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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s]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박지윤 부부 가족이 탑승한 볼보 XC90 차량이 역주행하던 2.5톤 트럭과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부부는 가족과 함께 부산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피해 가족이 탑승 중이던 '볼보 XC90' 차량은 정면충돌로 인해 보닛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지고 전면부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됐지만, 다행히 일가족 4명의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금정구 선두구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에서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 2.5톤 화물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역주행 화물차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고속도로 진입 후 유턴해 박지윤 가족이 탑승한 XC90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교통사고 관련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큰 충돌사고에도 불구, 박 씨 가족 모두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볼보 XC90'의 안전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대첨리서치(Thatcham Research)‘에 따르면 볼보 XC90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승객까지 차량 사고사망자가 전혀 없었다. 



해당 조사 결과는 오는 2020년 ‘교통사고 사망·중상자 제로(0)’를 목표로 하는 볼보의 비전에 걸맞은 차량임을 증명해 주며, 볼보자동차 안전센터 수석 연구원 '로타 야콥슨' 박사는 올 뉴 XC90이 볼보의 이 같은 비전에 가장 근접한 차라고 밝힌 바 있다.



또 XC90은 각종 해외 기관의 충돌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며 꾸준히 안전성을 입증했다. 1세대 XC90은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2003년부터 최신 모델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G 등급'을 받았다.

볼보는 줄곧 '볼보자동차를 타는 어떤 고객도 중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절대 안전을 브랜드 가치로 세우고 있으며, 그 결과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게 됐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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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사진 = 로건 트위터 (Logan Jamal)


빗속을 달리던 테슬라 모델 3 차량의 범퍼가 떨어져 나가는 황당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테슬라 모델 3 차량을 타고 있는 미국 고객 '로건(Logan Jamal)'이 자신의 트위터와 유튜브 계정에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유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 14일 게재된 녹화 영상의 조회수는 불과 2주 만에 120만 뷰를 넘어섰고, 여러 자동차 커뮤니티에도 퍼져나갔다. 



황당한 사건을 겪은 차주는 "빗속을 달리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다. 후방 추돌사고가 난 줄 알았지만,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확인해보니 차 뒷부분이 통째로 떨어져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발생 차량은 지난 2019년 3월 출고돼 누적 주행 거리 1만4000마일(약 2만2,000km)을 주행한 '테슬라 모델 3(스탠다드 레인지 풀러스)' 차량으로 밝혀졌다. 


로건 트위터 (Logan Jamal) 캡쳐 


해당 차주는 테슬라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테슬라 차량 지원팀)에 전화로 연락을 취했고, 돌아온 대답은 더욱 황당했다.


테슬라측으로 부터 "천재지변(Act of God)에 의한 사고로, 보증수리가 어려우며, 얼마의 수리 비용이 들 것이지에 대한 견적을 보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결국 피해 차주의 변호사 개입으로 테슬라 측은 사고 차량을 견인하고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Rahul Nowlakha 트위터 캡쳐 


주행 중 테슬라 모델 3 범퍼가 떨어져 나가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테슬라 모델 3를 구입한 한 차주(Rahul Nowlakha)는 "비로 인해 모델 3의 범퍼가 떨어져 나갔다"며 테슬라 차량의 형편없는 품질수준을 비난했다. 

당시 피해 차주 역시 '천재지변(Act of God)에 의한 사고'라는 답변을 들었으며, 테슬라에 차량의 결함을 인정하고 차량을 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테슬라 차량이 범퍼 커버를 고정하는 나사가 느슨해지면서 빗물이 고이고 무게가 더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범퍼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내다봤다. 

연이은 황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차량의 구조적 결함에 대한 문제와 테슬라의 낮은 품질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주행 중 범퍼 같은 대형 구조물이 떨어지게 되면 뒤따르는 차량과의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테슬라 차량의 품질에 대한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JD 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초기품질연구(Initial Quality Study)' 조사서 전체 32개 브랜드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불명예를 안았다. 테슬라 차량 구매 후 최초 90 동안 불만 제기 건수는 차량 100대당 250건으로 집계, 조사 대상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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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오는 9월 글로벌 데뷔를 앞둔 '벤츠 신형 S 클래스'에 리어 프론트 에어백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 

뒷 좌석 측면에서 전개되는 사이드 에어백이나 커튼 에어백은 이미 양산차에 적용되고 있지만, 2열 탑승자를 정면으로 보호하는 에어백이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적용되는 리어 프론트 에어백은 충돌 사고 발생 시, 2열 탑승자의 충격을 정면으로 흡수 및 보호하여 머리와 척추 부상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메르세데스-벤츠가 도입한 에어백 내장 안전벨트인 '벨트 백(Belt Bag)'과도 연계해 2열 탑승자의 부상 위험을 최소화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어린이 카시트에도 대응되도록 설계돼 활용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새롭게 출시될 신형 S 클래스는 지난 2013년 형행 S 클래스(W222)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7세
대 모델이다. 

내외장 디자인은 물론 신규 파워트레인과 한층 진보된 운전자 보조장치, 첨단 기술 등 광범위한 변화가 예고돼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디자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CLS와 GLS,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등에서 살펴볼 수 있는 가로형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되며, 곡선미를 강조한 리어글래스, 트렁크 상단에 위치한 번호판 등 전반적인 스타일과 레이아웃은 6세대 S클래스와 같은 맥락을 이어간다.

또 연결성을 더욱 강화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레벨3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 라인업, V8, V12 엔진뿐만 아니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 라인업을 갖추고 고성능 AMG, 럭셔리 마이바흐, 순수전기차 EQS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29일 신형 S 클래스의 편의 및 안전사양을, 8월 12일엔 5개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인테리어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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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 모델 3


유튜브 채널 야생마 TV의 '야생마'가 테슬라 차량 조작 방송에 대한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버 야생마는 자동차, 바이크, 운동 등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폭넓은 콘텐츠를 다루며 4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영향력을 과시해왔다. 


조작으로 밝혀진 테슬라 영상


지난 15일 유튜버 야생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생마 TV'를 통해 '배터리가 조루인 테슬라?! 잘못된 상황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후 타 유튜버가 '영상 조작 의혹'과 '유료 광고 미표기'에 모두 해당한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 야생마가 테슬라 전기차를 이용하다가 배터리가 급방전돼 견인 조치되는 거짓 상황이 담겼으며, 이는 곧 테슬라 브랜드에 타격을 주는 조작 영상으로 밝혀졌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높은 조회수를 달성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이 '주행 중 배터리 이상 문제로 멈추는 차'라는 인식을 주는 거짓 상황을 연출해 많은 시청자들을 속인 것이다. 


유튜브 '야생마 TV' 사과영상 캡쳐


논란이 커지자 유튜버 야생마는 27일 "서론을 막론하고 테슬라 브랜드에 피해를 입혔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 영상을 게재했으며, "다른 유튜버의 스토리를 마치 내가 경험한 것처럼 모방한 것과 영상을 통해 지인 업체를 홍보한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튜버 야생마의 사과 영상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 거짓 상황 연출에 대해 여론은 여전히 비판적이다. 


야생마 TV의 사과 영상 게재 이후에도 구독자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조작 논란에 휩싸이기 전 43만 명 이상의 구독자수는 불과 며칠 만에 7만 명 이상 감소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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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코리아가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고성능 SUV '더 뉴 아우디 SQ5 TDI (The new Audi SQ5 TDI)'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더 뉴 아우디 SQ5 TDI (The new Audi SQ5 TDI)’는 일상생활에서 다목적 차량 SUV의 폭넓은 용도를 커버하면서 스포츠카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까지 겸비한 고성능 SUV이다.

‘최고의 성능 (Sovereign Performance)’의 첫 알파벳을 딴 아우디 S 모델은 일상을 위한 스포츠카라는 설명에 걸맞게 패밀리카의 안락함과 파워풀한 스포츠카의 매력을 겸비한다. 

차내에는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 출력은 347 마력과 최대 토크는 71.4kg.m의 강력하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1초, 최고 속도는 250km/h이며, 복합 연비 기준 11.5km/l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도심연비: 10.4km/l, 고속도로 연비 13.1km/l) 
또 4륜 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다이내믹한 코너링에도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더욱 뛰어난 민첩성과 안전성을 선사한다.


차체는 기존 Q5보다 30mm 낮으며 차체의 충격을 흡수 제어하는 S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차량 전면 그릴과 차량 후면에 SQ5 뱃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기본 모델과 차별점을 두었으며 싱글프레임,측면 공기흡입구, 윈도우 몰딩, 전후방 범퍼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해 S 모델만의 날카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파노라믹 선루프와 일체형 듀얼 배기파이프 디자인 리어 범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 20인치 5-더블스포크 스타 디자인 휠이 ‘더 뉴 아우디 SQ5 TDI’의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특히,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높은 시인성으로 더 안전한 주행을 돕고,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범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운전석의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3 스포크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카본 아틀라스 인레이와 S 엠블럼이 새겨진 파인 나파 가죽 S 스포츠 시트 등 실내의 디테일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 품질을 고스란히 담았다.

앞/뒷좌석에 열선이 장착된 발코나 가죽 S 스포트 시트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하며, 엠비언트 라이트(멀티컬러) 및 도어 엔트리 라이트, 알루미늄 페달, 도어 암레스트 및 센터콘솔의 가죽 패키지 등이 아우디의 스포티하고 선도적인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다목적 차량 SUV의 특징을 살려 최대 적재 공간 1,510L의 실용성을 갖추었다.


  아우디 SQ5 TDI 높은 수준의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돼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여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주차  차량의 /후방  측면의 이미지를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360°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후면 주차 혹은 평행 주차  스티어링휠을 자동으로 조향해 주는 파크 어시스트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준다.

또한 주행   차량과의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주행 차선을 유지해 주는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전방 시야의 상황에 따라 필요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등이 적용되어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차량-운전자-네트워크간 연결(Car-2-X)을 통해 내비게이션&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하여 더욱 여유롭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밖에도, ‘버츄얼 콕핏’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고해상도 풀 컬러 LCD 스크린으로 차량 및 주행 관련 주요 정보를 앞유리에 직접 투사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되어 선명하고 뛰어난 해상도와 조작이 쉬운 운전자 친친화적 레이아웃으로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우디 SQ5’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16채널, 19 스피커, 755와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최상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SQ5 TDI’은 오는 8월 3일부터 전국 아우디 공식 전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91,145,000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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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프랑스 남부의 한 마을을 대상으로 새로운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르노는 프랑스 남부 아리에주 지역에 위치한 애피(Appy) 마을 주민들에게 3년간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조에(Zoe)와 충전기를 무상으로 제공, 마을의 이동수단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100% 전기차 시대의 실현 가능성과 이동 수단이 전기차로 전환될 경우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기 위한 르노의 의도가 담겼다. 



르노가 이번 프로젝트 대상에서 애피 마을을 선정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르노는 전기차 조에가 갖춘 긴 항속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일부러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마을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애피 마을은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툴루즈(Toulouse)'와도 115km나 떨어질 정도로 외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조에의 긴 항속거리에는 크게 못 미치기 때문에, 주민들의 이동에는 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 조에는 52kWh 급 배터리가 탑재돼 WLTP 기준 245마일(395km)의 거리를 주행 가능하며, 급속 DC 충전기 사용 시 30분 만에 145km 달릴 수 있는 전력이 확보된다. 


또 신형 조에는 이전에 비해 고급스럽게 변화된 내외관 디자인과 10인치 디지털 계기판,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프 카플레이, 무선 충전패드 등의 풍부한 편의 장비를 갖춰 '유럽 최다 판매 전기차'에 이름을 올리는 볼륨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르노 조에는 이르면 내달 국내서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르노삼성 자동차는 유럽 내 베스트셀링 전기차로 떠오른 '르노 조에'를 3분기 중 수입, 판매할 계획을 밝혔으며, 지난 4월 국내 환경부로부터 주행 가능 거리 309km를 인증받았다.


국내 출시 예정인 조에는 완전 변경을 거쳐 상품성이 강화된 2세대 모델로, 유럽 시장서 뛰어난 전기차 연비 효율(전력 1kWh 당 주행거리 5.94km)과 경제성이 검증됐다는 점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2,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울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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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자동차 안전과 직결되는 위조 자동차 부품의 유통으로 세계 각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불법으로 유통되는 위조 부품들로 인해 소비자 안전 우려는 물론 기업의 신뢰성까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로 유통되는 위조 부품으로는 휠, 타이어, 에어백, 베어링, 램프, 배터리, 쇼크업소버, 브레이크 디스크 등 차량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들을 포함하며,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성에도 불구, 별다른 제제 없이 무분별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 위조 부품들은 순정품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킨다. 또한 일부 위조품들의 경우, 일련번호와 바코드 등을 정밀 인쇄하거나 판매 직전 상표를 부착하는 등 순정품과 구별이 불가한 외형으로 둔갑시키도 한다. 

불법으로 유통되는 위조품은 자체 성능 테스트나 브랜드 인증을 받지 않은 채 버젓이 유통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불법 제조된 위조품이 외관은 비슷해 보여도 결함 발생 시 운전자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부품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주기적 교체 부품인 연료필터나 오일필터와 같은 부품에서도 위조품이 만연해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 

가령 연료필터의 경우 정전기 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를 방전시키기 위한 접지 단자를 두는데, 모조품은 이
러한 접지 단자의 강성이 약할 뿐만 아니라 코팅도 안돼 있어 녹이 발생하는 등 쉽게 부식될 수 있다. 또 접지 단자가 부식되면 정전기 스파크가 연료를 발화시켜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따른다. 

부품 간 이격이 있고 조립이 불량한 오일필터가 유통될 경우, 오일 누유 및 엔진 고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있으
며, 짝퉁 에어백의 경우 팽창 문제뿐만 아니라 전개 중 인플레이터가 파열돼 금속 파편으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기를 수요가 급증한 카피휠은 주행 안전과 직결돼 더 큰 문제로 꼽힌다. 

BBS, HRE 등 고가의 유명 브랜드를 카피한 일명 '짝퉁 휠'은 정품 휠에 비해 가격이 1/3 수준에 불과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겉모양만 똑같이 흉내 낸 카피휠은 같은 충격에도 쉽게 파손돼 자칫 대형 사
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휠은 자동차가 달리면서 유일하게 지면에 닫는 부품이기 때문에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볼 수 있다. 

이에 스페인 교통부(DGT)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불법 위조 부품은 차량 안전성의 심각한 결함과 위험을 낳는다"고 경고했으며, 각국 기업들도 불법 위조 부품이 소비자 안전 뿐만 아니라 기업의 브랜드 가치 실추와 매물 손실과도 직결됨에 따라 강력 대응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를 품고 있는 독일 다임러 그룹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 안전을 위해 위조 방지를 위한 별도의 전담 부서를 새롭게 설립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520가지가 넘는 위조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그 결과 160만 개에 달하는 다임러 위조품이 압수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위조품은 브레이크 디스크와 휠 등 안전 관련 핵심 부품으로 드러났다. 



국내 기업인 현대차 역시 짝퉁 부품 유통 업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위조품 불법 유통이 심각해지자 현대차 북미법인은 올 초 부품 유통 업체 DTI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및 부품 유통 영구 정지 소송에서 승소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공인되지 않은 부품들이 수입, 유통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신뢰성을 저
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불법 위조품이 국내서도 적발된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 부품 시장도 안전지대라고 보긴 어렵다.

클릭 몇 번으로 온라인을 통해 쉽게 구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불법 제조사들은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나 농가를 공장으로 개조하고 야간에만 공장을 돌리는 등 그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허베이성만 해도 1,500여 개의 짝퉁 부품 제조공장이 밀집해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업체는 반제품, 완제품 조립과 상품화 포장까지 제조단계별로 분업화하면서 각종 소모품부터 에어백 등 광범위한 짝퉁 부품들을 제조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 위조품 유통 확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또 불법적인 경로로 유통되는 짝퉁 부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없어 소비자의 노력도 필요하다.

고객이 자동차 부품 자가 구입 시 순정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공인 서비스 센터를 이용하는 등 검증에 더욱 신중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자동차 점검이나 정비시 견적서 등을 미리 받아두고 향후 문제 발생시 증빙 자료로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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