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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VW BEETLE

 

둥그스름한 생김새로 일명 '딱정벌레'라 불리던 폭스바겐 비틀이 단종 위기에 놓여있다. 디젤 게이트 여파로 재정난에 시달리던 폭스바겐이 판매량이 저조한 비틀을 단종하게 될 것이라는 설이 제기된 것. 점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차종 대신 신차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비틀은 단종되기엔 너무 아쉬운 상징적인 모델이다. 폭스바겐을 대표했던 차종이자 베스트셀링카였으며, 히틀러가 독일 국민을 위해 개발한 모델인 만큼 독일인들에게 뜻깊은 차종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폭스바겐 비틀이 향후 전기차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는 "폭스바겐은 현재 비틀의 전기 후속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 또한 "폭스바겐이 비틀을 전기 모델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그 시점은 2018년 정도가 될 것"이라 보도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경영 이사회장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의 비틀에 대한 언급도 전기 후속 모델 출시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준다. 헤르베르트 디이스는 비틀 후속 모델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후속 모델이 출시된다면 그것은 전기 모델이 될 것이라 암시했다.

 

폭스바겐이 다가오는 2020년까지 20종 이상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비틀이 전기모델로 출시될 경우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비틀이 미래 전기차로 등장해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이라는 타이틀과 명맥을 이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전기차 시리즈가 비틀의 공백을 메우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 이후 전례 없던 구조조정과 미래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차 개발에 집중하고있다. I.D, I.D 크로즈, I.D 라운지 등 다양한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연간 100만 대 수준으로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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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벤틀리가 역대 가장 다이내믹한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바로 컨티넨탈 GT3 레이스카다.

 

신형 컨티넨탈 GT3은 지난 8월 공개된 올-뉴 컨티넨탈 GT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2018 모터스포츠 시즌에  투입된다. 벤틀리의 우아함 대신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매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며, 경주를 위한 특별한 작업이 진행됐다.

 

 

차내 탑재된 4.0리터 V8엔진은 리카르도 6단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550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며, 새롭게 설계된 드라이 섬프 시스템(Dry Sump)과 인테이크, 배기 시스템이 추가 적용됐다. 타이어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한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를 선택했다.

 

 

여느 레이싱카와 마찬가지로 수준급 경량화 작업도 진행됐다. 불필요한 내장재 제거와 알루미늄 차체 적용, 경량 카본 소재로 제작된 프런트 스플리터, 거대한 리어윙, 디퓨저, 외장 패널 등으로 1,300kg 미만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해당 레이스카는 영국, 프랑스, 포루투갈 삼 개국에서 진행된 내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6월 간 진행되는 트랙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모든 테스트가 종료됨과 동시에 내년 블랑팡 GT 시리즈에 출전하게 되며, 판매는 내년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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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가볍고 빠른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터스가 익스트림 드라이빙 머신 '엑시지 컵 430'을 새롭게 선보였다.

 

엑시지 컵 430은 로터스 엑시지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차내 탑재된 3.5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 436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엔진 동력은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로 전달된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에어로 바디는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윙 등을 포함하며, 덕분에 고속 주행에서 220kg의 다운 포스를 발생시켜 보다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참고로 이는 지난 4월 공개된 엑시지 컵 380 대비 출력 15%, 다운 포스 9%나 개선된 수치다. 신발은 초고속 전용으로 제작된 미쉐린 스포츠 컵 2를 장착했다.

 

경량화에 대한 집념도 어김없이 반영됐다. 가볍고 튼튼한 카본 소재를 사용해 2.5kg 가량을 덜어냈으며, 차체 중량은 1,056kg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이상적인 출력 대 중량비를 실현해낸 결과, 제로백(0→100km/h) 3.3초, 최고속도 290km/h를 기록했다.

 

 

실내는 도어,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등 곳곳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차량 가격은 영국기준 99,800파운드, 독일기준 127,500유로이며, 한화로 약 1억 4,70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한편 로터스는 올해 상반기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사 볼보를 손에 넣고 있는 중국 지리 자동차에 인수됐다. 판매 부진에 빠졌던 로터스는 지리의 풍부한 자금을 수혈받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지게 됐으며, 지리자동차 역시 로터스의 수준급 경량 기술을 통해 차량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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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전 세계서 생산되는 차량 대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8,810만 대의 차량이 생산됐다. 그렇다면, 국가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와 차종은 무엇일까?

 

photo : INDIGO

 

먼저, 전 세계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자동차 브랜드는 크게 12개로 집계됐다. 그중 토요타 그룹이 전 세계 49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 드러났고, 폭스바겐 그룹은 스페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을 장악, 캐나다와 미국은 포드가 차지했다.

 

현대와 기아도 꽤나 많은 국가에서 많이 판매됐다. 현대는 러시아와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아일랜드 등, 기아는 베트남, 이스라엘, 이라크 등에서 큰 실적을 보였다. 기타 브랜드로는 르노가 6국가, 스토다가 6국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로 드러났다.

 

러시아의 국민차라 불리는 현대 쏠라리스(엑센트)

 

국가별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카의 결과도 꽤나 흥미롭다. 한국에서는 현대 그랜저, 러시아에서는 역시 '러시아의 국민차'라 불리는 현대 쏠라리스(엑센트)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포드의 대표 픽업트럭 F-150이 베스트셀링카로 선정, 브라질에서는 쉐보레 오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 골프는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독일 무려 세 가지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토요타의 결과도 주목해볼 만하다. 토요타의 픽업트럭과 SUV차종이 세계 각국에서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된 것. 전 세계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토요타의 중형 픽업트럭 하이럭스는 아르헨티나, 카메룬, 케냐, 호주 등 무려 16개 국가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이는 뛰어난 실용성과 넉넉한 적재 공간이 인기 비결로 추측된다. 또한 토요타의 스테디셀링 SUV인 랜드 크루저는 기니, 탄자니아, 바레인, 몽골, 파푸아뉴기니 등의 국가에서 크게 활약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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