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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졸음운전은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라 불릴 정도로 큰 피해를 가져온다. 음주운전보다 치사율이 높으며, 과속운전보다 사망 확률이 2.4배 높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질 않자 졸음 운전 예방 캠페인 시행과 졸음 쉼터, 편의시설 등이 개선되고는 있지만, 그래도 역부족이다.



이에 라트비아의 스타트업 '크리에이티브 모드(Creative Mode)'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고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만한 팔찌를 개발했다. 운전자가 졸음 상태에 빠진 것을 인지하면 전기 충격을 주는 팔찌다. 



제품명은 스틸(Steer)이다. 팔찌에 탑재된 16개의 센서가 2초 간격으로 심장 박동수, 피부 전도율 등 신체를 분석하고, 운전자의 졸음 운전 상태를 인지한다. 초기 감지 시 노란색 표시등을 깜박이고 운전자의 팔에 진동을 전달해 경고한다. 그래도 운전자의 심박수가 계속해서 떨어질 경우, 빨간색 표시등을 깜빡이고 전기적인 충격으로 운전자가 깨어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제품을 설계한 디자이너는 "스틸이 운전자가 졸음운전에 도움을 줄 것이며, 심박수를 정상으로 돌려줄 것"이라 말했으며, '2-3잔의 커피나 캔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도 효과가 좋을 뿐더러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100~125(한화 약 11~14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는 운전 기사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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