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빙켈만, 부가티 신임 회장으로 임명 "새로운 활력 불어넣을까?"
[Motoroid / Official]
Stephan Winkelmann
스테판 빙켈만(Stephan Winkelmann)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의 신임 회장으로 임명됐다.
스테판 빙켈만은 지난 2005년 1월, 람보르기니의 최고경영자로 취임 후 2016년 1월까지 약 11년간 자신만의 열정과 경영철학으로 람보르기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2016년 2월 아우디 스포트 GmbH의 새로운 CEO로 임명됐으며,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는 부가티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장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uller)는 "스테판 빙켈만이 이 분야에서 겪은 수년간의 경험과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심을 바탕으로 부가티의 발전에 새로운 추진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스테판 빙켈만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urheimer)의 은퇴를 받아들이며, 폭스바겐 그룹에서 18년간 쌓은 훌륭한 업적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 부가티 CEO의 그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람보르기니와 아우디를 거쳐 부가티의 총괄을 맡게 된 스테판 빙켈만이 부가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스테판 빙켈만은 지난 2014년 이탈리아 공화국으로부터 최고 훈장인 '기사 대십자 훈장(Knight Grand Cross)'를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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