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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us SE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SE(Urus SE)는 새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전례 없는 온보드 기술,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CV)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PHEV 슈퍼 SUV 모델이다. 

특히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브랜드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통해 성능과 스포티함 측면에서도 큰 진화를 이뤄냈다.

우루스 SE는 안락함, 성능, 효율, 배출가스 감축, 운전의 짜릿함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위에 위치하며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전례 없는 토크와 출력을 갖췄다. 전동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차내에는 4.0L V8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620 마력(456 kW)과 800 Nm를 발휘, 192 마력(141 kW), 483 Nm의 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조화를 이룬다. 

합산 최고출력을 최대로 내기 위해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 간의 조정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단 11.2초가 걸리며 최고 312km/h의 속도를 낸다. 이는 우루스 SE가 역대 가장 강력한 우루스이자 슈퍼 SUV 카테고리의 새로운 벤치마크임을 증명한다.

우루스 SE는 SUV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외관은 스포티함과 근육질을 강조하며, 새로운 후드 디자인과 매트릭스 LED 기술을 적용한 헤드라이트 클러스터, 황소 꼬리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트 시그니처, 새로운 범퍼 및 전면 그릴 등이 돋보인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 DNA를 강조한 인테리어와 함께, 대형 스크린과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애드퍼스넘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차량을 제공하기도 한다. 엔진 및 부품을 냉각하는 에어 벤트와 덕트를 개선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통해 리어 다운포스를 높여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관련해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우루스 SE를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슈퍼 SUV"로 "하나는 람보르기니의 근본과 연결된 내연기관 기술력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전동화를 위한 미래지향성과 연결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과 몇 년 만에 SUV의 패러다임을 바꾼 슈퍼 SUV 우루스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우리는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가장 중요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우루스 SE의 출시와 함께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로드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 전략에 따라 미래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난 1월 2030년까지 확대된 탄소 중립 세부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존 모델의 전동화를 물론 생산 시설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차량당’ 기업의 총 탄소 배출을 2021년 대비 40% 감소시키는 목표를 바탕으로 전체 가치 사슬에 대한 탄소배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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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STJ 한정판

이탈리아 람보르기니가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우라칸 '우라칸 STJ'를 전 세계 10대 한정 출시한다.

자연흡기 V10 엔진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엔진으로, 2014년 처음 선보인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라인업의 성공에 기여했다. 우라칸의 고별작인 우라칸 STJ를 끝으로 연내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완전히 달라진 슈퍼 스포츠카가 공개될 예정이다.

우라칸 STO를 기반으로 제작된 우라칸 STJ는 우라칸 STO의 레이싱 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도입하여 우라칸 라인업 역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우라칸 STJ의 'STJ'는 슈퍼 트로페오 조타의 약자이다. 슈퍼 트로페오는 2009년 출범한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챔피언십을 의미하며, 조타는 레이싱카의 사양을 규정하는 국제자동차연맹 규정의 부록 중 J 규정을 가리킨다. 또한 미우라 SVJ부터 아벤타도르 SVJ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트랙용으로 개발된 많은 역사적인 모델들에 부여되는 이니셜이기도 하다.

우라칸 STJ는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가 그란 투리스모 대회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전용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후드와 펜더, 프론트 범퍼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한 '코팡고'를 추가해 우라칸 STO의 정교한 공기역학을 더욱 개선했으며, 리어 윙의 각도를 양산 모델에 비해 3° 높여 차를 완벽히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함과 동시에 다운포스는 10% 증가시켰다.

우라칸 STO와 마찬가지로 우라칸 STJ는 후륜구동 전용 7단 듀얼 클러치로 제어되며 8000rpm에서 640 마력(CV)의 최고 출력과 57.6kg.m(565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표준 액티브 서스펜션을 대체하는 4개의 조절식 레이싱용 쇼크 업소버로 기계적 접지력을 크게 향상했다. 쇼크 업소버는 네 개의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여 모든 진폭 영역에서 리바운드와 압축을 최적화해 트랙 특성에 따라 설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낮은 스프링 강성을 사용하면서도 차량의 동적 제어를 최적으로 유지하고 스티어링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주행 다이내믹스 극대화를 위한 초고성능 타이어인 브리지스톤 포텐자 레이스 타이어를 개발해 20인치 싱글 너트 휠에 장착했다.

이러한 기술적 특징 덕분에 이탈리아 나르도 테크니컬 센터 내 핸들링 트랙 랩타임은 우라칸 STO에 비해 1초 이상 줄어들었다.

우라칸 STJ의 스포티함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에서 디자인한 두 가지 다른 구성 및 리버리 옵션에서도 반영된다. 첫 번째는 그리지오 텔레스토(그레이) 차체에 네로 녹티스(블랙) 루프와 로쏘 마스(레드) 및 비앙코 이시(화이트) 디테일이 결합된 구성이며, 실내는 가죽 디테일과 대비되는 로쏘 알랄라(레드) 스티칭이 적용된 네로 코스무스(블랙) 알칸타라 시트가 특징이다.

두 번째 구성에는 블루 엘리아디(블루) 차체에 네로 녹티스(블랙) 루프와 로쏘 마스(레드) 및 비앙코 이시(화이트) 디테일이 적용되었다. 두 버전 모두 "1 of 10"이라고 새겨진 탄소 섬유 플레이트가 특징이다. 또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조수석 쪽에 커스텀 플레이트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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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가 연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디 올-뉴 CLE 카브리올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디 올-뉴 CLE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쿠페 특유의의 비율과 메르세데스-벤츠의 현대적인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가 조화롭게 구현된 모델로, 디 올-뉴 CLE 카브리올레는 CLE 쿠페를 기반으로한 2도어 오픈톱 모델에 해당, 어떠한 관점에서든 유려한 라인과 역동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실내에 들어서면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운전자 중심의 11.9인치의 세로형 LCD 중앙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지털 계기판에서는 ‘클래식’, ‘스포츠’, ‘앰비언트’ 등 세 가지 디스플레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에는 더 뉴 E-클래스에 도입된 새로운 메인 아이콘이 적용돼 더욱 직관적으로 기능을 파악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자체가 운전자 쪽으로 약 6°가량 기울어져 있어 조작 편의를 높였다

디 올-뉴 CLE 쿠페에는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기술의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내장된 센서를 이용해 충돌 위험을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시각적, 청각적으로 경고를 주며, 운전자가 제동을 필요보다 약하게 할 경우 상황에 맞게 제동 토크를 올리고 긴급제동을 실시한다. 또한,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는 카메라로 차선을 인식하여 의도적이지 않은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옆 차선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시스템이 조향에 개입하고 주의를 준다.

이외에도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측면 충돌 감지 시 사이드 볼스터를 부풀려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된다.

또한 디 올-뉴 CLE 쿠페에는 새로워진 메르세데스-벤츠의 졸음 운전 경고 시스템 어텐션 어시스트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어텐션 어시스트는 운전자의 졸음 운전 및 피로 등을 감지하여 경고를 제공한다.

여기에 뒷좌석에 쉽게 앉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 이지-엔트리 기능도 탑재됐다. 나파 가죽으로 제작된 고리가 앞좌석 등받이 위쪽에 위치해 기존의 레버 방식보다 더욱 편리하게 뒷좌석에 착석할 수 있다.

또한 탑승객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그 사람이 실제로 앉은 좌석에 경고 시그널을 보내기도 한다.

이 밖에도, 전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 가상의 주행안내선을 표시해 더욱 직관적인 길안내를 돕는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넓은 공간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선루프, 360°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온열 윈드 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포함하는 윈터 패키지, 하이패스 결제 금액 및 잔액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띄워주는 톨 정산 시스템, 차 안에 키를 두고 메르세데스 미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 문을 열어 타인에게 키를 전달하는 디지털 키 전달,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 플러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앞좌석 무선 충전 시스템, 키레스 고 등 다채로운 주행 편의사양이 기본 제공된다.

디 올-뉴 CLE 카브리올레는 차별화된 오픈 에어링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세한 사양과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디 올-뉴 CLE 쿠페 디테일 컷 >

CLE Cabriolet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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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X707

영국 애스턴마틴이 '신형 DBX707'을 공개했다.

애스턴마틴 DBX707은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고성능과 탁월한 역동성, 뛰어난 스타일에 럭셔리함이 조화를 이루는 '슈퍼 SUV'로 평가받고 있으며, 압도적인 인기와 다수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DBX707은 애스턴마틴의 SUV 포트폴리오를 이끄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DBX707'의 핵심은 실내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다. 애스턴마틴은 신형 DBX707에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구조를 적용했다. 이번 혁신적인 변화는 완벽한 디자인과 럭셔리함을 강력한 커넥티드카 기술과 결합해 탁월한 장인정신과 혁신의 조화를 보여준다.

새로운 인테리어는 적용하는 동시에 애스턴마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용했다. 완전 맞춤형 통합 멀티스크린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동시에 멀티 USB-C 연결과 애스턴마틴 앱을 통한 온라인 지원을 제공한다.

멀티 스크린에는 최고급 퓨어 블랙 터치 스크린 기술과 완전 정전식 싱글 및 멀티 핑거 제스처 컨트롤을 채용했다. 운전석 계기판은 DB12와 밴티지에 탑재된 것보다 1.5인치 커진 12.3인치 스크린을 사용했고, 10.25인치의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스크린은 새로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통합됐다.

이와 함께 신형 DBX707은 터치스크린 제어와 물리 스위치 제어의 완벽한 균형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컨트롤의 조화를 추구하는 애스턴마틴의 철학을 이어간다. 기어 변환, 주행 모드, 난방과 환기 등 주요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버튼을 적용하고, 서스펜션, ESP, 배기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와 주차 보조을 위한 물리 스위치를 제공해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DB12와 신형 밴티지에서 처음 선보인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도 적용됐다. 자신감과 퀄리티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라인으로 훌륭한 공간감과 일체감을 만들어낸다. 특히 새로운 대시보드의 상·하부를 나누는 다자인 라인이 돋보인다. 강렬한 선형 테마는 실내 전체 높이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늘어난 크롬 소재와 현대적인 베니어, 간소화된 센터 콘솔로 스포츠카의 느낌과 현대적인 럭셔리함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새로운 스티어링휠과 리디자인된 디풀 도어 릴리즈 핸들, 우아한 수직형 에어벤트까지 모든 인테리어 요소가 개선됐으며, 이들은 밝은 크롬 또는 다크 크롬 인테리어 주얼리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새로운 프론트도어 베니어 패널은 더 커졌고, 유광 스모크 오크, 유광 티타늄 메쉬, 업데이트 된 지리코테 목재, 하이그로시, 카본파이버 베니어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신형 DBX707의 인테리어 트림은 각각의 시그니처 디테일을 갖춘 3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인스파이어 컴포트는 매트릭스 자수와 퀼팅, 인스파이어 스포츠는 벡터 자수가 특징이며, 액셀러레이트는 알칸타라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추가적인 디테일은 마이크로 파이핑과 새틴 자수 형태로 제공되며,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서비스인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광범위한 개인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디오 시스템 또한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DBX707은 애스턴마틴 프리미엄 오디오 800W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고급 하드웨어를 사용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퀀텀로직 서라운드 사운드 프로세스를 통한 서라운드 사운드 모드로 뛰어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옵션도 준비되어있다. 애스턴마틴의 오디오 파트너 바워스 앤 윌킨스와 함께 개발한 사운드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스피커로 평가받는 바워스 앤 윌킨스의 스피커에 적용되는 기술과 혁신성을 적용해 DBX707의 실내 공간과 형태에 맞춰 음향학적으로 설계됐다. 알루미늄 더블 돔 트위터와 컨티뉴엄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23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1,600W 더블 앰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에 균형 잡힌 정확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용 3D 헤드라인 스피커와 베이스 스피커, 파워풀한 서브우퍼는 강렬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사운드 경험으로 DBX707의 특성을 반영한다.

DBX707은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앰블럼을 자랑하는 최신 핵심 모델 라인업 중 하나로, 외부 디테일에 대한 변화도 있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새로운 외장 컬러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신형 DBX707에는 엡실론 블랙, 헬리오스 옐로우, 스프린트 그린, 말라카이트 그린, 아우라 그린까지 총 5가지 색상과 DBX707 AMR23 에디션에만 적용할 수 있는 포디움 그린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새로운 휠 마감을 선보여, 23인치 포티스 휠에는 새틴 블랙을, 23인치 포지드 휠에는 코퍼 브론즈를 적용했다. 22인치 스포츠, 23인치 포티스, 23인치 포지드 림은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활용해, 실버, 그로스 블랙, 텍스쳐 블랙, 새틴 블랙, 새틴 브랙 다이아몬드 턴 마감을 선택할 수 있다.

다른 눈에 띄는 변경점은 차량 잠금이 해제되면 바깥으로 돌출되는 프레젠팅 도어 핸들과 플러시 글래스 스위블 헤드 사이드미러를 채용했다는 점이다. 새로운 사이드 미러는 보다 정교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채택함에 따라 3D 주차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완전 통합 카메라를 포함하고 있다.

기존 디자인에서는 미러가 고정된 외부 쉘 내에서만 움직였지만, 새롭게 적용한 솔루션은 거울과 쉘을 포함한 전체 조립체가 하나로 움직인다. 플러시 핏 엣지 투 엣지 미러 디자인은 카메라 패키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반사면 크기를 극대화해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이런 광범위한 변화의 바탕에는 DBX707을 널리 알리게 한 강력한 하드웨어가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최대 출력 707마력, 최대 토크 900Nm의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과 9단 습식 클러치 자동 변속기다. 세련된 사륜구동 시스템과 결합한 시스템은 필요에 따라 100% 토크를 후륜 축으로 전달해 제로백이 단 3.3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310㎞/h를 자랑한다.

전륜에는 420mm, 후륜에는 390m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적용하고 22인치 휠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휠 부분은 주조 또는 단조 23인치 합금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DBX707이 보이는 동급 최고의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식 댐퍼와 에어 스프링에 새로운 캘리브레이션을 도입했다. 순간적인 차체 제어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응답성과 정밀도, 운전자 신뢰도를 향상시켜 슈퍼카 SUV로서 DBX707의 역동성을 높였다.

관련해 애스터마틴의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 마르코 마티아치는 “DBX707은 동급 최고의 성능과 역동성,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과 최고의 럭셔리함으로 울트라 럭셔리 SUV의 기준점을 만들어낸 차”라며, “최첨단 기술과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로 변신한 신형 DBX707은 다시 한번 업계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 전했다.

애스턴마틴 신형 DBX707은 올해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첫 인도는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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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트라

영국 로터스(Lotus)가 브랜드 첫 하이퍼 SUV '엘레트라'의 국내 가격을 공개, 본격 공략에 돌입한다.

이번에 공개된 가격은 차량의 크기, 성능 및 기능을 고려했을 때 국내 럭셔리 SUV 및 순수전기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터스코리아는 하이퍼 SUV ‘엘레트라’의 가격 책정을 앞두고 영국 본사와 장시간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와 차이가 없는 기본 가격으로 엘레트라 S는 1억 7,900만 원, 고성능 버전인 엘레트라 R은 2억 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소속되어 있는 아태 시장의 타 국가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매력적인 가격을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일례로, 해당 시장의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호주와 비교해도 국내 가격은 수천만 원 가량 저렴하다.

엘레트라는 막강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고성능 럭셔리 SUV 모델이다.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 소재 피치스 도원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 행사를 하며 소비자 관심을 한데 모았다. F1 등 모터스포츠에서 단련한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와 라이다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해 레벨4 자율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넉넉한 거주 및 적재 공간을 앞세워 고성능 럭셔리 SUV 시장에 강력한 선택지로 등장했다.

로터스 엘레트라는 '하이퍼 SUV'라는 수식이 암시하듯, 동시대 가장 강력한 SUV로 불러도 손색없다. 먼저, 럭셔리 측면을 강조하는 엘레트라 S 모델은 듀얼 모터 사양을 통해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72.4kg·m의 성능을 앞세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5초에 마치며,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WLTP 기준 600km로 장거리 주행도 거뜬하다.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엘레트라 R도 듀얼 모터 시스템을 얹고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뿜는다. 소위 ‘제로백’이라고 부르는 0→100km/h 가속은 불과 2.95초에 불과하다. 특히 리어 모터에 2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빠른 가속 성능 뿐 아니라 초고속 주행 능력까지 확보했다. 모든 엘레트라에는 최상위 럭셔리 SUV다운 안락한 승차감을 보장하는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강력한 출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륜구동 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외에도 엘레트라엔 호기심을 자극할 장비가 즐비하다. 주행에 대한 핵심적인 제어, 주행 환경 모니터링 및 비상 시 대처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체 곳곳에 라이다 4개와 레이더 6개, HD 카메라 7개 등 다양한 센서를 심어 레벨 4 자율주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라이다는 지붕과 앞 펜더에 감쪽같이 숨었다가 기능을 활성화하면 바깥으로 돌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76년간 로터스자동차가 자랑한 공기역학 기술도 엘레트라에 녹아 있다. 전기차 특성상 공기역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데, 엘레트라에는 보다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한 수많은 통로를 마련해 대형 차체 대비 상당히 우수한 성능과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앞뒤 펜더뿐 아니라 심지어 D필러 상단에도 공기 흐름을 위한 통로를 구성해, 길이 5.1m대 당당한 체격을 갖춘 SUV가 '0.26 cd'이라는 스포츠카 수준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실내는 로터스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담았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얹었다. 여기에 계기판과 동승석 대시보드에도 슬림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심어 주행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생생하게 띄운다. 로터스자동차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하이퍼 OS는 마치 물 흐르는 듯한 끊김 없는 디지털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최고를 기대하는 엘레트라 승객들의 기대감에 완벽히 부응한다.

디테일한 구성 역시 놓치지 않았다.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최상급 가죽 소재와 정교하게 깎아낸 금속 장식이 대표적이다. 또한, 착좌감이 뛰어난 1열 시트와 두툼한 그립감을 자랑하는 스티어링 휠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풀 세미 애닐린 가죽 팩’ 적용 시, 시트와 암레스트 등 승객의 몸이 닿는 부위에 최상급 가죽 소파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엘레트라 S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23개 스피커 구성의 영국 KEF 레퍼런스 서라운드 시스템은 2,160W의 출력을 통해 평범한 라디오 뉴스도 긴박한 소식으로 만들어준다. 일반적인 가정 TV의 사운드바 출력이 100W 가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형 공연장의 생생한 소리를 원할 때 언제든지 자신만의 공간에서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영화관에서나 만나볼 수 있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차량 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덤이다.

엘레트라는 가족의 여행 파트너로도 출중하다. 동급 SUV 중 경쟁력 있는 5.1m대 넉넉한 차체 길이와 3m 넘는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앉자마자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2열 거주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뒷좌석 승객을 위한 8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트렁크 역시 넉넉한데, 5인승 버전 기준 688L의 기본 용량을 제공하며, 보닛 아래에도 46L 용량의 ‘프렁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피가 큰 각종 캠핑 장비뿐 아니라 골프백도 4개까지는 폴딩 없이 여유롭게 수납이 가능하다.

기본 가격이 각각 1억7,900만 원과 2억900만 원으로 책정된 엘레트라 S와 엘레트라 R은 다양한 패키지를 기반으로 나만의 엘레트라를 구성할 수 있는 개인화 옵션들을 제공한다. 로터스코리아가 준비한 엘레트라의 옵션 패키지에는 차체의 기울어짐을 줄이고 보다 쉽게 회전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로터스 다이내믹 핸들링 팩’1, 5인 가족 모두의 착좌감을 증대시키는 ‘컴포트 시트 팩’, VIP 의전에까지 활용할 법한 ‘이그제큐티브 팩’, 나아가 각각 외부 및 내부에 보다 스포츠성을 더할 수 있는 ‘익스텐디드 카본 팩’과 ‘인테리어 카본 팩’ 등이 포함됐다. 

도산대로 한복판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은 엘레트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인화 옵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전시된 차량을 통해 실물의 느낌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차량의 바디에 적용되는 색상을 실물로 만지고 볼 수 있는 컬러칩, 개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내장 가죽 및 벨트 샘플들이 마련되어 있다.

나아가, 가상으로 자신이 원하는 로터스 모델들을 바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인 2층 비스포크 존에서는 개인이 원하는 옵션을 넣고 이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직접 조절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함께 바로 앞에서 자동차를 크게 확인할 수 있는 대형 TV가 설치되어, 보다 현실과 가까운 자신만의 차량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2층에 전시되어 있는 로터스자동차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와 지하1층에 월별 전시되는 히스토리카들은 고객들 뿐만이 아닌 일반 자동차 애호가들의 관심도 성황리에 이끌고 있다.

풀샵 형태의 AS 서비스망도 구축되어 사후서비스에 대한 만반의 준비도 끝났다. 상반기 중 공식적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공식 로터스 서비스센터는 경정비는 물론 사고차 수리, 판금 및 도장 작업, 나아가 전기차 수리 시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럭셔리 자동차 고객들에 걸맞게 직접 찾아가는 셀프로더 서비스, 전국 어디든지 경정비 등의 지원을 즉각 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등 고급 자동차 브랜드 다운 서비스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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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SL63 마누팍투어 에디션

메르세데스-벤츠가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AMG 서울에서 공개, 1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의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로드스터 아이콘인 '메르세데스-AMG SL'에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마누팍투어 외장 및 인테리어 색상을 입힌 실버 애로우(은색), 파우더 클라우드(하늘색), 실리콘 밸리(진회색), 새비지 코스트(검회색) 4개 모델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히, '실버 애로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실버 애로우'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AMG 서울 전시장에서만 단독 판매된다.

차내에는 4.0리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M177)을 탑재, 최고 출력 585 마력과 최대 토크 81.5kg.m의 성능을 내며, 315km/h의 최고 속도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6초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은 최적의 구동력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조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를 통해 구매 고객은 SL의 독보적인 헤리티지와 강력한 주행 성능 뿐만 아니라 희소성있는 감각적인 색상 등으로 차별화된 만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가격은 내외장 컬러 조합에 따라 2억 6,000만~2억 6,300만원이다.

한편, AMG 서울은 지난 2021년 전세계 여섯 번째, 국내 최초로 오픈한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센터다. AMG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시설과 다양한 브랜드 특화 경험 등을 통해 AMG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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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ugeot 9X8

프랑스 푸조가 업그레이드된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공개했다.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Peugeot 9X8 Hybrid Hypercar)는 2022년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를 통해 데뷔했으며, 데뷔 1년 만에 다시 찾은 몬차 서킷에서 푸조의 FIA WEC 팀 '푸조 토탈에너지'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2024 푸조 9x8'은 올해 9개 제조사의 19개 프로토타입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타이어 폭 변경, 리어 윙 추가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푸조 스포츠 팀은 전후면 타이어 폭이 동일해야 하는 FIA 성능 균형 규정이 변경되면서 성능 개선 여력을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적용한 31cm, 31cm의 동일한 타이어 폭에서 벗어나 전면과 후면에 각각 29cm, 34cm 너비의 타이어를 적용했다. 경쟁 차종과 동일선상에서 경합을 벌이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하이퍼카와 유사한 차체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타이어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2024 푸조 9X8의 부품을 재배치 및 경량화해 무게 중심을 조정했다.

또한 공기역학적 균형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기역학적 하중을 재분배했으며, 리어 윙을 추가하는 등 차체 구성 요소의 약 90%를 재설계했다.

2024 푸조 9X8의 리버리(레이싱카 외관을 마감한 스티커 및 페인트 도장 등 일컬음)를 디자인하기 위해 푸조 스포츠 팀과 협력한 푸조 디자인 디렉터 마티아스 호산은 "2024 푸조 9X8은 푸조를 상징하는 사자 머리를 다양한 크기로 배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라며, "사자 무리를 상징하는 그래픽 디자인은 내구 레이스의 가치를 완벽히 표현하는 집단의식을 나타내며, 푸조 토탈에너지팀의 정신과 재능을 강조하고자 했다. 블랙, 그레이, 화이트, 크립토나이트 등의 색상은 푸조 스포츠 컬러 차트에서 차용했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푸조 CEO 린다 잭슨은 “푸조 토탈에너지팀이 처음으로 완주한 2023 FIA WEC는 팀의 결단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2024 푸조 9X8은 브랜드의 가치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된 2024 푸조 9X8로 내구 레이스의 새로운 시대에 동참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모터스포츠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FIA WE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대회로 최소 4시간에서 '르망24시'로 알려진 24시간 대회까지 다양한 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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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Roma Spider

이탈리아 페라리(Ferrari)가 독일 레드닷 어워드 협회로부터 '최고 디자인 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Roma Spider)는 혁신적 접이식 소프트톱이 장착된 2+ 미드엔진 컨버터블 모델로,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페라리는 1969년 365 GTS4 이후 54년만에 페라리 프론트엔진 차량에 이 소프트톱 솔루션을 다시 도입했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5겹의 맞춤형 루프는 접이식 하드톱과 동등한 수준으로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며, 최대 60km/h 속도 내에서 13.5초 만에 접을 수 있다. 

특허 받은 이동식 윈드 디플렉터가 뒷좌석 등받이에 통합되어 있어, 실내로 유입되는 뒤바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킴으로써 오픈톱 주행 시 편안함을 선사한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620마력의 트윈터보 V8 엔진, 동급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2.5kg/cv),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페라리 로마의 차량 동역학 시스템 채택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품격, 드라이빙 스릴, 편안함과 성능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SF90 XX 스트라달레

이와 더불어 SF90 XX 스트라달레와 KC23도 각각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SF90XX스트라달레는 트윈터보 V8과 3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1,0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스페셜 한정판 모델이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원-오프 모델인 KC23은 레이싱카 488 GT3 에보(Evo) 2020의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이 차량의 특징은 독특한 듀얼 컨피규레이션으로 트랙에서는 다이내믹함이, 정지 상태에서는 형식적인 순수함이 강조된다. 

KC23

이로써 페라리는 지난 10년간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29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는 레드닷 어워드가 시작된 1955년 이래 어떤 제조업체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또한 2015년 이후 페라리는 FXX-K, 488 GTB, J50, 포르토피노, 몬자 SP1, SF90 스트라달레, 데이토나 SP3, 푸로산게, 페라리 비전 그란투리스모에 이어 올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에 이르기까지 무려 10번이나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가치와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는 브랜드의 전설적인 역사에 뿌리를 둔 특별한 차량을 만들어 내면서도 형식에 있어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 또한 페라리 DNA의 기본 요소인 ‘형태’와 ‘기능’의 공생을 놓치지 않으면서 혁신적인 차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최고 디자이너 작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70회째를 맞은 레드닷 어워드의 시상식은 오는 6월 24일 독일 에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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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야

영국 로터스가 새로운 순수전기 하이퍼 GT카 '에메야'의 구체적인 사양을 공개했다. 

에메야(Emeya)는 로터스 브랜드의 76년에 걸친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 전문 지식, 혁신성을 모두 결합한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전기 세단이다.

로터스 에메야는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탑재해 9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뿜어내며, 소위 ‘제로백’이라고 부르는 '0→100km/h' 가속은 불과 2.78초에 끊는다(에메야 R 기준). 80km/h→120km/h 추월가속 시간도 2초면 충분하다.

또한 액티브 프론트 그릴과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앞세웠다. 이러한 모든 장비들은 '하이퍼스탠스'라고 부르는 낮은 무게중심과 결합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짜릿한 핸들링과 플래그십 세단다운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춰 GT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에메야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다스릴 8개의 통풍구가 차체 곳곳에 자리했다. 이를 통해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브레이크와 모터, 배터리의 냉각 성능도 높였다. 900마력 넘는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이유다. 아울러 에메야의 공기저항 계수는 양산차 최고수준인 0.21Cd에 불과하다.

주행 성능뿐 아니라 ‘두뇌’ 역시 주목할 만하다.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결과다. 차량의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OTA 업데이트까지 지원해 운전자는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은 뛰어난 데이터 처리 능력을 지녔다. 4개의 라이다(LiDAR)와 18개의 레이더, 7개의 800만 화소 카메라, 5개의 500만 화소 등 다양한 센서와 결합해 어두운 도로나 악천후 조건에서도 차 주변 최대 200m 반경의 장애물까지 스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승객의 안전을 능동적으로 보장한다. 

전자제어식 에어 서스펜션도 눈에 띈다. 카메라로 전방의 도로 상황을 감지해 초당 1,000번의 속도로 댐퍼의 감쇠력을 조정한다. 이 같은 설계 덕분에, 일반 도로에선 플래그십 세단 고유의 포근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확보하고, 커브길에서는 로터스 배지에 걸맞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가능케 한다.

에메야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610km로 아주 넉넉하며, 350kW DC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5분의 충전으로도 150km를 달릴 수 있다. 또한, 18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을 80%까지 채울 수 있다.

특히 에메야엔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속가능 소재가 적용됐다. PVD 알루미늄뿐 아니라 알칸타라, 울트라패브릭 PU, 재활용 섬유로 만든 실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KEF와 함께 개발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춘 Uni-Q 스피커 디자인과 Uni-Core™ 공간 절약형 서브우퍼 인클로저, 그리고 돌비 애트모스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갖췄다.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첨단 장비들도 눈에 띈다. 가령, 운전석 앞 유리엔 55인치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마련해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크게 띄운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자리한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화질을 자랑할 뿐 아니라 ‘로터스 하이퍼 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언리얼 게임 엔진 등 다양한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5월 로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를 설립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국내 유일의 로터스 공식 수입사로서 단독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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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Xtrema

이탈리안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타협 없는 730마력의 야수 'MCXtrema'의 셰이크다운을 완료하며 트랙 복귀를 알렸다. 마세라티는 2024년 여름까지 MCXtrema의 첫 번째 차량 인도를 목표로 4월 말까지 일련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세라티 MCXtrema는 전 세계 62대 한정 생산되는 공도 주행 비인증 레이싱카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탄생했다.

MCXtrema는 100% 이탈리아 브랜드인 마세라티의 DNA와 뛰어난 성능의 결정체로, 최종 튜닝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일련의 기초 테스트를 통해 서킷의 커브를 질주하며 레이싱에 대한 획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마세라티의 상징인 트라이던트 엠블럼을 달고 있는 이 특별한 차량은 개발 측면에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과감한 차량 중 하나이며, 영감과 기반이 된 마세라티 MC20 슈퍼 스포츠카의 진화형 모델에 해당한다. 

그 동안의 테스트 주행과 이후 성능 개선을 위한 노력들은 730마력(540kW)을 발휘하는 3.0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한 완벽한 설정이었다. 덕분에 해당 엔진은 마세라티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한층 더 강화됐다.

MCXtrema는 마세라티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장비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탄생했다. 핵심적인 역할은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마세라티 동적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는 가상 분석 팀과 네튜노 엔진이 출력하는 엄청난 파워를 관리하는 파워트레인 캘리브레이션 팀에 의해 이루어졌다. 

마세라티 MC20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 각 부품의 심층적인 분석, 엔진에 대한 엄격한 벤치 테스트는 시뮬레이션의 정확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실제 트랙 테스트 단계에 투입되는 완성차는 시뮬레이터 검증과 유사한 성능 수치를 보여주었으며, 이는 실제 주행 성능의 미세 조정만을 남겨둔 마지막 단계였다.

또한, MCXtrema 개발에는 가상 작업이 핵심 역할을 했다. 약 200시간의 마세라티 동적 시뮬레이터 작업과 다양한 유형의 시뮬레이션을 위한 1,000시간의 가상 분석, 실제 트랙 피드백과의 비교가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4년간의 MC20 개발과 이후 엔진 신뢰성 검사까지 종합적인 노력을 통해 탄생한 MCXtrema는 최첨단 엔지니어링과 혁신의 결정체다. 마세라티 센트로 스틸레의 완벽한 디자인은 모든 트랙 조건에 맞는 효율적인 공기 역학적 요구 사항과 완벽하게 융합돼 있다.

관련해 마세라티 수석 테스트 드라이버 안드레아 베르톨리는 "새로운 차를 트랙에 몰아넣는 것은 언제나 특별하고 독특한 느낌을 가져다주며, MCXtrema 역시 마찬가지다. 아스팔트를 집어삼키고 커브를 질주하도록 만들어진 이 멋진 차량은 균형과 핸들링에 완벽한 역학과 공기 역학의 결정체이다. 수 개월 동안 고도로 숙련되고 열정적인 팀원들과 함께 정교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 주행 테스트를 거친 후 완성된 차량을 본래의 서식지인 트랙에 내놓을 수 있는 순간을 기다렸다. 이 차를 훌륭하게 만든 것은 뛰어난 팀워크이며, 그 결과 미래의 스포츠카가 탄생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MCXtrema를 통해 개발 기준을 한층 더 높였다. 트랙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으며, 항상 마세라티 고객의 니즈를 중심에 뒀다. 마세라티 고객은 우리 작업의 중심이며, 이 차는 그들에게 바치는 헌정이다. 인테리어는 드라이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전투기와 포뮬러 원 단좌석을 혼합한 듯한 조종석을 개발했다. MCXtrema는 도로용 형식 승인을 받지 않은 MC20의 진화 버전으로, 트라이던트의 슈퍼 스포츠카의 우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핸들링과 전체적인 구조를 집요하게 다듬어 궁극의 극한적이고 짜릿한 성능을 구현했다. MCXtrema는 다른 어떤 차량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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