 V12 모델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반영한다.

변경된 디자인 요소로는 2x2 트윌 카본 파이버 캔트레일, 윈드스크린 서라운드, 미러 캡, 펜더 루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새로운 카본 파이버 실은 시각적으로 차량 측면을 리어 휠 쪽으로 낮추어 DBS 특유의 형태감을 강조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는 차체 전반에 공기 역학적 균형을 유지하며, 전면과 후면의 흔들림이 없도록 돕는다.

측면부 휠은 애스턴마틴 발키리와 빅터에서 영감을 얻은 세 가지 종류의 21인치 멀티 스포크 휠이 장착된다. 밝고 화사한 새틴 실버,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풀 새틴 블랙, 보다 어두우면서 세련된 새틴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피렐리의 고성능 타이어 'P 제로'가 모든 림에 표준 사양으로 장착된다.

실내는 기존 DBS 고유의 특징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녹여냈다. DBS 770 얼티메이트는 세미 아닐린 가죽과 알칸타라로 덮인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제공되며, 애스턴마틴의 퍼포먼스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센터 암레스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DBS 770 얼티메이트 로고가 맞춤형 스트랩과 버클 배지에 레이저 각인됐다. 카본 파이버 기어시프트 패들도 기본 장착됐다.

실 부분에는 애스턴마틴의 날개 엠블럼과 DBS 770 얼티메이트 로고, 그리고 차량이 300개의 쿠페 또는 199개의 볼란테 중 하나임을 나타내는 한정판 번호가 새겨진 플레이트 세트가 장착된다. 

이에 더해 기존 애스턴마틴 차량과 마찬가지로 '애스턴마틴 Q'가 제공하는 독특한 그래픽 리버리, 도색된 휠, 틴티드 카본 파이버 및 우븐 가죽시트 인서트, 트림 인레이, 카본 파이버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관련해 로버토 페델리 애스턴마틴 최고기술책임자는 "아이코닉한 시리즈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모델은 특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DBS 770 얼티메이트는 플래그십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모델인 만큼 모든 면에서 DBS 역사상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트랜스미션, 스티어링, 서스펜션, 하부 구조 등에 대한 포괄적인 개선을 통해 탁월한 속도와 뛰어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렉 라이크먼 애스턴마틴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는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라인이라는 명성에 부족하지 않도록, 보다 뛰어난 성능과 정교함을 보다 신중하고 세심한 방법으로 DBS 770 얼티메이트에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승한 프론트엔드의 형태에서부터 시작되는 DBS 770 얼티메이트의 야생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 요소들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완벽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량의 생산은 2023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2023년 3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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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미니(MINI)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코리아가 지난해 거둔 우수한 판매 성과를 기념해 신차 고객을 위한 저금리 금융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미니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만 1,213대를 판매, 국내 시장 진출 이래 17년 연속 성장세를 달성했다. 특히 미니는 4년 연속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모션은 미니의 꾸준한 성장과 성과를 기념하고 지난 한 해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고금리 시대 신차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대 저금리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니 스마일 할부 프로그램과 일반 할부 모두 36개월 기준 3.99%, 48개월 기준 4.99%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미니 스마일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계약 만료 시점에 차량의 잔존가치를 최대 보장하며, 일반 할부 상품보다 낮은 월 할부금으로 미니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프로모션 혜택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금융 상품 이용 시 적용되며, 미니 3도어, 5도어, 미니 클럽맨, 미니 컨트리맨, JCW 모델에 이르기까지 미니 컨버터블 및 전기차를 제외한 2023년식 전 차종에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미니코리아는 2월 중 미니 JCW 차량 신규 등록 시, BMW 인슈어런스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면 연 보험료를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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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VW ID.4

금호타이어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에 장착될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패밀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ID.4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7만 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며 폭스바겐그룹의 대표 순수 전기차로 자리매김한 모델로 평가된다. 

폭스바겐 ID.4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동급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을 강점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주요국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2022년 기준)를 차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폭스바겐 ID.4에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EV HP71' 4개 규격을 공급한다. 세부규격은 235/55 R19, 255/50 R19, 235/50 R20, 255/45 R20다.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인 크루젠 EV HP71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크루젠 HP71을 전기차에 적합하도록 리뉴얼한 제품이다.

승차감 및 제동 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를 포함시킨 EV 최적의 컴파운드를 사용했고,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하여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개발됐다. 

관련해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완성차 브랜드들이 완전한 탄소 중립을 지향하면서 전기차 공급이 늘고 있고, 금호타이어도 전기차의 성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에 힘쓰고 있다"라며,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하며 연구개발을 거듭해 선도적인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과 차세대 전기차 차량용 OE 타이어 개발 중이며, 지난해 8월부터 금호타이어는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기아 EV6에 전기차용 타이어를 신차형 타이어로 공급,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입증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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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스펙터

2030년 전-전동화를 선언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총 250만km에 달하는 스펙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200만km 분량의 테스트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에 달하는 혹서기 테스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지역 두 곳에서 진행된다. 노던 케이프주의 아우그라비스는 기온이 높고 건조하며, 웨스턴 케이프주의 프렌치호크 지역은 다습한 지중해성 기후로 서로 대조적인 환경을 이뤄 전 세계 여름철 드라이빙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프렌치호크는 기술적 주행을 요하는 다양한 형태의 도로가 혼재해 럭셔리 순수전기차를 테스트하기에 적합하다.

이번 테스트 단계에서는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이 200만km에 이르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지금까지 개발한 시스템, 하드웨어 항목,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한다. 이를 통해 스펙터에서도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평가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테스트를 통해 무려 2만 5,000가지에 이르는 스펙터의 성능 관련 기능은 가장 롤스로이스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정됐다. 일례로 스펙터의 회생 제동을 다듬는데 무려 1,500시간 이상이 소요됐으며, 롤스로이스 안티롤 스태빌라이제이션 기능 역시 슈퍼 럭셔리 쿠페의 역동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최상의 승차감을 유지하도록 조율됐다. 

데이터 기록 장치는 제동력에 의해 발생하는 센서 입력을 처리하며, 이를 바탕으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정숙한 주행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펙터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기능적인 부분을 넘어 실내외 세밀한 부분까지 진행된다.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코치도어를 열었을 때 실내조명이 적절한 색상 품질과 밝기의 정도를 유지하는지도 검사한다. 

외부 광량에 관계없이 실내의 조화로운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계기판 및 스피릿 인터페이스 등을 포함한 모든 실내조명 요소가 완벽하게 어우러져야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의 햇빛 노출 범위 및 유형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진행해 스펙터가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일관된 색상 품질을 보장할 방침이다.

이번 테스트의 막바지에는 롤스로이스만의 독보적인 공력음향학적 성능을 위한 실링 소재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 작업을 진행한다. 고무 실링 소재는 기온 변화에 따라 성능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극저온과 극고온 등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확실하게 소음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내기 위함이다.

이 뿐만 아니라,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미세 조정 및 개선도 진행된다. 총 17개의 스피커를 포함한 스펙터의 오디오 시스템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남은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주행환경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특별 큐레이팅된 재생목록을 사용해 다양한 장르 음악에 맞춘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한 미세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 번째 주행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 분석과 조정 작업이 끝나면 스펙터는 80%가량 완성되며 최종 인가 단계에 접어든다. 이후에는 이미 테스트를 진행했던 극지방 아르예플로그와 온화한 코트다쥐르에서 추가적인 시험을 거치며 최종 인가를 위한 사계절 압축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남은 50만km에 대한 테스트는 롤스로이스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라이프스타일 분석 테스트는 오직 롤스로이스 고객만이 경험하는 슈퍼 럭셔리 운행 환경을 상정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스펙터가 세계적 대도시 중심부, 신구 럭셔리 명소, 롤스로이스 오너의 요구와 습관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상황에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자, 슈퍼 럭셔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의 위상을 상징할 모델"이라며,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방대하고 혹독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펙터는 오는 4분기 첫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으며, 2021년 9월부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북극권에서 55km 떨어져 있는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비스포크 테스트 시설에서 진행한 혹한기 테스트를 시작으로, 2022년 여름 프랑스 코트다쥐르 지역에서 두 번째 테스트를 완료했다. 스펙터는 가장 롤스로이스다운 순수전기차로 거듭나기 위해 총 250만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며 400년 이상 분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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