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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가 탄소중립을 잇따라 선언하며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추세다. 영국과 프랑스는 오는 2040년까지 자국 내 내연기관차 판매중지를 선언했고,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2030년을 내세우며 탄소 중립국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와 바티칸 등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탈내연기관 대열에 합류했고, 자동차 강국으로 여겨지는 독일 또한 내연 기관차 판매중지를 지지하고 전기차 개발에 힘쓰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던 내연기관을 벗어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영국의 더카피플(TheCarPeople)이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소비자와 기업체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안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이 갖는 주요 우려사항으로는 크게 8가지로 집계됐으며, ▲전기차 충전 시설 부족(38%), ▲불명확한 자동차 충전 비용(35%), ▲디젤 및 휘발유 차량 소유자에 부여되는 세금 증대 가능성(31%),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충전 주기(29%), ▲전기차 정비 시설의 부족(25%), ▲현재 소유 중인 내연기관 중고차의 가격 하락(24%), ▲전기차의 안전 여부(12%), ▲드라이빙의 즐거움 증발(11%)이 꼽혔다.

 

영국 에너지 없체 OVO가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내연기관차를 대신할 전기차가 갖는 대표적인 우려사항으로 크게 5가지가 집계됐으며, ▲충전 시설 부족(56%), ▲구매 비용(49%),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불안감(45%), ▲충전 소요 시간(43%), ▲유지비용(38%)이 꼽혔다.

 

 

한편 전기차의 분야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국가는 중국으로 밝혀졌다. 2015년까지 미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지만, 작년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1/3까지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전기 자동차를 보유한 국가'로 새롭게 떠올랐다. 전기차 분야서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은 향후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저냊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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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photo : TRUCK TREND

 

테슬라의 전기차 라인업이 세미 트럭에 이어 픽업트럭까지 확대되며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 U로 추정되는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밝혔으며, 대략적인 출시 시기에 대해 '모델 Y 출시 이후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이에 따라 모델 Y의 판매 예정 시기가 2019년인 것을 감안했을 때, 전기 픽업 트럭은 그 이후에나 출시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미 픽업트럭 제작을 위한 핵심적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요소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지난 11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 무대를 통해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으며, 이미 전기 픽업트럭을 선보일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픽업트럭의 크기를 묻는 질문에는 "포드 F-150과 비슷한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어쩌면 약간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를 사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포드의 대표 픽업트럭 F-150이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될 정도로 픽업 트럭의 수요와 인기가 높은 편이다. 테슬라가 F-150의 대항마로 여겨질만한 전기 픽업트럭을 출시하게 되면, 픽업트럭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테슬라는 내년 모델 3 보급에 전념할 계획이며, 오는 2019년부터 세미 트럭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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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키드니 그릴은 오랜 기간 BMW의 상징적인 요소로 작용해왔다. 멀리서 봐도 BMW 모델임을 각인 시켜주는 시각적 효과를 안겨줬고, 덕분에 회사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키드니 그릴이 갖는 정체성과 상징성이 너무 강력해진 탓에 오히려 '약'이 아닌 '독'이 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경쟁 업계 디자인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는 현시점에서, 키드니 그릴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닐지 한 번쯤은 진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최근 BMW의 디자인 행보를 살펴보면, 디자인의 자유도와 신선함이 타 브랜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신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느낌이 덜하다는 비판의 여론이 난무하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그 배경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키드니 그릴을 가로로 배치해야한 하는 디자인의 한계를 무시할 수 없다. 키드니 그릴을 우선 배치하고 헤드라이트, 범퍼 등의 주변 변화만을 꾀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다 보니, 디자인 자유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이제는 BMW의 신형 모델이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머릿속으로 생각해본다. "키드니 그릴이 더욱 커지고 앞트임 헤드라이트가 적용되고. 조금 더 나아가면 LED 헤드라이트가 강렬해지거나 범퍼에 기교를 부린 정도겠지···."

 

 

물론 키드니 그릴을 없애자고 주장하는 역적모의를 하고 싶은 게 아니다. 필자는 누구보다도 BMW를 좋아하는 매니아 중 한 명이고, 어릴 적부터 키드니 그릴을 동경해왔다. 다만, 크고 넓히고, 약간 다듬고 정도의 변화가 아니라 대담한 변화의 시도가 필요한 시점에 놓여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다른 경쟁 브랜드의 움직임은 어떨까? 최근 아우디의 디자인 변화는 굉장히 파격적이다. 사각형 싱글 프레임을 시작으로 점차 육각형으로 발전했고, 이는 좀 더 과감하고 파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날카롭고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전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과거 아우디의 프로덕트 매니저 루카스 던스는 "아우디는 혁신적으로 한 번에 디자인을 바꾸지 않고 조금씩 눈치 못 채게 다듬어 나간다"라고 말했지만, 최근 행보는 그 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변화와 자신감을 가진 당당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나 할까?

 

 

확 바뀐 사례로는 링컨 브랜드를 뺴놓을 수가 없다. 링컨은 날개 형상의 스플릿 윙이라 불리던 특유의 그릴을 과감히 버렸다. 상징을 버린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 더 이상 날개 그릴은 조금도 살펴볼 수 없게 됐고, 남성적이고 간결한 그릴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처음 옛 것을 중심으로 변화를 꺼려하는 보수층이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내 새로운 얼굴에 금방 적응하고 변화에 긍정적인 분위기다.

 

 

이 외 다른 브랜드도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신형 캠리, XC60, 렉서스 LS를 봐도 E 클래스, 푸조 5008, Q30···.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냄새가 묻어난다.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눈에 확 땡기는 '무언가'를 내놓지 않으면 살아 남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챈 것이 아닐까?

 

 

지금 BMW에게는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신선한 충격'이 필요하다. '혁신'이라 칭할 정도의 한 방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최근 공개된 X7에는 키드니 그릴이 엄청난 크기로 커지고 맞붙은 것을 살펴볼 수 있다. BMW 역시 뭔가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어 했던 모양이다.

 

 

결국엔 크고 넓어지다 맞붙어 버린 키드니 그릴. 앞으로 키드니 그릴은 어떻게 변화를 주고, 또 어떻게 변하게 될까? 혁신적인 변화가 절실해지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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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고급 실내 인테리어 튜닝으로 명서이 자자한 불가리아의 전문 튜너 '빌너(Vilner)'가 올해의 마지막 튜닝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올 한 해를 화려하게 장식할 비너의 마지막 튜닝 대상은 토요타의 스테디셀링 SUV인 랜드크루저가 채택됐다. 빌너의 손길을 거친 2011 토요타 랜드크루저는 과연 어떻게 변신했을까?

 

 

이번 튜닝 프로젝트의 핵심은 역시 호화스러운 실내의 변화다. 붉은 톤의 고급 가죽 소재와 알칸타라의 조합으로 완성된 실내는 럭셔리 SUV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풍신다. 대시보드, 중앙 콘솔, 등받이 등 실내 곳곳에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해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빌너가 붉은톤의 색상을 선택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와도 연관이 있다. 빌너는 "레드 컬러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색상이기 때문에, 2017년 마지막 프로젝트에도 매우 적합하다"며 색상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시트는 수준 높은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BMW 5시리즈(E60)의 시트를 떼어내 장착했다. 물론 빌너만의 수작업을 통해 완전히 다른 시트로 재탄생했고, 목받이까지 추가됐다. 또한 스티어링 휠도 블랙 컬러 가죽이 입혀진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적용하기도 했다.

 

 

외관은 강렬한 레드 컬러와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블랙 컬러가 입혀졌다. 휠도 유광 블랙 처리돼 차량의 전반적인 시크함을 더했다. 차내에는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66.24의 성능을 발휘하며, 6단 자도 변속기와 함께 맞물린다.

 

 

빌너는 안전벨트 스트랩과 카본 소재, 붉은톤 고급 가죽을 사용해 제작한 숄더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빌너는 지프 랭글러, 메르세데스-AMG S63, 아우디 TT,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 다양한 차량을 튜닝해 선보이며 수준급 튜너로 인정받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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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현대차그룹이 사운드하운드사와 협력해 개발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Intelligent Personal Agent)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시회 '2018 CES'서 선보인다.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로, 사운드 하운드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하운디파이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운전자는 음성만으로 에어컨, 선루프, 조명 등 차량 내 장치들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날씨 정보, 일정 관리, 음악 검색 등 각종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보도 수준 높은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18 CES 무대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이 탑재된 커넥티드 카 '콕핏(Cockpit)'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콕핏은 "하이, 현대", "내일 날씨 좀 알려 줄래?" 등의 사용자 명령어를 인식하고, 명령에 맞는 차량 제어나 정보를 제공해준다.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개발 이사 폴 추(Poul choo)는 "정교한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라며,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량 최적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차의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에도 탑재될 계획이며, 오는 2019년 데뷔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사운드하운드는 미국 실리콘 밸리 출신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기술 개발 기업으로, 내년 한국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 국내서는 이미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의 주요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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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ction]

 

 

1991년 부가티에서 만든 슈퍼카이자 80년대 슈퍼카붐의 주자였던 'EB110'이 내년 1월 RM소더비(RM Sotheby) 경매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EB110은 부가티의 부활을 알리는 의미있는 모델로, 부가티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름 속 EB는 에토레 부가티(Etore Bugatti), 110은 에토레 부가티 탄생 110주년을 의미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탄생한 모델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EB110은 개발 당시 람보르기니 관련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람보르기니 쿤타치 등을 디자인했던 마르첼로 간다니가 맡았고, 엔진은 람보르기니의 기술감독 출신인 파울로 스탄자니가 설계했다. 또한 고급차답게 문 뒤쪽에 섀시 넘버와 오너의 이름을 새겨넣기도 했다.

 

 

이 차의 심장으로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3.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됐고, 6단 수동변속기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550마력의 힘을 발휘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5초, 최고속도는 341km/h에 이르며, '당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의 구성 배치도 조금 특이하다. 엔진을 중간에 배치하고, 엔진 앞쪽에 트랜스미션을 배치, 다시 뒤쪽에서 동력을 끌어오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프런트와 리어의 토크 배분율은 27 : 73이다. 엔진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몇 가지 특별한 제동 장치도 더해졌다. 휠 하나당 4포트식 캘리퍼를 갖춘 대형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고, 덕분에 당시 최고의 제동성능을 자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 세계 정상급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긴 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1,600kg라는 무거운 중량으로 인해 경쟁 차종들을 뛰어넘지 못했던 것. 특히, 최고속도 380km/h를 자랑했던 맥라렌 F1을 따라잡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시기적으로도 암울한 조건이었다. EB110이 탄생한 시기가 슈퍼카붐의 끝자락이었던 것. EB110의 총 생산량은 150여 대, 판매량은 고작 100대에 그쳤다. 90년대 유럽과 일본의 경제 악화는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고, 부가티의 재정상태도 함께 나빠져 1996년 문을 닫게 됐다. 부가티 부활을 의미하는 모델이었지만 부가티의 끝을 함께한 비운의 슈퍼카 EB110은 결국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적인 모델로 남겨지게 됐다.

 

 

경매에 오를 예정인 EB110의 총주행거리는 2821마일(약 4,539km)로 알려졌으며, 부가티의 파산으로 수리 지원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소유자가 20년 넘게 간직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 경매 낙찰가는 대략 95만 달러(약 10억 원)로 추정되며, 클래식 부가티의 가치가 더욱 상승함에 따라 EB110의 가격도 매우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경매에 올라왔던 F1 영웅 미하엘 슈마허의 노란색 EB110은 9억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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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빅 리모스가 제작한 테슬라 리무진

 

기나긴 리무진으로 변신한 테슬라 모델 S가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 등장해 화제다.

 

영국의 리무진 튜닝 전문업체 '빅 리모스(Big Rimos)'가 모델 S를 반으로 잘라 휠베이스를 길게 늘린 리무진을 제작해 선보인 것. 반으로 갈린 차체는 새로운 알루미늄 패널이 덧대였고, 기존의 동력 방식이나 전기모터는 그대로 유지됐다.

 

 

큰 단차 없이 매끄럽게 이어진 바디라인으로 미루어 보아, 아직 최종 완성된 모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럴듯한 모양새를 갖춘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엔진 및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음에 따라, 테슬라 기존 모델 S85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해당 튜닝카가 '세계 최초의 테슬라 리무진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획득하고 도로를 누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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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Photo : Qwest

 

영국 노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회사 퀘스트(Qwest)가 세계 최초로 테슬라 모델 S 기반의 슈팅 브레이크 모델을 제작해 선보였다.

 

 

세단 타입인 테슬라 모델 S의 실용성을 아쉽게 여긴 창립자는 모델 S의 후면부를 변형시켜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춘 슈팅브레이크 모델로 재탄생시켰다. 기존 모델 S의 트렁크 부분은 과감히 절단됐고, 대신 새로운 루프와 C 필러가 추가돼 디자인의 큰 변화가 일어났다. 슈팅 브레이크 특유의 높고 매끄러운 루프라인으로 공간 활용도와 실용성을 크게 끌어올린 것도 이번 변화가 갖는 장점 중 하나다.

 

 

깔끔한 마감 처리와 설계 덕분에 순정을 의심케하는 퀄리티를 자랑하며,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EV 슈팅 브레이크'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엔진 및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음에 따라, 테슬라 모델 S P90D 슈팅브레이크의 제로백(0100km/h)은 기존과 동일한 2.7초로 추정된다.

 

 

비록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출시한 모델은 아니지만, 수많은 네티즌들은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실용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 Rhys Adams "매우 멋집니다! 주문하고 싶어요!", Mike Thrnton "얼마입니까? 현재 90D를 소유 중이고 주문 의사가 있어요", John Boglin "좋은 작업! 내가 본 최고의 마차 중 하나다", Paul Hailes "정말 놀랍고 환상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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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부가티 시론

 

만인의 드림카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부가티 시론. 전 세계 500대만 한정 생산될 뿐 아니라 최고출력은 무려 1,500마력에 달한다. 과연 부가티는 올해 몇 대의 시론을 고객에게 인도했을까?

 

 

앞서 부가티는 '2017년 한 해 70명의 고객에게 시론을 인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는데, 부가티가 올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정 수량 500대 중 300대 이상이 이미 판매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체 계약 중 43%는 유럽, 26%는 북미, 23%는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8%를 차지했다.

 

 

다른 주요 완성차 업체의 생산량과 비교했을 때 70대는 상대적으로 크게 작은 수치지만, 그만큼 시론은 소량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할애해 제작할만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부가티 베이론의 뒤를 잇는 슈퍼카답게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하며, 동시에 아름답고 고급스럽다. 시론은 프랑스 몰샤임에 위치한 부가티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고객이 외장 컬러와 실내 인테리어를 구성한 뒤에도 무려 9개월이라는 긴 제작기간을 거친 뒤에나 주인의 품으로 인도된다.

 

 

8.0리터 W16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W16 쿼드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420km/h, 제로백(0100km/h)은 2.5초다. 참고로 200km/h까지는 6.3초, 300km/h까지는 고작 13.6초 만에 도달한다고 하니, 어느 정도로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지는 쉽게 짐작해볼 수 있다.

 

부가티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우리는 시론 생산 첫해만에 70대라는 목표 대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빌어 모든 공급 업체들의 헌신과 납품 준수에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가티 시론은 고객 인도 후에도 부가티 플라잉 닥터에게 지속적인 차량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부가티 플라잉 닥터 제도는 차량에 이상이 발생하게 되면 지구상 어디든 플라잉 닥터가 고객에게 찾아가 차량을 점검해주는 부가티만의 품질 보증 서비스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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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스바루가 자동차 연비검사 과정에서 수치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휩싸여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무자격자 품질검사 논란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연비 조작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연비 측정 과정에서 수치 조작이 이뤄졌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또한 스바루는 품질검사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격시험에서 감독관이 관행적으로 답변을 가르쳐준 사실도 함께 적발됐다.

 

스바루의 대변인 미유키 야스다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실제로 연비 수치 조작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진위 여부와 어떤 모델이 조작되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일 연비 조작이 사실이더라도, 안전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리콜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바루뿐만 아니라 닛산, 고베제강, 미쓰비시 등 일본 제조업체들의 비리가 속속 밝혀짐에 따라 일본 업계에 대한 시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앞서 닛산은 무자격자가 차량 안전 검사를 한 것이 적발돼 논란을 빚었으며, 고베제강과 도레이, 미쓰비시 등 일본의 유명 기업들도 품질조작 파문에 휩싸여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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