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Car Life]

 

 

연인이나 가족, 동료들을 차에 태우는 일이 많아지고 차에 대한 사람들의 애착도 커지면서 차량용 방향제가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종류와 모양도 많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향에 따라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효능이 다르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가? 옥스퍼드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샤를 스펜스(Charles Spence)가 운전 중 발생하는 졸음, 화, 멀미, 피로 등의 문제와 이에 도움이 될만한 효능을 가진 향을 제시했다.

 

 

「 졸음 방지를 위한 - 핑크 자몽 & 계피향

 

 

졸음운전은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라 불릴 정도로 큰 피해를 가져온다. 음주운전보다 치사율이 높으며, 과속운전보다 사망 확률이 2.4배 높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졸음 쉼터, 각종 편의 시설 등이 개선되고 있지만 그래도 역부족이다. 이렇게 위험한 졸음운전을 사전에 방지를 위해 핑크자몽향이나 계피향으로 실내를 가득 채우면 졸음 방지에 도움을 준다.

 

 

「 화를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 라벤더, 레몬향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전 중 화를 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화를 주체하지 못하게 되면 보복운전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다른 운전자에게 공포감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위험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평소 운전할 때 화가 많이 나는 성향이라면, 차내를 라벤더 향이나 레몬향으로 가득 채우도록 하자. 라벤더와 레몬향은 심리적 불안감 해소와 진정 효과가 있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 멀미에 도움이 되는 - 페퍼민트

 

 

가족 중 멀미를 자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차내 페퍼민트향을 비치해두는 것이 좋다. 페퍼민트는 정신적 피로와 우울증, 신경통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멀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긴장 완화에는 - 솔잎향과 허브향

 

 

대부분의 초보 운전자들은 운전 중 커다란 긴장감과 부담감을 느낀다. 하지만 과도한 긴장감은 운전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아직 운전에 능숙하지 못해 긴장감이 든다면, 솔잎향이나 허브향을 비치해두도록 하자. 이 두 향은 신경 완화와 긴장감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예로부터 허브는 인간에게 유용한 식물로 간주되어 약초로 많이 사용됐으며, 정신적 안정, 긴장감 해소, 두통, 현기증 등에 효과가 있다.

 

 

「 스트레스에는 - 베르가못향과 스위트 마조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운전 중 스트레스를 받는 여러 가지 환경에 노출된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베르가못향과 스위트 마조람향으로 가득 채워보자. 이 둘은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운전자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

 

베르가못은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해소에 뛰어나 목욕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스위트 마조람은 안정과 완화 작용에 탁월하며 강박관념을 멈추게 하고 부정적인 기억을 없애주며, 힘들고 지친 심신을 달래는데 도움을 준다.

 

 

샤를 스펜스 교수는 "도움을 주는 쾌적한 향을 통해 운전 중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냄새가 우리 마음의 상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다. 운전 중 심리적, 육체적으로 힘들다면, 실내 향기만 바꿔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Tuning]

 

 

세계에서 가장 빠른 크로스 오버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마쇼(SEMA)서 공개됐다. 토요타의 600마력 강력 크로스오버, C-HR R-Tuned을 소개한다.

 

 

C-HR은 원래 평범한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로, 신형 프리우스의 기술과 도요타 86, RAV4의 장점을 한 데 모아 출력보다는 연비 효율에 초점이 맞춰진 차다. 하지만 세마쇼에 등장한 C-HR R-Tuned 튜닝카는 기존 C-HR의 모습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도심형 자동차라는 본래 모습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슈퍼카보다 빠른 강력 크로스오버로 재탄생했다.

 

 

우선 외관부터가 심상치 않다. 후면부 장착된 거대한 리어 윙과 날카로운 프론트 스플리터, 휠 사이로 보이는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레이스카를 방불케하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후면부 리어윙은 130kg가 넘는 다운 포스를 생성해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 안정성과 안정적인 코너링을 제공한다.

 

 

엔진은 기존 1.2리터 4기통 터보 엔진 대신 레이스용 부품으로 튜닝된 2.4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됐고, 기존 CVT 변속기 대신 5단 수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여기에 고성능 인터쿨러와 레이싱 밸브 스프링, 대용량 Garrett 터보차저, 스테인리스 스틸 흡기 밸브, 레이스 베어링 등이 더해져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kg.m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까지 고작 3초 만에 돌파하며, 토요타는 Big Willow 트랙에서 맥라렌 650S 스파이더 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가 더이상 도심형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슈퍼카 버금가는 크로스오버 SUV라는 사실은 실내에서도 드러난다. 다른 슈퍼카들과 마찬가지로 뒷좌석 시트가 제거됐고, 그자리엔 굵은 롤 케이지가 비치됐기 때문이다.

 

 

맥라렌을 제친 600마력 괴물 CUV의 등장은 '도심형 자동차가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나 참신했다. "토요타! 이왕 이렇게 된거 제대로 된 양산형 괴물 CUV 하나 제작해보는 건 어때?"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수많은  레이싱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설적인 불패신화를 이룩했던 닛산 GT-R의 '퓨어 베이스 버전(Pure base Version)'이 새롭게 출시된다.

 

 

닛산 GT-R 퓨어 베이스 버전은 $100,000보다 저렴하게 출시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엔트리 모델로, 차량 가격은 $99,990(한화 약 1억 1,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대신 11스피커 보스 사운드 시스템, 실내의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ANC 기능, 경량 티타늄 배기 시스템, 핸드 스티치 레더 트림 등의 일부 고급 편의 사양이 제외된다.

 

 

GT-R이 '기술의 닛산'을 상징하는 기술력 결정체인 만큼, 엔트리 모델이라도 강력한 성능에는 다름이 없다. 차내 탑재된 3.8리터 V6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65마력, 최대토크 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강력한 힘은 4개 바퀴에 여과없이 전달된다.

 

 

상위 트림의 가격도 공개됐다. GT-R 프리미엄은 $112,185(한화 약 1억 2,500만 원), GT-R 트랙 에디션은 $130,185(한화 약 1억 4,500만 원), 최상급 모델인 GT-R 니스모는 $177,185(한화 약 2억원)이다.

 

 

한편, 닛산 GT-R는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완전 변경 없이 부분 변경만 이뤄지고 있으며, 고가의 라이벌 슈퍼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하고 강력한 성능 덕분에 매니아층이 더욱 두터워지고 있으며, 차세대 신형 GT-R는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올려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Inside]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실시한 자동차 신뢰도 조사(Reliability Surve)서 6개의 일본 브랜드가 TOP10에 들었다.

 

 

렉서스와 토요타가 각각 신뢰할 만한 브랜드 1,3위를 차지하며 오랜 기간 쌓아온 탄탄한 신뢰도를 입증했고, 미쓰비시가 2위, 스즈키 4위, 혼다 6위, 스바루가 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신뢰성 조사 결과는 일본차의 강세가 여전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브랜드는 주로 중위권을 차지했다. 아우디가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미니가 14위, 포르쉐 15위, BMW 17위, 폭스바겐 22위, 메르세데스-벤츠 23위를 차지했다. 미국 브랜드 중에서는 포드가 9위를 차지하며 체면 치레를 했지만, 지프가 32위에 오르며 조사 대상 32개 브랜드 가운데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현대, 기아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대는 7위를 차지하며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기아는 아쉽게도 11위에 머물렀다.

 

 

세그먼트별 신뢰성 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시티카 부문에서는 토요타 아이고가 신뢰 등급 100%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고, 소형 차 부문 '혼다 재즈', 패밀리카 부문 '렉서스 CT200h', MPVs '포드 B-Max', 소형 SUV '폭스바겐 티구안 디젤', 대형 SUV '미쓰비시 아웃랜더', 익스큐티브 카 '아우디 A3', 럭셔리카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쿠페와 컨버터블 '아우디 A3 카브리올레', 전기차 부분에서는 '닛산 리프'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신뢰성 조사는 영국 전역의 신차 구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소유자 14,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배터리, 차체, 브레이크, 엔진, 전기, 배기, 램프류, 연료 시스템, 변속기, 클러치,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총 14가지 세부 항목의 결함 발생 여부를 바탕으로 평가됐다.

 

왓 카 편집장 스티브 헌팅포드(Steve Huntingford)는 "일본 브랜드는 신뢰성 측면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신뢰도는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에 큰 영향을 끼치며, 잦은 고장과 결함은 그 브랜드를 다시 선택하지 않도록 만든다"며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서도 녹사태, 무자격 품질검사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일본차는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20%를 바라보고 있으며, 렉서스 ES300은 지난 5월과 7월 독일차를 제치고 수입 베스트셀링카로 뽑히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