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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페라리 250 GT 쿠페

페라리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를 개최했다. 

 

페라리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울러 페라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는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전달하는 테마 공간으로 구성,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레이스카, 그리고 최신 라인업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설적인 페라리 차량으로 꼽히는 '250 GT 쿠페'가 실차로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1954년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250 GT 쿠페는 일반 운전자를 타깃한 페라리의 첫 번째 모델로 그 의미가 깊다. 

페라리가 차량을 표준화하기 위해 최초로 시도했던 것들을 대표하는 모델로, 본 차량에 장착된 엔진과 섀시는 개선과 변화의 과정을 거치며 약 10년간 등장했던 다양한 양산 차량의 근간이 됐다

특히 페라리 250 GT 쿠페는 경주용 차에 탑재된 '콜롬보' V12 엔진을 적용했다. 덕분에 직전 모델인
'250 유로파'와 비교해 실내공간을 유지하면서도 휠베이스를 200mm 가량 줄일 수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2,953cc V12 엔진이 탑재된 250 GT쿠페는 최고출력 220마력(hp), 최고속도 23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250 GT 쿠페 외에도 'F40', '엔초 페라리' 등 다양한 페라리 클래식카가 전시됐으며, 이와 함께 '코르세 클리엔티'와 '컴페티치오니 GT' 등 모터스포츠 입문을 위한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고객 레이싱 프로그램과 함께 ‘488 챌린지 에보’ 및 ‘488 GT 모디피카타’를 비롯한 전용 레이스카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  페라리 250 GT 쿠페 디테일 컷 >

Ferrari 250 GT Coupé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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