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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Roma Spider

이탈리아 페라리(Ferrari)가 독일 레드닷 어워드 협회로부터 '최고 디자인 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Roma Spider)는 혁신적 접이식 소프트톱이 장착된 2+ 미드엔진 컨버터블 모델로,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페라리는 1969년 365 GTS4 이후 54년만에 페라리 프론트엔진 차량에 이 소프트톱 솔루션을 다시 도입했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5겹의 맞춤형 루프는 접이식 하드톱과 동등한 수준으로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며, 최대 60km/h 속도 내에서 13.5초 만에 접을 수 있다. 

특허 받은 이동식 윈드 디플렉터가 뒷좌석 등받이에 통합되어 있어, 실내로 유입되는 뒤바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오픈톱 주행 시 편안함을 선사한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620마력의 트윈터보 V8 엔진, 동급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2.5kg/cv),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페라리 로마의 차량 동역학 시스템 채택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품격, 드라이빙 스릴, 편안함과 성능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SF90 XX 스트라달레

이와 더불어 SF90 XX 스트라달레와 KC23도 각각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SF90XX스트라달레는 트윈터보 V8과 3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1,0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페셜 한정판 모델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원-오프 모델인 KC23은 레이싱카 488 GT3 에보(Evo) 2020의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 차량의 특징은 독특한 듀얼 컨피규레이션으로 트랙에서는 다이내믹함이, 정지 상태에서는 형식적인 순수함이 강조된다. 

KC23

이로써 페라리는 지난 10년간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29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레드닷 어워드가 시작된 1955년 이래 어떤 제조업체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또한 2015년 이후 페라리는 FXX-K, 488 GTB, J50, 포르토피노, 몬자 SP1, SF90 스트라달레, 데이토나 SP3, 푸로산게, 페라리 비전 그란투리스모에 이어 올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에 이르기까지 무려 10번이나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는 브랜드의 전설적인 역사에 뿌리를 둔 특별한 차량을 만들어 내면서도 형식에 있어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 또한 페라리 DNA의 기본 요소인 ‘형태’와 ‘기능’의 공생을 놓치지 않으면서 혁신적인 차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최고 디자이너 작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70회째를 맞은 레드닷 어워드의 시상식은 오는 6월 24일 독일 에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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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Ferrari

이탈리아 페라리(Ferrari)가 4일 마라넬로 공장에서 라이트 쇼를 개최했다. 

페라리는 본 라이트 쇼에 대해 페라리의 본질을 반영하고 그 동안 이룬 성공을 축하하며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빛과 소리, 이미지를 통한 여정이라 설명했다.

페라리는 5,000명 이상의 직원으로 이뤄진 페라리만의 고유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라넬로 공장에 있는 가장 상징적인 건물들을 라이트 프로젝션의 배경으로 사용했다. 

비알레 엔초 페라리를 따라 1km가 넘는 공간에서 펼쳐진 라이트 쇼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연출하며 장관을 이뤘다. 3차원 이미지와 빛은 최신 저에너지 기술을 사용해 프로젝트, LED바, 레이저 효과 등 400개 이상의 요소로 만들어졌다.

마라넬로 공장의 역사적인 출입구를 둘러싼 벽돌 아치에는 이 문을 지나간 수많은 자동차의 영상이 투영되었다. 아치 영상엔 1947년 마라넬로에서 출시돼 모델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125 S와 지난 6월 르망 24시 레이스에 복귀해 화려한 우승을 거둔 두 대의 499P도 포함돼 있다. 

붉은색 조명으로 물든 길을 따라가다 보면, 기존 페인트 숍 타워에 이르게 된다. 이 건물은 ‘개인과 팀, 전통과 혁신, 열정과 성취’라는 페라리의 가치가 새겨진 대형 스크린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올해의 하이라이트를 기념하는 요소에서는 페라리의 정체성인 ‘레이싱, 스포츠카,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는 각 분야의 직원 얼굴이 등장했다.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발표된 페라리 이니셔티브의 핵심으로, 모든 직원이 주주가 되는 광범위한 주식보유제도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이탈리아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설계한 윈드 터널도 회사 생활의 모든 영역에 스며든 기술 혁신을 상징하기 위한 라이트 쇼 공간으로 변신했다. 터널 내부에서 생성되는 공기 역학적 흐름은 컬러 빔으로 윈드 터널 표면에 재현되었다. 이를 통해 마라넬로 공장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중 한 곳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작업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쇼는 페라리 역사의 다음 챕터인 ‘e-빌딩’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e-빌딩’은 내년 6월 완공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공사 중인 10만 평방미터 부지의 중심에 조명이 밝혀졌다.

관련해 존 엘칸은 "전통과 혁신은 늘 페라리의 핵심 가치였으며, 페라리는 대담하게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그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이 특별한 라이트 쇼는 비범함을 가능케 하는 페라리의 모든 직원들 그리고 페라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전 세계 페라리 가족들에게 헌정하는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본 라이트 쇼는 연말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페라리 직원은 물론 고객들도 관람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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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499P 모디피카타

이탈리아 페라리가 무겔로 서킷에서 개최된 페라리 월드 파이널 행사에서 비경쟁 트랙용 한정판 모델 '499P 모디피카타'를 선보였다. 

499P 모디피카타(499P Modificata)는 올해 6월 르망 24시 100주년 기념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499P를 대폭 수정한 버전으로, 2023 시즌 페라리의 내구레이스 톱 클래스 복귀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차량의 목표는 트랙 주행에 있어 한 차원 높은 스릴 제공을 목표로 하며, 차명인 '모디피카타'는 이탈리아어로 변화를 의미한다.

엄선된 고객들을 위해 제작된 499P 모디피카타는 페라리에 있어서 새로운 종류의 프로젝트다. 양산 모델이 아닌 레이싱카를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기술 규정의 제한을 받지 않는 트랙 전용 모델이기 때문이다.

페라리는 499P 모디피카타는 499P를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FIA WEC의 스포츠 및 기술 규정을 준수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드라이빙의 스릴을 높이고 차량의 성능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중요한 변경 사항을 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외관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이 차량은 페라리 DNA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형태를 통해 기술적이고 공기역학적인 특징을 드러낸다.

측면 상부는 사이드 팟과 휠 아치와의 조화를 위해 평평하게 만들어졌다. 휠 아치의 특징은 큰 구멍으로, 이는 휠 하우징 내부 압력을 줄이기 위함이다. 헤드라이트는 차량 앞부분에 개성과 표현력을 부여하며, 페라리임을 즉시 알아볼 수 있는 스타일링 단서를 제공한다. 

후면부는 기술과 공기역학, 디자인의 조화를 잘 보여준다. 경량 탄소섬유 스킨이 파워트레인 주위를 감싸고 있고, 휠과 서스펜션은 완전히 노출되어 있다. 테일의 특징은 수평형 더블 윙으로, 테일 위쪽 형태는 필요한 다운포스를 생성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하단 윙에는 라이트 바가 장착돼 차량 뒷면에 강렬하고 미니멀한 개성을 부여한다. 또한 V6 엔진 그리고 배터리 및 기어박스 냉각을 위한 다중 공기 흡입구가 차량의 루프 스타일을 지배한다.

499P 모디피카타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미드리어에 장착된 내연기관 V6와 앞차축의 전기모터로 이뤄져 있다. 이 시스템은 최고출력 640kW(870 cv)를 발휘하며, FIA-ACO 규정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내연기관은 296 GT3 파워유닛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지만, 전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총 중량을 낮추기 위해 대폭 수정이 이뤄졌다.

499P 모디피카타의 V6 엔진이 가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엔진이 서브 섀시에 장착되는 GT 레이싱카에 비해 구조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파워트레인은 디퍼렌셜이 장착된 200kW(272cv) 전기모터와 감속 및 제동 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ERS(에너지 회수 시스템)를 탑재하고 있다. 800볼트 배터리 팩은 페라리의 F1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파워 유닛은 7단 시퀀셜 기어박스와 결합돼 있다.

또한 499P 모디피카타가 499P와 비교해 기술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저속에서도 작동 가능한 사륜구동과 전기 차축, 운전자에게 120kW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푸시 투 패스(Push to Pass)' 기능, 피렐리가 개발한 전용 타이어, 서스펜션 셋업, 전자 컨트롤러 및 엔진 매핑을 완전히 재보정했다는 점이다.

특히 푸시 투 패스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520kW(707cv)의 출력 외에도 한 랩 동안 제한된 시간 내에 120kW(163cv)의 출력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총 640kW(870cv)의 최고출력을 달성할 수 있다. 이 로직은 2009년 포뮬러 1에 도입된 KERS과 개념적으로 유사하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뒤쪽의 버튼을 사용해 푸시 투 패스 시스템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를 풀 스로틀까지 밟았을 때만 추가출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한 번 활성화될 때마다 7초 이내로만 사용 가능하다. 랩당 최대 활성화 횟수는 트랙 유형과 배터리 에너지 잔량에 따라 다르다. 특정 충전 임계값 이하에서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비활성화되고, 이후 에너지 회수를 통해 배터리가 적절한 수준까지 충전되면 다시 활성화된다.

499P 모디피카타는 499P의 1인승 레이아웃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콕핏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하이퍼폴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고 100주년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499P 50번/51번 드라이버들과 동일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499P에서 파생된 499P 모디피카타는 페라리가 트랙에서 비경쟁용으로 제작한 최고 성능의 사륜구동 차량이다. 이 차량은 2024년부터 기존 F1 클리엔티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되는 새로운 스포츠 프로토티피 클리엔티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99P 모디피카타 오너들은 매년 국제적인 트랙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고, 페라리가 물류, 트랙 사이드 지원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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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뉴욕서 개최된 페라리 갈라쇼의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을 교육 지원 프로젝트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허드슨 야드 퍼블릭 스퀘어에서 페라리 브랜드 특별 전시회를 개최,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열린 페라리 갈라쇼에서 8대의 차량에 대한 경매를 진행했다.

8대의 차량은 스포츠카, 레이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페라리가 가진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으며, 이 가운데 강렬한 커스텀 옐로우 도장이 돋보이는 '테일러 메이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가 이목을 끌었다. 

전 세계 단 999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중 한 대인 해당 차량은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 플라비오 만조니의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선과, 해칭, 손 글씨 기법을 매혹적인 3차원 구조물로 승화시켜 탄생됐다.

테일러 메이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는 열띤 입찰 경쟁을 불러일으키며 510만 달러(한화 약 69억 상당)라는 놀라운 금액에 낙찰됐다. 이 외 812 컴페티치오네의 아말감 스케일 모델, 몽블랑 스틸레마 SP3, 원오프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특별한 포뮬러 1 체험 기회 등 다른 경매 아이템들도 예상 금액을 초과 달성해 낙찰됐다.

모금된 기금은 전액 교육 관련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페라리의 이와 같은 교육에 대한 신념과 헌신은 정확히 60년 전, 엔초 페라리가 마라넬로에 알프레도 페라리 고등 교육 기관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페라리의 이러한 교육 관련 사업은 모든 계층의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의 자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확대되고 있다.  

관련해 페라리 회장 존 엘칸은 "페라리는 혁신에 대한 사랑, 발전에 대한 의지, 경쟁에 대한 추진력 등 많은 공유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며, "페라리는 강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이룬 성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성공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라리는 이번 뉴욕에서 열린 전시회에 엄선된 14대의 페라리 중요 모델들을 선보였다. 1948년형 166 MM부터 2023년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차지한 499P 르망 하이퍼카에 이르기까지 페라리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차량들과 더불어F40, F50, 엔초, 라페라리 등의 상징적인 슈퍼카들도 전시됐다.

또한 페라리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전용 쇼룸에서는 고객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코 이안노네의 맞춤형 스타일 컨설팅을 받고, 이 특별한 행사를 기념하는 스페셜 라벨이 부착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페라리 갈라 행사장에는 전설적인 1962년형 페라리 330 LM/250 GTO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경주 이력을 가진 해당 차량은 오는 11월 13일 뉴욕 RM소더비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330 LM/250 GTO은 페라리 애호가들에 의해 지금까지 만들어진 차량 중 가장 중요한 모델로 여겨지고 있으며, 2018년 몬터레이에서 4,840만 달러(한화 약 658억 상당)이라는 낙찰가로 세계 기록을 세웠던 차량 이후 공개 경매에 등장한 최초의 250 GTO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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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페라리 812 컴페치티오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차량인 '페라리 812 컴페치티오네'를 공개했다. 

페라리 812 컴페치티오네는 '블랭크 시트(비어 있는 시트)'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페라리는 블랭크 시트 콘셉트를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모든 새로운 모델을 위해 창의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테일러메이드 차량은 페라리의 12기통 모델 수집가와 애호가를 위해 전 세계 단 999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중 한 대에 해당한다. 내부에는 원래 영감을 준 블랭크 시트 콘셉트를 상징하는 기념 명판이 부착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 북미 지사의 의뢰로 제작됐으며, 이 차량은 10월 17일 뉴욕에서 열리는 페라리 갈라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페라리 갈라는 페라리만의 고유한 커뮤니티와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로, 해당 경매가 행사의 정점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페라리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는 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러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패턴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고도의 장인 기술은 스타일링 센터와 테일러메이드 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약 1년간의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팀은 페라리에서 가장 혁신적인 퍼스널라이제이션(개인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다. 

또한 해당 차량은 페라리 디자이너들이 상상해 온 ‘옐로우 카드’ 중 하나에 해당한다. 이제 페라리의 상징이 된 이 옐로우 카드는 페라리 디자이너들이 초기 아이디어와 인사이트, 그리고 마음 속에 떠오른 생각을 종이에 옮긴 것을 말한다.

이 옐로우 카드에는 수없이 많은 반복과 디테일, 아이디어가 쌓여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할 새로운 콘셉트와 독특한 스타일이 담겨 있다.

이 차량엔 매트한 지알로 트리스트라토 컬러가 적용됐다. 812 컴페티치오네의 우아하고 스포티한 형태 및 가장 특징적인 디테일들은 매트한 네로 DS 스케치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엔진의 공기 흡입구 역할을 하는 탄소섬유 블레이드로, 이는 프론트 보닛 위를 수평으로 가로 질러 위치해 있다.

또한 페라리 12기통 전통에 대한 경의의 표시인 양 측면의 루버와 리어 스크린 위에 탑재된 보텍스 제너레이터도 주목할 만하다. 참고로 812 컴페티치오네의 리어 스크린은 유리가 없기 때문에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 후방 카메라가 달려 있다.

실내에도 동일한 콘셉트가 반영됐다. 이 812 컴페티치오네 차량의 콕핏을 덮고 있는 차세대 알칸타라®는 65%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구성된 소재로, 페라리 푸로산게를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이 알칸타라 소재는 매우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직접 수놓은 디자인 스케치로 장식됐다.

페라리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종류의 커스텀 모티브에 가죽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시도는 무척 독특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우아한 인테리어 트림을 완성하는 것은 블랙 색상의 트릴로발 수퍼패브릭으로 조수석의 카펫과 등받이에 사용됐다.

소수의 수집가와 페라리 전통을 추구하는 순수주의자들을 위한 차량인 '812 컴페티치오네'는 타협의 여지없는 최고의 성능을 목표로 한다.

혁신적인 기술 개념을 적용해 새로운 성능 수준에 도달한 812 컴페티치오네는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무한한 조합과 가능성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812 컴페티치오네는 제동 장치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그리고 가장 복잡한 조작 상황에서도 완벽한 제어를 보장하며, 민첩성과 정밀한 코너링을 제공하는 독립형 사륜 스티어링 시스템과 830cv의 V12 엔진 덕분에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스릴을 선사한다. 엔진은 인상적인 파워, 짜릿한 동력 그리고 페라리 12기통 순수주의자들에게 익숙한 사운드가 결합돼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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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울러 페라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는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레이스카, 그리고 최신 라인업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설적인 페라리 차량으로 꼽히는 엔초 페라리가 실차로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는 페라리가 이뤄낸 놀라운 기술적 성과들을 도로 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슈퍼카다.

강력한 성능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오랜 레이싱 경험에서 축적된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F-1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아 리어윙이 없는 매끈한 라인을 갖춰 눈길을 사로잡느다. 이처럼 섬세한 공기역학적 설계 덕분에 매우 효율적인 그라운드 이펙트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또한 F-1 솔루션이 적용된 V12 엔진은 낮은 회전수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주행환경을 만족하는 폭넓은 사용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F-1 스타일의 HMI를 활용해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실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엔초 페라리(2000년대)는 지난해 전세계 430만명이 참여한 '페라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250 유로파(초창기)', V12 프론트 엔진을 탑재한 '250 GTO(60년대)', V6 미드 엔진 '디노 246 GTS(70년대)', 최고속도 324km/h를 발휘하는 V8 엔진을 탑재한 80년대의 아이코닉한 모델 'F40(80년대)', 페라리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어 페라리 차량 중 공도용 F1 모델과 가장 유사한 'F50(90년대)' 등의 차량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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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이탈리아 피오라노 및 마라넬로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커뮤니티를 위한 태양광 발전소 설립을 위해 '에넬엑스'와 협약을 체결했다. 

페라리 에너지 커뮤니티는 이탈리아 최초로 기업이 지역 사회를 후원하는 신재생 에너지 커뮤니티가 될 예정이다. 페라리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 12월까지 피오라노 서킷에 인접한 페라리 소유의 미사용 토지 10,000 m2에 약 1MWp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피오라노와 마라넬로 지역의 모든 공공 및 민간 단체는 '페라리 REC'의 회원이 될 수 있다. 시민, 기관, 상업 시설 및 공장들은 모두 발전소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재생 에너지 프로슈머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를 들어,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연결하게 되면 프로젝트의 긍정적인 영향을 더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지역 사회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REC는 단일축 추적기와 초고성능 양면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에넬엑스의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에 의해 에너지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환경 및 사회 경제적인 측면 모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환경적 측면에서 '제로 마일' 재생 가능 에너지를 공유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분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 피오라노의 새 발전소는 20년간 평균 약 1,500M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며, 연간 약 4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에너지 커뮤니티가 회원들의 에너지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더 큰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 밝혔다. 

이어 "페라리 에너지 커뮤니티는 산업과 지역사회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구체적 사례이자 이탈리아 에너지 시스템에 중대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모델이다. 페라리 에너지 커뮤니티의 확장성과 복제성은 시민과 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탈산소화 과정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REC는 페라리의 지속가능성 전략 하에 추진되고 발전된 또 하나의 프로젝트다. 페라리의 지속가능성 전략은 과학적 접근과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페라리는 본 전략 하에 2022년 마라넬로에 1MW규모의 연료전지공장과 450kWp급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23년에는 2MW의 패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페라리는 에너지와 소재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직원들이 제안한 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채택하고 있다.

한편, 페라리는 지난해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제조 과정에서 자동차 한 대당 약 5%의 에너지 소비를 감축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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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레이싱 실력을 겨룰 수 있는 e-스포츠 대회 '페라리 e-챌린지 코리아'를 성황리에 마쳤다. 

페라리 e-챌린지 코리아는 페라리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를 e-스포츠 형태로 즐길 수 있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가 오픈된 이래 올해 2회째 개최됐으며, 페라리 철학의 핵심인 레이싱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 고유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페라리 챌린지에 참가한 경험이 있거나 참가를 원하는 고객 40여명이 참여했다. 고객들이 체험한 기기는 세계적인 몰입형 레이싱 시뮬레이터 제조업체 '웨이브 이탤리'가 제작한 게파드 제품으로 아세토 코르사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 아래 유럽과 미국,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의 인제, 영암, 용인 서킷을 포함한 전 세계 다양한 서킷을 그대로 구현한 가상 공간에서 '페라리 488 챌린지 에보'를 직접 주행하며 본인의 레이싱 실력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페라리는 e-챌린지 코리아를 통해 페라리 챌린지에 대한 국내 고객의 참여를 독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993년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는 레이싱을 향한 페라리의 열정과 브랜드 고유의 전통을 잇는 대표적인 행사로, 페라리의 맞춤형 드라이빙 프로그램 코르소 필로타 페라리를 모두 이수한 고객들이 페라리 488 챌린지 에보 차량으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한편, 코르소 필로타 페라리는 올해부터 새로워진 구성으로 변경 운영된다. 스포츠, 어드밴스드, 에볼루션, 챌린지의 총 4단계로 구성됐던 기존의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스포츠, 에볼루치오네 플러스, 레이스 등 3단계의 필수 코스로 운영되며 아이스 드라이빙을 비롯한 여러 주행환경을 만족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됐다. 필수 코스를 모두 이수할 경우 페라리 챌린지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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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2023년 18일부터 2024년 2월 17일까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s)'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푸로산게에서 절정을 이룬, 페라리가 걸어온 혁신의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엔초 페라리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새 맥락에서 페라리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자동차들을 보여주며, 혁신의 관점에서 브랜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전시는 디자인, 기술, 성능 세 부분으로 나뉘어 관람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게임 체인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페라리의 혁신적인 모델과 미래지향적 디자인, 레이싱과 GT 차량 분야에서 채택된 혁신적 기술, 브랜드의 성공을 이끈 뛰어난 성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게임 체인저' 전시의 시작점은 1947년 출시된 '125 S'다. 125 S는 높은 회전수를 가졌지만 1,500cc V12로 구동되는 경량 차량이다. 

출시 당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게임 체인저가 될 자동차 시리즈의 출발을 전 세계에 알린 차량이다.

1952년 피닌 파리나가 디자인한 '375 MM'은 이탈리아 영화계의 거장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이 배우 잉그리드 버그만에게 선물하기 위해 의뢰한 단 한 대 뿐인 맞춤 주문형 차량인 최초의 원-오프(One-Off) 모델이다. 또한 166 MM은 최초로 경량 알루미늄 차체를 가진 바르케타로, 우아한 라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페라리 기술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는 400 오토매틱이다. 세분화되는 해외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1976년 내놓은 최초의 2+2 그랜드 투어러 모델이다. 또 다른 모델은 페라리 F1-89로, 전기 유압 기어박스를 탑재한 최초의 1인승 차량이다.

성능 섹션에서는 오리지널 180° V12를 장착한 최초의 미드 엔진 GT, '1973년형 365 GT4 BB'와 트랙 전용 차량으로 개발된 페라리 '2005년형 FXX'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페라리의 가장 최신 게임 체인저인 푸로산게로 마무리된다. 브랜드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인 푸로산게는 스포티한 디자인, 안락함, 폭넓은 사용성 그리고 드라이빙 스릴을 조합한,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독창적인 모델로,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대중이 푸로산게를 가까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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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성 프란체스코 성당 프레스코화 복원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페라리는 화가 지오바니 치마부에의 프레스코화 '옥좌 위에 앉은 성모자와 네 천사 그리고 성 프란체스코'의 복원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옥좌 위에 앉은 성모자와 네 천사 그리고 성 프란체스코

이번 복원 작업은 2023년 1월에 시작돼 약 1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중부 아시시에 위치한 성 프란체스코 성당의 수석 복원가 세르지오 푸세티의 감독 아래 이탈리아의 보존 및 복원 기술 전문 기업 테크니레코 팀이 주도하며, 움브리아 고고학과 순수 미술 및 관련 시설 당국과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1285년~1290년 사이에 완성된 프레스코화 '옥좌 위에 앉은 성모자와 네 천사 그리고 성 프란체스코(Madonna Enthroned with the Child, St Francis and Four Angels)'는 하부 성당의 북쪽 끝에 위치해 있다.

해당 작품은 옥좌에 오른 성모의 이미지를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며, 성 프란체스코의 가장 오래된 초상화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그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의 묘사를 바탕으로 그려졌다고 전해진다. 

이번 복원 작업이 마무리되면 본 작품의 범 세계적인 가치가 더욱 높아질 뿐 아니라 추후 성당을 방문하는 관람객들도 보다 선명하게 해당 프레스코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페라리의 CEO 베네데토 비냐는 "페라리는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엠버서더이며, 이탈리아는 수천 년 된 예술적 유산을 가진 특별한 국가"라며, "페라리가 추구하는 럭셔리의 가치는 예술 및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세계적인 이탈리아 명작을 보존하는 데 동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라리는 공공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함으로써 기업의 CSR 활동이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법을 기반으로 교육, 보건 및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문화 보존 분야에도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시시 성 프란체스코 성당 수도원의 수도사이자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소속 마르코 모로니는 "국제 미술사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보호해야 할 작품으로 선정된 해당 작품은 페라리의 후원으로 인해 역사적인 명작으로 복원될 것이다"라며, "이탈리아 예술 부문의 지원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페라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페라리의 후원 및 일반 대중분들의 기부를 통해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라는 귀중한 자산을 소중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라리의 후원으로 복원될 ‘옥좌 위에 앉은 성모자와 네 천사 그리고 성 프란체스코’는 성 프란체스코의 지인인 토마스가 묘사한 '상당히 작은 키, 평균적인 몸매, 둥그런 두상, 타원에 가까운 긴 얼굴형, 평평한 작은 이마, 검은 눈, 평균적인 사이즈와 단순함으로 가득한' 성 프란체스코의 모습을 담아낸 가장 오래되고 사실적인 초상화로 평가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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