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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순항이 매우 흥미롭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출범은 그저 순탄치만은 않아 보였던, 하지만 더 높은 도약을 위해 꼭 넘어서야 할 장벽이자 과제로 꼽혔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그들의 움직임은 꽤나 멋지고 뜨겁다. 


i30N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초반 행보부터 예상을 뛰어넘었다. 첫 모델 'i30 N'이 전 세계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 지난해 9월 유럽 시장에 진출한 i30N은 출시 후 6개월 간 현대차가 잡은 목표치에 약 150%를 초과 달성한 1,741대의 높은 실적을 기록, 전체 i30 모델 판매량의 5~6%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실감했다. 




i30 N이 고성능차의 본고장이자 주요 경쟁 무대인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꼽힌다. 해외 여러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의심이 들 정도로 높은 평가를 내리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행 성능이 매우 훌륭하고 펀드라이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경쟁 차종 대비 저렴하다. 현대차의 첫 고성능 시장 진출이 낳은 결과치고는 꽤나 성공적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가 거저 생겨난 것은 아니다. 현대차는 수년 전부터 높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기술 개발을 위해 고성능 라인업 구축을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공을 들였다. 


고성능 부문에서 크게 인정받는 BMW M 총괄 책임자였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BMW M 디비전 출신의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까지 영입하며 베테랑 라인업을 구축했고, 제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뉘르부르크링에 주행 성능 테스트 센터까지 설립, 혹한 테스트도 마다치 않았다. 어찌 보면 지금의 뜨거운 결과는 고성능차를 향한 현대차의 집념과 전략이 낳은 결실인 셈이다. 



'N'의 입소문은 유럽뿐만 아니라 호주서도 이어졌다. i30N을 호주서 지금 바로 구매해도 공급을 초과한 수요로 인해 올해 말이나 인도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호주 판매 법인 마케팅 담당 이사 올리버만(Oliver Mann)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체코 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대기자 명단이 있는 실정이다"라며, "호주만의 독특한 상황이 아닌, 전 세계서 좋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i30N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이었으며, i30N이 훌륭한 일을 해낼 것이라고 확신했다"라며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선 i30N이 아닌 벨로스터 N으로 고성능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럴 수가, 국내 반응마저 뜨겁다. 아니, 어쩌면 벨로스터보다 더 나은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으니 당황스러울 정도다. 


벨로스터 N은 지난달 사전 예약에 들어간 후 영업일 기준 6일 만에 500여 대가 계약되는 초반 쾌거를 거뒀다. 이는 현대차가 당초 예상했던 물량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물론 당장의 판매량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동안 고성능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갈망과 수요 정도를 파악하기엔 충분했고, 국내서 N 브랜드의 출범을 알리는데 크게 성공했다. 



물론 누군가는 족보도, 스토리도 없는 고성능 브랜드의 출범이라며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너무 늦은 감이 드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또한 앞으로 판매량이 저조해지기만 하면 쏟아내는 기자들의 공격도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현대 N'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내려 한다. 현대 고성능 'N' 브랜드의 출범은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R, 르노 스포트 등 차고 넘치는 고성능 브랜드 세계에 '우리도 해낼 수 있다'며 이제 막 첫 발을 디뎠다. '우리가 해냈다'가 아닌,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말속에 담긴 가치는 너무나도 크다. 앞으로 현대 N의 생존은 어떤 전략으로 어떤 스토리를 이어나가느냐에 달렸다. 그간 현대차가 갈고닦은 숨겨진 저력에 기대를 걸어본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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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호주의 추격용 경찰차로 공식 선정됐다. 


호주 퀸즐랜드 경찰청은 고속도로에서 사용될 경찰차로 스팅어를 선정했으며, 스팅어는 난폭·과속 운전 단속이나 고성능 차량 추격용으로 활약하게 된다. 


현재까지 호주 추격용 경찰차로는 포드 팔콘, 홀덴 코모도 등 대배기량 V8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 맡아왔지만, 포드와 홀덴의 현지 생산 공장 폐쇄와 기존 차량의 내구연한 만료 시기가 겹치면서 이를 대체할 차량으로 스팅어가 꼽혔다. 



차기 경찰차 후보로는 고성능 차량인 머스탱 GT도 포함됐었지만, 머스탱 GT는 냉각·제동 테스트에서 탈락하며 선택에서 제외됐다. 반면 스팅어는 경찰청이 제시하는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며 그 성능을 인정받았고, 간단한 튜닝 작업으로도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아 스팅어 3.3GT 모델은 역대 추격용 경찰차 중 최초로 V8이 아닌 V6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비록 대배기량 V8 엔진이 탑재된 차량은 아니지만, V6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kg.m의 부족함없는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 또한 4.6초로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호주 경찰청은 작년 말부터 스팅어를 테스트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 투입될 스팅어는 경찰청이 제시하는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 개발 작업을 거쳐 현장에 투입된다. 올해 말까지 투입될 스팅어의 대수는 총 50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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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지난해 공개된 '캘리포니아 XXL 모터홈 콘셉트'


머릿속에 모터홈(MotorHome)을 떠올려보자. 왠지 모르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그도 그럴 것이, 모터홈은 평범한 일상 속에 어울릴만한 차량은 아니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을 떠나 새로운 낭만과 자유를 떠날 때 주로 찾게 되는 차량이다. 


캘리포니아 XXL 모터홈 스케치


폭스바겐은 오는 8월 독일 뒤셀도르프서 열리는 '2018 카라반 살롱'에서 자유와 여행에 걸맞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바로 폭스바겐의 대형밴 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하는 '캘리포니아 XXL 모터홈'이다. 




캘리포니아 XXL 모터홈은 폭스바겐이 제시하는 '다양한 상용차(Commercial Vehicle)의 미래'가 담길 뜻깊은 모델이다. 다음 달 공개를 앞두고 공개된 캘리포니아 XXL 모터홈의 티저 스케치를 살펴보면,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 버전과 매우 흡사하다. 기존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캠퍼밴보다 더욱 크고 넓으며,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XXL 모터홈 실내 스케치


실내는 폴딩 기능과 슬라이딩 기능으로 공간 활용을 크게 높이고, 싱크대 및 샤워 시설을 갖춘 주방과 화장실, 수면을 위한 침대, 냉장고와 밥솥 등을 갖추고,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인테리어 색상으로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으로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1.8kg.m의 힘을 발휘하는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고,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맞물린다. 정확한 크기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참고로 콘셉트 버전의 경우 높이 2.9m, 길이 5,986mm다. 


지난해 공개된 '캘리포니아 XXL 모터홈 콘셉트'


해당 차량은 오는 8월 24일 열리는 '2018 카라반 살롱 뒤셀도르프(Caravan Salon Dusseldorf)'를 통해 데뷔를 치를 예정이며, 이날 세부 사항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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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아우디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순수 전기 SUV 'e-트론'의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기존 사이드 미러 대신 소형 카메라가 장착됐다는 점이다. 아우디는 SUV의 태생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전통 방식인 사이드 미러를 과감히 삭제, 덕분에 Cd 0.28이라는 낮은 수치의 공기저항 계수를 이끌어냈다. 참고로 이는 가장 날렵한 SUV로 꼽히는 마세라티 르반떼의 공기저항 계수인 Cd 0.31보다도 낮은 수치다. 



카메라의 찍힌 영상은 도어 손잡이 위쪽 A 필러 부근에 위치한 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기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화면을 확대·축소하여 주행 상황에 맞는 화면 조절이 가능하다. 아우디는 소형 카메라를 택함으로써 낮은 공기저항 계수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 시 발생하는 풍절음을 최소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까지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간결하고 날카로운 수평 라인과 와이드 한 터치스크린의 결합이 인상적이며, 실내 온도 조절 장치 등의 각종 버튼들은 대부분 터치스크린에 흡수돼 찾아볼 수 없다. 



기어 방식도 조금 특이하다. 일반적인 변속레버와 달리, 손가락으로 위아래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는 방식이 채택됐다. 실내 공간은 낮은 루프라인과 매끄러운 바디 라인에도 불구하고 풀사이즈 SUV 못지않은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우디가 밝힌 e-트론의 휠베이스는 2,928mm다. 



과연 아우디 e-트론이 사이드 미러가 없는 세계 최초의 양산차이자 SUV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기록할 차량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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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Fun]

절연 테이프


고무 절연테이프는 전자 기기, 통신 기기, 기타 전선 등의 절연에 사용되는 테이프로, 전기를 차단해주는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있다. 그렇다면, 절연테이프가 고무 재질로 만들어지는 타이어를 대신할 수 있을까? 


유투브 Garage 54 ENG 채널


다소 쌩뚱맞게 들릴 수도 있는 질문이지만, 러시아의 유투브 채널 'Garage 54 ENG'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실험에 나섰다. 해당 채널은 휠에 부착된 타이어를 제거하고, 준비된 절연 테이프 600롤을 감기 시작했다. 엄청난 양의 절연 테이프로 감겨진 휠은 나름대로의 모양을 갖췄다. 




유투브 Garage 54 ENG 채널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주행에 나서자 절연테이프는 차량의 무게와 바닥과의 마찰을 못 이겨 파쇄되기 시작했고, 끝내 벗겨지기 시작했다. 엉망진창으로 변한 절연테이프 휠을 보고 얻은 해답은 역시 'NO'였다. 


타이어는 고무로만 이루어져 있을까?


사실 해당 실험에는 처참한 결과를 불러올 수밖에 없는 단순하고도 치명적인 가설이 하나 존재한다. 타이어가 고무로 제작되었으니, 고무 소재로 제작된 사물이라면 타이어를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 하지만 타이어는 100% 고무로 제작되지 않았을뿐더러,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단순한 구조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 : 한국 타이어


타이어는 고무뿐만 아니라 철과 섬유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초기 자동차용 타이어는 단순 고무로만 제작되었던 것이 맞지만, 수명이 매우 짧다는 단점 때문에 고무 내부에 레이온,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소재의 재료가 첨가되기 시작했다. 





현재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형태 안정성을 가진 폴리에스터 소재가 타이어 코드 재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추세이며, 레이온 소재는 고속 주행용 타이어나 런플랫 타이어의 코드 소재로, 나일론은 트럭이나 버스, 중장비나 항공기의 바이어스 타이어, 자전거, 오토바이 등의 타이어에 사용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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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기아차가 호주 시장 진출 30년 만에 판매 실적 50만 대 달성에 성공했다. 


기아차가 처음 호주에 진출했던 1988년 당시 판매 실적은 불과 60대에 불과했지만, 10년 뒤인 1998년에는 1만 2,524대로 증가, 20년 뒤인 2008년에는 누적 판매량이 18만 829대까지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올해, 기아차는 연간 성장률 10.4%, 누적 판매 실적 50만 대를 달성하며 기록적인 한 해를 맞이하게 됐다. 



기아차 호주법인 판매총괄 데미안 메레디스(Damien Meredith)는 "호주서 주목받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지만, 지난 10년간 보여준 브랜드 수용력과 판매 가속화는 대단히 훌륭했다"라며, "성장이 계속되지 않을 이유가 없고, 이제 백만 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차가 호주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는 소형차 쎄라토와 중형 SUV 스포티지로 꼽히며, 두 차량은 월 1,000대 이상의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카니발과 피칸토(국내명 모닝)는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각 부문에서 여전히 1위다. 


한편, 현대차는 1987년 호주 진출 이후 누적 판매량 159만 213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50만 대 달성까지는 18년 4개월이 걸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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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포드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왕립 공군에서 복무했던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조금 특별한 머스탱을 선보인다. 


독수리 비행대대 머스탱 GT라 명명된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아 위장색을 뒤집어쓴 것이 특징이며, 영국서 가장 큰 모터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을 통해 공개된다. 




해당 차량은 포드의 고성능 부문인 '포드 퍼포먼스'와 튜닝 전문 업체 'RTR Vehicle'의 합작으로 탄생했으며, 새로운 카본 바디킷과 리어 윙, 과급기 등이 추가돼 외관의 차별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에서 월드 드리프트 챔피언인 본 기틴 주니어(Vaughn Gittin Jr)가 직접 몰고 등장, 전시될 예정이다.



포드 머스탱 디자인 책임자 대럴 베머(Darrell Behmer)는 "포드 디자인 팀이 제작한 독수리 비행대대 머스탱 GT는 역사 속 영웅을 존중하고, 차세대 미국 조종사들이 항공 정신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특별한 모델'이라고 전했다. 


독수리 비행대대 머스탱 GT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모금 마련을 위해 미국 실험용 항공기 협회(U.S for the Experimental Aircraft Association)의 최대 모금 행사인 '더 개더링(The Gathering)'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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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Video]



지난 2014년 9월 메르세데스-AMG가 야심 차게 내놓은 럭셔리 스포츠카 AMG GT. AMG가 독자 개발한 모델인 만큼 화려한 외관과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며, GT C와 GT R까지 라인업을 확대해나가며 그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AMG GT 모델의 공식 제로백은 4초, 고성능 모델인 AMG GT 모델은 3.8초. 이후 출시된 상급 모델인 GT R의 제로백은 3.5초, GT C는 3.7초로 앞서 기대한 두 모델보다 더 빠르다. 




직접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해당 수치가 어느 정도 인지 가능해보기 힘들지만, 매우 운이 좋게도 AMG GT 모델의 가속력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AutoTop NL'가 게재한 AMG GT C의 300km/h 가속 영상을 소개한다. 


▲ AMG GT C 300km/h 가속 영상 ▲


우렁찬 배기음을 내며 정차 중이던 영상 속 AMG GT C는 순식간에 100km/h를 돌파한 뒤, 신의 영역이라 불리는 300km/h 구간까지 빠르게 질주, 35초 만에 300km/h를 돌파한다. 



AMG GT C는 고성능 모델인 GT S보다도 상급인 모델이다. 최고출력은 557마력으로 GT S보다 47마력이 높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3.7초가 걸린다. 최상급 모델인 GT R의 DTM 그릴이 그대로 적용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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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19년형 닷지 차저 SRT 헬캣


707마력 괴물 슈퍼 세단, 닷지 차저 SRT 헬캣(Charger SRT Hellcat)의 2019 연식변경 모델이 공개됐다. 



거대한 6.27리터 V8엔진에 원활한 공기 흐름을 도울 새로운 프론트 그릴이 적용됐으며, 그릴 양 끝에 마련된 공기 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번아웃(Burn Out) 효과


출발을 앞둔 드래그 레이서처럼 뒷바퀴를 인위적으로 헛돌게 만드는 '전자식 라인락 기능(Line-lock)'도 추가됐다. 전륜 브레이크를 잠그고 후륜 브레이크를 풀어 놓은 상태에서 엑셀링을 가하게 되면, 드래그 레이서 출발 전에 하는 '번아웃(Burn Out)' 효과를 낼 수 있고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앞서 닷지 첼린저 SRT 데몬 헬캣 차량에 도입됐던 'After-Run Chiller' 과급기 냉각 기술도 추가 적용된다. 해당 기술은 엔진이 꺼지면 엔진 냉각 팬과 냉각수 펌프를 작동시켜 과급기 온도를 낮추고 열 흡수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보닛 아래는 최근 전 세계 다운사이징 추세를 비웃기라도 하듯 6.27리터 V8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707마력, 최대토크 89.7kg.m의 넘치는 힘 덕분에 '가장 빠르고 가장 힘이 센 양산 세단'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슈퍼차저와 단조 강철 크랭크 샤프트, 단조 알루미늄 합금 피스톤, 알루미늄 합금 실린더 헤드 등이 사용됐다. 



개성과 매력을 더해줄 외장 컬러 옵션도 추가됐다. 2019년형부터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보닛 후드를 새틴 블랙 색상으로 검게 칠할 수 있다. 



한편, 닷지 차저 SRT 챌린저는 미국 브램텀 공장에서 조립되며, 최고속도는 328.3km/h, 정지 상태에서 400m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고작 11초 이내다. 


< 2019 닷지 차저 SRT 챌린저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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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다. 때문에 유행처럼 번지는 '시대의 트렌드'가 생겨나기 마련이고, 이는 자동차 세계에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자동차들을 한 데 묶어 살펴봤을 때 서로 비슷한 디자인 포인트가 적용되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자동차 디자인에도 시대의 트렌드가 반영된다면, 지금 현재는 어떤 디자인 요소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을까? 누가 처음 시작했는지 알아차리지도 못하게 순식간에 퍼져버린 자동차 디자인 속 트렌드, 그중에서도 자동차 실내에 적용되고 있는 트렌드 중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파트를 자세히 살펴보자. 



"돌출 거치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차량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자동차 실내 인테리어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센터패시아 상부에 위치하거나 대시보드에 매립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내비게이션 기능,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 다양한 서비스, 영화, TV, SNS, 후방 카메라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거 탑재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보니, 자동차 제조사들의 고민도 커질 수 밖에 없다.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어떤 크기로, 어떤 위치에, 어떻게 배치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말이다. 


上 : 신형 알티마 실내 / 下 : 신형 어코드 실내


모두가 같은 고민을 안고 있어서인지, 최근 출시되는 차량의 실내 구성을 살펴보면 비슷한 구석이 많다. 매립형 디스플레이보다는 돌출 거치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차량이 많아지고 있고, 그 아래로 송풍구나 온도조절 버튼 등을 위치한 배치 방식을 흔히 살펴볼 수있다. 



"그렇다면, 돌출 거치형 디스플레이가 갖는 장점은?"



돌출 거치형 디스플레이가 선택받는 이유로는 디스플레이의 위치를 보다 높게 배치할 수 있어 운전자가 보기 편하고, 매립형 방식과 달리 디자인 자율성을 부여하기에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차량 설계 시 공간에 대한 제약이 적어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뜻이다. 


上 : 기아 K9 / 下 : BMW 5 시리즈


억지로 매립형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디자인하다가 오히려 어색한 비율을 탄생시키기보다는 돌출 거치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디자인 감각을 살리기 위함이라 볼 수 있으며, 실제로도 트렌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쉐보레 블레이저 실내에 적용된 돌출 거치형 디스플레이  


돌출 거치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최신 모델로는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기아 K3, 기아 K9, 쉐보레 블레이저, BMW 5시리즈, 현대 싼타페, 현대 벨로스터 등 국내외 브랜드를 불문하고 다양한 차종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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