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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애스턴마틴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담아 설계한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럭셔리 하우스는 일본의 부동산 기업인 '비브로아(VIBROA)'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일본 도쿄의 최고급 주택가인 오모테산도 인근 미나미 아오야마서 공개됐다. 

양사의 협업으로 공개된 'No 001 미나미 아오야마' 주택은 자동차 갤러리와 와인 셀러, 홈시네마, 헬스장, 개인 스파를 포함한 4층짜리 개인 주택이다.

럭셔리카 브랜드인 애스턴마틴은 현지 건축가와 협업해 주택의 외부 디자인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1월 완공 예정인 해당 최고급 주택은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애스턴마틴은 앞서 미국 마이애미에도 고급 주택을 짓고 있으며, 2023년 완공할 럭셔리 주거용 타워는 현재 97% 이상 판매가 완료된 상황이다. 

관련해 애스턴마틴의 크리에이티브 최고책임자(CCO) 마렉 리치맨은 "주택의 내부는 공간과 소재의 총체적인 조합으로 감각에 부응하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돼야 한다"라며, "오랜 역사와 잘 보존된 문화를 자랑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애스턴마틴의 창작에 큰 영감을 준다"라고 강조했다.

 

또 애스턴마틴과 협업한 비브로아 CEO 토시유키 요시다는 "비브로아는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급 부동산 분야에서 귀중한 경험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며, "애스턴마틴의 럭셔리 디자인 철학과 전문성이 해당 주택뿐만 아니라, 아시아 럭셔리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스턴마틴은 최근 한국의 대치 전시장에서 뱅앤울룹슨와의 협업을 통해 오감만족을 극대화하는 시승 협업을 진행하는 등 자동차를 뛰어넘어 협업의 경계를 크게 확대해 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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