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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레부엘토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첫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레부엘토'의 디자인과 공기 역학의 동적인 관계를 다룬 특별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Revuelto)는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상징적인 V12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1,015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고유 디자인은 특별하고 모방할 수 없으며, 현재의 모델들은 60년 이상의 영감과 미래 지향적인 독창성에서 탄생해왔다. 

디자인을 넘어 람보르기니의 유산과 브랜드 DNA 안에 근간을 둔 것은 바로 퍼포먼스로,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스튜디 오와 연구 및 개발 팀은 공기 역학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혁신해왔다. 이는 예술과 과학을 결합하여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와 같은 새로운 걸작을 창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람보르기니가 '디자인을 넘어 공기 역학을 마스터하다'라는 주제로 공개한 특별 영상은 람보르기니 디자인과 공기 역학 간의 상호 관계를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미챠 보커트와 참고사진의 설명이 담겨 있는데, 이들은 람보르기니 브랜드 DNA 에 내재된 중요한 영감과 추진력을 고찰한다.

미챠 보커트는 영상에서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나의 영감은 음악, 예술, 내가 좋아하는 다른 자동차들, 추억 등 다양한 원천에서 나온다. 우리는 항상 미래를 향해 한 걸음 이상 나아간다. 그리고 우리는 스케치를 하고, 경계를 넓히며, 다듬고, 숙고하며, 트렌드를 설정한다. 람보르기니 디자인에는 리듬이 있다. 속도, 박자, 모든 음들이 다음에 연결되어 하나의 전체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의 본질에는 공기 역학적 특성이 녹아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외관 뿐만이 아니며, 이는 각 선의 긴장감, 각 표면의 근육감과 팽창 력에 내재되어 있지만 공기 흐름을 포용하는 더 부드러운, 더 인간적인 형태의 감수성이 내재돼 있다. 디자인은 반드시 공기 역학과 완벽한 협력 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믿는 바다"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디자인과 R&D 팀은 끊임없이 협력하고 도전하며 테스트하며 결과를 도출한다.

람보르기니 연구 및 개발 부문의 우고 리치오는 영상에서 "레부엘토는 통합된 디자인과 공기 역학의 걸작이다. 레부엘토가 모든 각도에서 어떻게 공기 흐름을 만나는지 살펴보면 매우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진다. 높은 에너지의 공기가 차량의 앞 펜더를 통과하여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모습은 모든 순간에 공기가 레부엘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디자인 증거다. 우리는 항상 형태와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심지어 도어 손잡이조차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도록 디자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의 루프라인을 살펴보면, 탑승자를 위해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중앙부의 형태는 특별히 공기 유동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항력을 감소시키고 공기를 차량 후미로 밀어 내준다. 효율성, 속도, 핸들링 및 다운포스를 극대화하는 레부엘토의 리어 윙의 세 위치는 람보르기니의 공기 역학 혁신을 증명함과 동시에 레부엘토의 윤곽을 모든 위치에서 매력적이고 흥미롭게 해준다. 레부엘토를 정의하면 바로 ‘형태와 성능의 완벽한 균형’이다. 디자인은 우리에게 에어로 다이내믹을 마스터하게 해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징적인 V12엔진이 탑재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는 향상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5초,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7초 이하이며, 최고 350km/h 이상의 속도를 낸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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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슈퍼 트로페오 2023 시즌'이 지난 18일-19일 이탈리아 발레룽가 오토드롬 서킷에서 진행된 월드 파이널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원 메이크 레이스로 평가받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열리며 참가 선수들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이번 시즌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 대륙에서 수 많은 프로 레이서들과 고객들이 참여했다. 각 선수들은 대륙 별로 프로, 프로암, 아마추어, 람보르기니컵 클래스 등 총 4개의 부문 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했다.

3개 대륙에서 치러진 지역별 라운드에서 각 부문 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82대의 차량(지난 시즌: 65대)과 프로·아마추어 레이서와 고객들, 그리고 1만여명의 관중들이 참여한 지난 월드 파이널 결과 총 4개 부문에서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다.

먼저 프로 클래스는 BDR 컴피티션 바이 그루포 프럼의 '아마우리 봉듀엘'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우리 봉듀엘은 람보르기니가 어린 레이서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프로암 클래스에서는 타깃 레이싱 소속  '알렉스 아우'와 프레데릭 샨도르프가,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PPM 소속 '앤서니 매킨토시'와 '글렌 맥기', 람보르기니컵 부문에서는 ART 라인의 '쇼타 압하지야바'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토요일 저녁 열린 챔피언십 시상식에서는 2024 시즌 월드 파이널 개최 장소로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서킷인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가 발표됐다.

관련해 월드 파이널 프로 클래스 챔피언인 아마우리 봉듀엘은 "지난 주 다섯 번째 라운드 이후에는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었다"라며, "이 경험이 풍부한 많은 드라이버들과의 경쟁에서 월드 파이널을 우승하다니 정말 믿기 어려운 느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가 3년만에 개최된 바 있으며 한국 팀인 SQDA-그릿모터스포츠의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 선수가 레이스 1에서 아마추어 클래스 1위와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하며 한국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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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

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가 공도용 차량 기준, 가장 빠른 피오라노 랩타임 신기록을 달성했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SF90 스트라달레'를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모델로, 스페셜 버전의 콘셉트를 담은 페라리 차량 중 가장 극단적 형태의 차량으로 평가된다. 특히 페라리 공도용 차량의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 더욱 주목을 받는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피오라노 서킷에서 1분 17초 309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공도용으로 승인된 차량이 세운 가장 빠른 수치에 해당하며, 테스트 드라이브는 페라리 개발 테스트 드라이브 수장 '라파엘레 드 시모네'가 담당했다.

최대출력 1,030마력(cv)을 자랑하는 SF90 XX 스트라달레는 경량 탄소섬유 휠과 미쉐린 컵2R 타이어를 장착했다. 이번 기록은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적용하고 동일한 타이어를 장착한 기존 SF90 스트라달레보다 1.4초 빠르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10월 16일, SF90 XX 스트라달레 미디어 런칭 시승 행사에서 전 세계 주요 미디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미디어 관계자들은 차량 개발을 담당한 엔지니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장의 성능 테스트 준비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랩 타임 측정과 텔레메트리는 제3의기관인 모터 스포츠 전문업체에서 독립적으로 측정하고 인증했다. 

한편, 페라리는 트랙과 공도에서의 두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트랙 전용 익스트림카를 제공하는 페라리 XX 프로그램의 공학 기술을 최대한 적용한 공도용 스페셜 버전 'SF90 XX 스트라달레'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짜릿한 트랙 주행과 극한의 드라이빙 스릴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며, SF90 XX 스트라달레는 12월 15일부터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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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1963년 10월 30일, 당시 세계 최대 자동차 이벤트 중 하나였던 제 45회 토리노 모터쇼가 개막했다. 동시에 마세라티 부스에서는 콰트로포르테가 첫 선을 보였다. 

그리고 2023년, 올해 마세라티는 6세대에 걸쳐 운전자들의 길을 안내해 온 럭셔리 세단 '콰트로포르테'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  

스타일, 혁신, 기술 발전 등 두 세기에 걸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자동차의 모든 필수 기능을 갖춘 콰트로포르테는 가장 특별한 자동차의 세계를 한 대의 차량에 담고 있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서 콰트로포르테는 오랫동안 특정 계층의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차량이었으며, 주요 자동차 세그먼트 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1세대 (1963-1974)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1960년대 초에 데뷔한 이래, 시대를 상징하는 많은 자동차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운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추구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해 온 콰트로포르테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7만 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2세대 (1974-1978)

1세대 콰트로포르테는 경주용에서 파생된 강력한 8기통 엔진과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선구적인 자동차였다. 수년 동안 이동하는 거실이자 레이싱 정신을 지닌 리무진으로 자리 잡은 콰트로포르테는 초기 모델이 230km/h의 최고 속도를 낼 수 있었고, 매우 쾌적한 공간과 고급스러운 매력, 그리고 공식 차량으로서의 완벽함을 갖춘 장엄한 자동차였다. 콰트로포르테는 운명처럼 놀라운 후예들을 탄생시킨 자동차의 계보를 이어가면서 항상 주목을 받아왔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3세대 (1979-1990)

콰트로포르테는 수십 년 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열정과 재능을 간직해온 자동차다. 프루아가 최초로 곡선을 디자인했고, 베르토네, 주지아로, 간디니, 피닌파리나와 같은 거장들이 이어받아 디자인을 발전시켰다. 현재 세대의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 센트로 스틸레에서 디자인되었다. 한편, 기술자, 정비사, 시험 운전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전체 팀이 도면에서 도로까지 함께 작업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5세대 (2003-2013)

1세대 콰트로포르테는 전혀 예상치 못한 놀라운 등장이었지만, 2세대는 더 대담하지만 큰 주목을받지 못한 시도였다. 드 토마소가 맡은 3세대는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격렬한 1990년대 말에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완벽하게 극복했다. 2003년에 출시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델은 과거와 결별하면서도 승리의 공식을 유지했으며, 수년 후 가장 현대적인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스타일링, 엔지니어링의 발전, 기업 구조의 변화, 수많은 모델의 출시 등을 거치면서도 콰트로포르테는 무엇보다도 특별함에 대한 강력한 접근 방식을 유지해 왔으며, 여전히 뛰어난 세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6세대 (2013~)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20세기에 자동차 산업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새로운 시대에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련된 자동차 애호가들과 왕족들의 차고에서, 기억에 남는 영화의 배경에서, 레드 카펫 위에서 사진을 찍거나 엄숙한 행사의 최고 관료들이나 산업계의 가장 중요한 VIP들과 함께 한 콰트로포르테는 60년 동안 수많은 마일을 여행해 왔으며, 시대의 변함없는 스타로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관련해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역사다. 반세기 넘게 세단 자동차의 세계에서 마세라티의 이야기를 전하고 위상을 높여준 자동차다. 1963년 이래로 가장 사랑받고 인정받는 모델 중 하나로 진화를 보여주었으며, 이전에는 미지의 영역이었던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시대의 흐름과 사회 변화, 기술과 산업의 발전, 트렌드에 맞춰 매 순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데 성공한 자동차는 우리가 선택한 고객의 선택이 됐다. 또한, 마세라티의 가장 까다로운 고객층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국제 사회에서도 사랑받는 자동차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자긍심이며, 이탈리아의 독특한 성격을 전 세계에 수출하려고 노력해온 마세라티의 창작물에 대한 인정이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콰트로포르테는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모델로, 정교함과 섬세한 디테일, 뛰어난 성능과 품질, 넉넉한 공간이 결합된 독특한 고급스러움의 상징이다. 또한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마세라티만의 독특한 럭셔리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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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영국 맥라렌이 역대 가장 야심 차고 정교한 맞춤형 비스포크 도장인 '3-7-59 테마'를 공개했다. 

'3-7-59 테마'는 맥라렌 특별맞춤 비스포크 디비전인 MSO 소속의 도색 테크니션들이 개발한 것으로, 맥라렌 F1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 맥라렌 인디카 드라이버 파토 오워드, 맥라렌 F1 GTR로 르망24시에 두 차례나 출전했던 전 맥라렌F1 드라이버 '데릭 벨'을 위한 750S 슈퍼카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미국에서 열린 럭셔리 모터스포츠 축제 '벨로시티 인터내셔널'에서 최초 공개된 '3-7-59 테마'의 비스포크 도장은 맥라렌이 세계 3대 경주 대회인 인디애나폴리스 500, 포뮬러1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24시에서의 우승 업적 즉, 비공식 '트리플 크라운'을 기념하기 위한 동시에,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맥라렌 기념 축하 행사로 이뤄졌다.

실제, '3-7-59 테마'의 명칭도 1974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조니 러더퍼드가 운전한 M16D의 '3', 1984년 알랭 프로스트가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탔던 맥라렌 MP4/2의 '7', 1995년 야닉 달마스, 마사노리 세키야, JJ 레토가 르망24시에서 몰았던 맥라렌 F1 GTR의 '59' 등 레이스 카 번호에서 비롯됐다.

'3-7-59 테마'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3개 경주 대회와 3대의 우승 레이스 카를 묘사한 상징적인 디테일과 콜라주 기법이 생생히 반영됐다. 20가지 컬러 조합으로 탄생한 강렬한 외관은 그동안 맥라렌 MSO 테크니션 팀이 다년간의 기술력과 경험이 결합됐다.

차체 전면의 컬러는 맥라렌  MP4/2의 화이트, 레드 도장에서 영감을 받았고, 보닛에는 MP4/2 레이스 넘버 ‘7’을 새겼다. 포뮬러 1 레이스 카의 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절묘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양 측면 디자인은 르망 24시의 우승 레이스 카였던 맥라렌 F1 GTR에 대한 오마주로 구성했다. 

당시 우승 레이스 카 번호 ‘59’, 24시간 경주하는 르망 24시 GT1 레이스 클래스 참가를 뜻하는 밝은 녹색 점까지 표현했다.  이 밖에도 각 레이스 우승 차량과 우승 연도, 오리지널 맥라렌 레이싱 문장부터 오늘날의 맥라렌 ‘스피드마크’ 로고로 진화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정교하고도 은유적인 디자인으로 묘사했다.

후면의 3분의 1은 인디애나폴리스 500의 우승 레이스 카 맥라렌 M16D을 모티브로 오렌지로 마감했고, 레이스 넘버 ‘3’을 블루로 칠했는데 회오리 디자인을 더하며 F1 GTR을 상징하는 그레이 색상을 섬세한 마감기법으로 묘사했다. 

MSO가 개발한 스플래시 기법도 적용했다. 4단계의 음영 차도가 있는 블루로 평면에 도장했음에도 입체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휠도 차별화했다. 새틴 블랙 컬러의 초경량 볼텍스 합금 소재의 휠은 블루, 레드, 르망 골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감싸는데 이는 트리플 크라운 우승 레이스 카 3대를 상징한다. 이 외 헤드라이트 마운팅 브라켓과 후면의 브레이크도 3-7-59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울러 맥라렌은 이번 테마 적용에 있어 실험적인 신소재를 사용해 보다 크리에이티브 한 외관을 설계했다. 750S 도어 하단의 트리플 크라운 실버 로고는 맥라렌이 자체 개발한 도금 기법으로 제작했다. 트리플 크라운 로고는 카본 파이버 소재의 레이싱 시트의 헤드레스트, 센터 암레스트 등 차량 실내에까지 이어진다. 시프트 패들은 맥라렌 MP4/2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아 레드, 화이트로 장식했다.

‘3-7-59  테마’ 만의 특별함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차량 곳곳에까지 이어진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에 차량 외관 도장과 일부 동일한 컬러의 아트워크를 레이저로 각인했고, 화이트, 블랙, 오렌지로 트리플 크라운의 상징을 담았다. 이 밖에 실제 맥라렌 포뮬러1 레이스 카 차체의 실제 카본 파이버 진품 조각을 차량 실내에 장식하며, 맥라렌 업적에 대한 경의를 다양한 방식으로 담았다.

'3-7-59 테마'가 적용된 인터랙티브 기능도 탑재했다. 차량 내외관에 있는 총 3개의 QR코드를 촬영하면 각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로 연동된다. 

관련해 맥라렌 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 마이클 라이터스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맥라렌은 모터스포츠 분야와 슈퍼카 및 하이퍼카 부문에서 한계를 뛰어넘어온 헤리티지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3-7-59 테마'는 이 두 가지 영역에서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경의를 표하는 궁극의 결과물이자, 맥라렌 비스포크 디비전 MSO가 수행한 가장 도전적인 프로젝트로서 슈퍼카 업계를 선도하는 맥라렌 도장 기술의 전문성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전했다.

한편, 맥라렌은 도색 작업에만 1200시간이 소요되는 '3-7-59' 테마를 750S 쿠페 또는 스파이더 등 총 6대에 특별 맞춤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전 차량은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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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람보르기니가 올해 3분기 만에 매출 20억 유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매출, 판매, 영업이익 측면에서 기록적 지표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가 증가, 영업이익은 2022년 연간 수준을 초과하는 6억 1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우리는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며 우리의 결정과 방향이 맞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람보르기니는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에 따라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를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 준비 단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람보르기니 CFO 파올로 포마는 "지난 9개월간의 지표를 통해 우리의 전략이 성공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이미 지난해의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것은 우리의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다. 이를 연말까지 유지해 최고의 한 해로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9월까지 총 7,744대의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내연기관 모델인 우루스와 우라칸이 가장 큰 판매 비중을 보였다. 이 두 모델의 라인업은 2024년 하반기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로는 하이브리드화 될 예정이다.

대륙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가 3,117대, 아메리카가 2,728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899대의 차량이 인도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342대가 인도되며 1위를 차지, 이어 독일 709대, 영국 688대, 중국·홍콩·마카오 643대, 일본 434대, 중동 370대, 이탈리아 336대가 그 뒤를 이었다.

나아가 람보르기니는 올해 3분기에 람보르기니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2028년부터 생산될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컨셉카를 최초로 선보였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난 9월 독일 품질 금융 연구소가 수여하는 2023-2024 지속가능성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독일 품질 금융연구소는 매해 환경 보호에 전념하는 기업을 선별한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수상이 전동화 전략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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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McLAREN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비스포크 옵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스포크 옵션은 맥라렌이 레이싱 대회에서 달성한 '트리플 크라운' 업적에 대한 경의를 더하며, 옵션 사양은 익스테리어를 비롯해 인테리어 부분까지 폭넓게 적용된다. 적용 대상 차량은 GT와 아투라, 750S 등이다.  

맥라렌은 세계적 권위가 있는 3대 레이싱 대회 우승을 휩쓸며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세웠다. 1974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1984년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1995년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차지, 첫 우승 21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세우며, 지금의 맥라렌 60주년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 

특히 맥라렌은 84년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을 비롯해 해당 대회의 포뮬러1컨스트럭터 부문에서 15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60주년 기념 비스포크 옵션은 '트리플 크라운' 업적을 이룬 우승 경주차에 헌정하는 3가지 테마의 컬러로 구성된 익스테리어 도장이 포함된다. '인디 오렌지'는 1974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우승했던 맥라렌 M16D의 색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모나코 화이트'는 1984년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경주차였던 MP4/2의 흰색 음영을 모티브로 한다. 1995년 르망 24시에서 달린 F1GTR에 헌정하는 르망 그레이 메탈릭 컬러 옵션도 있다.

이와 함께, 맥라렌은 '트리플 크라운 스트라이프'도 제공한다. 보닛 정중앙에서 리어윙으로 이어지는 스트라이프 페인트는 오직 750S 모델에만 적용되는 사양이다. 차량 전면에 맥라렌 트리플 크라운 로고를 새겼고, 후면에는 세 번의 우승 연도인 74, 84, 95 숫자를 정교한 아트워크와 함께 각인했다. 이 옵션은 맥라렌 60주년을 기념해 오직 전 세계 60대에만 한정 적용된다.
 
그 밖의 익스테리어 옵션으로 인디 블루, 르망 골드 등 총 2가지의 브레이크 캘리퍼 컬러도 선택 가능하다. 인디 블루는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달린 M16D의 레이스 넘버 3의 파란색과 일치한다. 르망 골드는 전설적인 F1 GTR의 브레이크 캘리퍼의 색상을 재현한 것이다. 캘리퍼 옵션은 GT, 아투라, 750S에 적용 가능하다.  유광의 카본 파이버 사이드 미러 주문 시에는 오렌지 또는 실버 컬러로 60주년 기념 ‘스피디 키위’ 로고를 새긴 미러 케이스 주문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옵션으로는 인디 오렌지 컬러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센터 라인 마커를 포함해, 카본 파이버 소재의 스티어링 휠 옵션도 가능하다. 스티어링 휠 라인 마커는 맥라렌의 트리플 크라운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확장형 카본 파이버 기어 시프트 패들을 추가로 보강할 수 있다.
 
한편, 비스포크 옵션이 적용된 모든 신차에는 맥라렌을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의 60주년 기념 로고 각인의 알루미늄 헌정 명판이 장착된다. 해당 로고는 창립자 브루스 맥라렌의 레이싱 카에 부착됐던 '스피디 키위' 배지에 숫자 ‘60’이 함께 새겨진 디자인이다. 특히, 트리플 크라운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750S 구매 시, 헌정 명판에 '1 of 60' 가 새겨져 희소성이 있다.

맥라렌 60주년 기념 비스포크 옵션은 11월부터 1년간 맥라렌 신차 구매 시, 주문 적용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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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P 모디피카타

이탈리아 페라리가 무겔로 서킷에서 개최된 페라리 월드 파이널 행사에서 비경쟁 트랙용 한정판 모델 '499P 모디피카타'를 선보였다. 

499P 모디피카타(499P Modificata)는 올해 6월 르망 24시 100주년 기념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499P를 대폭 수정한 버전으로, 2023 시즌 페라리의 내구레이스 톱 클래스 복귀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차량의 목표는 트랙 주행에 있어 한 차원 높은 스릴 제공을 목표로 하며, 차명인 '모디피카타'는 이탈리아어로 변화를 의미한다.

엄선된 고객들을 위해 제작된 499P 모디피카타는 페라리에 있어서 새로운 종류의 프로젝트다. 양산 모델이 아닌 레이싱카를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기술 규정의 제한을 받지 않는 트랙 전용 모델이기 때문이다.

페라리는 499P 모디피카타는 499P를 기반으로 제작됐지만, FIA WEC의 스포츠 및 기술 규정을 준수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드라이빙의 스릴을 높이고 차량의 성능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중요한 변경 사항을 도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먼저 외관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이 차량은 페라리 DNA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형태를 통해 기술적이고 공기역학적인 특징을 드러낸다.

측면 상부는 사이드 팟과 휠 아치와의 조화를 위해 평평하게 만들어졌다. 휠 아치의 특징은 큰 구멍으로, 이는 휠 하우징 내부 압력을 줄이기 위함이다. 헤드라이트는 차량 앞부분에 개성과 표현력을 부여하며, 페라리임을 즉시 알아볼 수 있는 스타일링 단서를 제공한다. 

후면부는 기술과 공기역학, 디자인의 조화를 잘 보여준다. 경량 탄소섬유 스킨이 파워트레인 주위를 감싸고 있고, 휠과 서스펜션은 완전히 노출되어 있다. 테일의 특징은 수평형 더블 윙으로, 테일 위쪽 형태는 필요한 다운포스를 생성하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하단 윙에는 라이트 바가 장착돼 차량 뒷면에 강렬하고 미니멀한 개성을 부여한다. 또한 V6 엔진 그리고 배터리 및 기어박스 냉각을 위한 다중 공기 흡입구가 차량의 루프 스타일을 지배한다.

499P 모디피카타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미드리어에 장착된 내연기관 V6와 앞차축의 전기모터로 이뤄져 있다. 이 시스템은 최고출력 640kW(870 cv)를 발휘하며, FIA-ACO 규정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내연기관은 296 GT3 파워유닛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지만, 전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총 중량을 낮추기 위해 대폭 수정이 이뤄졌다.

499P 모디피카타의 V6 엔진이 가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엔진이 서브 섀시에 장착되는 GT 레이싱카에 비해 구조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파워트레인은 디퍼렌셜이 장착된 200kW(272cv) 전기모터와 감속 및 제동 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ERS(에너지 회수 시스템)를 탑재하고 있다. 800볼트 배터리 팩은 페라리의 F1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파워 유닛은 7단 시퀀셜 기어박스와 결합돼 있다.

또한 499P 모디피카타가 499P와 비교해 기술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은 저속에서도 작동 가능한 사륜구동과 전기 차축, 운전자에게 120kW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푸시 투 패스(Push to Pass)' 기능, 피렐리가 개발한 전용 타이어, 서스펜션 셋업, 전자 컨트롤러 및 엔진 매핑을 완전히 재보정했다는 점이다.

특히 푸시 투 패스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520kW(707cv)의 출력 외에도 한 랩 동안 제한된 시간 내에 120kW(163cv)의 출력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총 640kW(870cv)의 최고출력을 달성할 수 있다. 이 로직은 2009년 포뮬러 1에 도입된 KERS과 개념적으로 유사하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뒤쪽의 버튼을 사용해 푸시 투 패스 시스템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를 풀 스로틀까지 밟았을 때만 추가출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한 번 활성화될 때마다 7초 이내로만 사용 가능하다. 랩당 최대 활성화 횟수는 트랙 유형과 배터리 에너지 잔량에 따라 다르다. 특정 충전 임계값 이하에서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비활성화되고, 이후 에너지 회수를 통해 배터리가 적절한 수준까지 충전되면 다시 활성화된다.

499P 모디피카타는 499P의 1인승 레이아웃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콕핏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하이퍼폴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고 100주년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499P 50번/51번 드라이버들과 동일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499P에서 파생된 499P 모디피카타는 페라리가 트랙에서 비경쟁용으로 제작한 최고 성능의 사륜구동 차량이다. 이 차량은 2024년부터 기존 F1 클리엔티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되는 새로운 스포츠 프로토티피 클리엔티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99P 모디피카타 오너들은 매년 국제적인 트랙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고, 페라리가 물류, 트랙 사이드 지원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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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티포 폴고레

마세라티가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여정을 이어가기 위해 시즌 10에 참가할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를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프리시즌 테스트를 앞두고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를 공개했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Maserati Tipo Folgore)'는 시즌 9에서 입증된 레이스 우승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마세라티의 뛰어난 모터스포츠 유산과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전동화 여정을 대표하는 새 미학이 적용됐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마세라티의 모든 전기차를 일컫는 말로,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시대에 마세라티를 대표한다는 목표로 과거와 미래를 완벽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선택은 마세라티의 전략적 계획과 혁신에 대한 선호도를 잘 보여준다.

새로운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후면에 '구리 광택(Rame Folgore)' 컬러 악센트를 사용, 마세라티 신형 전기차의 특징적인 톤을 연상시킨다. 이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을 대표할 예정이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의 시즌 10 리버리는 마세라티의 상징적인 파란색 색상을 사용하여 의지를 표현하며, 현대적인 구리색 디테일을 결합하여 폴고레의 미래의 색상을 가리킨다.

포뮬러 E의 혁신적인 'Gen3 패키지'를 사용하여 세계 챔피언십에서 경쟁한 가장 빠르고 에너지 효율적인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전기 자동차 성능의 최고 기준을 보여준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350kW의 출력으로, 최고 속도는 200mph 이상을 자랑하며, 600kW의 회생 제동 기능을 통해 레이스 중 사용되는 에너지의 40%가 회생 제동을 통해 공급된다.

레이스 투 로드 기술 개발 덕분에 포뮬러 E와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마세라티 브랜드의 전동화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며, 트랙에서의 혁신은 마세라티의 자동차 제품군에도 전달될 전망이다. 

포뮬러 E의 10번째 시즌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새로운 레이스를 포함하여 총 17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 1월 13일 멕시코 시티에서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난 후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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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뉴욕서 개최된 페라리 갈라쇼의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을 교육 지원 프로젝트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페라리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허드슨 야드 퍼블릭 스퀘어에서 페라리 브랜드 특별 전시회를 개최,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열린 페라리 갈라쇼에서 8대의 차량에 대한 경매를 진행했다.

8대의 차량은 스포츠카, 레이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오늘날의 페라리가 가진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으며, 이 가운데 강렬한 커스텀 옐로우 도장이 돋보이는 '테일러 메이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가 이목을 끌었다. 

전 세계 단 999대만 한정 생산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 중 한 대인 해당 차량은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 플라비오 만조니의 스케치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선과, 해칭, 손 글씨 기법을 매혹적인 3차원 구조물로 승화시켜 탄생됐다.

테일러 메이드 페라리 812 컴페티치오네는 열띤 입찰 경쟁을 불러일으키며 510만 달러(한화 약 69억 상당)라는 놀라운 금액에 낙찰됐다. 이 외 812 컴페티치오네의 아말감 스케일 모델, 몽블랑 스틸레마 SP3, 원오프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특별한 포뮬러 1 체험 기회 등 다른 경매 아이템들도 예상 금액을 초과 달성해 낙찰됐다.

모금된 기금은 전액 교육 관련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페라리의 이와 같은 교육에 대한 신념과 헌신은 정확히 60년 전, 엔초 페라리가 마라넬로에 알프레도 페라리 고등 교육 기관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페라리의 이러한 교육 관련 사업은 모든 계층의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의 자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확대되고 있다.  

관련해 페라리 회장 존 엘칸은 "페라리는 혁신에 대한 사랑, 발전에 대한 의지, 경쟁에 대한 추진력 등 많은 공유 가치를 가지고 있다"라며, "페라리는 강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이룬 성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성공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라리는 이번 뉴욕에서 열린 전시회에 엄선된 14대의 페라리 중요 모델들을 선보였다. 1948년형 166 MM부터 2023년 르망 24시에서 우승을 차지한 499P 르망 하이퍼카에 이르기까지 페라리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차량들과 더불어F40, F50, 엔초, 라페라리 등의 상징적인 슈퍼카들도 전시됐다.

또한 페라리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전용 쇼룸에서는 고객들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코 이안노네의 맞춤형 스타일 컨설팅을 받고, 이 특별한 행사를 기념하는 스페셜 라벨이 부착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페라리 갈라 행사장에는 전설적인 1962년형 페라리 330 LM/250 GTO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독특한 경주 이력을 가진 해당 차량은 오는 11월 13일 뉴욕 RM소더비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330 LM/250 GTO은 페라리 애호가들에 의해 지금까지 만들어진 차량 중 가장 중요한 모델로 여겨지고 있으며, 2018년 몬터레이에서 4,840만 달러(한화 약 658억 상당)이라는 낙찰가로 세계 기록을 세웠던 차량 이후 공개 경매에 등장한 최초의 250 GTO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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