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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의 전기차들이 캐나다서 뛰어난 친환경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에 아이오닉 6,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 유틸리티 차량'에 아이오닉 5가 각각 선정, 2관왕을 달성했다.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며 캐나다 시장에 판매하는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충전시간, 주행거리, 주행성능 등 친환경 가치를 고려해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이 달 초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승용과 유틸리티 친환경차 부문에서 각각 최종 후보 3차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아이오닉 6는 BMW i4, 도요타 프리우스를, 아이오닉 5는 기아 EV6, 포드 F-150 라이트닝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아이오닉 6는 지난 4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이후 캐나다에서도 또 한번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6는 현대차 브랜드 역대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수치인 공기저항계수 0.21을 바탕으로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과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기준)를 자랑한다.

 

또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이울러 아이오닉 5는 올해 초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과 '2023 캐나다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 선정 후 이번에 친환경차 유틸리티 차량 부문 수상을 하며 명실상부 캐나다 최고의 차 반열에 올랐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외장 디자인과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적용해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친환경차 부문 동시 수상은 현대차 E-GMP 기반 차량의 뛰어난 친환경 상품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캐나다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 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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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롤스로이스 스펙터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총 250만 km에 달하는 극한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Spectre)가 자사의 120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까다로운 개발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혹서기 및 혹한기 테스트를 통해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에 이르는 극한의 온도를 견뎠으며, 북극의 빙설과 사막, 고산 지대, 세계의 대도시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노출됐다. 롤스로이스는 이를 통해 400년이 넘는 분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테스트 과정에서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14만 1200 개에 달하는 디지털 송수신 관계와 2만 5천 개의 성능 관련 기능을 총 5만 시간에 걸쳐 분석하고 조정했다. 그 결과, 스펙터의 음향 성능, 코너링 안정성, 스티어링 정확도는 물론, 충전 시간, 주행거리, 토크 전달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인 향상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가장 호화롭고 ‘롤스로이스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함께 진행했다. 이는 일반적인 성능 시험을 넘어 초고액자산가에 대한 세심한 이해와 지식,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개발 과정에 포함시키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테스트 과정이다.

먼저, 스펙터의 드라이브트레인이 전 세계 특정 도로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검사하기 위해 중국의 싼야섬,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미국 나파 밸리, 롤스로이스의 내수 시장인 영국 런던 등지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도시의 좁은 도로나 고급 주택가, 럭셔리 상점 등에서도 사륜조향이 적절한 움직임을 제공하는지 확인했다.

아울러 주요 고객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차량 정지 상태에서의 시험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 과정에는 스펙터가 대기 중인 헬리콥터 옆에 주차되어 있을 때 차량 내부에서 전화 통화 가능 여부, 고층 빌딩 사이에서 차내 인터넷 연결 강도, 연미복이나 이브닝드레스를 보호하기 위한 의류 가방과 같은 특정 물품이 차량 안에 있을 때 출입 용이성 등 세밀한 검증이 포함됐다.

테스트 결과는 스펙터의 제원 또는 성능을 미세 조율하는 데 활용된다. 대표적인 예로, 엔지니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언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입로를 재현해 상당히 가파른 언덕에서 전동식 도어를 시험한 후 자이로스코프와 G포스 센서를 추가해 주차 각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속도로 문이 열리고 닫힐 수 있게 조정했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순수 전기차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창립자 찰스 롤스의 예언, 즉 전기화 시대로의 대담한 전환을 실현하는 차량이자 슈퍼 럭셔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롤스로이스의 위상을 상징할 모델"이라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까다롭고 섬세한 테스트와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 과정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롤스로이스 특유의 초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올해 4분기에 첫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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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24 미니 일렉트릭

미니(MINI)가 상품성을 끌어올린 '2024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미니코리아는 17일 오후 3시, 브랜드 샵 온라인을 통해 상품성이 한층 강화된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4 미니 일렉트릭은 올해 미니가 최초로 선보인 나누크 화이트와 감각적인 아일랜드 블루 등 신규 외장 컬러를 새롭게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휠 열선,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으로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외부에는 미니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함과 동시에 순수전기 모델만의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됐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미니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적용해 간결함을 더했으며, 이와 함께 17인치 미니 일렉트릭 파워 스포크 투톤 휠을 장착해 고유의 개성을 부각했다.

앞뒤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는 브랜드의 순수전기 모델임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를 적용했고 옆면 사이드 스커틀과 유니언잭 디자인이 가미된 리어라이트는 미니 고유의 개성을 드러낸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과 편의성이 강조됐다. 터치스크린 기능이 포함된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배터리 표기량과 회생제동으로 구성된 새로운 UI를 통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인테리어는 미니 일렉트릭 전용 트림으로 마감됐으며 카본 블랙 색상의 크로스 펀치 가죽 시트가 적용돼 간결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 외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 노브 및 스타트/스톱 버튼을 장착해 순수전기 모델만의 특색을 배가했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최신 동기식 전기모터가 탑재, 정지 상태에서 60km/h까지 3.9초, 100km/h까지 7.3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이며 급속충전 시 80%까지 약 35분 소요된다.

이 외에도 정면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스티어링 휠 열선, 헤드업 디스플레이,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2024 미니 일렉트릭의 가격은 5,21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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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코나 일렉트릭

일본 시장 재진출에 나선 현대차가 도쿄 번화가에서 '브랜드 데이'를 열고, 전기차 출시 일정을 비롯해 앞으로의 주요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넥쏘 등 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 차량으로 지난해 5월 일본 시장에서 승용차 판매를 재개한 지 1년 만이다. 

앞서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5와 넥쏘 등 2개 차종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전동화 흐름이 빨라지는데 비해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가 느린 점을 감안하여 친환경차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도쿄에서 16일(현지시간) 열린 '현대 브랜드 데이'는 현대차의 일본 시장 재진출 1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현지 언론, 자동차 전문매체뿐 아니라 최근 현대차를 구입한 일반 고객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고객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가을 코나 일렉트릭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코나 일렉트릭은 현재 일본에서 실제 도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콤팩트 SUV'인 코나 일렉트릭은 일본의 도로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은 차내 64.8kWh 배터리를 장착, 국내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기본 트림,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코나 일렉트릭은 SDV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자랑한다.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양산형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내년 초 일본에 출시한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만이 줄 수 있는 운전의 색다른 즐거움을 현지 고객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는 마케팅 용도로 도입해 전시 및 시승회를 통해 일본에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현지 특성에 맞는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이날 함께 공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미국에서 실시했던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을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일본 시장에 맞게 재구성했다.

우선, 전기차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매년 정기점검 기본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3년 차 점검 때에는 전기차 성능 유지에 필수적인 배터리 냉각수(쿨런트)를 무상 교체해준다. 현지 도로폭, 주행 환경 등을 고려한 차체 보호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1년마다 한가지씩, 연간 최대 10만엔의 외관손상 수리비를 지원한다. 범퍼·앞유리·도어·타이어 가운데 최대 2개까지가 서비스 대상이다.

현대모빌리티재팬(HMJ) 조원상 법인장은 "이번 발표는 첫번째 단계로 향후 현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객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상품성 있는 전기차 출시 등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진정성 있게 일본 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요코하마에 문을 연 '현대고객경험센터'를 비롯한 오프라인 주요 거점에선 고객 참여형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년간 일본 시장에서 뜻깊은 성과를 올렸다.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 말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가 '일본 올해의 차'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뿐 아니라 현대차의 온라인 판매는 '얼리 어답터' 위주로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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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공급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국내외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국내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한 생산 능력 제고는 국가 전략기술인 전기차 분야 R&D∙제조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이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 시설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과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충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이에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고, 오토랜드 광명도  상반기 중 내연기관 생산 시설을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되며, 7만1,000평의 건축 면적으로 올해 4분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 자동화, 친환경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미래차를 양산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4월 현대차그룹은 기아 화성 오토랜드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 가량이 투입된다.

또한 오는 2025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해 연간 최대 15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유연생산, 저탄소, 지능화, 인간 친화를 추구하는 혁신 공장으로 국내 미래차 생산의 대표적인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로 한국의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시설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51만대로 확대해 이 중 60%인 92만대를 수출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늘려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달성한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구체적인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국내 전기차 부품 서플라이 체인 강화에 노력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동화 가속화 등 자동차 산업 변혁기를 맞아 최근 국가 전략기술에 포함된 전기차 부품 기업들과 면밀히 협력해 내연기관 분야에서 국내 부품 기업들이 확보한 글로벌 리더십을 전동화 분야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차는 단순히 모터, 배터리 기술로만 제작되는 자동차가 아니다. 배터리 효율의 극대화, 초고전압 관리 및 안전 시스템, 고속 충전 등 다양한 첨단 핵심 기술의 조합이 필요하며,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 간의 제조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전기차는 저장 기능을 활용한 V2L, V2G 등 전력 수요 창출, 커넥티드, 자율주행과 접목한 다양한 신서비스와 산업 창출과도 직결된다.

테슬라 등을 비롯, 기존 내연기관차 메이저 업체, 중국 업체, 신규 진출 업체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출발선상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전기차의 높은 산업 및 경제 파급 효과와 국가 미래 핵심 산업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산업 초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동화 패권을 잡기 위한 전기차 공장 건설 및 유치에 국가적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대차그룹이 적극 추진하는 전기차 공장 및 생산 라인 확충은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수 전제 조건이자 국내 부품회사의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 가속화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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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테슬라

테슬라가 한국에서 모델 S·모델 X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수퍼차징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코리아에서 무료 수퍼차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무료 수퍼차징 프로그램은 최신 가격에 모델 S 또는 모델 X를 주문하고 2023년 6월까지 차량을 인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해당 혜택 적용 시, 3년 동안 무료 수퍼차징을 무제한으로 누리는 것은 물론, 빠르게 최신형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테슬라는 이번 혜택이 신규 모델 S 또는 모델 X 고객에게 Tesla 수퍼차저 네트워크의 쾌적한 충전 환경과 편의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에 45,000개 이상 설치된 수퍼차저는 테슬라 오너들이 선호하는 충전 수단이다. 전국에는 134개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이 설치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모델 S와 모델 X는 테슬라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 한국에는 지난 3월 출시됐다. 각 모델의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55km와 478km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모델 S Plaid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1초, Model X Plaid는 2.6초 만에 도달하며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좌우 각도 조절이 가능한 17인치 터치스크린, 요크 스티어링 휠, 새롭게 추가된 2열 디스플레이 등 내부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업데이트 된 모델 S의 가격은 1억 2,806만 1천원,  모델 S Plaid 1억 4,106만 1천원이며, 모델 X는1억 4,306만 1천원, 모델 X Plaid는 1억 5,706만 1천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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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Ford

미국 포드(Ford)가 제3회 통합 보고서이자 제24회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새롭게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우리의 목적'에 초점을 맞춰 '더 나은 길(Road to Better)'이라는 테마로 발간됐다. 

구체적으로 올해 포드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본문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나누어 구성돼있으며, 특히 브랜드 탄소 중립 계획과 공급 체인 안정화, 기후 변화에 대비하는 탄력성 등의 향후 계획이 담겼다. 

새로 추가된 내용으로는 전기차 목표 달성 현황과 관련 전략, SK온과의 합작 배터리 공장인 블루오벌 시티 관련 업데이트, 자율주행 차량에서 이동성 및 접근성으로의 초점 전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관련 리포트, 인권 보호와 환경 정책 관련 업데이트, 공정한 전환 계획 관련 정보가 있다.

특히 탄소 중립 계획의 목표로 2023년까지 전기차 연간 생산 가동률 60만 대, 2026년 말까지 200만 대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2022년과 2026년 사이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2030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이 전기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도 덧붙였다. 

전기차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는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모델 부문이 꼽힌다.

지난해 6월 판매를 시작하여 빠르게 미국의 베스트셀링 전기 픽업트럭 모델이 된 라이트닝은 차량의 수명 동안 내연기관 대비 8,777갤런의 휘발유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관련해 포드 모터 컴퍼니의 빌 포드 회장은 보고서를 발간하며 "우리의 가치관은 항상 이 회사를 발전시켰다. 포드의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큰 척도는 우리가 영업하는 지역사회의 고객, 직원 및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있는지의 여부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은 포드는 앞으로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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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테슬라

테슬라가 플래그십 세단 '모델 S(Model S)'와 플래그십 SUV '모델 X(Model X)'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모델 S와 모델 X는 각각 2009년과 2012년,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테슬라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가속화'하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토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 S와 모델 X는 기본 트림과 Plaid 트림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모델 S와 모델 X의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최대 555km와 478km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는 현재 한국 정부 승인 진행 중인 예측치이며, 실제 출시되는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정부 승인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는 차 중 하나인 Plaid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모델 S Plaid는 2.1초, 모델 X Plaid는 2.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모델 S Plaid가 322km/h, 모델 X Plaid는 250km/h에 달한다.

두 차량의 플랫폼은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합하여 성능, 주행 가능 거리 및 효율성의 최적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배터리 팩과 모듈은 더욱 효율적인 열 관리로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모든 조건에서 더 높은 출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7인치 터치스크린에는 좌우 각도 조절 기능이 추가되었고, 가로 방향으로 변경되어 내비게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2열에 새롭게 추가된 디스플레이는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엔터테인먼트와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요크 스티어링은 기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더 나은 스티어링 감각과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모델 S와 모델 X에는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없어 완벽하게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공기의 방향과 온도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두 조절 가능하며, 숨겨져 있는 송풍구로 쾌적하고 강력한 실내 공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트라이-존 온도 조절, 앞 좌석 통풍시트와 헤파 필터가 기본 제공된다.

특히 모델 X는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최대 2,300 kgf의 견인력으로 높은 실용성을 갖췄다. 전면 도어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차량에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히며, Model X의 아이코닉한 팔콘 윙 도어는 적재를 용이하게 한다. 시트도 5인승부터 7인승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 S 1억 2,449만 원, 모델 S Plaid 1억 3,749만 원이며, 모델 X는 1억 3,949만 원, 모델 X Plaid는 1억 5,349만 원이다.

한편, 테슬라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모델 S와 모델 X를 대중에게 공개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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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아우디

독일 아우디가 오는 2025년까지 10종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20종 이상의 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우디는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플랫폼을 적용한 'Q6 e-트론'을 통해 브랜드 역사 상 가장 공격적이고 광범위한 이 모델 공세의 시작을 알린다.

아우디는 Q6 e-트론 모델 시리즈가 잉골슈타트 본사에서 e-모빌리티 시대 개막을 알리고, 사내 배터리 조립 시설은 전기 모빌리티를 향한 아우디의 노력과 헌신을 잘 보여줄 것이라 밝혔다. 

현재 아우디는 유럽의 최북단에서 생산이 임박한 '아우디 Q6 e-트론'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이다. 

아우디 Q6 e-트론(Q6 e-tron)은 엄격한 안전 규정에 따라 강추위를 견디며 다양한 커브와 코너를 달리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미래형 양산 모델 시리즈인 '아우디 Q6 e-트론'은 새로운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최초의 아우디 모델이다. 

차내에는 800볼트 전기 시스템,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기 모터, 혁신적인 배터리 및 충전 관리 시스템, 새로 개발된 전자 아키텍처 등을 갖췄으며, 아우디 Q6 e-트론 프로토타입은 아우디 모델 라인의 전동화와 디지털화를 향한 중요한 모델로 평가된다. 

SUV와 스포트백 모델로 선보이게 될 새로운 Q6 e-트론 모델 시리즈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잉골슈타트 현장 인력의 향상된 숙련도, 그리고 아우디의 전동화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아우디 최고 경영자 마커스 듀스만은 "우리의 진보 2030 전략은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올바른 해답을 제공한다"라며, "우리는 지속가능성과 제품 디지털화 및 전동화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우디는 탄탄한 경영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커넥티드 순수 전기 프리미엄 모빌리티 공급자로 거듭나고 있으며, 아우디 그룹은 기록적인 성과로 2022년 회계 연도를 마무리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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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스스로 충전기 꽂는 로봇 등장

운전자가 주차만 하면 자동으로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로봇이 등장해 화제다. 

현대차그룹은 21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의 충전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전기차 충전기의 케이블을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아이오닉 6가 전기차 충전 위치에 자율주차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차량이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되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차량이 서로 통신해 충전구 덮개를 열고, 로봇은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충전구의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계산한다.

로봇은 충전기를 들어 차량의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을 시작,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고 차량의 충전구 덮개를 닫는 등 모든 충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첨단 로봇기술의 집약체라고 설명했다. 차량의 주차 위치와 충전구의 형태, 날씨, 장애물, 충전 케이블의 무게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특히 로봇이 충전기를 충전구에 체결하기 위해서는 변수를 빈틈없이 계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한데, 현대차는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로봇에 3D 카메라 기반 AI 기술을 적용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제어 기술을 통해 로봇이 무거운 충전기를 정확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기가 옥외에 설치된 점을 고려해 연구소에 옥외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IP65의 방수·방진 등급을 확보했으며, 고온·저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숫자 6은 작은 먼지 등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며, 뒷자리 5는 모든 방향에서 노즐로 분사되는 물을 막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힌다. 

이 외 현대차그룹은 레이저 센서가 내장된 안전 폴대를 로봇 주변에 설치, 장애물이 접근하는 것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까지 방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이 전기차 충전에 대한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차 관제 시스템이나 이동형 레일과 결합한다면 주차된 여러 대의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충전하는 등 활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충전 속도가 빠른 초고속 충전기로 변화할수록 충전 케이블은 두꺼워지고 무거워지며, 특히 야간에는 충전구의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는데 충전을 로봇이 대신한다면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대폭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머지않아 전기차 충전소에서 실제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도록 완성도를 지속 높여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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