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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view]

 

 

풀체인지를 거쳐 몰라보게 달라진 신형 엑센트.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빌매거진은 신형 엑센트를 어떻게 평가했을까? 국내 출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그런지 더욱 관심이 쏠리는 신형 엑센트의 평가를 살펴봤다.

 

 

오토모빌매거진은 먼저 더 커진 차체에 주목했다. 충돌 규제와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서브 콤팩트카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길이 1.5cm, 폭 3cm, 휠베이스 1cm 가량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형 엑센트는 이전 모델 대비 더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충돌 안전성도 개선됐다.

 

 

확 바뀐 외모에 대한 평가도 주를 이뤘다. 신형 엑센트에 대해 '잘생긴 작은 차(Handsome little car)'라고 표현하며, 깔끔하고 정갈된 느낌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의 최신 스타일이 반영된 점도 함께 짚었다.

 

 

신형 엑센트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GDI가 탑재되고,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6단 자동 변속기가 함꼐 맞물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16.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오히려 7마력, 0.51kg.m토크 떨어진 수준인데, 오토모빌매거진은 이 점에 주목했다.

 

대신 낮은 회전수에서의 토크를 늘리도록 세팅해 주행능력을 개선하고, 연비도 6.6%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주행능력에 대해서도 좋게 평가했다. "고속도로에서 엑센트는 예상보다 훨씬 조용했다. 소음과 풍절음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빠르지는 않지만 합리적인 성능이었다."라고 전했다.

 

 

실내 구성에 대해서는 "예산이 적절하게 처리된 것 같다"는 평을 내렸다. 비록 플라스틱 소재가 많이 사용됐지만, 삐걱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따분하지도 않다는 것. 평론가의 말대로 값싼 소형차에서 이 정도 구성이면 꽤나 합리적인 구성일지도 모르겠다.

 

 

끝으로 크루즈 컨트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7인치 터치스크린, 오토 헤드라이트, 프로젝션 헤드 라이트, 트렁크 자동 열림 기능, 전방 충돌 방지 기능 등의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엑센트의 국내 출시는 현재 불투명한 실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외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를 국내서 팔 수 없도록 합의했는데, 신형 엑센트는 멕시코에 위치한 기아차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어 우리나라에 들여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내서는 4세대 모델이 국내 생산되고 있지만, 판매 부진으로 단종설이 돌고 있다.

 

< 사진 : 오토모빌 매거진 , 현대차 / 리뷰 : 오토모빌매거진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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