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폴스타가 오는 9월부터 세 단계에 걸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폴스타 2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고객은 물론, 지금 폴스타 2를 구매하는 고객들도 모두 업데이트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는 무선 통신을 통해 차량을 업데이트하는 기능으로, 출고 이후에도 차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거나 최신화 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이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1월 폴스타 2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총 8번의 OTA 업데이트를 통해 총 38가지의 항목을 개선하거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하반기 업데이트 예정인 항목은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티맵 고도화, 티맵 스토어 내 애플리케이션 추가, AI 플랫폼 누구 2.0 출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그리고 인 카 페이먼트 시스템 도입 등이다. 주행 편의성 향상과 혁신적인 엔터테이닝 경험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먼저 9월 내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학습 및 분석해 최적의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도화된 티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티맵 스토어에는 뉴스와 파이낸스, 팟캐스트, 오디오북, 웹브라우저 비발디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한다. 특히, 비발디를 통해 단순 웹브라우징부터 일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도 가능한 만큼, 차량을 충전하는 동안 폴스타 2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엔터테이닝의 범위가 혁신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에는 강화된 AI 플랫폼 누구 2.0을 출시할 예정이며, 12월 중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웨이브', 차량 내에서 전기차 충전 결제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 카 페이먼트'을 도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금 폴스타 2를 주문하는 신규 고객들은 출고 시점에 따라 해당 기능이 적용된 차량을 인도받게 되며, 출고 이후에도 OTA를 통해 무상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기존 폴스타 2 구매 고객들도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된다.
관련해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무선 OTA 업데이트의 가장 큰 이점은 ‘소유한 차량의 기능이나 상품성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거나 새로울 수 있다는 기대감과 신뢰감’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폴스타는 업계를 선도하는 뛰어난 OTA 기술력을 갖춘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와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폴스타는 이달 3일부터 10월 8일까지 전국 4개 지역에서 '투 온 투어' 팝업 스토어를 진행, 고객 접점을 강화에 나선다.
‘투 온 투어’는 폴스타가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자사의 전기 퍼포먼스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Polestar 2)’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 및 시승 행사다. 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갖춘 폴스타는 오프라인에서의 지속적인 고객 접점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이후 현재까지 16번의 투 온 투어를 통해 약 19만 명의 고객을 만나고, 2천 5백 회가 넘는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투 온 투어 역시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등 잠재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방문하는 곳에서 진행한다. 8월 3일부터 6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시작으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다.
또한, 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9월 11일부터 10월 8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시승과 전시 외에도 차량 출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해당 지역의 고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브랜드 및 제품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투 온 투어의 시승 신청은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웨덴 폴스타가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플래그십 SUV '폴스타 3'와 향후 출시할 전기 퍼포먼스 4도어 GT '폴스타 5' 프로토 타입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매년 6월~7월 중 개최되는 가든 파티 컨셉의 모터쇼로,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4일간의 축제 동안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상징인 힐 클라임 경주 및 모터스포츠 팀과 드라이버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포뮬러 1 피트 레인뿐만 아니라 클래식카, 슈퍼카 등 다양한 차량의 전시와 신차 발표가 진행된다.
굿우드의 퍼스트 글랜스 패독에서 폴스타는 517마력(380kW)의 '폴스타3', 884마력(650kW)의 강력한 성능을 내는 '폴스타 5' 프로토 타입 등을 소개하고, 행사 동안 매일 두 번씩 힐 클라임을 주행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폴스타 엔지니어링 포트폴리오이자 폴스타 2의 두 번째 고성능 한정판 모델인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Polestar 2 BST Edition 230)'도 전시된다. 476마력(350kW)의 고성능 한정판 모델인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은 기존 BST 에디션에서 스릴 넘치는 주행을 위해 개발된 섀시를 조정하여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디자인과 세부 기능을 강조했다.
또 폴스타 전용의 네뷸라 녹색 외관과 재활용된 누벅과 마이크로쉐이드 직물의 시트와 스티어링 휠로 폴스타 고유의 디자인을 자랑한다.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은 유럽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총 230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관련해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폴스타의 최신 프로토 타입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2024년 1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되는 폴스타 3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힐 클라임에서 최초로 달릴 수 있어서 더욱더 영광이다"라며, "폴스타 3는 환상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 주행 성능으로 전동화 시대를 새롭게 정의하는 SUV가 될 것이다. 또한, 작년 굿우드에서 처음 선보였던 폴스타 5가 위장막을 벗고 더 진보된 프로토 타입으로 공개된다"라고 전했다.
이 외 폴스타 부스에서는 폴스타 3를 비롯해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2024년형 폴스타 2가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메인 이벤트 구역의 몰레콤 테스트 주행 코스에서 폴스타 2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일렉트릭 애비뉴 지역에서도 폴스타 3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한편, 폴스타 3의 국내 출시는 2024년 1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 퍼포먼스 4도어 GT 폴스타 5는 글로벌 시장에 2024년 출시 계획이며,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는 2026년 폴스타 6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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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기차 폴스타가 주행거리 어시스턴트와 애플 카플레이의 신규 기능 추가 및 개선을 포함한 'P2.9'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OTA(Over-the-Air)는 고객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만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출고 이후에도 차량의 기능 개선 및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P2.9' 업데이트는 '2020 폴스타2'를 대상으로 하며, 첫 번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래 15번째 업그레이드에 해당한다. 개선된 내용으로는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과 애플 카플레이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에서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운전자 행동 기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한 순간 에너지 소비량 표시부터 최근 20·40·100km 주행구간 별 에너지 소비 그래프 표시 등의 기능 추가 및 개선 사항이 포함됐으며, 다양한 변화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업데이트는 애플 맵을 통한 내비게이션을 계기반에 표시하는 것을 비롯, 재생·일시 정지 및 다음·이전 버튼의 홈 화면 표시, 미디어 정보의 홈 화면 표시,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한 통화 정보 컨트롤 등의 확장된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폴스타 2가 국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총 38가지의 항목이 개선되거나 추가됐으며 하반기에는 앱스토어 오픈, OTT 플랫폼, 인터넷 브라우저, 인 카 페이먼트 기능 등 혁신적인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해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우리는 고객들이 OTA 업데이트를 얼마나 기대하는지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으로 호평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개선된 주행거리 어시스턴트는 더욱 정확한 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운전을 지원하고, 애플 카플레이 업데이트의 핵심 요소로 애플 맵을 계기반에 표시해 편의성까지 향상시켰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는 최근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소비자 조사’에서 전기차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미국의 10대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를 활용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측정하는 어워드다.
전기차 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애착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총 5가지다. 폴스타는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9.60점(35점 만점)을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폴스타 2의 디자인과 안전성 등 차량 자체를 통한 만족감 외에도 OTA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최신화, 출시 첫해에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 네트워크 등 차량을 소유하는 기간 동안 누리는 프리미엄한 브랜드 경험들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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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스웨덴 전기 보트 업체인 '칸델라'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전기 수중익선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Candela C-8 Polestar Edition)은 폴스타의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전기차 디자인과 칸델라의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탄생한 전기 수중익선으로, 양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전기 모빌리티의 전환과 발전의 가치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는 이번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을 통해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디자인을 해양 산업 분야에서도 구현했다. 선체 외장의 새로운 그레이 색상은 더 밝은 그레이 톤의 실내 색상과 조화롭게 연결되어 세련된 매력을 강조한다. 또 수상 전용 섬유가 사용된 시트, 쿠션, 선베드 및 벽과 루프 패널 등으로 절제된 듯 과감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특별히 설계한 시트를 사용해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폴스타 차량의 퍼포먼스 디테일을 상징하는 스웨디시 골드 색상을 사용해 칸델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성능을 강조했다.
관련해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는 "칸델라의 수중익선 기술은 해양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성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라며, "전기 자동차를 처음 운전할 때처럼 보트가 날아오르는 순간에 탑승자는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며, 폴스타의 럭셔리 디자인과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칸델라 CEO 구스타브 하셀스코그는 "미적 우수성은 본질적인 가치이면서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강한 원동력이다"라며, "칸델라의 핵심 목표는 모든 면에서 더 앞서가는 선체를 만드는 것으로 이번 폴스타와의 협업으로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칸델라 C-8 폴스타 에디션은 폴스타 웹샵이나 칸델라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만 유로(45만 달러)부터다. 선체 생산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칸델라 공장에서 이루어지며, 배송은 2024년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는 2022년부터 칸델라의 전기 수중익선에 배터리와 충전 기술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부터 모든 칸델라 C-8 보트는 69kWh 배터리와 폴스타 2의 스탠다드 레인지 충전 하드웨어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22노트 순항 속도로(약 40.7km/h) 최대 57해리(약105km)까지 항해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전기 보트들 대비 높은 수치이며, 기존 전기 스피드 보트보다 2~3배 더 긴 고속 항속 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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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해의 브랜드 고객충성도 소비자 조사서 '전기차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미국의 10대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를 활용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측정하는 어워드다.
이번 전기차 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약 1천4백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애착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그리고 전환 의도까지 총 다섯 가지이며 각 7점 척도로 측정했다.
그 결과 폴스타는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종합 35점 만점 중 29.60점을 획득,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관련해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2의 디자인과 안전성 등 차량 자체를 통한 만족감 외에도 OTA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최신화, 출시 첫해에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 네트워크 등 차량을 소유하는 기간 동안 누리는 프리미엄한 브랜드 경험들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던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고객들의 성원과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3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 달성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기존 고객들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 신규 고객들에게는 무이자, 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 및 해당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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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쿠페형 SUV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SUV 모델인 '폴스타 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폴스타 4(Polestar 4)'는 에어로 다이내믹이 극대화된 쿠페의 장점과 공간적 이점이 있는 SUV의 장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쿠페형 SUV 모델이다. 현재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모델로, 폴스타의 콘셉트카에서 처음 선보였던 디자인 언어를 대거 적용했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외관은 앞서 '프리셉트 콘셉트'에서 선보인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폴스타 4에 그대로 반영했다. 폴스타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드 프론트 라이트와 밀리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점멸되는 폴스타 엠블럼, 그리고 리어 윈도우를 없앰으로써 제공할 수 있게 된 새로운 종류의 몰입형 뒷좌석 탑승 경험을 등이 대표적이다.
낮은 프론트와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리스 윈도우,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리어 라이트 바를 통해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2,99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이다.
뛰어난 공간감을 자랑하는 실내 비율은 리클라이닝 시트와 함께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태양광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에 입체감을 더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운전자가 주행 환경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이 외,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했으며, 리어 윈도우를 없애 글라스 루프가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 너머로 길게 뻗어 있어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한, 보조 미디어 및 실내 온도 조절 스크린을 앞좌석 사이에 탑재해 뒷좌석 탑승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리어 윈도우가 있었던 공간에는 후방 카메라를 탑재,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디지털 피드 비활성화를 통해 운전자가 직접 상황 확인 및 뒷자석 탑승자와 소통할 수 있게 했다.
폴스타는 폴스타 4를 통해 순환 가능한 소재와 저탄소 소재들로 기존 소재들을 대체하며 보다 높은 지속가능성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의 위험 물질에 대한 블록체인 추적과 같이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와 차량의 실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차량 수명 주기 평가도 2024년 폴스타 4 지속가능성 평가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폴스타 4에는 2022년 '폴스타 오투 콘셉트'에서 처음 선보인 특정 부품의 모든 레이어가 동일한 소재로 생산되고 내장재로 적용되는 단일 소재 방식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재활용 단계에서 필요한 소재별 분리 작업을 줄여 효율적인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인테리어 소재로 100% 재활용 PET로 구성된 맞춤형 니트 직물과 함께 바이오 소재의 마이크로테크 비닐 및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폴스타 프리셉트에서 처음 선보이고 폴스타 4에 적용된 맞춤형 니트 소재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기술로 맞춤 제작을 통해 남는 자투리가 생기지 않아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며, 폴스타 디자이너들이 스웨덴 섬유 학교와 함께 개발 후 이를 더욱 발전시켰다.
실내 인레이 카펫은 재활용 PET를 사용하고 바닥 카펫은 재생 어망을 포함한 재생 나일론인 에코닐 사용한다. 또한, 특정 도어 트림 패널은 NFPP로 제작되어 버진 플라스틱을 최대 50%까지 줄이고 무게를 최대 40%까지 줄였다. 폴스타 3에 처음 도입된 바이오 소재의 비닐인 마이크로테크가 폴스타 4에도 적용됐다. 마이크로테크는 원유를 소나무 오일로 대체하고, 재활용 섬유 뒷면을 재사용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폴스타 4는 폴스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차량으로, 편안함과 다이내믹 주행 성능을 동시 실현했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544hp(400kW)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동기식 영구 자석의 모터를 탑재한 폴스타 4는 전기 퍼포먼스 브랜드에 걸맞은 날카로운 스티어링 및 핸들링 반응으로 모든 탑승자에게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듀얼 모터 트림과 싱글 모터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출력과 성능에 더불어 제어력과 안전을 핵심 요소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전기차 경험을 제공한다.
듀얼 모터 트림에 적용된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은 편안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사이에서의 추가적인 단계 조절이 가능하며, 주행 최적화를 위해 운전자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퍼포먼스 모드는 파워트레인의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두 모터를 상시 활성화해 최대 출력으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일반 주행 모드에서는 후륜 모터만 사용하여 차분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고 주행 효율성을 높였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에는 모두 102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최대 544hp(400kW), 686Nm의 출력과 최대 56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또한, 디스커넥트 클러치를 통해 필요에 따라 전륜 모터를 분리하여 주행가능거리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든 트림에는 최대 200kW DC 및 22kW AC 충전과 전자식 충전 덮개를 지원한다. 여기에 폴스타 4의 전력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과 양방향 충전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주변 열을 활용해 실내와 배터리를 프리 컨디셔닝할 수 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후륜 구동 방식으로 272마력(200kW), 343Nm의 모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600km WLTP의 주행가능거리를 목표로 한다. 휠 사이즈는 트림에 따라 20인치에서 최대 22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피렐리와 미쉐린 타이어가 탑재된다.
폴스타는 모든 차량에서 첨단 기술을 통해 자율 주행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폴스타 4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15.4인치 가로형 스크린을 활용한다.
여기에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구글 플레이 등이 내장되어 있으며 가장 진보적인 커넥티드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구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스템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판매 모델에는 T맵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12개의 스피커와 1,400 와트 채널-하이브리드 앰프를 갖춘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나파 팩 옵션 선택 시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스피커 2개가 각각 추가되어 총 16개로 늘어난 스피커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도 이용 가능하다.
모든 폴스타 차량과 마찬가지로 폴스타 4도 정기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AS 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볼보의 강력한 연결성으로 인해 안전은 폴스타에게도 최우선 가치 중 하나이다. 폴스타 4 역시 이러한 안전 DNA를 기반으로 모든 폴스타 차량과 동일하 엄격하게 테스트된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최대 9개의 에어백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빌아이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안전 기술을 포함한 슈퍼비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도입했다.
총 12개의 카메라, 1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가 기본 탑재된다. 데이터가 전송은 되지만 녹화하지는 않는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어 운전자의 눈과 머리 움직임을 관찰, 피로 또는 무력함과 관련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의 실제 감지 기능과 함께 필요시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주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2인치 운전자용 디스플레이는 스티어링 칼럼 앞에 탑재되며 속도와 배터리 및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을 경우 가상 환경을 통해 다른 도로 사용자와 현재 활성화된 운전 지원 기능,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표시할 수 있다. 여기에 14.7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 차량 정보와 전화, 내비게이션의 주요 정보를 프론트 윈도우에 표시해 운전자의 주의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텍스트 색상을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꿀 수 있는 스노우 모드를 탑재해 눈이 내리는 환경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다.
파일럿 팩에는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표시등 레버를 두드리는 방식으로 가능한 차선 변경 지원 기능과 향상된 파일럿 어시스트가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폴스타 4에는 높은 수준의 기본 사양에 더해 차량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플러스 팩을 통해 편의 및 첨단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여기에 플러스 프로 팩을 선택하면 일체형 컬러의 바디 마감, 일렉트로크로믹 글래스 루프, 추가 실내 전등 등이 포함된다. 나파 팩은 플러스 팩에 추가할 수 있으며 동물 복지 인증 나파 가죽, 통풍 및 마시지 시트 그리고 앞좌석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이 추가된다.
파일럿 팩에는 파일럿 어시스트와 향상된 주행 보조 기능들이 포함되며, 퍼포먼스 팩은 22인치 휠,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폴스타 엔지니어링의 퍼포먼스 섀시 튜닝, 브레이크, 시트벨트, 밸브 캡에 스웨덴 골드 디테일을 더해 압도적인 디자인과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해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는 폴스타 4를 통해 전기 SUV 쿠페 디자인에 대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라며, "뒷좌석 헤드룸과 안락한 요소들을 타협하면서 기존 SUV의 루프 라인을 단순하게 변형하는 대신, 폴스타 4는 처음부터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과 경험까지 충분히 고려해 디자인한 새로운 형태의 SUV 쿠페이다"라고 전했다.
폴스타 4는 중국을 시작으로 2024년 초 출시 예정, 100% 재생 가능한 첨단 시설에서 생산된다. 폴스타 4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2023년 11월 중국 항저우만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첨단 생산 시설을 갖춘 해당 공장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된다.
유럽, 북미, 그리고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출시는 2024년 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모든 세부 사항은 2024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예상 출시 가격은 60,000유로, 미화 60,000달러, 영국 파운드 55,000파운드부터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2년 환경 및 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계획과 성과가 담긴 세 번째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스웨덴 폴스타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5만 1,50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 전년비 80% 성장했다. 이로써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8%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함께 달성했다.
폴스타는 판매량이 증가함과 동시에 절대적인 배출량은 증가했지만, 생산과정에서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이후 13%나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연속으로 성장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2030년까지 차량 한 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폴스타의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의 요인으로 평균 운송량 감소부터 공급망 내 재생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는 시장에서의 성장,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가 적은 싱글모터의 판매 비중 증가 등과 함께 폴스타 지속가능성 팀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업데이트가 유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 지속가능성팀이 진행한 업데이트에는 폴스타 2의 휠과 배터리 운반 트레이에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업체를 수력 발전을 이용하는 업체로 변경하여 차량 한 대당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1.2톤 감축했고, 폴스타 2 생산 공장을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전기차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발자국 외에도 사회적 발자국에 대한 내용도 업데이트했다. 블록체인 사용을 통해 코발트, 운모, 리튬은 물론 가죽과 양모까지 소재 추적 가능성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한 공급망에서의 사회적, 환경적 위험을 완화할 계획이다.
관련해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총괄 프레드리카 클라렌은 "폴스타는 모든 세부 사항을 측정하고 면밀히 검토하여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전동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폴스타와 같은 순수 전기차 브랜드들이 앞장서서 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현재 2030년까지 진정한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20개 이상의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솔루션을 찾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2022년에 서클 이코노미 및 STENA 리사이클링과 협력하여 환경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고 순환성 기준을 설정했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원자재 소비, 생물 다양성 및 재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폴스타는 2023년 2월 ESG 솔루션 업체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저위험 17등급을 추가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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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1일 폴스타의 전시 공간인 '스페이스 서울'에서 디자인 전문가와 전공 학생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폴스타 디자인 토크'를 진행했다.
폴스타 디자인 토크(Polestar Design Talk)는 폴스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디자인에 대해 각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들과 토론 및 정보 공유를 통해 폴스타 브랜드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 디자인 분야를 경험하고 배우면서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패널로는 홍익대 산업디자인 학과 구상 교수를 비롯, 미니멀리즘 디자인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의 임대선 대표,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 코리아의 김경준 대표가 참여했다.
첫 세션에서는 구상 교수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기능성과 형태에 대한 미니 강연을 진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 명의 패널이 ‘폴스타 2의 미니멀리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끝으로 폴스타의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언 미소니가 실시간 생중계 형태로 참여해 폴스타 2의 미니멀리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뿐만 아니라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노하우와 폴스타 총괄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경험 등을 전달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폴스타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의 실제 모형을 전시하는 등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1폴스타 글로벌 디자인 수상작인 다비드 불타지오의 미래 전기차 충전소 디자인 'H_UB'와 밍웨이 리우의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차 디자인 'Glad to be dirty', 크리스티안 탈비티의 초소형 나무집 디자인 'KOJA'가 전시됐다. 해당 작품들은 3주간 스페이스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전국의 폴스타 2 전시 시승 행사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다.
관련해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국내 첫 폴스타 디자인 토크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분야 전문가, 전공 학생들과 함께 폴스타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동차 외에도 디자인적 가치를 창출해 디자인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폴스타는 이번 디자인 토크 현장에서는 비건 음식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만 사용하여 오는 2030년까지의 완전한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선언한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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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스웨덴 고텐버그에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했다.
새 디자인 스튜디오는 폴스타 본사에서 가까운 토슬란다의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다.
폴스타는 향후 최대 120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팀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고유의 간결하고 깨끗한 미니멀리즘과 스칸디나비아의 미학, 모더니즘 건축을 결합한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해당 스튜디오는 이탈리아 건축가 로말도 귀골라와 현지 건축가 오베 스발드에 의해 1984년에 완공됐으며, 원래는 볼보(VOLVO) 건물로 사용됐다. 유서 깊은 옛 건물의 고유한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완전히 업그레이드돼 재탄생한 것이다.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가 직접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의 디자인 테마와 레이아웃을 작업했다. 이에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1980년대 건설에 사용된 주요 재료와 세부 사항들이 고품질의 현대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공존하고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에는 전문 쇼룸, 점토 작업 구역, 재료와 색상 실험실, 강당, 여러 디지털 스튜디오 공간, 사무실, VR 룸 및 회의 공간이 마련됐다.
폴스타 디자인 팀은 이 스튜디오에서 폴스타 프리셉트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에 반영된 폴스타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지속해서 구축할 예정이며, 이는 폴스타 3 생산에도 반영될 계획이다.
관련해 폴스타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는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를 기존 건물에 통합시킬 때, 1982년 건축 당시의 의도나 재료 품질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건물 고유의 특성과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의도적으로 원래 구조와 디테일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스타는 전통을 존중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디자인 팀을 위한 최첨단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고텐버그 서쪽의 멋진 군도 전망과 함께 스튜디오 내부에는 더 쉽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만들 수 있는 최신 장비가 설치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에 담긴 폴스타의 디자인 언어는 '폴스타 3'에도 적용된다. 폴스타 3는 기존 SUV 의 장점은 살리면서, 순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의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특히, 폴스타의 핵심 첨단 기술인 공기 역학 기능과 스마트존 및 프론트 에어로 윙으로 강력하고 넓은 스탠스와 낮고 탁 트인 루프라인을 갖춘 폴스타 3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폴스타 3는 가속화되는 전동화 시대 속에서 '숨쉬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의 전환을 알리고, 더 나아가 디자이너들에게도 지적인 감각과 함께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켰다.
막시밀리안 미소니는 "폴스타 3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정교함을 표현하기 위해 폴스타는 많은 시간을 들여 고민해왔으며, 이에 폴스타는 SUV의 본질을 담아내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보여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폴스타 3는 기술력을 반영한 외부 비율과 스포티한 스탠스를 갖추도록 설계됐지만, 긴 차체(4,900mm)와 휠베이스(2,984mm)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했다. 또한, 폴스타 3는 실내 구조의 표면적을 줄이고 모든 탑승자 공간을 늘리면서 더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색상과 소재를 신중하게 결합하여 폴스타의 스칸디나비아 헤리티지를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느낌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과 럭셔리를 재정의했다.
전체 길이의 글라스 루프는 경쾌한 느낌을 주고 폴스타의 시그니처 로고는 새로운 방식으로 글라스 루프에 적용됐다. 또한 폴스타 로고는 두 겹의 래미네이트 유리 사이에 새겨져 조명이 들어올 때만 보인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폴스타 3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SUV 시장에 본격 진출,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 시장을 개척하며 브랜드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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