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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CR-V 풀체인지

실적 부진에 빠진 혼다가 내년 베스트셀링 모델인 'CR-V 풀체인지(6세대)'를 한국 시장에 투입, 분위기 반전에 나설 전망이다. 

혼다는 간판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CR-V 풀체인지를 새롭게 투입, 지난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이후 크게 위축됐던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대표 세단 어코드도 함께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혼다코리아는 신형 CR-V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고, 내년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출시 시기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점쳐진다.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CR-V는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하고,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되는 등 강화된 상품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차량의 비틀림 강성과 역동성을 크게 강화하는 등 승차감과 운동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차체 크기 역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한층 커졌으며, 덕분에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개선형 플랫폼 기반의 CR-V 전장은 4,694mm(+69mm), 전폭 1,864mm(+10mm), 전고 1,681mm(-8mm)이며, 휠베이스는 40mm 늘어난 2,700mm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9인치 플로팅 타입의 터치스크린 등을 특징으로 하며, 이 외에도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12 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10 에어백, 2개의 USB-C 포트 등이 적용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1027리터, 2열 시트 폴딩시 2,166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또한 120도 광각 카메라와 레이더로 구동되는 최신 혼다 센싱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으며, 여기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보, 운전자 경보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차내에는 1.5리터 VTEC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무단변속기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190마력(hp), 최대토크 24.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스포츠 및 스포츠 투어링 모델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2.0리터 4기통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 총 시스템 출력 204마력(hp)의 파워를 낸다. 

기본적인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 방식이며, 4륜 구동 시스템을 옵션 사양으로 적용 가능하다. 지능형 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AWD(4륜 구동) 시스템은 눈길, 오프로드, 빗길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코너링 시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내년 중 국내 시판될 CR-V 풀체인지는 미국서 수입되며, 혼다코리아는 CR-V 풀체인지와 함께 어코드 풀체인지를 함께 투입해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실적 반등 준비에 한창인 혼다코리아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 혼다 자동차 전시장에서 특별 시승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현재 판매 중인 전 차종 신속 출고를 약속했다. 

이번 혼다 윈터 드라이브 이벤트는 12월 1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까운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 및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혼다 자동차 고객 전용 차량 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이혼다(My Honda)' 1만 명 회원 가입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혼다코리아는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마이 혼다 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오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앱 기능 개선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혼다 CR-V 풀체인지 디테일 컷 >

Honda CR-V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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