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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자동차 업계가 기업 경영의 주 요소가 된 ESG 경영 확대 차원에서 친환경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볼보차코리아는 지구의 안전을 주제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삶의 변화를 제안하는 '2023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볼보의 친환경 비전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살아갈 내일을 위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볼보차 공식 친환경 캠페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오는 6월 말부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폐자재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헤이 플로깅, 도심 속 초록을 더하는 나무 기부 등과 같이 친환경 관련 주제를 보다 폭넓게 확장한 활동들이 예정돼 있다

볼보차코리아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러한 비전의 일환으로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오피스 및 모든 사업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들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으며, 2025년까지 전체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달성한다는 전동화 전략과 더불어 2021년형 모델부터 디젤 엔진을 전면 배제하고 모든 라인업을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재편한 바 있다. 여기에 2019년부터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러닝 이벤트, ‘플로깅’을 매해 전개하며 환경 보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와 손잡고 5일부터 11일까지 이케아 광명 야외정원에서 신개념 공간 마케팅 '그린 포레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 포레스트는 ‘디 올 뉴 코나 EV’, ‘아이오닉 6’ ‘넥쏘’ 등 현대차 대표 친환경 차량과 이케아의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케아와 함께 친환경 차량의 이름을 딴 코나 EV 존, 아이오닉 6 존, 넥쏘 존 등 총 3개의 콘셉트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코나 EV 존'은 SUV 전기차와 함께 떠나는 해변 피크닉을 주제로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해 전비를 극대화한 코나 EV 차량과 이케아의 접이식 아웃도어 용품을 함께 배치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아이오닉 6 존'은 어디서나 편안한 업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표현했으며, 이케아의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을 적용한 야외용 제품을 아이오닉 6의 V2L 기능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여 보다 다채로운 야외활동 방법을 제안한다.

어떠한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넥쏘의 장점을 반영해 푸르른 정원 공간으로 구성된 ‘넥쏘 존’에서는 이케아의 가드닝·파밍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과 이케아 제품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고객분들께 드리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여러 협업 콘텐츠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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