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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폴스타 2

스웨덴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폴스타 2(Polestar 2)'의 10만 번째 차량을 생산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10만 번째 차량 생산은 폴스타가 지난 2020년 중반 폴스타 2 생산을 개시한 이래 2년 반 만에 이룬 쾌거로, 10만 번째로 생산된 폴스타 2는 아일랜드의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10만 번째 생산 폴스타 2 차량에는 새로운 이정표 도달을 기념하여 1열 운전석 도어 하단에 'No.100 000'의 고유 라벨이 부착되며, 2020년 7월 최초로 고객에게 인도된 폴스타 2와 동일한 썬더 색상과 19인치 휠, 차콜 내장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폴스타 2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비건 인테리어,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국내 전기차 최초의 티맵 적용) 탑재, 유로 앤캡 전기차 부문 최고 평점으로 입증된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폴스타는 노르웨이, 북미, 네덜란드,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시장에서 '올해의 차' 타이틀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환경부 주최의 'EV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전기 세단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 10월까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수입 전기차 판매 모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관련해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폴스타 2를 출시했지만 놀라운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이 흥미진진한 여정을 함께해준 폴스타의 모든 팀, 그리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는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북태평양, 중동 지역 등 전 세계 27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2022년에는 전 세계 5만 대의 차량 공급과 2025년에는 29만 대의 판매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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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EQS

메르세데스-벤츠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비롯해 S클래스, G63 AMG 등 브랜드 주요 모델을 지원한다. 

18일 금요일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을 비롯해 연기파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방영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다. 

주인공 윤현우와 진도준, 배우 송중기는 극 중 '더 뉴 EQS 450+ AMG 라인'을 탑승해 이목을 끈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EQ 브랜드가 최초로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차별화된 럭셔리를 구현한 디자인과 함께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해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달 10일 고성능 모델인 'EQS 53 4MATIC+'을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해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하고, 동시에 EQS 전기 라인업의 선택폭을 넓혔다. 더 뉴 EQS는 극 중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진도준의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일조한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가 구현해낸 최고급 럭셔리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오프로더의 최강자 '메르세데스-AMG G63'등의 차량이 드라마 속에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요하네스 슌은 "최상급 럭셔리 S-클래스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전기 세단 더 뉴 EQS까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는 각양각색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을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보다 신선한 방법으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럭셔리와 감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 세단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최초 적용됐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특히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동시에 감성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드라마 속 등장하는 EQS 450+는 리어액슬에 전기 파워트레인인 eATS가 적용된 후륜 구동 모델로, 107.8kWh 배터리가 탑재돼 완충 시 최대 478km(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은 333마력, 최대토크는 57.9kg·m,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가속 가속은 6.2초, 최고속도는 210km/h(속도 리밋)이다. 가격은 1억570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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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

스웨덴 볼보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올해 UN 기후 변화 회의에서 출범한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을 위한 연합'에 합류했다.

UN 기후 변화 회의에서 볼보는 각 국가가 자체적으로 기후 대책을 강화하고 지구 온난화의 위협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 연합(Accelerating to Zero Coalition)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촉진하고자 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로 구성돼 있으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발표된 '무공해 차량에 관한 글래스고 선언'을 기반으로 한다. 

글래스고 선언에 서명한 국가는 늦어도 오는 2035년까지 주요 시장에서의 자동차 및 밴 판매량의 100%가 비내연기관 차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전 세계 시장 차원에서는 2040년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본 연합은 글로벌 탄소 무배출 차량(ZEV) 리더십을 위한 국제적 플랫폼의 필요성에 의해 구성됐다. 연합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법인 명의 차량의 전동화 및 포괄적인 충전 인프라 개발을 포함,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비내연기관 자동차 및 밴 시장 강화를 위한 적절한 여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볼보 최고경영자 짐 로완은 COP27 기간 동안 연합 출범의 일환으로 연합 설립 및 협력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를 표명하고, 더 많은 제조업체가 선언문에 서명하고 연합에 가입하도록 장려했다.

해당 발표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차인 '볼보 EX90' 출시 일주일 뒤에 나왔으며, 볼보자동차는 향후 매년 한 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볼보자동차는 기후 변화에 대한 목표 설정과 대응 실행 확산을 각국 정부에 촉구하는 요청에 서명한 바 있다. 이는 '위 민 비즈니스 연합'이 조직하고 200개 이상의 여러 기업 및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서명이다.

글래스고 기후 협약 하에서 여러 국가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COP26 이후에 이러한 노력을 실행에 옮긴 국가는 194개국 중 29개국에 불과하다. 해당 요청은1.5도 이내의 지구 기온 상승이 단순 목표가 아니라 지구의 한계 자체이며, 이 한계를 넘지 않기 위해 국가적 수준의 긴급 기후 대응이 전 세계적으로 필수적임을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볼보자동차는 자사가 주최한 패널 토론에서 볼보자동차 글로벌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앤더스 칼버그를 통해 '콜 온 카본'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인터 이케아, H&M 그룹, SSAB 등과 함께 하는 이 이니셔티브는 탄소 가격 책정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프레임워크를 정부가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관련해 볼보 글로벌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앤더스 칼버그는 "탄소 가격 책정이 기후 변화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COP26에서 탄소 배출량 1톤당 1,000 SEK이라는 내부 탄소 가격을 발표함에 따라, 볼보자동차는 전체 가치 사슬에서의 배출량을 포괄하는 글로벌 탄소 가격 책정 메커니즘을 구현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볼보는 '콜 온 카본'을 승인함으로써 다시 한번 자동차 산업 전체를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끄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볼보는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상승폭인 1.5도의 한계를 넘지 않기 위해 재정 정책의 방향 전환에 맞서 긴급히 노력해야 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는 안정성을 확보하게 되며,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게 될 근로자, 농부, 가족 및 지역사회는 전동화로의 전환을 위해 정당한 지원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볼보는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완전 전동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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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포드

미국 포드(Ford)가 알루미늄 및 철강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의 탄소 배출 감축 공약인 '퍼스트 무버스 연합' 중 저탄소 알루미늄에 대한 공약 부문의 창립 멤버인 포드는 오는 2030년까지 구매하는 1차 알루미늄 및 강철 자재의 탄소 강도를 '제로(0)'에 가깝게 줄일 것이라고 공약했다.

해당 발표의 일환으로 퍼스트 무버스 연합은 최근 포드 차량에 사용하기 위한 저탄소 재료 공급에 대한 진전도 언급했다.

관련해 포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및 컴플라이언스 책임자인 신시아 윌리엄스는 "포드는 퍼스트 무버스 연합의 창립 멤버로서, 2030년까지 포드의 1차 알루미늄 및 철강 구매의 최소 10%가 제로 탄소로 구현될 것"라며, "이는 포드의 규모와 입증된 산업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류와 지구는 물론 탄소 제로 기술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포드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주도 커넥티드 차량, 인공지능, 대학 연구 등과 같은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포드 애틀랜타 혁신 연구 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FARIC는 텔아비브와 팔로알토에 있는 포드 연구 개발 시설 네트워크에 통합해 자동화, 커넥티비티 및 전기차 관련 개발 과정을 주도한다.

어드밴스 엔지니어링 포드 리서치의 짐 부츠코우스키 전무이사는 "포드는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에 의해 구동되는 디지털 프로덕트 및 서비스 부문의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라며, "업계 전반에 걸쳐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전문 인력을 꾸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FARIC 팀은 혁신 허브 역할을 하고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및 첨단 기술 경력 인재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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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쌍용차가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의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로 21일~22일까지 양일간 무선전력 우수 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쌍용차가 이번에 선보이는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코란도 이모션에 22kW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유선 충전 시스템의 케이블 무게로 인한 고객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정차 중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급전선로를 통해 주행 중에도 충전될 수 있는 새로운 혁신 기술도 개발 중이다. 

쌍용차는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을 1/3로 축소해 비상용으로 사용하면 전기차 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대폭 낮춰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해당 무선 충전 시스템을 오는 2024년 개발을 완료하고, 신뢰성 시험을 거쳐 양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및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연세대학교, 동양이엔피, 바이에너지 등과 산업부 국책과제 '전기자동차용 고안전·고편의성 무선 충전 플랫폼 상용화 개발'에 참여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차 검증 및 신뢰성 시험을 거쳐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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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제너럴 모터스(GM)가 1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전기차 선두가 되기 위한 미래 플랜과 투자자 로드맵을 발표했다. 

GM은 빠르게 성장 중인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북미 지역에서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100만 대 이상으로 확대, 견고한 수익성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기회를 확대하고, 막대한 온실가스 혜택, 새로운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GM 총괄 부사장 인베스터 데이 중 폴 제이콥슨은 GM의 2022년 실적 전망을 업데이트하고, 투자자들이 2025년까지 회사의 변화 및 재무 성과를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핵심 성과 지표를 공개했다. 

GM은 올해 조정된 자동차 부문 잉여현금흐름이 이전 전망인 70억~90억 달러(한화 약 9조 4,500억 원~12조 1,500억 원)에서 100~110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14조 8,500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세전 조정 순이익 전망치도 이전 전망인 130~150억 달러(약 17조 5,500억 원~20조 2,500억 원)에서 135억~145억 달러(약 18조 2,250억 원~19조 5,750억 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M이 밝힌 2023-2025년 핵심성과지표는 다음과 같다. GM의 매출은 2025년까지 연평균 12% 성장할 것이며,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영역의 매출 증가에 따라 총 2,250억 달러(약 303조 7,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5년 전기차 매출액은 500억 달러(약 67조 5,00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GM은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북미 지역에서 4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2025년에는 연간 10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GM은 2020년대 중반까지 일일 120만 개 배터리셀 생산, 160GWh 이상의 배터리 공급용량 달성하고, 2020년대 중후반까지 차세대 얼티엄 배터리를 위한 셀 비용 감축에 집중, 단가를 KWh당 70달러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10~130억 달러(약 14조 8,450억원~17조 5,500억원)의 자본 지출이 예상되며, 건전한 현금 흐름을 통해 자금 조달할 계획이다. GM은 성장을 위한 투자 기간 중에도 8~10%의 영업이익(EBIT)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전기차 포트폴리오의 경우, 청정에너지 세금 공제 적용 이전, 한 자릿수 초반에서 중반 수준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는 "GM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이며 큰 규모의 투자 기간 중에도 높은 마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라며, "GM의 얼티엄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발전하고, 가격대 또한 낮아질 것이며, 향후 10년 내 회사의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전기차, 크루즈,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와 브라이트드롭과 같은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전사적인 추진력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GM 회장 겸 CEO 메리 바라 회장은 "GM의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차급,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전략은 매출 및 시장 점유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얼티엄 플랫폼과 수직적 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배터리 성능과 가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M은 기후변화와 교통체증, 도로안전 등 전 세계 고객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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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E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더 뉴 EQE'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유로 NCAP(EURO New Car Assessment Program)은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의 정부 부처, 자동차 산업, 소비자 및 보험기관 등으로 구성돼 신차 안전성 평가에 있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이번 평가서 더 뉴EQE는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안전, 보행자 충돌 안전,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유로 NCAP의 4가지 평가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더 뉴EQE는 강력한 충돌 방지 기술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충돌 방지 성능이 전반적으로 우수함을 의미하는 이번 평가를 통해 뛰어난 차량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더 뉴EQE는 탑승자 안전 항목 중 측면 장애물 충돌 및 '기둥 측면 충돌 평가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 항목 중 전면 오프셋 충돌 및 측면 장애물 충돌 평가에서 모든 중요 신체 부위를 안전한 수준으로 보호하며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 더 뉴 EQE에 탑재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보조시스템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매우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

최상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주행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에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경우 조향을 제어하여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돌리거나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경고하는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된다.

관련해 유로 NCAP은 "더 뉴 EQE가 주행 시 지도 기반의 속도 제한 정보와 카메라로 입수하는 실시간 정보를 결합하여 고정, 가변 및 임시 속도 제한 표시를 파악하고, 커브 및 분기점과 같은 다가오는 주행 상황에 맞게 속도를 조절해 안전한 주행을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더 뉴 EQE의 운전보조시스템에 대해 "운전자가 개입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우수한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제공하며, 최첨단 안전 장치와 더불어 고속도로 주행 시 탁월한 수준의 주행을 지원한다"고 평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최고기술경영자인 마르쿠스 셰퍼는 "실제 사고 시나리오에 맞춘 메르세데스-벤츠의 주행 보조 및 안전 개념이 표준화된 평가의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해준 이 두 가지 뛰어난 결과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더 뉴 EQE의 훌륭한 유로NCAP 점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 개념이 드라이빙 컨셉에 달려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렇듯 이번 유로NCAP 시험 결과를 통해 차량의 주행부터 충돌 전·후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탑승자 그리고 보행자까지 모두를 고려하는 '통합적 안전'을 선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철학이 메르세데스-EQ 라인업에서도 이어진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더 뉴 EQ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며, 88.8 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71km주행이 가능하다. 

다른 메르세데스-벤츠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더 뉴 EQE는 견고한 탑승객 셀, 특수한 디포메이션 존, 최첨단 제어 시스템이 탑재돼 있으며, 이에 더해 다단계 고전압 안전 개념이 적용됐다. 이러한 탑승객 보호 시스템은 주행 및 충돌 시에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9월 국내 시장에 더 뉴 EQE의 라인업 중 '더 뉴 EQE 350+'를 가장 먼저 선보였으며, 향후 고성능 AMG 모델 및 사륜구동 4MATIC 모델 등 추가적인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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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이 타이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세 가지 트렌드를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비율을 각각 45%와 58%까지 끌어올린 타이어 신모델 2종을 함께 공개했다.

최근 타이어 시장의 3대 트렌드는 '타이어 사이즈 업', '사계절 타이어 확산', '전기차 타이어'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미쉐린은 최신 차량들의 중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타이어의 사이즈 역시 비례하여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기후변화와 자원감소라는 글로벌 환경 문제 속에서 연료 소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부추기는 변화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미쉐린은 이 같은 역설을 첨단기술을 활용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 미쉐린은 타이어의 회전저항을 감소시켜 2021년 한 해에만 34억 리터의 연료를 절감했으며, 2010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70만 톤을 줄였다. 더 나아가 미쉐린은 2030년까지 10%에 달하는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계절 타이어는 유럽 운전자들에게 오랫동안 인기가 없었으나, 지난 몇 년 동안의 기술 발전에 힘입어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기후변화로 인해 눈 예보 예측이 어려워진 점, 매년 2세트의 타이어를 구비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번거로움, 유럽의 규정 변경, 차량관리 및 리스의 증가도 사계절 타이어가 인기를 얻는데 한 몫 했다.

전기차의 확대와 함께 타이어에 대한 관심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는 그 특성 상 내연기관 차량 대비 타이어에 더 많은 부담을 준다. 따라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가감속 시 높은 토크를 견딜 수 있는 제품 수명, 자율주행에도 중요한 회전저항, 무거운 배터리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하중 능력, 내연기관과 달리 소음의 70%를 차지하는 노면 소음에 대응할 수 있는 소음 저감 성능 등 4가지 요소를 갖춰야 한다.

특히 내연기관 자동차는 엑셀을 밟으면 서서히 최대토크에 도달하지만, 전기차는 엑셀을 밟는 순간 최대토크에 도달한다. 다시 말해 큰 힘이 순간적으로 구동됨에 따라 타이어에 요구되는 접지력과 내구성의 기준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전기차 보급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타이어 최신 트렌드와 함께 미쉐린은 세계 최초로 각각 45% 및 58%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조된 일반 차량용 타이어와 버스 전용 타이어를 공개했다. 도로 주행이 승인된 두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 제품에 100%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자 하는 미쉐린의 야심찬 목표의 구체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관련해 미쉐린은 "이러한 혁신은 재료 분야 전문성, 연구 개발 역량, 그리고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덕분에 더욱 가속화될 수 있었다"라며,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은 미쉐린 그룹의 타이어 개발에 있어 중요한 약속이행이며, 성능을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타이어의 생애주기(설계, 제조, 운송, 사용 및 재활용)에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미쉐린은 6,000명의 엔지니어, 연구원, 화학자 및 개발자로 구성된 R&D팀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소재 분야에서만 3,678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에 필요한 신기술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강화했다.

미쉐린 관계자는 "미쉐린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더 혁신적이고 더 친환경적인 산업 도구들을 활용해 변화하는 타이어 시장의 도전에 잘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미쉐린의 혁신 문화는 고객과 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를 통해 타이어 산업은 물론, 타이어 이외의 분야에서 전략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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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JLR

재규어랜드로버(JLR)가 글로벌 탄화규소 반도체 기업인 '울프스피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연장된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오는 2039년까지 공급망, 제품, 서비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전동화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울프스피드(Wolfspeed)의 선도적인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은 배터리에서 전기 모터로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인버터에 사용된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랜드로버의 첫 순수 전기차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재규어의 전기차 모델은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과 울프스피드의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진보적인 탄화규소 기술을 트랙에서의 효율성과 성능을 가속화하는데 활용해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미래 모던 럭셔리 차량 개발을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2월, 재규어 랜드로버는 '엔비디아'와 2025년부터 출시될 차세대 자동차를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해 재규어랜드로버 CEO 티에리 볼로레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과 울프스피드는 포뮬러 E 5시즌 동안 협력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은 경험이 있다"라며, "리이매진 전략의 일환으로 울프스피드와의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울프스피드의 선진적인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을 미래 전기차 모델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연장된 주행 거리와 강화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울프스피드 공급 보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공급망에 가시성과 통제력을 강화해주고, 재규어 랜드로버 운영 및 공급망에 새로운 가치 사슬을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울프스피드는 400V에서 800V까지의 모든 전압 스펙트럼에 걸쳐 전기 추진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탄화규소 반도체 전력장치 솔루션은 지난 2022년 4월 문을 연 뉴욕 마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200mm 탄화규소 반도체 제조시설인 울프스피드 모호크 밸리 팹에서 생산된다. 완전 자동화된 시설로 울프스피드의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을 위한 용량을 극적으로 확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 및 기타 첨단 기술 부문에서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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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아이오닉 6

일부 비인기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고차 시세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차 대기가 긴 인기 차량과 친환경차는 높은 금액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고 있다. 

1일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11월 중고차 시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 하락한 대부분 모델과 전기차, 하이브리드, LPG 등 친환경차 모델의 시세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차 출고 기간이 긴 모델은 시세가 소폭 상승했고, 아이오닉6,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같은 인기 친환경 모델은 신차보다 높은 금액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하게는 신차 출고 가격보다는 낮지만,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오닉6 프레스티지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AWD, 20인치 휠타이어, 디지털사이드미러 등의 옵션을 모두 선택하면 신차 금액이 7천만원 초반이다. 여기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받을 경우 약 6천만원이 되는데, 중고차는 6천만원 중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신차 출고 대기가 1년 이상으로 긴 인기 모델의 경우, 일부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 사실이지만 대부분 신차 출고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다만, 감가폭이 크지 않아 신차가와 차이가 없는 것처럼 체감될 수 있다. 

다음은 중고차 시세 정보다. 타 기업에서 제공하는 광고 매물 가격이 아닌, 실제 정부 신고 매도 데이터를 통계화 한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모델의 인기 등급(트림) 대상으로 4년이 지난 2018년식 무사고, 주행거리 6만에서 8만Km를 기준으로 한다. 

먼저 경소형차의 경우, 사회 초년생, 면허 취득 후 첫차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차종인 만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달에 비해 20만원~30만원 하락 후 동일한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8년식 기아 올 뉴 모닝은 700만원~1030만원, 더 뉴 레이는 800만원~11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같은 연식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는 580만원~920만원이다.

남녀노소 출퇴근용과 업무용 수요가 높은 차종인 준중형차 역시 지난달과 동일하다. 2018년식 현대 아반떼AD 시세는 1050만원~1350만원이며 기아 올 뉴 K3의 시세는 920만원~135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중형세단도 지난달에 이어 모델에 따라 하락 후 동일한 시세를 유지했다. 2018년식 현대 LF쏘나타 뉴라이즈가 2.0 가솔린 모델 모던 등급의 경우 1380만원~1550만원, 기아 뉴 K5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등급 기준으로 1520만원~162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SM6는 2.0 가솔린 LE 등급이 1300만원~1500만원, 쉐보레의 경우 소폭 하락해 올 뉴 말리부 1.5 LTZ 프리미엄 등급의 경우 1400만원~1600만원이다.

그랜저와 K7을 구분하는 준대형차도 동일하다. 2018년식 현대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등급은 1950만원~2220만원, 같은 연식 등급 기준으로 기아 올 뉴 K7는 1780만원~2100만원으로 그랜저IG 대비 약 150만원이 빠진다.

대형차는 편의사양이 풍부하고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은 위주로 겨우 판매되고 있는 수준이다. 엔트리 등급이나 옵션이 많지 않은 모델은 지난달 큰폭의 시세 하락으로 이번달은 보합세다. 또한 연중 인기 몰이를 하던 SUV, 미니밴, 하이브리드, 전기차, LPG 모델의 시세도 보합세다.

수입차의 경우 주요 인기 모델은 지난달과 동일한 시세를 보였다. 벤츠 E클래스의 경우 E300 가솔린 아방가르드가 2018년식 기준으로 4150만원~4600만원, C클래스 가솔린 아방가르드는 3080만원~3380만원이다. BMW 5시리즈의 경우 520d 디젤 럭셔리 등급이 3300만원~3780만원, 3시리즈는 320i 럭셔리 등급이 2700만원~3000만원이다.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고유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신차 출고 기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기존에 타던 차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중고차 매물이 순환되지 않고 있어 중고차 시장이 얼어붙었다"라며, "과거에는 디젤 SUV 모델이 인기였다면 이제는 신차 출고 기간이 길고 친환경 모델이 명맥을 유지하는 양극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9월 국산 전기차 내수 판매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아이오닉6는 본격 판매 첫달인 9월 2,652대가 팔려 1위에 올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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