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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Ferrari KC23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새로운 원오프 모델인 '페라리 KC23'을 공개했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본 차량은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최신작으로, 페라리의 주요 콜렉터 중 한 명을 위해 개발됐다.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목표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디자인을 갖춘 세상에 단 한 대 뿐인 페라리 차량을 제작하는 것이다. 각 프로젝트는 고객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그에 따라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소속 디자이너팀이 개발에 착수하면서 진행된다.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KC23'은 미래형 클로즈드 휠 레이싱의 모습을 강렬하고 익스트림한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모델에는 페라리 76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카 ‘488 GT3’의 ‘에보 2020’ 버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들이 더해졌다. 모터로 구동되는 공기흡입구와 존재감 있는 리어 윙 등 혁신적인 공기역학 솔루션으로 인해 정지해 있을 때는 우아함을, 주행 시에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페라리 KC23은 488 GT3 에보 2020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토대로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기반이 된 488 GT3는 2016년 레이스 데뷔 이후 현재까지 권위있는 세계 내구레이스에서 530회 이상의 승리와 119회 이상의 챔피언십을 달성한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카로 평가된다. 

엔진, 섀시 및 서스펜션 셋업의 익스트림한 특징을 고려해, KC23은 비경쟁 트랙 전용 차량으로 개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듀얼 컨피규레이션이다. 정지 상태에서는 깔끔하고 날렵하며 유려하게 이어진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는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고객과의 합의 하에 차량 인증이 필요 없는 혁신적인 원오프 차량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뒀다. 또한 제작되자 마자 클래식 차량으로서의 가치를 지님과 동시에 슈퍼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대를 초월한 라인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488 GT3 에보 2020의 모든 라인과 유리 표면 그리고 라이트 클러스터가 새롭게 디자인됐다.

외관에는 여러 기술적인 기능들도 적용됐다. 특히 측면에 위치한 공기흡입구는 미드리어 V8 트윈터보 엔진이 작동할 때 자동으로 열린다. 이렇듯 주행 상황에 따라 차량의 형태가 변하는 덕분에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 느낌을 준다. 리어 윙은 탈착이 가능해 트랙에서 주행하지 않을 때는 깔끔하고 유려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차체의 표면은 각진 면을 최소화함으로써 부드럽고 유연하게 이어지도록 디자인돼 아이코닉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하지만 트랙 주행을 위해 시동을 거는 순간 KC23은 공격적인 레이스카로 돌변한다. 리어 윙은 민첩한 코너링 성능과 V8 엔진의 최고출력을 끌어내도록 설계된 레이스카로서의 정체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KC23은 488 GT3 에보 2020과 완전히 다른 실루엣을 가졌지만 동일한 수준의 다운포스와 냉각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설계자들이 심혈을 기울였다. 엔진이 켜질 때 자동으로 작동되는 커스텀 키네마틱이 차체 패널에 적용됐다. 양쪽 앞 바퀴 후면에 위치한 패널은 펜스를 드러내어 전면 다운포스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공기역학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역할을 한다. 차량 후면에 위치한 패널은 인터쿨러와 보조장치 그리고 엔진에 적절한 양의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페라리의 아이코닉한 슈퍼카 ‘라 페라리’와 동일하게 전면의 경첩을 중심으로 수직으로 열리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차량의 캐빈 혹은 차체 구조를 변경할 필요는 없었다. 클램-쉘 형태의 보닛은 편리한 오프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단 두 개의 핀만 제거하면 차량 전면을 점검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다. 

또한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리어라이트로, 페라리 최초의 가상 모터스포츠 전용 콘셉트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엔진이 켜지면 화려한 메타크릴레이트 라이트 블레이드가 차량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KC23을 관통하는 디자인 철학을 토대로 차량의 유리 표면은 차체와 완전히 통합됐다. 필러와 프레임, 구분선이 없는 디자인은 항공역학에서 파생된 돔 효과를 만들어낸다. 금속으로 마감된 차체는 전체적인 스타일링과 어우러져 디자인의 연속성을 극대화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골드 머큐리 리버리로 특수 개발된 4-레이어 알루미늄 페인트가 사용됐다는 점이 꼽힌다. 페인트에 들어있는 액체금속은 햇빛을 받으면 놀라울 정도로 밝게 빛나며, 빛의 종류와 각도에 따라 컬러가 변화하는 극적인 효과를 연출한다.

캐빈은 도어 패널과 조수석 대시보드 마감을 제외하고 488 GT3 에보 2020의 레이아웃과 최대한 유사하게 제작됐다. 알칸타라로 마감된 전용 시트에는 전기 용접 기술로 각인된 로고가 더해져 외관과 어우러지는 우아함을 선사한다. 또한 후방 가시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윙 미러 대신 비디오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 차량 측면 라인이 매끄럽게 유지되고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였다.

KC23은 전용으로 제작된 두 가지의 휠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18인치 휠은 서킷 위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레이스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반면, 21인치 전륜과 22인치 후륜은 정지 상태에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3년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KC23은 페라리의 가장 특별하고 고유한 모델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완벽히 맞춰 제작된 비스포크 차량으로 페라리 개인화 프로그램의 정점을 제대로 보여준다. 

KC23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돼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솔루션의 완벽한 조화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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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블리 334 울티마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세계 자동차 축제인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기블리 334 울티마'와 '르반떼 V8 울티마' 두 대의 차량을 최초로 선보인다. 

올해 마세라티는 1959년 마세라티 5000 GT 출시 이후 누적 10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상징적인 V8 엔진 구동 그랜드 투어러의 마지막 장을 기념한다.

마세라티는 전설적인 572마력 트윈 터보 V8 엔진의 생산 중단에 발맞춰 두 종의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는다.

기블리 334 울티마와 르반떼 V8 울티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기블리 334 울티마의 '334'는 최고 속도를 시속 킬로미터로 표시한 숫자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내연기관 세단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르반떼 V8 울티마

두 차량은 퍼스트 글랜스 패독에서 축제 참가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기블리 334 울티마는 힐클라임 주행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542마력의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한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도 굿우드 힐클라임 주행에 참가한다. 해당 엔진의 핵심은 F1에서 파생된 트윈 스파크 플러그를 갖춘 혁신적인 프리챔버 연소 시스템이다.

마세라티 구역에서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를 함께 전시한다. 이 모델은 과거의 영광을 자랑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 함께 전시되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통해 관람객들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를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은 포뮬러E에서 파생된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800볼트 배터리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날렵한 그랜드 투어러 4인승 쿠페에 단일 충전으로 최대 280마일(450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단 5분 만에 60마일(100km)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3개의 강력한 300kW 영구 자석 모터(전면에 1개, 후면에 2개) 덕분에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이 모터들은 최고출력 120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휠에 최대 750마력 이상의 출력과 1,350Nm의 토크를 전달한다.

상징적인 그란투리스모의 혈통은 세계 최초의 그랜드 투어러인 마세라티 A6 1500 GT에서 파생되었다. 그 핵심에는 독특한 스타일, 혁신적인 기술과 성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우아한 디자인에 담겨 있다.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의 일렉트릭 에비뉴에는 마세라티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레칼레 폴고레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업계 최초의 중형 럭셔리 SUV로, 400볼트 기술을 사용하는 105kWh 배터리에 310마일(500km)의 주행 거리를 갖추고 있다. 우아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그레칼레 폴고레는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폴고레는 마세라티의 트레이드마크인 강력한 성능과 럭셔리함을 갖췄으며, 820Nm의 토크와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제공한다.

MC20 첼로

또한 MC20 첼로가 마세라티의 이번 행사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디자인, 중량 대비 뛰어난 출력 비율, 탄소 섬유 차체, 개폐식 스마트 유리 지붕, 그리고 F1에서 파생된 621마력의 V6 네튜노 엔진으로 구동되는 MC20 첼로는 4일간의 행사에서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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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이탈리안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브랜드 첫 번째 멤버십 프로그램인 '트라이던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트라이던트(Tridente)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팬과 고객, 다수 마세라티 차량을 보유한 이들에게 독점 기사, 선별된 여행기, 신제품 및 컬렉션 미리보기, 트라이던트의 영혼을 정의하는 독특하고 현대적인 이탈리아 명품에서 영감받은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세라티의 첫 번째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인 트라이던트는 기사 스토리텔링, 마세라티 독점 콘텐츠, 문화적인 만남, 선별된 드라이빙 경험 및 국제 행사 등 5가지 핵심 요소를 '트라이던트 앱'에 담아냈다. 이 앱은 마세라티의 풍부한 유산과 최신 기술의 편리함을 결합한 것으로, 마세라티 브랜드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마세라티 트라이던트는 브랜드 충성도에 따라 세 가지 회원 등급을 제공한다. 모든 마세라티 팬과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블루', 그란투리스모, MC20, MC20 첼로 스파이더의 소유자들을 위한 '플래티넘', 한정판 슈퍼 스포츠카 ‘프로젝트 24’의 소유자나 고성능 단좌 'GT2' 자동차 수집가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등급이 있다.

먼저 트라이던트 블루 회원은 앱에서 독점 기사에 접근하고 특별한 상품 컬렉션에 대한 미리보기를 할 수 있다. 플래티넘 회원은 모데나 공장의 프라이빗 투어, 맞춤형 정품 액세서리, 지역 문화 체험 초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로를 따라 구성된 여행기, 한정판 자동차 컬렉션에 대한 초기 접근권을 누릴 수 있다. 

또 다이아몬드 회원들은 마세라티가 제공하는 엄선된 럭셔리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세라티 수석 디자이너 클라우스 부세와 자신만의 이탈리아 스포츠카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푸오리세리에 프라이빗 상담, 마세라티 클래식 카를 타고 떠나는 시간 여행, 포뮬러E의 e-프리나 몬테레이 카 위크와 같은 세계적인 스포츠 및 레이싱 이벤트에 초대받을 수 있다.

관련해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럭셔리는 점점 더 경험에 관한 것이 되고 있으며, 마세라티의 역할은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를 넘어 우리의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이탈리아 유산인 성능, 혁신, 디자인에 몰입시키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다"라며, "트라이던트 멤버십 프로그램은 마세라티, 마세라티의 열렬한 팬, 그리고 충성 고객 간에 깨지지 않는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와 같은 고객 중심의 맞춤화된 경험은 마세라티 트라이던트 앱을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제공된다"라고 준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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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맥라렌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인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 브랜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올해 2023년은 맥라렌이 설립된 지 정확히 60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다. 맥라렌은 올해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맥라렌 창립자인 동시에 인디애나폴리스 500, 모나코 그랑프리, 르망 24시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레이서 '브루스 맥라렌'의 업적을 기릴 계획을 밝혔다. 또 지난 1963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맥라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인 순간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맥라렌 750S

올해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맥라렌의 라인업으로는 신형 모델 '750S'부터, 하이브리드 V6 슈퍼카 '아투라', 1인승 콕핏 타입의 '솔러스 GT'까지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모델들이 출격을 앞둬 기대를 모은다. 

특히 더욱 강력해진 신차 '맥라렌 750S'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750 마력과 최대 토크 800Nm의 강력한 성능을 선사한다. 경량화 핵심요소에 기반한 무게 대비 출력비는 톤당 최대 587 마력이다. 750S는 쿠페와 스파이더 2가지 기종으로 선보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8초, 200km/h까지는 7.2초(스파이더의 경우 7.3초)에 도달한다. 건조 중량은 1,277kg(쿠페 기준)이며 동급 경쟁 모델보다 무려 193kg 가볍다.

맥라렌 솔러스 GT

함께 선보이는 '맥라렌 솔러스 GT'는 가상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에 나오는 미래형 컨셉 카를 현실로 구현한 것으로, 단 25대만 한정 제작돼 모두 완판됐다. 차내에는 5.2L V10 엔진, 7단 시퀀셜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속도는 322km/h, 1만 RPM 이상의 초강력한 성능을 지닌다.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840 마력과 650Nm(유럽 기준)이며 전체 무게가 1,000kg 미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불과 2.5초이다. 

맥라렌의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조우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맥라렌의 첫 번째 양산형 V6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가 P1과 함께 힐클라임에 참가한다.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P1은 맥라렌 최초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이며 아투라는 그 계보를 잇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이다.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의 세나, 엘바, 맥라렌의 첫 번째 양산형 로드카 12C도 선보인다.

맥라렌의 정수를 경험할 최고의 순간은 맥라렌의 강력한 레이싱 카가 총출동하는 힐클라임이다. 힐클라임은 굿우드 페스티벌의 인기 이벤트 중 하나로 약 1.86km의 코스에서 펼쳐지는 스피드 경기이다. 15~16일 주말에는 환상적인 레이싱 카 컬렉션과 드라이버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1999년 F1 드라이버 부문 월드 챔피언 미카 하키넨이 MP4/14의 운전대를 다시 잡는다. 브루노 세나(Bruno Senna)는 삼촌 아일톤 세나가 1991년 F1 월드 챔피언에서 우승할 때 몰았던 MP4/6를, 맥라렌의 르망 24 시 레이스 우승자인 JJ 레토는 F1 챔피언십 우승자 루이스 해밀턴의 2008 MP4/23 F1을 탄다.

맥라렌 아투라

맥라렌 커스터머 레이싱에서 제작한 차량을 관람할 수도 있다. 맥라렌 12C GT3를 포함해 650S GT3, 570S GT4, GT3 EVO, 2021년 힐클라임 우승 차인 720S GT3 X, 신형 아투라 트로피 레이스 카 등 다양한 라인업 등으로 구성됐다.  

관련해 맥라렌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올해는 맥라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며 굿우드 페스티벌은 60년간 맥라렌이 이룬 업적을 기념할 수 있는 최적의 행사"라며, "해당 기간 동안 맥라렌을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기종을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화려한 데뷔를 앞둔 2종의 모델은 고성능을 추구하는 맥라렌의 미래를 여는 기반"이라 전했다.

한편,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2023 Goodwood Festival of Speed)는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영국 굿우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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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GT2

이탈리안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국제 모터스포츠 시즌에서 가장 기대되는 경주 중 하나인 'Spa 24 Hours'서 최신 트랙 모델인 '마세라티 GT2'를 공개했다.
 
마세라티는 3월 초 쉐이크다운 발표 이후, 차량 조율을 위한 일련의 집중적인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GT 대회에 마세라티 브랜드를 복귀시키기 위해 개발된 새 기술과 성능의 집약체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이전에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트랙을 완전히 지배했던 우승 모델인 MC12로 그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마세라티 GT2'는 브랜드의 과거, 현재, 미래의 놀라운 조합으로 평가된다. MC12의 살아있는 유산을 바탕으로 하며, MC20 슈퍼 스포츠카의 레이싱 버전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표현한다.

특히 강력한 성능을 내는 621마력의 네튜노(Nettuno) V6 엔진을 더욱 극한으로 끌어올렸으며,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기로 결심한 마세라티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프라이빗 팀과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한 레이싱카를 설계하고 제작했다. 이는 트랙과 도로에서 항상 마세라티 차량이 보여주는 특징인 역사와 혁신, 스포티한 태도를 결합한 성능의 걸작이다. 

GT2 클래스 전용 챔피언십이나 개별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고안되고 설계된 Maserati GT2는 2023년 파나텍 GT 유러피언 시리즈의 마지막 단계에서 트랙에 데뷔할 예정이며, 2024년에는 전체 시즌에 참가할 예정이다.

관련해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우리의 DNA와 정신은 항상 레이싱에 있으며, 우리의 이야기는 트랙에서 도로로 시작되고 발전했다. 트랙 레이싱으로 돌아가기로 한 결정은 올해 포뮬러 E 데뷔로 시작된 철저한 전략적 틀의 일부다. 여기에 우리는 GT 대회 세계로의 복귀를 추가했다.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는 항상 우리를 특징짓고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도록 동기 부여해 온 그 경쟁 열정을 되살리고 키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마세라티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인 '센트로 스틸레 마세라티'와 마세라티 동적 시뮬레이터의 기술적 우수성 사이의 창의적이고 디자인적인 파트너십의 결과인 최첨단 제품으로 GT 대회 복귀를 알릴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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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제11회 르망 클래식에 참가해 'GT', '그레칼레', 'MC20'을 선보인다.

르망 클래식은 역대 가장 아름다운 빈티지 자동차를 위한 행사로, 2년에 한 번씩 전 세계에서 온 애호가, 레이서, 수집가들이 이곳에 모인다. 약 500대의 클래식 자동차가 참가하는 올해 행사에는 마세라티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마세라티는 클래식 자동차, 빈티지한 분위기, 영원한 매력을 지닌 차량의 경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모터스포츠계에서 가장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한 레이스 중 하나인 르망 24시의 본거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내구 레이싱의 성지에서, 마세라티는 독특한 스타일과 디자인을 지닌 클래식 모델과 유니크한 차량들과 함께 참가, 라 사르트 서킷의 전설적인 커브들을 질주할 준비가 된 현대식 자동차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마세라티는 전 세대의 자동차 애호가들의 꿈이 된 아이코닉한 자동차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1961년형 마세라티 Tipo 63이 전시될 예정이다. 

단 5대만 생산된 이 차는 특유의 '버드케이지' 섀시와 V12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또 다른 명차인 '1974 마세라티 보라'도 전시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강력한 파워와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대중적인 미드-리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과거의 아름다움과 함께, 그란투리스모 One-Off Luce는 마세라티의 미래를 보여주는 진정한 예술 작품이자 선언문으로서 빛날 것이다. 이 차는 완전 전동화 폴고레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가장 도전적인 스포츠인들을 위해 마세라티가 ‘맞춤 제작’한 오렌지 글로우 색상의 MC20 푸오리세리에 슈퍼 스포츠카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컨스트럭터들을 위해 마련된 서킷의 특별 구역에는 투어링 차체를 갖춘 잘 알려진 1962년식 마세라티 3500 GT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 차는 220마력으로 시속 230km를 넘긴 1950년대의 유명한 6기통 레이싱카의 후속 모델이다. 또한, 우렁찬 네튜노 V6 엔진과 미래지향적 색상의 차체를 갖춘 그란투리스모 One-Off Prisma도 전시될 예정이다. 

마세라티 함대는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 그레칼레 트로페오, MC20 첼로, MC20 푸오리세리에로 구성되어 있으며, 13km가 넘는 트랙에서 잊지 못할 핫 랩을 펼칠 예정이다. 이 랩은 클래식카 경주와 함께 진행된다. 이는 마세라티가 만든 현대적인 자동차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트랙 중 하나에서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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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0 XX 스트라달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SF90 스트라달레의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인 'SF90 XX 스트라달레'와 'SF90 XX 스파이더'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두 모델은 V8 엔진을 탑재한 PHEV 강력 스포츠카 모델로 각각 799대, 599대 한정 생산된다. 특히 두 차량은 스페셜 버전의 콘셉트를 담은 페라리 차량 중 가장 극단적 형태로, 페라리 공도용 차량의 성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 더욱 주목을 받는다. 

SF90 XX 스파이더

페라리는 트랙과 공도에서의 두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트랙 전용 익스트림카를 제공하는 페라리 XX 프로그램의 공학 기술을 최대한 적용한 공도용 스페셜 버전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두 차량은 동일한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짜릿한 트랙 주행과 극한의 드라이빙 스릴을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먼저 외관은 트랙용 차량을 따르되 공도용으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보정됐으며, 최초의 공도용 XX 모델로서 페라리 트랙 기술의 정수와 공기역학 효율성, 출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한 SF90 XX 스트라달레는 SF90 스트라달레의 공학기술을 한 데 모아, 더욱 극단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스타일링 센터와 기술 부서의 긴밀한 시너지 관계를 바탕으로 차량 디자인의 상당 부분이 개선되었는데, 주된 목표는 SF90 스트라달레의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것이었다.

콘셉트 측면에서 볼 때, SF90 XX 스트라달레는 XX 차량과 의도와 목적 면에서 거의 동일하며, 보다 기민하고 급진적인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탄생한 이 차량은 외형적으로 더욱 극단적인 특징을 보인다. 

SF90 XX 스트라달레 스타일의 핵심은 페라리 순수 혈통으로서의 성능을 강조하면서도, 이전 모델의 순수한 라인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레이싱카 스타일의 핵심인 공기 흡입구과 환기구를 숨기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본 차량의 시그니처가 되는 기술적인 요소는 SF90 XX 스트라달레의 프론트 윙과 리어 윙에 있는 3개의 루버다. F12tdf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3개의 루버는 페라리 스타일의 전형적 특징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리어 윙이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특별히 재설계된 테일은 더욱 날렵해져서 레이싱카가 가진 전형적인 롱테일 실루엣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인터쿨러의 공기 흡입구도 더 커져서 공기를 훨씬 효율적으로 라디에이터 방향으로 유도한다.

SF90 XX 스트라달레에서 화살표 모양의 프론트 윙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됐으며, 윗부분의 높이가 훨씬 더 낮아진 헤드라이트는 외부에 있는 두 개의 수직 윙과 통합되었다. 이를 통해 새 차량의 정신을 반영한, 더욱 기하학적인 형태가 탄생했다. 이 전방 영역에서 또 다른 새롭고 특징적 요소는 공기흡입구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두 개의 윙이다. 위용 있는 자태로 낮은 곳에 위치한 이 윙들은 마치 둥둥 떠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차가 더 넓어 보이고 다른 차량보다 지면에 훨씬 밀착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

후면부의 특징은 트리마란(3개의 평행한 다릿대를 가진 배의 구조를 가리키는 용어) 디자인의 테일이다. SF90스트라달레와 비교했을 때, SF90 XX 스트라달레의 휠 뒤쪽에는 리어 벤트가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다. 트리마란 섹션엔 두 개의 중앙 배기구가 통합돼 있다. 레이어링 콘셉트를 적용한 이런 디자인은 차량 후면부의 폭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채택됐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파츠들도 눈길을 끈다.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하부 섹션으로, 탄소섬유가 차량의 기술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요소는 프론트 보닛과 후방 엔진 덮개에 장착된,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사각형 모양의 환기구다. 이 환기구들은 차량 리버리의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환기구 색상이 탄소섬유 리어 윙의 엔드 플레이트와 조화를 이루는 식이다. 또한 SF90 XX 스트라달레는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제공하는 스타버스트 휠 림을 장착했다.

실내는 상당한 중량 감소를 통해 콕핏이 가진 레이싱 소명을 부각하는 것을 목표로 꾸며졌다. 관련된 주요 영역은 도어 패널, 터널, 매트인데, 모양 면에서 더욱 단순해졌고 주로 테크니컬 패브릭이 사용됐다. 반면 기능적인 영역에서는 탄소섬유가 사용됐다. 대시보드의 상단은 알칸타라로, 하단은 테크니컬 패브릭으로 마감되었다. 모두 레이싱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이다. 

도어 패널은 기존 SF90 스트라달레의 테마를 강조하고 있다. 대시보드 쪽으로 수렴되는 오목한 부분은 색상 대비에 의해 부각돼 보인다. 반면 중앙 구역에 있는 3개의 루버는 휠 아치에 있는 공기 배출구를 연상시켜, 전반적으로 동적이면서도 조각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차량 외관에서 힌트를 얻은 세 개의 구멍은 기술적 기능과 제어 기능을 완벽히 통합해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링으로 거듭났다.

극도로 단순화된 중앙 터널은 가볍게 보일 뿐 아니라 실제로도 매우 가볍다. 중앙 터널의 대부분은 기어 변속 게이트가 차지하고 있는데 SF90 스트라달레와 비교해, 보다 중앙에 그리고 앞쪽에 위치해 있다. 중앙 터널의 나머지 부분에는 윈도우 개폐 버튼과 키 수납함이 있다. 중앙 터널 스타일의 특징은 기능적 공백과 구조적 견고함의 정교한 조합이다. 이로 인해 터널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매력을 띄면서도 기능성을 부각하고 있다.    

또 탄소섬유 튜블러 및 쿠션 지지대가 장착된 전용 레이스 시트는 스포티한 운전의 즐거움을 높이면서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앞차축에 있는 2개의 독립적인 전기모터 그리고 후방의 엔진과 기어박스 사이에 있는 1개의 전기모터, 즉 3개의 전기모터가 V8 내연 기관과 통합돼 있다. 이 구성을 통해 차량은 최대 1,030cv(SF90 스트라달레보다 30cv 증가)의 출력을 내는데 이는 페라리 차량 중 가장 높은 성능 수치다.

이와 함께 F50 이후 공도용 차량에서 최초로 선보인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됐는데, 이로 인해 250km/h의 속도에서 530kg라는 놀라운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동일한 콘셉트가 SF90 XX 스파이더에도 적용됐다. 이 차량은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짜릿한 트랙 주행과 아이코닉한 페라리의 V8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오픈톱 드라이빙이 결합돼 있는 모델이다.

SF90 XX 스파이더는 SF90 XX 스트라달레와 동일한 공기역학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오픈톱 상태에서도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콕핏에서의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본 차량은 알루미늄 패널로 된 페라리의 접이식 하드톱(RHT)을 장착하고 있는데 14초 만에 개폐가 되고, 최대 45km/h까지 주행 중 조작이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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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울러 페라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는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레이스카, 그리고 최신 라인업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전설적인 페라리 차량으로 꼽히는 엔초 페라리가 실차로 전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는 페라리가 이뤄낸 놀라운 기술적 성과들을 도로 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슈퍼카다.

강력한 성능을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오랜 레이싱 경험에서 축적된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F-1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아 리어윙이 없는 매끈한 라인을 갖춰 눈길을 사로잡느다. 이처럼 섬세한 공기역학적 설계 덕분에 매우 효율적인 그라운드 이펙트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또한 F-1 솔루션이 적용된 V12 엔진은 낮은 회전수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도록 설계돼 다양한 주행환경을 만족하는 폭넓은 사용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F-1 스타일의 HMI를 활용해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실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엔초 페라리(2000년대)는 지난해 전세계 430만명이 참여한 '페라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250 유로파(초창기)', V12 프론트 엔진을 탑재한 '250 GTO(60년대)', V6 미드 엔진 '디노 246 GTS(70년대)', 최고속도 324km/h를 발휘하는 V8 엔진을 탑재한 80년대의 아이코닉한 모델 'F40(80년대)', 페라리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어 페라리 차량 중 공도용 F1 모델과 가장 유사한 'F50(90년대)' 등의 차량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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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배지 컬리넌 블루 섀도우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담아낸 새 비스포크 모델 '블랙 배지 컬리넌 블루 섀도우' 프라이빗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루 섀도우 컬렉션(Blue Shadow)'은 강력 성능의 블랙 배지 컬리넌을 기반으로 하며, 지구 대기권이 끝나고 우주 공간이 시작되는 경계를 의미하는 '카르만 선'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오로지 이번 컬렉션을 위해 새로 제작된 비스포크 외장 컬러인 '스타더스트 블루'를 적용, 지구 대기권 상층부의 깊은 청색을 구현해냈다. 

은은한 광택이 도는 새틴 질감의 그릴 테두리와 에어로 범퍼는 귀환하는 우주 왕복선이 대기권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강한 열기를 막아내는 내열 타일의 마감을 연상케 한다.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상은 항공 소재인 티타늄으로 제작됐다. 최첨단 3D 프린팅 기법과 정밀 가공을 거친 티타늄을 얇은 청색 래커로 마감해 티타늄 특유의 질감을 살림과 동시에, 진주 같은 광택을 더했다. 

환희의 여신상 받침에는 블랙 배지를 상징하는 무한대 로고와 컬렉션의 명칭 '블루 섀도우'를 새긴 후, 찰스 블루 색상으로 채워 컬렉션 고유의 매력을 강조했다. 반투명한 래커로 마감한 휠은 은은하게 어두운 빛을 띠며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 공간은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페시아와 도어 패널에는 총 6겹의 페인트를 입혀 푸른 하늘이 우주의 어둠으로 녹아 드는 순간을 매혹적인 3차원 입체 효과로 표현해냈다. 여기에 청유리와 투명 유리 입자가 포함된 클리어 코트를 입혀 깊이와 윤기를 더했다. 페시아를 완성하는 비스포크 시계에는 컬렉션 명을 새기고 밝은 푸른색의 독특한 양극산화 장식을 더해 특별함을 강조했다.

천장에는 '엣지 오브 스페이스'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탑재돼 눈길을 끈다. 달과 그를 둘러싼 별을 묘사한 이 작품은 은은한 빛과 경이로움으로 실내를 가득 채우며 탑승객들이 마치 우주의 경계에 머무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복잡 미묘한 달 표면은 총 다섯 색깔 실, 25만 땀으로 제작됐으며,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흰색 799개, 파란색 384개 등 총 1,183개의 광섬유 ‘별’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새겨 넣어 완성했다.

블루 섀도우 컬렉션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에는 롤스로이스 사상 최초로 천공 기법을 활용한 아트워크를 적용했다. 각 시트에 7만 5,000개 이상의 천공 작업을 거쳐 대륙과 대양 위에서 끊임없이 소용돌이치는 구름의 모습을 구현했으며, 이는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듯한 특별한 느낌을 자아낸다. 패턴을 디자인하는 데만 2주가 소요됐으며,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기까지 5번의 시도를 거쳤다.

또 시트의 천공 패턴은 등받이에 설치된 피크닉 테이블에도 이어진다. 피크닉 테이블은 피아노 블랙 비니어 및 유리 스파클 처리 기법으로 마감돼 마치 우주의 어둠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각 테이블에는 컬렉션의 주제를 담은 문구가 광택 알루미늄으로 새겨져 있다.

이와 함께 차량을 위한 독특한 액세서리도 함께 제작됐다. 액세서리에는 시트에 묘사된 천공 패턴을 담은 차량 내부 커버, 블루 섀도우 컬렉션의 색상 조합과 동일한 구성의 러기지 세트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객은 원하는 경우 블루 섀도우 컬렉션을 1:8 스케일로 줄인 모형 작품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관련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는 "블랙 배지 컬리넌 블루 섀도우 컬렉션과 함께 우리는 전설적인 카르만 선으로 모험을 떠난다"라며, "해당 컬렉션을 통해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다시 한번 한계를 뛰어넘었으며, 이는 완벽함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와 탐험정신을 상징한다"라고 전했다. 

블랙 배지 컬리넌 블루 섀도우 프라이빗 컬렉션은 롤스로이스가 운영하는 비스포크 경험 공간인 프라이빗 오피스를 통해서만 주문 가능하다. 해당 컬렉션은 지구에서 카르만 선까지의 거리인 62마일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단 62대 한정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 고객에게 배정 완료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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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벤틀리

벤틀리와 벤틀리 서울이 브랜드 핵심 모델이자 세계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인 컨티넨탈 GT의 20주년을 맞이해 라인업 강화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국내 캠페인을 통해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 GT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고객들이 컨티넨탈 GT를 체험할 수 있는 더욱 다채로운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만을 위한 한정판 모델을 새롭게 소개함으로써 한국 고객들에게 20주년을 맞이한 컨티넨탈 GT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컨티넨탈 GT S, 컨티넨탈 GT 아주르와 더불어 뮬리너 비스포크 라인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벤틀리코리아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컨티넨탈 GT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해 컨티넨탈 GT S 및 아주르 모델을 출시한다.

또한 컨티넨탈 GT 기존 구매 고객 및 신규 고객들이 더욱 엣지있고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전용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 카본 바디킷을 출시해 컨티넨탈 GT의 색다른 개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나만의 벤틀리를 소유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차별화된 뮬리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모델이 연내 한국 땅을 밟는다.

벤틀리 서울은 컨티넨탈 GT S, 아주르 및 뮬리너 등 탄탄하게 다져진 신규 라인업 모델들과 함께 멤버십 고객 대상 시승 이벤트, 드라이빙 데이 등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가 선사하는 감동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0주년 기념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오직 10대만 한정 제작되는 벤틀리 최초의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와 비스포크 전담 뮬리너 팀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은 컨티넨탈 GT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10대가 각각 다른 스펙으로 제작돼 고객들은 지구 상에 단 한 대만 존재하는 작품을 소유하게 된다.

한국 고객들의 높은 예술적 안목을 반영해 제작되는 컨티넨탈 GT 코리안 리미티드 에디션은 올 하반기부터 고객 주문을 받아 제작되며, 올해 말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새 라인업 구성과 더불어 전통을 계승하며 끊임없이 진화해 온 벤틀리의 철학과 컨티넨탈 GT의 지난 20년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 또한 하반기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해 벤틀리모터스 관계자는 "컨티넨탈 GT는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결합을 통해 탄생한 벤틀리의 대표 모델이자 세계 최고의 그랜드 투어러"라며,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한국 고객들이 컨티넨탈 GT의 남다른 매력을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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