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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블랙 배지 컬리넌 블루 섀도우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담아낸 새 비스포크 모델 '블랙 배지 컬리넌 블루 섀도우' 프라이빗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루 섀도우 컬렉션(Blue Shadow)'은 강력 성능의 블랙 배지 컬리넌을 기반으로 하며, 지구 대기권이 끝나고 우주 공간이 시작되는 경계를 의미하는 '카르만 선'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오로지 이번 컬렉션을 위해 새로 제작된 비스포크 외장 컬러인 '스타더스트 블루'를 적용, 지구 대기권 상층부의 깊은 청색을 구현해냈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새틴 질감의 그릴 테두리와 에어로 범퍼는 귀환하는 우주 왕복선이 대기권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강한 열기를 막아내는 내열 타일의 마감을 연상케 한다.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상은 항공 소재인 티타늄으로 제작됐다. 최첨단 3D 프린팅 기법과 정밀 가공을 거친 티타늄을 얇은 청색 래커로 마감해 티타늄 특유의 질감을 살림과 동시에, 진주 같은 광택을 더했다. 

환희의 여신상 받침에는 블랙 배지를 상징하는 무한대 로고와 컬렉션의 명칭 '블루 섀도우'를 새긴 후, 찰스 블루 색상으로 채워 컬렉션 고유의 매력을 강조했다. 반투명한 래커로 마감한 휠은 은은하게 어두운 빛을 띠며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 공간은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페시아와 도어 패널에는 총 6겹의 페인트를 입혀 푸른 하늘이 우주의 어둠으로 녹아 드는 순간을 매혹적인 3차원 입체 효과로 표현해냈다. 여기에 청유리와 투명 유리 입자가 포함된 클리어 코트를 입혀 깊이와 윤기를 더했다. 페시아를 완성하는 비스포크 시계에는 컬렉션 명을 새기고 밝은 푸른색의 독특한 양극산화 장식을 더해 특별함을 강조했다.

천장에는 '엣지 오브 스페이스'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탑재돼 눈길을 끈다. 달과 그를 둘러싼 별을 묘사한 이 작품은 은은한 빛과 경이로움으로 실내를 가득 채우며 탑승객들이 마치 우주의 경계에 머무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복잡 미묘한 달 표면은 총 다섯 색깔 실, 25만 땀으로 제작됐으며,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흰색 799개, 파란색 384개 등 총 1,183개의 광섬유 ‘별’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새겨 넣어 완성했다.

블루 섀도우 컬렉션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에는 롤스로이스 사상 최초로 천공 기법을 활용한 아트워크를 적용했다. 각 시트에 7만 5,000개 이상의 천공 작업을 거쳐 대륙과 대양 위에서 끊임없이 소용돌이치는 구름의 모습을 구현했으며, 이는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자아낸다. 패턴을 디자인하는 데만 2주가 소요됐으며,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기까지 5번의 시도를 거쳤다.

또 시트의 천공 패턴은 등받이에 설치된 피크닉 테이블에도 이어진다. 피크닉 테이블은 피아노 블랙 비니어 및 유리 스파클 처리 기법으로 마감돼 마치 우주의 어둠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각 테이블에는 컬렉션의 주제를 담은 문구가 광택 알루미늄으로 새겨져 있다.

이와 함께 차량을 위한 독특한 액세서리도 함께 제작됐다. 액세서리에는 시트에 묘사된 천공 패턴을 담은 차량 내부 커버, 블루 섀도우 컬렉션의 색상 조합과 동일한 구성의 러기지 세트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객은 원하는 경우 블루 섀도우 컬렉션을 1:8 스케일로 줄인 모형 작품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관련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블랙 배지 컬리넌 블루 섀도우 컬렉션과 함께 우리는 전설적인 카르만 선으로 모험을 떠난다"라며, "해당 컬렉션을 통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다시 한번 한계를 뛰어넘었으며, 이는 완벽함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와 탐험정신을 상징한다"라고 전했다. 

블랙 배지 컬리넌 블루 섀도우 프라이빗 컬렉션은 롤스로이스가 운영하는 비스포크 경험 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서만 주문 가능하다. 해당 컬렉션은 지구에서 카르만 선까지의 거리인 62마일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단 62대 한정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 고객에게 배정 완료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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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벤틀리와 벤틀리 서울이 브랜드 핵심 모델이자 세계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인 컨티넨탈 GT의 20주년을 맞이해 라인업 강화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국내 캠페인을 통해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 GT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고객들이 컨티넨탈 GT를 체험할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만을 위한 한정판 모델을 새롭게 소개함으로써 한국 고객들에게 20주년을 맞이한 컨티넨탈 GT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컨티넨탈 GT S, 컨티넨탈 GT 아주르와 더불어 뮬리너 비스포크 라인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벤틀리코리아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컨티넨탈 GT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해 컨티넨탈 GT S 및 아주르 모델을 출시한다.

또한 컨티넨탈 GT 기존 구매 고객 및 신규 고객들이 더욱 엣지있고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전용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 카본 바디킷을 출시해 컨티넨탈 GT의 색다른 개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차별화된 뮬리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모델이 연내 한국 땅을 밟는다.

벤틀리 서울은 컨티넨탈 GT S, 아주르 및 뮬리너 등 탄탄하게 다져진 신규 라인업 모델들과 함께 멤버십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 드라이빙 데이 등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가 선사하는 감동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0주년 기념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오직 10대만 한정 제작되는 벤틀리 최초의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와 비스포크 전담 뮬리너 팀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은 컨티넨탈 GT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10대가 각각 다른 스펙으로 제작돼 고객들은 지구 상에 단 한 대만 존재하는 작품을 소유하게 된다.

한국 고객들의 높은 예술적 안목을 반영해 제작되는 컨티넨탈 GT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은 올 하반기부터 고객 주문을 받아 제작되며, 올해 말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새 라인업 구성과 더불어 전통을 계승하며 끊임없이 진화해 온 벤틀리의 철학과 컨티넨탈 GT의 지난 20년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 또한 하반기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해 벤틀리모터스 관계자는 "컨티넨탈 GT는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벤틀리의 대표 모델이자 세계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라며,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한국 고객들이 컨티넨탈 GT의 남다른 매력을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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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부스 900 슈퍼블랙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전문으로 튜닝하는 튜너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명성이 높은 '브라부스'는 으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AMG의 고성능 SUV 모델인 'AMG GLS63 4매틱+'에 손을 댔다. 브라부스의 손길을 거쳐 진정한 괴물로 재탄생한 이 차의 이름은 바로 '브라부스 900 슈퍼블랙(BRABUS 900 SUPERBLACK)'이다. 

사실 AMG GLS63는 별도의 튜닝 솔루션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성능 차량이지만, 튜너 브라부스를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새다. 

브라부스는 배기량을 늘린 4.5L V8 바이터보 엔진과 자체 개발한 고성능 터보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출력 900마력(hp), 최대토크 127.4kg.m(1,250Nm)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차명에 '900'이라는 숫자가 추가된 이유도 바로 이 넘치는 괴력에 있다. 

이를 통해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단 3.6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30km/h(속도 리밋)다. 

차량의 내외관은 '슈퍼블랙'이란 이름에서도 짐작해 볼 수 있듯, 시크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올-블랙 컨셉에 맞춰 꾸며졌다.

전면부는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고려한 카본 라디에이터 그릴과 삼각별을 대체할 'B' 엠블럼이 적용됐고, 측면부는 24인치 크기의 모노블록 Z 플래티넘 에디션 블랙휠이 눈길을 끈다.

타이어는 컨티넨탈사의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앞 295/35R 24, 뒤 335/30 R24)가 장착됐다. 

후면부는 날카롭게 설계된 리어 디퓨저와 브라부스 전용 고성능 배기 시스템과 카본 쿼드 배기팁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 외에도 차고를 25mm 가량 낮춰줄 맞춤형 에어 서스펜션, 숫자 '900'이 새겨진 레터링 배지, 프론트 스포일러 등을 추가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뒀다. 

실내 역시 외관에서의 블랙 테마가 동일하게 반영됐으며, 디테일을 살린 퀼팅 장식과 카본 소재, 최고급 가죽 등으로 꾸몄다. 또한 브라부스 모델 전용의 블랙 변속 패들 시프트, 카본 도어 트림,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 등이 적용됐다. 

브라부스 900 슈퍼블랙은 한층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강인한 매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부스 900 슈퍼블랙 디테일컷 >

BRABUS 900 SUPERBLACK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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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750S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역대 가장 강력한 '750S'를 공개했다. 

쿠페, 스파이더 2기종으로 선보이는 '맥라렌 750S'는 720S를 잇는 후속 모델로, 카본 파이버 중심의 경량화, 강력한 성능, 에어로다이내믹 등 핵심 기술력을 집약한 맥라렌 양산 모델 중 최고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운전자의 주행 경험을 극한의 한계치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이전 모델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약 30%가량의 부품을 교체하는 등 750S를 더 가볍고 빠르며 강력하게 설계했다는 것이 맥라렌측의 설명이다. 

맥라렌 750S는 브랜드 역사상 강력한 주행성능을 지녔다는 수식어에 걸맞게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 7단 변속기를 탑재, 최대 출력 750마력에 최대토크 800Nm, 톤당 587마력이라는 놀라운 무게 대비 출력비를 자랑한다. 해당 수치는 맥라렌의 레전드로 회자되는 맥라렌 P1의 737마력, 720Nm을 능가하는 수치다. 

강력한 주행성능은 기록을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단 2.8초에 도달하며, 200km/h까지는 7.2초(750S 스파이더 7.3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모두 332km/h다.

경량화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맥라렌의 테크놀로지는 750S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쿠페의 건조 중량은 1,277kg으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무려 193kg이 가볍다.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가벼웠던 720S(건조중량 1,283kg)보다도 가벼운 수준이다. 

차량의 경량화를 위해 맥라렌은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시트를 받히는 셸에 고강도의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는데, 720S의 것보다 무려 17.5kg이 가볍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10-스포크 초경량 단조 휠은 그동안의 휠 중에서 가장 가볍고 여기에서도 13.8kg을 줄였다.

스파이더도 쿠페와 49kg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1,326kg 무게를 자랑한다. 스파이더는 쿠페에 적용된 모노케이지II를 스파이더 모델에 최적화한 모노케이지 II-S 구조다.

카본을 하드톱 프레임과 패널에까지 사용해 추가 보강작업을 없앴고, 롤 오버 프로텍션 시스템과 후방의 상부구조까지도 동일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전체 차량의 무게를 감량했다. 그 결과, 최대 시속 50km 이내 속도에서 11초 만에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720S와 비교해 750S의 리어 윙의 표면적은 20% 더 넓어져 공기역학의 효율성이 향상됐으며, 다운포스가 증가해 안정적 제동이 가능하다. 탄소섬유로 설계된 리어 윙은 이전보다 1.6kg 더 가벼워 단 0.5% 초 내에 완전히 펼쳐진다.

확 트인 시야를 확보한 실내는 일상의 주행에서도 운전의 희열을 보장하는 맥라렌의 철학을 재정의한다. 모노케이지 II 구조로 설계된 쿠페는 투명한 유리로 덮인 C 필러와 B 필러를 후방에 배치한 설계 덕에 동급 경쟁 모델 중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넓은 시야와 뛰어난 공간감을 확보했다.

맥라렌 750S는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칼럼에서 손을 떼지 않고 전방만 보고 운전 집중할 수 있도록 운전석 디스플레이는 스티어링 칼럼에 탑재했고, 파워트레인과 핸들링 모드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 버튼은 비너클 양쪽에 배치했다.

특히 750S에서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돕는 맥라렌 컨트롤 런처를 처음 선보인다. 자주 사용하는 파워트레인, 주행 모드 등을 저장해두면 시동을 켜자마자 운전자 취향에 최적화된 주행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미러링, 센터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지원하는 앱 사용이 가능한 애플 카 플레이를 탑재했고, 신형 배기 시스템은 맥라렌 P1에서 영감을 받은 선명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관련해 맥라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맥라렌 750S를 통해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 교감을 넘어 정서적으로 일체화하는 새로운 주행 경험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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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X707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럭셔리 SUV 'DBX707'의 6가지 매력을 선정해 발표했다.

DBX707은 최상의 성능과 역동성, 럭셔리 라이프를 상징하는 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세그먼트 최강의 모델로 평가되며, 애스턴마틴은 DBX707의 인기 매력 요소를 크게 여섯 가지로 분석했다.

첫 번째 요인은 새롭게 장착한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이다. 기존 DBX 대비 업그레이드된 V8 엔진은 최고 출력 707마력, 최대 토크 900N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157마력과 200Nm이 향상된 수치다. 

또한 9단 습식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3초에 도달한다. 2245kg의 무게를 지닌 SUV임에도 불구, 레이싱카와 견줘도 손색없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셈이다.

새로운 AMG 습식 클러치 팩을 적용해 DBX의 일반 토크 컨버터 대비 동력 전달 손실을 줄였고 보다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레이스 스타트'로 알려진 향상된 자율 출발 제어 시스템을 제공해 차량을 부드럽고 빠르게 가속할 수 있도록 돋는다. 

'스포츠' 또는 '스포츠+' 모드에서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동시에 밟아 작동하며, 계기판에 빨간색 메시지가 표시되고 4000rmp에 도달 시 브레이크를 놓으면 폭발적인 속도로 출발한다.

이와 함께 DBX707은 미적 아름다움과 공기역학 성능을 모두 개선한 진보적인 디자인을 함께 자랑한다. 전면부 더 커진 그릴과 새로운 공기 흡입구, 브레이크 냉각 덕트, 스플리터를 장착해 성능을 높였다.

립 스포일러가 추가된 루프 윙은 고속 안정성 개선에 기여하고, 무게 중심을 낮게 두어 더 안정적이고 웅장해 보이는 실루엣을 자랑한다.

이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으론 일명 '액셀러레이트'라고 불리는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인테리어 테마를 적용했다. 다중 조절식 열선과 통풍 시트는 다크 크롬 마감을 적용해 실용성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여한다.

최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헤드라이닝,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등받이에 수 놓인 애스턴마틴 로고는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최상의 핸들링으로 어떠한 도로 상태에서도 세밀한 제어를 가능케 한다. 센터 콘솔 상단에 위치한 로터리 방식 다이얼로 터레인, 인디비주얼, GT, 스포츠, 스포츠+ 등의 여러 주행 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과 새로운 댐퍼, 새롭게 프로그래밍 된 전자식 스태빌리티 프로그램 등은 노면의 요철을 모두 흡수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럭셔리함과 SUV로서의 실용성을 동시에 갖췄다. 레이싱카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뛰어난 엔진 성능, 반응성, 제로백, 코너링 등의 퍼포먼스를 보인다.

특히 GT 모드로 전환 시 고속 주행에도 안정성을 제공해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스트레스를 날려 줄 오프로드에서의 스릴 있는 주행에서부터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상적인 도심에서의 편안한 주행까지 DBX707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DBX707는 영국 내 웨일스 남부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올해 초 영국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함께 애스턴마틴 DBX707 차량을 시승하는 모습이 영국 노퍽 지방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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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아스 슐만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토비아스 슐만을 브랜드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로 임명했다.

올 9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나설 토비아스 슐만(Tobias Sühlmann)는 벤틀리 디자인 총괄, 부가티 및 애스턴마틴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등 다양한 럭셔리카 브랜드를 거치며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20년 경력을 쌓은 업계에서 손 꼽히는 실력자로 평가된다.  

특히 토비아스 슐만은 이번 맥라렌 합류 이전에 맥라렌의 스페셜 프로젝트 선임 디자이너로서 '솔러스 GT'의 디자인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다. 솔러스 GT는 인기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에 등장하는 가상현실의 맥라렌 컨셉카를 현실에 구현한 트랙 전용 1인승 하이퍼 카 모델이다. 

슐만은 앞으로 영국 서리 소재의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디자인 컨셉,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컬러와 소재 선정 등을 아우르는 디자인 팀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이뤄지는 차량 제작에 앞서 해당 차량의 구매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이 원하는 커스터마이징 업무도 담당할 계획이다.  

관련해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인 마이클 라이터스는 "토비아스 슐만의 맥라렌 합류를 무척 환영한다. 슐만은 맥라렌 프로젝트 중에서도 혁신적이라 일컬어지는 솔러스 GT 프로젝트의 착수부터 완수까지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로서 맥라렌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니고 있다"라며, "앞으로 맥라렌의 하이 퍼포먼스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입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슐만은 지난 2005년 독일 포르츠하임 대학교 졸업 후 같은 해 폭스바겐에서 자동차 디자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부가티, 애스턴마틴의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을 차례로 거친 후 맥라렌에 입사했다. 이후 벤틀리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번에 맥라렌 CDO로 합류했다. 슐만은 맥라렌 최고 경영자인 마이클 라이터스와의 직속 보고 체계 아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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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M

BMW 슈퍼 SUV 'XM'의 인테리어 소재로 동명의 자사 소재 '알칸타라'가 채택됐다.

BMW XM은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기화 모델이다.

한층 강조된 BMW M 전용 디자인과 BMW 럭셔리 클래스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BMW XM'은 헤드라이너에 알칸타라를 적용해 브랜드 특유의 혁신적 면모를 강화했다.

BMW XM의 미래지향적이고 럭셔리한 실내는 편안한 주행 경험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실내의 앞좌석에는 BMW ID 8이 적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뒷좌석은 넉넉한 공간감과 고품격 소재,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M 전용 라운지로 구성된다.

또한 실내 소재로 채택된 알칸타라는 BMW XM 실내의 3차원 프리즘 구조 헤드라이너에 적용돼 수백개의 LED를 활용한 조명과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한다. 차량 내부 천장에 사용된 짙은 푸른색의 알칸타라는 헤드라이너 색상과 어우러져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관련해 안드레아 보라뇨 알칸타라 회장은 "알칸타라는 가볍고 부드러운 동시에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소재로,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다"라며, "이러한 알칸타라가 스타일과 창의성, 최첨단 디자인을 아우르는 BMW XM에 채택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차내에는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에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시스템 최고 출력 653마력, 최대 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또한,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약 62km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알칸타라는 지난해 11월, BMW 이탈리아와 협업해 알칸타라만의 커스텀 인테리어가 적용된 BMW M4 컴페티션을 선보인 바 있으며, 차랑의 시트, 헤드라이너, 기둥, 도어 패널 등에 블랙 알칸타라를 입히고 이와 대비되는 색상의 스티치로 마무리해 알칸타라와 BMW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알칸타라 특유의 고도화된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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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포르쉐 신형 카이엔 (3세대)

독일 포르쉐가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더 강력해진 3세대의 신형 카이엔을 공개했다. 

신형 카이엔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 새로운 섀시 기술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을 갖춘 럭셔리 SUV로 새롭게 거듭났다. 카이엔 제품 라인 부사장 미하엘 셰츨레는 "이번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브랜드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제품 업그레이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모든 주행 상황에 맞춰 도로를 비추며, 공기 정화 시스템은 실내 공기의 오염 물질을 걸러낸다. 또한 카이엔 최초로 앞 좌석 승객을 위한 개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광범위하게 향상된 디자인과 더 강력해진 엔진을 통해 신형 카이엔은 SUV 세그먼트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로 포지셔닝 된다.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에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을 통합하여 적용했다. 타이칸을 통해 처음 선보인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완벽한 균형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최적화된 작동 방식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스티어링 휠 주변에 배치하고, 스티어링 휠 뒤 왼쪽 레버에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시스템 작동을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 자동변속기 셀렉터 레버는 대시보드에 위치해 우아한 블랙 패널 디자인의 에어 컨디셔닝 컨트롤러와 물건 보관을 위한 더 커진 센터 콘솔 공간을 만들었다. 에어 컨디셔닝 스위치 및 햅틱 볼륨 컨트롤러가 결합된 컨트롤 스위치들은 크고 접근성이 좋아 최적의 조작은 물론, 정제된 디자인을 갖췄다.

운전석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곡선형의 독립형 디자인과 가변형 디스플레이 옵션을 갖춘 12.6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옵션 사양으로 최적화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제공한다. 새로운 대시보드에 통합된 기본 사양의 12.3인치 센트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를 통해 다양한 차량 기능들의 중앙 제어가 가능하며, 스포티파이, 애플뮤직과 같은 앱의 최적화된 연결성도 갖췄다.

조수석에는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카이엔 최초로 옵션으로 제공된다. 퍼포먼스 데이터 표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어와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들을 옵션 사양으로 제공해 앞좌석 승객의 주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보이지 않도록 만든 특수한 필름이 부착되어 주행에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

신형 카이엔은 정교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조명 기술로 공격적인 인상이 돋보인다. 더 강한 모습의 아치형 윙과 결합된 새로운 프런트 엔드, 새로운 보닛과 기술적으로 향상된 헤드라이트로 차량의 전폭이 강조되고, 3차원 디자인의 테일라이트와 깔끔한 표면, 번호판 홀더가 있는 새 리어 에이프런을 통해 리어 엔드 디자인을 완성한다. 3가지 신규 컬러를 포함한 확장된 컬러 팔레트, 최대 33kg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카이엔 쿠페 경량 스포츠 패키지, 나아가 20, 21, 22인치로 확장된 휠 적용 범위를 통해 신형 카이엔을 더 역동적으로 개인화 할 수도 있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옵션 사양으로 새롭게 제공된다. 두 개의 고화질 모듈과 헤드램프 당 32,000개 이상의 픽셀을 갖춘 혁신적인 기술은 마주 오는 운전자를 식별하고, 하이빔의 빛을 픽셀 단위로 차단하여 눈부심을 감소시킨다. 모듈의 밝기는 주행 상황에 따라 1,000단계 이상 조절이 가능하다.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조명 모드는 다양한 운전 상황에서 안전성과 편안함을 향상시킨다.

새로운 공기 정화 시스템도 탑재됐다.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접근할 터널 입구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공기 재순환 기능을 활성화한다. 센서가 선택적으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 입자 농도를 감지하고, 필요시 미세 먼지 필터를 여러 번 통과시킨다. 또한, 탑재된 이오나이저가 공기 중 상당량의 세균과 오염 물질을 제거해 알레르기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또한, 새롭게 최적화되고 광범위한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카이엔에는 액티브 스피드 리미터, 방향 전환 어시스트, 코너링 어시스트 그리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일부인 개선된 '포르쉐 이노드라이브'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의 교통 체증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보조한다.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새로운 쇽업소버는 2밸브 기술이 적용되어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스테이지가 분리되었고 이를 통해 모든 주행 상황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저속 주행의 승차감, 역동적인 코너링 시 핸들링, 롤·피치 제어가 현저하게 개선됐다. 2챔버, 2밸브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경험을 향상시킨다. 기본 사양 및 이전 모델 대비 부드러운 서스펜션은 차량을 안정화시키며, 간편한 온·오프로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정밀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차체 움직임을 줄여준다. 서스펜션은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를 분명하게 차별화한다.

포르쉐는 유럽 시장에서 세 가지 엔진 타입의 카이엔을 선보인다. 신형 카이엔 S에는 이전의 V6 엔진을 대체하여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친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34마력(PS)이 증가한 474마력, 최대토크는 6.1 kg·m 증가해 61.2kg·m를 발휘한다. 카이엔, 카이엔 쿠페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7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3km/h다. 3리터 V6 터보 엔진을 장착한 신형 카이엔 베이스 모델은 최고출력은 13마력(PS) 증가한 353마력(PS), 최대토크는 5.1 kg·m 증가한 51 kg·m를 발휘한다.

6기통 엔진을 장착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기존 대비 30kW 향상된 176마력(PS, 130kW)의 새로운 전기 모터를 탑재해 총 470마력(PS)을 발휘한다. 총 용량이 17.9kWh에서 25.9kWh로 늘어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장비 레벨에 따라 최대 90km(WLTP기준)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11kW 온보드 충전기는 최적의 충전 조건을 갖출 경우,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충전 시간을 2시간 30분 미만으로 단축시킨다. 최적화된 e-하이브리드 주행 모드는 차량의 효율성을 제고한다.

유럽 이외의 시장에서는 온로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터보 GT 모델이 여전히 카이엔 포트폴리오의 최상위에 위치한다. 카이엔 터보 GT는 쿠페로만 제공되며 카이엔의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19마력(PS)이 증가한 최고출력 659마력(PS)의 신형 카이엔 터보 GT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3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5km/h에 달한다.

신형 카이엔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PASM, 20인치 휠,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전방 및 후방 파크 어시스트, 최대 15와트의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트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신형 카이엔의 부가세 및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8만 9,097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하반기로 예정 되어 있으며, 출시 모델 및 가격 정보는 아직 미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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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페라리 푸로산게

페라리 최초의 4도어 4인승 모델인 푸로산게가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최고의 양산차(Best Production Car)'상을 수상했다.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는 이탈리아 매거진 오토앤디자인 주최로 1984년부터 시작된 권위있는 자동차 디자인상이다.

오토앤디자인을 포함해 총 11명의 전 세계 주요 자동차 매거진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4월 17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됐다.

최고의 양산차에 이름을 올린 페라리 푸로산게는 페라리에게 있어 새로운 세그먼트를 열게 해준 모델로, 단순히 빠르고 민첩한 차량일 뿐만 아니라 모든 탑승자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페라리 최초의 4인승 차량이다. 

현대적인 아키텍처를 장착, 높은 수준의 편안함은 물론, 페라리 본연의 성능과 주행 스릴을 제공해 폭넓은 사용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선정 이유에 대해 "페라리 푸로산게는 균형 잡힌 비례감으로 실제보다 훨씬 콤팩트해 보인다. 또한 미학적으로 아름답고 정교한 도어 오프닝 시스템으로 인해 접근성, 탑승 공간, 편의성이 동급 최고 수준이다. 의심할 바 없이 페라리는 비슷한 크기의 하이엔드 모델 중 단연 돋보이는 차량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팀은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도 수상했다. 페라리의 디자이너 팀은 브랜드의 공식 언어로 페라리가 생산하는 모든 차량에 최고 수준의 일관성과 다양성을 부여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해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플라비오 만조니는 “이번 수상은 팀의 모든 구성원이 열정을 부채질하고 새로운 창의적 자극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수상 의미를 밝혔다.

한편 페라리 푸로산게는 최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페라리가 수상한 레드닷어워드(Red Dot Awards)는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권위 있는 디자인상 중 하나로, 세계 최고 디자이너 작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5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의 시상식은 6월 19일 독일에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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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트 CP 500

독일의 하드코어 전문 튜너 만하트(Manhart)가 쿠프라의 고성능 SUV '포멘터 VZ5(Formentor VZ5)'를 더욱 강력하게 꾸며줄 튜닝 솔루션을 공개했다. 

만하트는 아우디,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을 비롯해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쿠프라까지 튜닝 범위를 크게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하트는 쿠프라 포멘터 VZ5의 내외관부터 동력계까지 손봐 완전히 새로운 차량으로 재탄생시켰다. 

만하트 CP 500(Manhart CP 500)이라 명명된 해당 튜닝카는 아우디의 5기통 엔진이 장착된 포멘터 VZ5를 기반으로 한다.

포멘터 VZ5는 아우디의 2.5L 5기통 TFSI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가 탑재되는데, 해당 엔진은 TT RS, RS3 등 아우디 고성능 모델에 독점 제공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아우디 로고가 부착되지 않은 차량이 해당 엔진을 품은 사례는 '포멘터 VZ5'가 이례적이다. 

만하트는 자체 성능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적용해 포멘터의 출력을 약 500마력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강화된 부품과 소프트웨어 튜닝 등을 거친 CP500은 최고출력 490마력(hp), 최대토크 63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플랩 제어 기능을 포함한 만하트 배기 시스템과 트윈 테일파이프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성능 향상뿐 아니라 더욱 강력한 포스를 완성해 줄 만하트 전용 데칼 장식을 통해 시각적 변화를 함께 이끌어냈으며, 이 외에도 자체 제작 20인치 'Concave One' 휠(255/25ZR20), 차고를 낮춰줄 H&R 스프링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인터쿨러, ECU 튜닝, 에어인테이크 확장 등의 튜닝 작업을 선택사항으로 추가할 수 있으며, 레벨 2 튜닝 패키지까지 모두 적용 시 500마력 이상의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하트 CP 500 디테일 컷 >

Manhart CP 500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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