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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공도의 F1이라 불리는 BMW M3의 고성능 스페셜 버전 'M3 CS'가 공개됐다. 지금껏 등장했던 CS 버전들과 마찬가지로 더 가볍고 빠르다. 기대해도 좋다. 이 녀석은 왠지 모르게 아쉽게 느껴졌던 M3의 2% 공백을 채워줄 완벽한 녀석이니까.

 

 

필자는 사실 수년 전만 해도, 고성능 부문에서 BMW를 따라올만한 경쟁자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성능 부문에 파고드는 신흥제조업체들이 속속히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전례 없던 고성능 모델을 내놓으며 절대 강자에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BMW는 'CS' 라는 타이틀이 붙은 새로운 비밀병기를 세상에 풀어놓았다.

 

 

M3 CS를 한 마디로 표현해보자면 'M3의 화룡점정'이다. 꿈의 소재라 불리는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을 대거 사용해 몸무게를 50kg이나 덜어냈고, 무게 중심을 낮춰 훨씬 민첩해졌다. 여기에 경량 알루미늄 휠과 고성능 6-피스톤 세라믹 브레이크, 카본 리어 스포일러와 프론트 스플리터 등을 더해 완벽을 추구했다.

 

 

출력에 목마른 이들을 달래주기 위해 엔진 성능도 강화됐다. 2개의 모노 스크롤 터보차저, 에어쿨러, 고정밀 직분사, 밸브 트로닉 등을 적용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1.1kg.m까지 출력을 끌어올렸으며, 이는 이전보다 28마력이나 강화된 수치다. 참고로 제로백(0→100km/h)은 3.7초, 최고 속도 280km/h다.

 

 

고작 이 정도로 완벽하다고 말하는 건 조금 설레발이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서 BMW는 CS버전의 경쾌한 배기음을 살려줄 M 스포츠 튜닝 배기 시스템과 스테인리스 스틸 머플러를 함께 제공한다. 실내 인테리어는 실버스톤/블랙 컬러로 구성된 투톤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BMW M3 CS는 전 세계 1,200대만 한정 판매되며, 그중 550대는 미국서 판매될 예정이다.

 

< BMW M3 CS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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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view]

 

 

풀체인지를 거쳐 몰라보게 달라진 신형 엑센트.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빌매거진은 신형 엑센트를 어떻게 평가했을까? 국내 출시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그런지 더욱 관심이 쏠리는 신형 엑센트의 평가를 살펴봤다.

 

 

오토모빌매거진은 먼저 더 커진 차체에 주목했다. 충돌 규제와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서브 콤팩트카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길이 1.5cm, 폭 3cm, 휠베이스 1cm 가량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형 엑센트는 이전 모델 대비 더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충돌 안전성도 개선됐다.

 

 

확 바뀐 외모에 대한 평가도 주를 이뤘다. 신형 엑센트에 대해 '잘생긴 작은 차(Handsome little car)'라고 표현하며, 깔끔하고 정갈된 느낌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의 최신 스타일이 반영된 점도 함께 짚었다.

 

 

신형 엑센트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 GDI가 탑재되고,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6단 자동 변속기가 함꼐 맞물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16.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오히려 7마력, 0.51kg.m토크 떨어진 수준인데, 오토모빌매거진은 이 점에 주목했다.

 

대신 낮은 회전수에서의 토크를 늘리도록 세팅해 주행능력을 개선하고, 연비도 6.6%가량 상승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주행능력에 대해서도 좋게 평가했다. "고속도로에서 엑센트는 예상보다 훨씬 조용했다. 소음과 풍절음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빠르지는 않지만 합리적인 성능이었다."라고 전했다.

 

 

실내 구성에 대해서는 "예산이 적절하게 처리된 것 같다"는 평을 내렸다. 비록 플라스틱 소재가 많이 사용됐지만, 삐걱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따분하지도 않다는 것. 평론가의 말대로 값싼 소형차에서 이 정도 구성이면 꽤나 합리적인 구성일지도 모르겠다.

 

 

끝으로 크루즈 컨트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7인치 터치스크린, 오토 헤드라이트, 프로젝션 헤드 라이트, 트렁크 자동 열림 기능, 전방 충돌 방지 기능 등의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엑센트의 국내 출시는 현재 불투명한 실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외국 공장에서 생산된 차를 국내서 팔 수 없도록 합의했는데, 신형 엑센트는 멕시코에 위치한 기아차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어 우리나라에 들여오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내서는 4세대 모델이 국내 생산되고 있지만, 판매 부진으로 단종설이 돌고 있다.

 

< 사진 : 오토모빌 매거진 , 현대차 / 리뷰 : 오토모빌매거진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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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aser]

폭스바겐이 디젤 게이트 여파로 떠났던 WRC 무대 복귀를 앞두고 새로운 랠리 머신의 티저 스케치를 공개했다.

 

신형 폴로 GTI를 기반으로 한 폴로 GTI R5는 FIA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시리즈 출전을 위해 올 초부터 개발됐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각종 랠리에 출전하게 된다.

 

티저 스케치 속 폴로 GTI R5를 통해 크게 확장된 공기 흡입구와 에어 벤트, 커다란 리어 윙 등이 적용돼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과 강력한 주행능력을 선보일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다. 차내에는 WRC 규정에 맞게 설계된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6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5단 레이싱 전용 변속기가 함께 맞물릴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스벤 스미츠(Sven Smeets)는 "랠리 챔피언을 위한 수준급 레이싱 머신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며, "내년 첫 경주가 열리기 전까지 폴로 GTI R5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극한의 다양한 트랙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 전했다.

 

폭스바겐이 폴로 GTI R5를 통해 그간 WRC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고객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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