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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레인저 랩터

포드(Ford)가 퍼포먼스 픽업트럭 '레인저 랩터(Ranger Raptor)'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한 가운데, 레인저 랩터의 강력한 성능과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인저 랩터는 글로벌 트럭 디자인 DNA를 토대로 강인하면서도 다양한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내∙외부를 갖춘 아메리칸 픽업 모델이다. 

특히 레인저 랩터는 대담한 F-O-R-D 그릴부터 강력한 숄더 라인까지, 포드 레인저 랩터는 모든 면에서 '포드다운 터프함(Built Ford Tough)'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항력을 줄이고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합해 더욱 주목을 받는다. 

포드 오스트레일리아의 기술 전문가이자 공기역학 감독관 닐 루잉턴 박사는 "레인저 랩터의 공기역학적 항력을 줄이기 위해 전방 및 후방 휠 주위에 에어 커튼을 만들고, C-필러 처리를 조정하여 적재함 위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고, 웨이크업 시 항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박스 캡핑 및 테일게이트 스포일러를 디자인했다"라며 공기역학 효율성을 높인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포드의 설계자와 엔지니어들이 공기역학적 항력의 주요 원인인 바퀴 주변의 공기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포드 머스탱의 바퀴와 바퀴 아치 주변의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관리하는 것을 돕기 위해 미국의 개발팀이 사용한 ‘에어 커튼’ 기술에서 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성능의 경우, 오프로드에 더욱 특화된 거침없는 주행력을 보여준다. 레인저 랩터의 차내에는 새로운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바하를 포함한 주행 모드 등이 탑재됐다. 

또한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외에도 프론트 및 리어 디퍼렌셜 락 장치, 라이브 밸브 기술이 적용된 폭스 쇼크 업소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액티브 밸브 배기 장치 등을 자랑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를 개시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의 가격은 7,990만 원이다. 

한편, 레인저는 픽업트럭 명가 포드의 대표적인 중형 픽업트럭으로 현재 전 세계 180여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첫 출시 후 40여 년간 지속해 온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해진 레인저만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영하 50℃와 영상 50℃의 극한의 기후, 5,000m의 고공∙고도 테스트, 5,500,000km의 장거리 주행 및 내구성 테스트 등,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 지형 조건에서 진행된 극강의 주행 테스트와, 오천여 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더욱 소비자 중심적인 모델로 재탄생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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