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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볼보

스웨덴 볼보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 선정 '에디터스 초이스'에 SUV 및 크로스컨트리 라인업 5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카앤드라이버는 미국에서 1955년 창간되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매체이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수백 대의 다양한 모델을 시승 후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라는 이름으로 최고의 세단 및 최고의 SUV&트럭 부문 각 10대를 발표한다. 

올해 어워드는 432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SUV 라인업 'XC40', 'XC60', 'XC90'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게 됐다.

또한 크로스오버 라인업인 'V60 크로스컨트리'와 'V90 크로스컨트리'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에디터스 초이스 목록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카앤드라이버에서 시행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평가 척도는 '각 차량의 성능에 대한 편집자의 정성 평가', '가속 및 제동, 코너링 등 의도한 임무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행해 내는 정도', '각 차량이 해당 세그먼트 내에서 경쟁 모델과 비교하여 획득한 순위' 등을 기준으로 한다.

이번에 수상 차량들은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매력적인 외관과 인테리어, 실용성과 엔진 성능 등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플래그십 SUV인 XC90은 ‘슈퍼 스웨덴 스타일’, ‘인테리어의 걸작’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볼보자동차의 SUV 라인업은 지난 2022년 총 6,991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약 48%를 견인한 바 있다. 

특히 스칸디나비안 감성이 녹아든 디자인뿐만 아니라 XC60을 시작으로 전 차종에 적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 세이프티, 충돌 방지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으로 전 세그먼트에 걸친 고른 판매량을 보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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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EX90 SUV

스웨덴 볼보(VOLV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구글과의 'HD지도' 기술 협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고정밀 지도 'HD 지도'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고도화된 지도 탑재를 통해 도로 곡률, 경사도, 제한속도 정도 및 차로 수준의 지오메트리 정보를 차량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볼보는 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미래를 위해 구글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최근 플래그십 신모델 '볼보 EX90'을 통해 업계 최초의 HD 지도 기술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티맵'의 HD 지도를 향후 EX90부터 탑재해 보다 진보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 공개된 EX90에는 고성능 코어 컴퓨터와 연결되는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등을 통해 한 단계 진화된 운전자 안전 기술이 탑재됐다. 하지만 미래에 더 안전하고 정확한 주행 기술을 위해서는 차량 바로 앞의 도로 환경뿐만 아니라 구불구불한 도로 너머의 원거리 환경까지 자세히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HD 지도 기술은 바로 이 같은 도로 위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HD 지도 기술을 통해 파악한 정확한 차선 및 표지판 정보 등을 현지화 데이터와 결합해 차선 변경 지원, 파일럿 어시스트와 같은 주행 지원 기술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라이다 및 기타 센서의 데이터와 결합한 실시간 도로 정보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I 플랫폼인 자비에 및 오린으로 작동하는 코어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다.

또한 구글의 HD 지도는 EX90에 장착된 루미나의 라이다 센서와 젠스액트의 소프트웨어가 수집한 정보와 결합된다. 이를 통해 보다 더 예측 가능하고 안전하며 동시에 편안한 운전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관련해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 최고운영책임자는 "볼보자동차는 기술 분야 선도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전략적 제휴 의지를 바탕으로 미래의 볼보자동차 라인업에 구글 HD 지도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향후 출시될 자동차에 구글 HD 지도를 탑재해 운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시장에 출시될 신차 EX90부터 티맵의 HD 지도가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2년간 약 300억을 투자하여 전 차량에 적용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와 만나 더욱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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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볼보

볼보차코리아가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서울시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은 서울시가 내년 완공을 앞둔 반려견 놀이터에 필요한 초소와 서울시 동물 복지 지원센터에 필요한 의료기기에 해당한다. 

볼보차코리아는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로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NY Product Design Awards) 2022' 자동차 액세서리 부문 실버를 수상하기도 했다. 

볼보 세이브 시트는 작은 충격에도 크게 다칠 수 있는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반려동물의 특징과 습성을 섬세하게 고려해 디자인함으로써,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전을 반려동물에게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볼보 세이브 시트 개발에는 반려견과 생활 중인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 및 설채현 수의사가 직접 참여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볼보가 최근 선보인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첨단 신기술이 적용됐다. 

EX90에 탑재된 볼보의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오버헤드 콘솔과 실내 독서 등, 트렁크 등에 장착된 센서로 잠자는 아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감지하며, 반려동물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트렁크에도 레이더를 배치했다.

해당 기능은 운전자가 차를 잠그려고 할 때마다 실내 레이더 시스템이 작동해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실내에 있는지를 판단한다. 만약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차량은 잠금 해제 상태를 유지하며 콘솔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점검 알림을 표시한다. 또한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저체온증이나 열사병의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관련해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안전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까지 확장된다"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행복을 위해서 한국 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최근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기탁했다. 

볼보차코리아는 2017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선천적인 요인이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활과 자립을 돕고자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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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볼보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11월 국내 누적 판매 1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볼보는 독일차 강세의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카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볼보차코리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1,079대다. 지난 1987년 '700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에 진출한 볼보차코리아는 2012년부터 10년 연속 연간 판매량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역사상 최초 기록이자 볼보차 그룹 내에서도 유일한 성과다.

괄목할만한 성장에는 한국 시장에 대한 볼보차코리아의 적극적인 투자가 뒷받침됐다. 2016년 이후 매년 신규 및 부분 변경 모델을 투입하고,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을 투자해 T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T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2023년식부터 전 차종 기본 탑재했다.

또한 전국 볼보차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확대를 위해 최근 5년간 약 2,500억의 투자와 함께 향후 5년간 1,50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 아래 고객의 프리미엄한 경험 제공을 위해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고객 접점 활동인 'Hej campaign - Hej Familj, Hej Klass'등을 통해 꾸준히 브랜드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를 2020년 국내 런칭하며 질적 성장 또한 이루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발표된 컨슈머인사이트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 전체 1위와 AS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평가점수에 있어 수입차와 국산차 브랜드를 모두 포함해 최고점을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볼보차코리아는 21년식 모델부터 디젤엔진의 판매를 전면 배제하였고, 2019년부터는 전사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실천하고 있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도 매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관련해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한국 시장을 위한 볼보자동차의 차별화된 전략이 10만 대 판매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라며, "고객께서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스마트한 첨단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2015년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보증 및 메인터넌스 제공, 2020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국내 시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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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90

스웨덴 볼보가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을 글로벌 최초 공개했다. 

볼보 EX90은 충돌 사고 및 탄소배출 제로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볼보의 새로운 안전 표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특히 수십 년에 거쳐 진행해온 안전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첨단 센서 세트'와 '운전자 이해 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지능형 자동차로서의 진화된 첨단 안전 기술이 탑재됐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표준 안전 기술을 갖춘 EX90은 내외부에 탑재된 첨단 감지 기술로 차가 운전자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안전 보호막을 갖췄다.

충돌 없는 미래를 향한 볼보의 핵심 기술로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6개의 초음파 센서, 최첨단 라이다(LiDAR) 센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가 꼽힌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가 실시간 360도로 차를 모니터링해 탑승자를 보호한다. 

특히 라이다는 코어 컴퓨팅과 볼보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원격 감지 기술로 펄스 레이저 형태의 빛을 사용해 높은 정밀도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차세대 EX90 루프라인에는 내장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며, 최대 250m 반경의 보행자와 120m 전방 검은색 도로에 있는 타이어와 같이 작고 어두운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해당 첨단 장비는 카메라처럼 빛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고속 주행은 물론 야간에도 차량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을 이전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조향 지원 기술을 새롭게 추가해 주행 보조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의 신뢰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운전자 이해 시스템(Driver understanding system)도 EX90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운전자 이해 시스템은 최첨단 센서 세트 구성을 보완하는 첨단 안전 기술로, 자동차가 직접 운전자가 주행에 적합한 상태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직관적인 개념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볼보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운전자의 시선과 눈을 감는 횟수, 시간을 관찰함으로써 현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실내에는 자체 개발한 특허받은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특수 센서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집중도를 측정하는 기술이 탑재된다. 

실내에 위치한 두 대의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님을 파악할 수 있는 조기 신호 포착 시 운전자의 시선 패턴을 관찰한다. 일상적인 수준의 편차는 허용한 상태에서 운전자가 전방의 도로를 주시하는 시간을 측정해 다른 곳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정전식 핸즈 오프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면 이를 감지해 조향 동작이 안정적인지까지 모니터링한다.

차량은 필요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해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다. 운전 보조 기능은 단순한 경고 신호로 시작되며, 상황의 심각성에 맞춰 증가된다. 명백한 경고가 늘어남에도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량은 도로 옆에 안전하게 정차하고 비상등을 켜서 도로의 다른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줄 수도 있다.

세계 최초로 '실내 레이더 시스템'도 탑재됐다.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운전자 부주의로 실내에 탑승자가 남겨져 발생하는 사망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1998년부터 미국에서 뜨거운 차량 안에 홀로 방치돼 사망한 어린이의 수가 무려 900명 이상에 달한다. 볼보는 이와 같은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실내 레이더 시스템을 고안했다. 

볼보의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오버헤드 콘솔과 실내 독서 등, 트렁크 등에 장착된 센서로 잠자는 아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감지하며, 반려동물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트렁크에도 레이더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은 운전자가 차를 잠그려고 할 때마다 실내 레이더 시스템이 작동해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실내에 있는지를 판단한다. 만약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차량은 잠금 해제 상태를 유지하며 콘솔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점검 알림을 표시한다. 또한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저체온증이나 열사병의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EX90에 탑재된 첨단 안전 기술은 앞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학습하고 무선으로 업데이트를 지원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진화할 수 있다. 나아가 브랜드 최초로 미래 자율 주행을 위한 하드웨어 준비를 끝마쳤다.

내외장 디자인의 핵심은 우아하면서 효율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럭셔리의 재해석이다. 순수 전기 패밀리카로 설계된 EX90은 주행 거리 최적화를 위해 바람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날렵하면서도 라운딩 처리된 전면은 매끄러운 측면 플러쉬 글레이징 및 도어 핸들과 결합해 공기가 후면으로 끊김없이 흐르도록 돕는다. 그 결과 공기역학적 효율을 설명하는데 있어 지표로 사용되는 드래그 계수에서 7인승 대형 SUV로서는 '0.29'의 괄목할만한 수치를 달성했다.

실내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본질인 심플함과 웰빙, 천연 자원에 뿌리를 두고 오늘날 럭셔리의 가치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소재들을 활용했다.

구체적으로 페트병과 같은 재활용 소재로 만든 직물 소재와 스웨덴과 핀란드에서 책임감있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얻은 바이오 소재로 만든 새로운 소재인 '노르디코'를 사용했다. 또 FSC 인증을 받은 우드 패널과 따뜻한 느낌의 백라이트로 스칸디나비아 거실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물 복지와 환경, 사회적 문제에 대한 엄격한 지속가능성 표준에 따라 인증된 울 혼방 시트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오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한다는 브랜드 전략에 따라 약 15%의 재활용 강철과 25%의 재활용 알루미늄, 자동차에 사용되는 총 플라스틱의 약 15%에 달하는 48kg의 재활용 플라스틱 및 바이오 기반 재료가 사용됐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111kWh 배터리와 2개의 영구 자석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트윈 모터 4륜 구동 버전으로 먼저 선보인다. 517마력(380kW), 910Nm 토크와 새로운 섀시가 결합해 매끄러우면서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1회 완충 시 주행 거리는 최대 600km(WLTP 기준)이다. 또 30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볼보 카스 앱을 통해 전 세계 수십만 곳의 공공 충전 지점 확인 및 선택과 충전 요금 지불, 충전 진행 상황 확인을 할 수 있다. 여기에 공용 충전기에 차저를 연결하면 충전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를 지원한다.

EX90은 양방향 충전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를 갖췄다. 이는 자동차 배터리를 추가 에너지 공급 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 활용을 더욱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잠재력을 지닌 기술이다.

볼보는 글로벌 전동화 전환에 따른 전기 수요의 증가가 전력망에 부담을 주는 것을 완화시키기 위해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여러 전기차들이 서로 가상의 발전소를 형성해 이동 중에도 생활에 필요한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바퀴 달린 배터리의 역할을 하는 개념이다.

한 예로 볼보 카스 앱에서 제공되는 스마트 충전 기능을 통해 가격이 높은 피크 타임을 피해 충전을 한 뒤, 남은 전력을 집이나 기타 전기 장치 또는 다른 볼보의 전기차 전원을 공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볼보는 일부 시장을 시작으로 양방향 충전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이 전력을 그리드에 다시 되팔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EX90은 전기화 시대로 가는 볼보의 안전과 기술, 디자인, 지속가능성 등을 비롯해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한다. 

안전 및 인포테인먼트에서부터 배터리 관리에 이르기까지 차량 내부의 대부분의 핵심 기능을 엔비디아 드라이브 AI 플랫폼 자비에(Xavier) 및 오린(Orin), 퀄컴 테크놀로지의 스냅 드래곤 콕핏 플랫폼 및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핵심 시스템이 실행한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향상될 수 있는 바퀴 달린 컴퓨터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의 최첨단 컴퓨팅 성능과 세계 최대 게임에 사용되고 있는 에픽 게임즈가 개발한 3D 툴, 언리얼 엔진의 시각화 기능을 결합해 빠른 성능과 고품질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14.5인치의 센터 스크린은 구글의 지도, 음성인식, 앱 서비스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하며, 애플 카플레이와도 호환이 된다. 또한 표준으로 제공되는 5G 통신으로 통해 앱 설치나 정보 탐색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 최초로 몰입형 사운드를 위해 헤드 레스트에 통합된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초광대역 산업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디지털 키 기술을 통해 가족 및 친구와 손 쉽게 자동차 키를 공유할 수 있다.

볼보는 차세대 플래그십 EX90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해 닉 코너(Nick Connor) 볼보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9월 열린 볼보 미디어 행사에서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다. 그렇기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신제품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라며, "정확한 시점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될 예정이고, 앞으로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실내 기술 등을 확인하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90은 XC90을 대체하는 모델이 아닌, 전통적인 대형 SUV와 다른 순수 전기 SUV의 선택지를 제공하게 된다. 

차량의 생산은 2023년 미국 찰스턴 공장에서 이뤄지며, 볼보는 본격적인 생산 전까지 생산 시설에 대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향한 액션 플랜에 따라,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EX90을 시작으로 매년 한 대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EX90가 전통적인 대형 SUV와 차별화된 순수 전기 SUV의 선택지를 제공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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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볼보

볼보차코리아가 9월 스웨덴 본사에서 열린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2022(Volvo International Service Training Award, VISTA)'서 한국 대표팀이 판금 부문 정비 2위, 일반 부문 정비 5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프로그램은 지난 1975년부터 시작된 스웨덴 본사 주관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로, 전 세계 70개국에서 볼보차 테크니션 및 서비스 부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부문별 필기와 실기 경진을 통해 직원들의 기술력과 서비스 정신 등 업무 능력을 크게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통해 볼보차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 시키기 위해 2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에는 자국 경연을 통해 선발된 전 세계 40개 나라의 대표팀이 참가했다. 

지난 5월 한국 결선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 참가팀으로 선발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판금 부문 종합 2위(H 모터스 성수), 일반 부문 종합 5위(천하자동차 영등포 양평)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관련해 볼보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이사는 "고객 만족을 위해 열심히 쌓아 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볼보차는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S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볼보차코리아는 브랜드 최초로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AS 만족도 부문 전체 1위(846점)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 정비 업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 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한 볼보차코리아는 상품성 만족도(TGR) 부문에서도 전체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볼보차는 상품성과 품질은 물론 CS 만족도까지 소비자가 인정한 1위 브랜드로 등극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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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스웨덴 볼보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자동차 기획조사 2022'에서 상품성 만족도와 AS 만족도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평가점수에 있어 수입차와 국산차 브랜드를 모두 포함해 최고점을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도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 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운전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2년 이내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1년 이내에 신차를 구입한 6,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품성 만족도 평가서 볼보자동차는 산업군 평균(803) 대비 61점을 상회한 864점을 기록, 3년 연속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11개 평가항목 중 안전, 디자인, AV시스템, 첨단기능, 인테리어, 에너지 효율·편의, 비용 대비 가치 등 7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독보적인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이와 더불어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 정비 업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 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S 만족도 조사에서도 846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산업 전체 평균은 물론 수입차와 국산차를 모두 포함한 최고점으로,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결과다.

또한 초기품질(TGW-i)과 내구품질(TGW-d) 부문에서 유럽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며 제품 품질면에서도 인정받았다. 

초기품질은 신차를 구입 후 평균 보유기간이 6개월인 소비자를, 내구품질은 신차를 구입 후 3년이 경과한 소비자 대상으로 차를 사용하면서 경험한 고장, 문제점 및 결함의 수를 조사한 결과다. 해당 부문에서 볼보차 코리아는 높은 점수를 받아 제품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관련해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우리의 끝없는 고민과 노력이 증명됐다"라며, "볼보자동차를 타는 고객 모두에게 차량 관리의 부담은 줄이고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0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질적 성장에도 목표를 두고 고객 서비스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볼보차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서비스 바이 볼보(2019년)'를 국내 런칭한 바 있으며, 지난 7년간 서비스센터 개수 129% 확대, 업계 최장 5년 또는 10만 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제공(2015년),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 도입(2016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2020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2021년)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전 차종에 탑재, 차세대 디지털 경험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2019년부터 '헤이, 플로깅'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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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V60 크로스컨트리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신차 'V60 크로스컨트리' 알리기에 나선다. 

볼보자동차는 제품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고객 참여형 행사를 열고, 오는 10월 1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와 함께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하이드아웃 크루'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040세대 남성을 대상으로 스웨디시 올로드 크로스오버가 전하는 새로운 삶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볼보자동차는 크루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낚시나 차박, 캠핑, 등산 등과 같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1박2일 동안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 시승기회와 팀워크를 위한 소정의 상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NS 포토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추가 선물의 혜택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040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피드에 태그된 친구들이 모두 동행 희망 의사를 남기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중 최종 6개팀(팀당 최대 4명)을 선정해 크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자신의 취향과 취미를 지키고자하는 이 시대의 멋진 3040 남성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하는 취지로 본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V60 크로스컨트리가 선사하는 일상의 모험과 역동적인 삶의 자세를 경험하며 소중한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볼보자동차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디어 출시 행사를 열고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브랜드 최초로 기후 중립을 실현한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V60 크로스컨트리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 볼보자동차가 구축하고 있는 독보적인 영역의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스웨디시 어드벤처의 가치로 무장한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는 세단과 SUV, 에스테이트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모델로 세련된 디자인과 일상의 실용성을 겸비했다.

최근 출시한 신형 모델은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비롯한 디지털 패키지를 탑재하여 참가자들에게 한층 더 개인화되고 편리해진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V60 크로스컨트리에는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확장 가능한 능동형 안전 시스템인 ADAS 센서 플랫폼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전방 충돌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방지 및 보호,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또 정지 상태에서부터 고속 주행까지 부드럽게 운전자를 지원하는 파일럿 어시스트와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국내에는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250마력 마일드 하이브리드(B5) 엔진과 8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출시됐으며, 지형이나 날씨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지원하는 AWD 시스템이 추가됐다. V60 크로스컨트리의 가격은 5,530만 원(Plus), 6,160만 원(Ultimate)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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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볼보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플로깅 캠페인 '클린 올레'를 진행한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트렌드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을 말한다.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느린 속도로 달리기'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이 조합돼 만들어진 합성어다. 

헤이, 플로깅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볼보자동차가 '헤이, 플로깅'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에 일반인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수 1만명 이상을 첫 달성했고, 8월에는 수도권 및 부산, 제주도 등 볼보 관련 임직원 1,000명 이상이 함께 특별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볼보자동차는 9월 제주올레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도에서도 플로깅 문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길 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길을 걷는 올레꾼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17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주올레 길(437km, 27개코스)에 있는 15개의 공식 안내소를 방문 시 플로깅 활동을 위한 봉투 수령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일반·재활용으로 구분된 봉투를 사용해 플로깅 활동 후 제주올레 길 인근에 위치한 ‘클린하우스’에 방문하여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면 그 활동이 인정된다. 특히 기간 중 안내소에서 사진으로 참가를 인증하여 스탬프를 획득한 참가자에게는 볼보자동차와 제주올레가 협업한 한정판 캠프캡을 증정한다.

관련해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도를 만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플로깅 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해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오피스 및 모든 사업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들 사용하고 있다. 또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으며, 여기에 2025년까지 전체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달성한다는 전동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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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EX90

스웨덴 볼보가 오는 11월 9일 글로벌 데뷔를 앞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에 세계 최초로 실내 레이더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운전자 부주의로 실내에 탑승자가 남겨져 발생하는 사망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1998년부터 미국에서 뜨거운 차량 안에 홀로 방치돼 사망한 어린이의 수가 무려 900명 이상에 달한다. 볼보는 이와 같은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실내 레이더 시스템을 고안했다. 

볼보의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오버헤드 콘솔과 실내 독서 등, 트렁크 등에 장착된 센서로 잠자는 아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감지하며, 반려동물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트렁크에도 레이더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기능은 운전자가 차를 잠그려고 할 때마다 실내 레이더 시스템이 작동해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실내에 있는지를 판단한다. 만약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차량은 잠금 해제 상태를 유지하며 콘솔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점검 알림을 표시한다. 또한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저체온증이나 열사병의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볼보는 더 많은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볼보의 혁신적인 새로운 안전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볼보 안전센터 수석 연구원 로타 야콥슨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곤하고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가 있으며,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하곤 한다. 하지만 실내 레이더 시스템은 이 같은 실수로부터 가족이나 반려동물이 차 안에 남겨두는 불상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차량 안전 분야에서 오랫동안 선도해 온 볼보는 자동차 안전의 기준을 계속해서 높여 나갈 것이다"라며, "우리의 노력은 여러분이 더욱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을 넘어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는 상황까지 예방할 수 있을 것"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볼보는 이와 관련한 규제가 허용될 경우, EX90을 시작으로 모든 차종에 실내 레이더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90은 해당 기술 외에도 지능형 자동차로서의 진화된 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특히 수십 년에 거쳐 진행해온 안전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첨단 센서 세트'와 '운전자 이해 시스템'이 탑재된다. 

특히 충돌 없는 미래를 향한 볼보의 첫 핵심 기술인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 16개의 초음파 센서, 최첨단 라이다 센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세트가 적용된다. 

라이다(LiDAR)는 코어 컴퓨팅과 볼보가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원격 감지 기술로 펄스 레이저 형태의 빛을 사용해 높은 정밀도로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차세대 EX90에는 루프라인에 내장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며, 최대 250m 반경의 보행자와 120m 전방 검은색 도로에 있는 타이어와 같이 작고 어두운 물체를 감지할 수 있다. 

해당 첨단 장비는 카메라처럼 빛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고속 주행은 물론 야간에도 차량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을 이전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EX90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운전자 이해 시스템'은 최첨단 센서 세트 구성을 보완하는 첨단 안전 기술이다. 자동차가 직접 운전자가 주행에 적합한 상태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직관적인 개념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볼보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운전자의 시선과 눈을 감는 횟수, 시간을 관찰함으로써 현재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운전자 이해 시스템은 실내에 위치한 두 대의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님을 파악할 수 있는 조기 신호 포착 시 운전자의 시선 패턴을 관찰한다. 일상적인 수준의 편차는 허용한 상태에서 운전자가 전방의 도로를 주시하는 시간을 측정해 다른 곳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정전식 핸즈 오프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면 이를 감지해 조향 동작이 안정적인지까지 모니터링해준다. 

EX90은 XC90을 대체하는 모델이 아닌, 전통적인 대형 SUV와 다른 순수 전기 SUV의 선택지를 제공하게 된다. 볼보는 오는 11월 9일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EX90'의 공개를 앞서 세부적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며, EX90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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