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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르노삼성차가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별다른 신차 출시 계획이 없는 르노삼성차의 큰 기대주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판매는 36% 이상 줄었지만 수출은 254%나 늘었다. 급증한 수출 실적의 일등공신은 바로 'XM3'. 지난해 XM3는 전년비 6,000% 이상 증가한 5만6,719대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의 54%인 3만701대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XM3 하이브리드를 유럽에서의 수요 대응을 위해 내수를 제쳐 두고 수출에 먼저 투입했다. 그 결과 XM3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해외 실적 상승을 이끌어냈다.  

올해부터는 생산량을 더 늘려 내수 시장에서도 본격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른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당초 지난해 말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 장착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시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국내에 출시될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와 동일 모델이지만, 국내 판매를 위해 별도의 OBD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해는 대부분 연식 변경 모델 투입만 예정돼 있어 XM3 하이브리드 모델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유럽으로 수출되는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12V 리튬이온배터리와 결합된 1.3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1.2kWh 용량의 230V 배터리와 결함된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는 1.3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XM3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과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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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르노삼성자동차의 ‘XM3’ 출시 이후, 올해 1~9월 국내 소형 SUV 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28.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기간 XM3 판매대수(2만7,607대)가 전체 소형 SUV 증가 물량(3만6,837대)의 75%를 차지해 소형 SUV 시장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보인 소형 SUV는 9개 차종이었다. 그리고 이들 9개 차종의 2019년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9,913대였다. 이 기간 국내 5개 제조사의 전체 판매대수는 93만5,750대였으며, 이에 따라 2019년 1~9월 소형 SUV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3.9%였다.

그에 비해, 올해 같은 기간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의 소형 SUV 시장규모는 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판매대수나 경쟁차종 등 모든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소형 SUV 시장은 11개 모델의 경쟁 구도로 확대되었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5개 제조사의 소형 SUV 판매대수는 모두 16만6,750대로,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이 기간 5개 제조사의 전체 승용시장은 102만1,822대 규모였고 소형 SUV의 점유율은 16.3%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국내 5개 제조사의 중형 SUV는 전년동기 대비 0.6% 성장에 그쳤고 중형세단과 준중형 세단은 각각 0.4%,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6월까지 4개월만에 2만2,525대를 판매해 출시 첫 4개월간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소형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1~2월 판매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소형 SUV 시장 판매 2위에 등극했다. 


올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도 2만7,607대로 소형 SUV 시장 판매 2위를 유지했다. 총 11개 차종이 경쟁 중인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출시 첫해 상대적으로 짧은 판매기간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다.

XM3의 인기요인은 경쟁차종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디자인이다. 국산차 중 유일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데다, 다임러와 엔진을 공유하는 유일한 국산 소형 SUV라는 점은 프리미엄 SUV를 기다리던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XM3는 오는 2021년 초부터 유럽 전역 및 중남미, 일본, 호주 등 세계각지로 수출될 예정이다. 올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던 XM3는, 내년 유럽수출이 본격화할 경우 자동차 생태계에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가 국내 소형 SUV 시장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를 지지해준 고객들 덕분이다”라며, “내년에도 유럽수출과 더불어 소형 SUV 전성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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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소형 SUV의 열풍에 힘입어 르노삼성차 'XM3'가 2030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실제 XM3의 계약 고객의 연령대는 20대가 15%, 30대가 30%를 차지하며 2030세대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르노삼성차 XM3의 인기 비결로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탁월한 주행성능이 꼽힌다. 


또 실감 세대로 불릴 만큼 오감 만족을 중시하는 2030세대로부터 XM3의 주행 감성을 높여주는 포인트들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XM3는 남다른 외관만큼이나 차별화된 하이테크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인체공학적인 세로형 플로팅 타입의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는 차 안의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여 차 자체와 소통이 원활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의 표면적은 272㎠로 동급 최대의 실면적 사이즈를 자랑한다. 그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 수준의 10.25인치 TFT 클러스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는 맵인 클러스터 기능은 주행 만족도는 물론 편의성까지 높여주는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XM3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인기 요인의 한몫을 차지한다. 주행 재미를 결정하는 사운드 부분에 있어서도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기 때문. XM3는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 모든 좌석에서 콘서트홀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재현해 준다. 보스 사운드는 음역별로 세분화한 9개의 스피커가 최상의 음질을 들려주기 때문에 운전 재미는 물론 듣는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다. 



또 XM3는 르노삼성자동차 최초로 차량 원격 제어기능을 탑재했다. XM3 모델에 처음 탑재한 ‘이지 커넥트’에는 원격 차량 제어, 원격 차량상태 관리, 내차 위치 찾기 및 목적지 차량 전송, 실시간 온라인 내비게이션 및 무선 업데이트 등을 포함한다.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가 KT와 제휴해 선보인 커넥티트 카 서비스 '이지 커넥트'는 3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르노삼성관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기본으로 운전자 중심의 편의 기능까지 구비한 완성도 높은 모델이기에 앞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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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XM3


르노삼성차 XM3가 주행 중 시동꺼짐, 계기판 오류, 내비게이션 작동 불량 등 각종 결함으로 고객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XM3는 르노삼성차가 최근 3년여 만에 야심 차게 내놓은 신차로, 출시 보름 만에 계약대수 1만 6천 대를 돌파하는 최단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르노삼성차 SUV 라인업 중 전례 없는 기록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말이 무색하게 초반 흥행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신차 XM3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판매 반등의 가능성을 비춘 것도 잠시, XM3 동호회 등 차량 출고 고객들 사이에서 결함 제보가 이어지며 지속적인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XM3 동호회 등 커뮤니티에는 "출고 한 달 된 차가 운행 중 시동이 꺼졌다", "출고 3인 된 차인데 엔진경고등이 뜬다", "주행 중 엑셀을 밟아도 차가 나가지 ㅇ낳고,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며 브레이크도 작동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정차로 다리가 벌벌 떨렸다", 이제 겨우 1500km 탔는데 팔아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목숨을 담보로 계속 타야 하나 고민이다"라는 등의 시동 꺼짐 관련 게시글들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이에 출고를 기다리던 고객들과 구입을 고려 중인 잠재적 고객들 사이에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다음주 출고를 앞두고 너무 불안하다", "하루만 지나도 결함문의와 결함 공유가 너무 많이 올라와서 계약을 취소해야 하나 고민중이다", "간단한 결함이 아닌 운전자 안전과 직결되는 결함이라 걱정된다" 등에 안전을 두고 우려를 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밖에도 르노삼성차의 타차종 구입을 계획 중이던 한 네티즌은 "XM3 결함글이 다수 올라와서 르노삼성차 구입을 보류하기로 했다"라며 르노삼성차 전반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XM3의 결함으로는 주행 중 시동 꺼짐, 핸들 꺾임에 따른 소음 발생, 계기판 오류, 내비게이션 작동 불량, 헤드램프 및 안개등(등화류) 내부 습기 등으로 밝혀졌으며, 엔진경고등과 함께 가속페달이 먹히지 않고 속도가 급격하게 줄거나 시동이 꺼지는 결함은 탑승자의 안전운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빠른 문제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주행 중 시동꺼짐 결함을 두고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펌프가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국토부는 XM3 결함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경우 예비조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르노삼성차는 문제로 지목한 연료펌프의 개선품을 교체하고, 시동 꺼짐 현상 발생 건에 대해 무상 견인, 무상점검 및 교체, 렌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고객들이 해당 부품을 무상점검, 교체 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 기존 출고한 고객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성능 점검에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XM3는 올해 3월 5,581대, 4월 6,276대, 5월 5,008대, 6월 5330대 등 4개월간 누적 판매 2만 2,252대를 기록했으며, 출시 이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르노삼성차는 5월 르노 캡처를 출시한 데 이어 전기차 조에, SM6 부분변경, QM6 부분변경 등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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