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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양왕 U9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고급차 브랜드인 '양왕(YangWang)'을 새롭게 런칭하고, 완전 전기 하이퍼카 모델인 'U9'을 선보였다.

중국 BYD는 지난해 11월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서브 고급차 브랜드 '양왕'의 출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양왕이 선보일 차량의 가격은 80만~150만 위안(한화 약 1억 4,800만 원~2억 7,700만 원) 사이에 책정될 것으로 점쳐지며, 양왕은 세단형 모델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 모델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양왕 U9은 전통적인 날렵한 하이퍼카 스타일을 채택하고, 강력한 성능을 내는 쿼드 모터 전기 구동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U9의 구체적인 성능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조사측은 해당 모델이 단 2초 이내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초 이내 제로백은 내연기관 슈퍼카들은 깨지 못하는 장벽처럼 여겨지는 수치다.  

U9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4개의 모터를 통해 차량에 동력을 공급하게 되며,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4륜 구동 시스템을 함께 갖췄다. 

특히 해당 4륜 독립 모터 기술은 도로 주행 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토크를 조절하고 제어해 주며, 기존의 시스템보다 100배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각각의 모터의 최대 출력은 295-322마력(220-240kW), 최대 토크는 320-420Nm(32.6kg.m-42.8kg.m)이며, 시스템 총 출력은 1,100마력(820kW)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차내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외관은 미래적인 요소와 독창적인 스타일을 결합한 디자인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각진 'ㄷ'자형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기다란 수평형 형태의 테일라이트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보닛과 측면부 휀더 등에는 에어로 다이나믹을 고려한 공기 흡입구가 마련됐으며,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크기의 날카로운 리어 디퓨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왕 U9의 구체적인 성능 및 제원 등의 정보는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BYD는 지난해 186만 대 이상의 전기차(PHEV 등 포함)를 판매, 테슬라를 꺾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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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VW ID.7

독일 폭스바겐이 최근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7'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ID.7은 ID.3, ID.4, ID.5 및 ID.6(중국 시장 전용), ID.버즈에 이은 ID.패밀리의 여섯 번째 모델이며, ID.4에 이어 MEB를 적용한 폭스바겐의 두 번째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예정이다.

세단형 전기차 'ID.7'은 브랜드 순수 전기 모델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한다. 

외관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프론트 섹션 및 루프 등에 공기역학적 세단 디자인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다. 

또한 프론트 엔드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차량 측면 라인을 따라 아래로 흐르는 공기를 뒤쪽으로 유도하며, 이를 통해 에어 커튼을 형성하여 차량 측면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후면부까지 매끄럽게 경사진 루프는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 덕분에 ID.7의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약 700km(WLTP 기준)에 달한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ID.7은 짧은 오버행과 2.97m의 긴 휠베이스를 구현해 인테리어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하며, 특히 넓고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는 고급 세단의 특성을 잘 구현했다.

또한 ID.7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가장 최신 모델답게, 고객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반영해 모든 부분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컨셉의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5인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단계로 통합된 새로운 에어컨 컨트롤, 조명 효과가 탑재된 터치 슬라이더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기본 제공한다.

특히 지능적인 송풍구를 갖춘 새로운 에어컨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스마트키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새로 디자인된 '스마트 에어 벤트'는 실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며, 넓은 실내에 가능한 한 빠르게 공기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작동한다.

차내 탑승자가 있을 경우,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공기를 직접적으로 분산시키거나 실내를 간접적으로 환기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새로운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저장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특별한 요청의 경우 음성명령으로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한 예로, 운전자가 "안녕 폭스바겐, 손이 시려워"라고 말하면 ID.7은 즉각적으로 스티어링 휠의 열선 기능을 활성화해주고, 따뜻한 공기를 손 방향으로 전달해준다.

관련해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는 "우리는 ID.7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상위 세그먼트로 확장할 수 있었다"라며, "ID.7은 오는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순수 전기 모델 중 하나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에게 각기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세단 모델인 ID.7을 통해 대량 양산 모델 부문에서 ID.패밀리 라인업을 프리미엄 준중형 세그먼트까지 확대, 전동화 모빌리티 가속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속적인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2020년 9월 ID.3의 첫 모델이 고객에게 인도된 이후 계획보다 약 1년여 앞당겨, 전 세계적으로 50만 대 이상의 ID.패밀리 모델들을 인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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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트 S400

아우디 S3는 고성능 컴팩트 클래스 상위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모델이다.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는 컴팩트 스포츠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파워를 낸다.

300마력 이상의 출력은 컴팩트한 차체를 움직이기에 이미 충분한 수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독일의 하드코어 전문 튜너인 만하트(MANHART)를 만족시키긴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만하트는 S3의 내외관과 핵심 부품을 완전히 손봐 경쟁 모델을 압도할 만한 울트라-컴팩트 세단으로 재탄생시켰다.

만하트가 선보인 새로운 튜닝카에는 '만하트 S400(Manhart S400)'이란 새로운 차명이 부여됐다.

S400이라는 차명에서도 알 수 있듯, 해당 모델은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도록 재설계됐다. 이는 최상인 모델인 '아우디 RS3'에 근접한 성능이다. 

만하트는 자체적인 ECU 맵핑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새로운 플랩 컨트롤과 스틸 배기 시스템, 섀시 최적화 작업 등 대대적인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리터 4기통 EA888 엔진이 탑재된 S400은 최고출력 405마력(hp), 최대토크 52.5kg.m(515Nm)까지 출력이 크게 향상됐다. 

성능뿐 아니라 외관의 변화도 이뤄졌다. 만하트는 카본 소재로 제작된 전용 경량 바디킷을 차체 곳곳에 적용해 한층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은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짙은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고, 프론트 립과 범퍼, 사이트 스커트, 리어 디퓨저, 캘리퍼 등에 고성능을 암시하는 빨간색으로 컬러 포인트를 줬다.

또한 보닛 후드는 블랙과 레드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데칼로 꾸며 한층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측면의 휠은 만하트 모델 전용의 19인치 스포츠휠이 장착됐으며, 자체적인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지상고를 기존보다 30mm 가량 낮췄다. 

만하트가 제공하는 아우디 S3 기반의 튜닝카는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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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1개 제품이 운송 디자인 부문 및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전통적이고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로보틱스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시작돼 2022년 72회째를 맞이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트레일러 드론, 세븐 콘셉트가,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PnD 모빌리티, L7, 모베드가 수상해 총 5개 제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인 트레일러 드론은 지난 2022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에도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대형 SUV 전기차의 비전 콘셉트인 세븐(SEVEN)은 낮은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 함께 차별된 비율을 구현해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8개의 제품만이 선정된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3개의 상을 거머쥠으로써 로보틱스 분야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을 수상한 PnD 모빌리티와 L7은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인 PnD 모듈을 기반으로 한다. PnD 모듈은 인휠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및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베드’는 DnL를 활용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로,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 위에서도 차체의 수평을 유지할 수 있으며, 조향각이 크고 휠베이스 조절이 가능해 좁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뛰어난 이동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니로, EV9 콘셉트, 마젠타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4개가 선정되며 양산 차량과 콘셉트 디자인,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골고루 수상했다.

작년 1월 출시된 친환경 SUV인 니로(NIRO)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그 속성 중 하나인 이유있는 즐거운 경험을 반영해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EV9 콘셉트는 ‘물’이라는 요소를 표현한 바다 빛의 차체 색상에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와 플라스틱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 및 도어트림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를 위한 기아의 의지가 담겨있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은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또 기아의 마젠타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각각 수상 명단에 올랐다.

차량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마젠타 색상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가 부드럽게 연결되는 일체감을 강조하며, 세계 최초로 시간, 날씨, 속도에 따라 배경 이미지가 변경되는 ‘다이내믹’ 테마를 제공한다.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매끄럽게 연결되는 검은색 바탕에 종이의 형태와 유사한 얇고 부드러운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에 제공되던 정보를 과감히 제거하고,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필수 정보만 직관적으로 표시해 가독성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G90,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2개를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8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G9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정점에서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외관으로 품격 있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차량과 함께 선정된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HUD, 계기판, 내비게이션 간의 유기적인 콘텐츠 연동으로 일체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가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를 구현하려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고객의 삶에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더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과 모빌리티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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