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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난 8월 출시된 신형 4세대 카니발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출시 3개월 만에 리콜이 발생하면서 초기 품질 문제가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형 카니발을 비롯해 싼타페, 쏘렌토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3개 인기 차종에서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먼저 올해 7-10월에 제작된 신형 싼타페, 카니발, 쏘렌토 등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3개 차종 7,427대는 연료 공급호스 연결 부품이 느슨하게 체결돼 연결부로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중 카니발이 4,978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싼타페 1,907대, 쏘렌토가 542대로 집계됐다.

화재 위험성이 발견된 리콜 대상 차량은 10월 23일부터 현대·기아자동차의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또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35개 차종 3만 5,420대는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경우 타이밍 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타이밍 체인이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BMW 530e iPerformance 등 6개 차종 880대는 고전압 배터리 팩 제작 시 발생한 이물질이 배터리 팩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배터리 내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GLK 220 CDI 4MATIC 등 4개 차종 3,154대는 앞쪽 동력 전달축(프로펠러 샤프트) 연결부품(유니버설 조인트)의 경도 부족으로 지속 운행 시 해당 부품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동력 전달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4 40 TFSI Premium 등 14개 차종 2,854대는 좌석 안전띠 해제 시 경고음이 한 번만 울리고 경고등이 꺼지는 현상이 확인됐다. 

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D150 154대는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이번에 리콜 조치된 차량 대수는 국내외 총 64개 차종의 4만 9,959대로 집계됐으며,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계획이다. 

또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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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첫번째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Recharge)’의 생산을 시작했다.

XC40 리차지는 앞으로 볼보가 투입할 전기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주행거리를 갖춰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특히 볼보는 “XC40 리차지의 생산 개시는 2025년까지 차량 1대당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최대 40%까지 줄인다는 우리의 목표를 향한 큰 걸음” 이라고 밝혔다. 

또 볼보는 2025년 전체 판매대수의 50%를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자동차로 판매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XC40 리차지는 볼보의 친환경 전동화 전략에 있어 막중한 임무를 가진 모델로 꼽힌다. 

볼보는 지난 1월부터 온라인으로 통해 XC40 리차지의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해 왔으며, 이미 올해 생산분이 모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XC40리차지는 유럽카오브더이어를 수상한 베스트셀링 SUV 'XC40'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보의 모기업인 지리(Geely) 그룹에서 개발한 첨단 플랫폼인 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처(CM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XC40리차지는 전륜구동형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00km 이상(WLTP 기준), 최고출력이 408마력에 달하며, 급속충전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약 40분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성 갖췄으며, 구글(Google) 지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구글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XC40리차지는 테슬라 차량처럼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무선으로 이뤄진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기존 XC40의 우수한 안전기준을 기반으로, 엔진이 없는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프론트를 완전히 재설계해 기존 엔진차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배터리 팩은 차체구조의 중앙에 있는 안전 케이지에 장착, 차량 바닥에 배치시켜 차량의 무게중심을 낮추고 전복 위험성을 낮췄다.

차량 내에서는 기능성을 추구한 혁신적인 접근 도어와 트렁크 등의 수납공간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XC40 리차지는 전량 벨기에 겐트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10월 말부터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고가 개시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는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시판될 것으로 알려져 국내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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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자동차가 자사의 첫 양산형 전기차 '혼다-e'를 30일 출시를 앞두고 공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혼다-e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어반 EV 컨센트'로 발표됐으며, 이후 4년 만에 양산형 모델이 공개됐다. 

혼다-e는 4m가 채 되지 않는 차체와 짧은 회전 반경, 사이드 미러를 없앤 미러리스형 소형 디자인을 갖췄으며, 도심지역 이용자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또 새롭게 개발된 EV전용 후륜 플랫폼이 적용됐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혼다-e의 최대 강점이자 매력포인트는 레트로 감성의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가 꼽힌다. 

앞서 공개됐던 혼다 어반 EV 컨셉트는 클래식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양산차인 혼다-e 역시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혼다-e는 최근 쏟아지는 전기차들과 달리,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복고풍 분위기와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혼다-e는 실용성을 강조한 전형적인 해치백 실루엣을 갖고 있다. 혼다-e의 차체 크기는 전장 3,895mm, 전폭 1,750mm, 전고 1,512mm, 휠베이스 2,530mm다.

실내는 수평라인 레이아웃과 5개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차가 넓어 보이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5개의 디스플레이는 양 끝단 사이드카메라 기능을 위한 LCD 모니터, 운전석 디지털 계기판, 2개의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으로 구성된다. 

또 우드 패널 마감으로 친환경 느낌을 강조했고, 가로 수평형 에어벤트, 공조시스템 제어 버튼, USB 포트, 전자식 변속기 및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각 시트와 도어트림은 패브릭 소재로 마감됐으며,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주차할 수 있는 혼다 파킹 파일럿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경감 브레이크 등을 포함하는 혼다센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혼다-e, 혼다-e 어드밴스(Advance) 두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전기모터 110kW와 113kW가 탑재된다.

혼다-e는 최고출력 136마력, 주행거리 283km(WLTC 모드 기준), 혼다-e 어드밴스가 최고출력 154마력, 주행거리 259km다. 특히, 보닛에 위치한 팝업 충전포트는 차데모(CHAdeMO) 급속충전과 일반 타입1 충전에 대응한다. 차데모의 경우 30분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메라를 통해 후방시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드.센터 카메라 미러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으며, 영상을 계기판 좌우에 배치된 6인치 모니터에 비춰주는 방식으로, 우천 시에도 모니터로 선명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앞뒤 맥퍼슨 스트럿 독립 서스펜션과 4륜 유압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충돌완화 브레이크와 오발진 억제 기능 등 첨단 안전운전지원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연결, 음악 앱과 엔터테인먼트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혼다 개인 비서’, 전용 앱을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 첨단기술들이 적용됐다.

혼다-e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이 451만 엔(약 4,925만 원), 혼다-e 어드밴스가 495만 엔(약 5,397만 원)으로 닛산 리프의 499만 8천 엔(6Kw급)보다 약간 저렴하다. 

혼다는 오는 30일 혼다-e를 출시할 예정이며, 일본에서 첫해 1,000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022년 두 번째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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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올해 1-9월 기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1.1% 감소한 45만1,128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록 두 자릿수 감소세지만,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 침체된 경제 상황과 타 경쟁업체들이 20% 이상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볼보의 유럽 판매는 20만61대로 전년 동기대비 19.2%나 감소했다. 

또 미국 판매 역시 7만3,604대를 기록, 4.9%가 감소했다. 

중국에서는 11만3278대로 3.4% 소폭 증가했다.  이 외에 기타 시장에서는 6만4천여 대로 12.3%가 감소했다.

반면 한국 판매는 8,730대로 무려 9.5%나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볼보는 국내서 2014년 2,976대, 2015년 4,238대, 2016년 5,206대, 2017년 6,604대, 2018년 8,524대, 2019년 1만 570대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볼보는 지난해 한국서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입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주는 메이저 브랜드로 거듭났으며, 올해도 1만대 클럽에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볼보의 연간 1만대 판매 달성을 견인한 인기 차종으로는 'XC60'이 꼽히며, XC60을 비롯한 모든 라인업에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보증기간을 기본 제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XC60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인기 차종으로 꼽힌다. 주력 SUV인 XC60은 올해 1-9월 기간 동안 13만1,091 대가 판매되며 볼보차의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소형 SUV XC40는 12만1,905대로 전년 동기대비 27.7%가 증가했고, XC90는 14.6% 감소한 6만1,327대를 기록했다.

볼보는 지난해까지는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이은 증가세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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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지엠의 9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9.5%나 급증한 가운데, 전체 실적을 견인한 인기차종 '트레일블레이저'의 마케팅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9월 총 1,593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으며,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 함께  20,053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금까지  10만 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에 힘입어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RS Midnight)' 패키지의 뮤즈로 힙합 뮤지션 박재범을 위촉, 본격 마케팅 활동 강화에 돌입했다. 


쉐보레는 7일 한국지엠 부평 홍보관에서 카허 카젬 사장,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지며 차량 뮤즈로 위촉된 힙합 뮤지션 박재범에게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모델을 전달했다.

박재범이 타게 될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은 기존 트레일블레이저 RS모델에 블랙 컬러의 루프,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 프론트 그릴, 블랙 알로이 휠 등 올 블랙 컬러를 적용해 시크함을 강조한 모델이다.

음악을 통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된다. 박재범을 비롯해 pH-1, 식케이, Golden 등이 속한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은 쉐보레와의 협업을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에 영감을 받은 음원 ‘Gotta Go’를 16일 발표했다. 해당 음원에서는 개척자를 뜻하는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와 같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개척자 정신을 가사에 녹여냈다.

쉐보레는 ‘Gotta Go’의 뮤직비디오를 사용한 TV CF 방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모델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항상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 그리고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박재범씨가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 패키지의 이미지와 매우 잘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트레일블레이저 1호차를 정찬성 선수에 전달한 데 이어 뮤즈 박재범씨까지 보다 젊은 감각으로 트레일블레이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미드나잇은 RS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192만원(개소세 인하 적용 가격)을 추가하면 적용할 수 있다.

한국지엠이 RS 미드나잇 패키지 출시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의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국지엠은 1-9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26만 8,96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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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올해로 브랜드 출범 5주년을 맞는 제네시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내수 판매량은 총 7만7,358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73.6%나 급증했다. 


제네시스가 주요 경쟁자로 지목한 메르세데스 벤츠보다도 2만4천여대를 더 판매한 셈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침체에도 제네시스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올해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가 내건 야심찬 목표가 바로 제네시스의 연간 10만 대 판매 돌파다.

그간 제네시스는 출범 이후 중형 세단 G80와 대형 G90, 그리고 준중형급 G70 등 3개 라인업으로 구성돼 연간 판매량이 5-6만 대 수준에 그쳤다. 


제네시스가 '10만 대 클럽' 달성을 위해 내린 처방은 공격적인 신차 투입 및 모델 라인업의 다양화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신형 SUV 모델인 'GV80'과 G80 풀체인지 모델 등 신차 투입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시장 탈환에 나섰다. 또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인 중형 SUV 'GV70'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남은 건 연초 목표로 세운 '10만 대 돌파' 여부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9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은 8,500여 대. 


남은 석 달 동안 평균치만 판매하더라도 10만 3천여 대로 목표치를 넘어서게 되며, 큰 이변이 없다면 10만 대 클럽 달성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G80와 GV80의 출고 대기물량이 여전히 몇 개월 치 쌓여 있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10월-12월)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의 대당 평균 가격은 6,200만 원대로 메르세데세-벤츠, BMW 등과 동등한 수준이며, 현대차 수익성 향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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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를 앞둔 포르쉐의 첫 번째 전기차 '타이칸(Tycan)'이 모든 인증절차를 완료하고 본격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4S의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최근 완료했으며, 이르면 올 연말부터 본격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출시할 '타이칸 4S'는 타이칸의 엔트리 모델로 꼽히며, 가격은 1억 4,560만 원으로 테슬라 '모델 S'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친다. 

특히 타이칸은 지난 8월 유럽시장서 포르쉐의 효자 모델로 꼽히던 '911(1,097대)', '카이엔(771대)', '마칸(646대)' 등을 꺾고 '가장 잘 팔리는 포르쉐'로 등극해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다. 

지난달 포르쉐는 쏟아지는 타이칸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모기업인 아우디에서 생산 지원을 요청, 아우디는 타이칸의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400명 이상의 직원을 포르쉐에 파견하기까지 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타이칸은 국내 출시 발표 전부터 많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올해 배정된 물량은 이미 계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특히 타이칸의 전기차 보조금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도 대기열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타이칸의 폭발적 인기를 체감해볼 수 있다. 


포르쉐 딜러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칸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타이칸에 대한 문의가 많은 것은 물론이고 계약이 상당량 밀려있어 지금 계약하더라도 1년 정도의 대기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타이칸이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꼽히는 테슬라 모델S의 수요는 물론, 브랜드 내 경쟁차로 꼽히는 파나메라의 수요도 일부 흡수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특히 테슬라 모델 S의 경우, 끊이지 않는 품질 이슈와 모델 노후화로 제품 경쟁력이 많이 약화돼 타이칸 판매가 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의 성공적인 출시와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 성수점·양재점을 포함해, 전국 10여개의 주요 장소와 전국 9개 포르쉐 센터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며, 전국 120여 장소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포르쉐코리아는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의 하반기 출시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타이칸 터보'와 '터보 S'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타이칸 4S의 가격은 1억 4천560만 원이며, 타이칸 터보는 1억 9천550만 원, 타이칸 터보S는 2억 3천360만 원이다.

한편 고출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제작됐으며, 국내 우선 들여올 '타이칸 4S'는 퍼포먼스 배터리로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로는 최대 57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0초가 소요되며, 주행가능 거리는 WLTP 기준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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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코나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고객 안내 문자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현대차가 5일 오후 코나 전기차 이용 고객들에게 전송한 문자에는 "최근 코나 일렉트릭 화재로 동호회 내 고객분들의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안전과 관련된 문제로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화재 사건과 관련해 당사에서는 유관 부문과 다방면으로 원인 분석 중에 있으며, 조치 방안을 최종 검증 후 10월 중 적절한 시장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연이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 원인에 대한 공식 입장은 여전히 내 놓지 않은 상태이며, 12건의 화재 사건 중 화재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된 사례 역시 찾아볼 수 없다. 


또 코나 일렉트릭 화재 사건과 관련한 현대차의 고객 대응 조치가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현대차는 "고객분들께 안내가 지연되어 당사에서 무대응한다는 오해로 고객분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와 같이 오해가 없도록 빠른 시일 내 고객통지문을 통해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나 일렉트릭 화재는 지난 2018년 4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2건 넘게 발생했으며, 기존 소비자들의 결함신고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달 5일까지 자동차리콜센터에 올라온 코나 일렉트릭의 결함신고는 총 130여 건이며, 연이은 코나 일렉트릭 화재가 알려지면서 결함신고 접수는 빠른 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달 4일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코나 일렉트릭에서 불이 나서야 기존 고객들과 국내 동호회 등에 '이달 내 적절한 시장 조치'를 약속, 공식 사과문을 통지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결함신고 가운데 상당수는 배터리 장치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부분 배터리팩 내구성 및 화재 사건에 대한 원인 규명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로 코나 일렉트릭의 화재 사건은 배터리팩 결함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나온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과수감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 강릉과 세종에서 발생한 두건의 코나 화재 사건에 대해 국과수는 "차량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 어셈블리 내부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발화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화재 사건의 명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배터리팩뿐 아니라 조립 결함, 소프트웨어 결함, 설계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에 길게는 수 년까지도 소요될 가능성이 있으며, 원인 진단이 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될수록 고객들의 불만과 걱정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기존 고객들은 배터리 내구성과 결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화재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도 제기한 상태다. 


한편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출시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로, 지난해에만 1만 3천 여대가 판매됐다. 또 올해 8월까지 코나 일렉트릭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3만 여대에 달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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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한국GM의 중형 SUV 이쿼녹스가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이쿼녹스는 8월 국내 시장에서 71대, 9월에는 78대가 판매되는데 그쳤으며, 두 달 연속 100대 미만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패밀리카로써 수요가 많은 중형 SUV 중 100대를 채 달성하지 못한 차량으로는 이쿼녹스가 유일무이하다. 

이는 중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싼타페(9월 4,520대)와 쏘렌토(9,151대)는 고사하고 르노삼성 QM6(3,187대) 에도 견주기 어려운 저조한 실적이다. 

또 최근 일상과 레저 활동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SUV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은 더욱 심각하다. 


이쿼녹스는 지난 2018년 한국지엠 실적 반등의 기대를 안고 출시됐지만, 수입판매 방식의 한계에 부딪힌 탓에 가격경쟁력에서 밀려 예상 밖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가성비'를 겨냥한 르노삼성 QM6가 수요층을 일부 흡수하면서 판매량은 더욱 급감했다. 

이쿼녹스 판매 부진을 극복할 돌파구로는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이쿼녹스의 출시가 꼽힌다. 


올 초 쉐보레는 2020시카고 오토쇼서 이쿼녹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 올가을 북미 시장에 투입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출시가 다소 지연됐다. 

신형 이쿼녹스는 변경된 외장 디자인이 적용, RS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현행 모델에서 판매 중인 1.6 터보 디젤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신형 이쿼녹스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외장 디자인으로 일찍부터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기대를 샀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 등이 편의·안전 사양을 높여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특히 1.6디젤 엔진을 단종하고, 1.5 및 2.0 가솔린 터보 라인업으로만 구성돼 국내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내 출시 시기에 대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아직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국내 출시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라며, "국내서도 고객들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된 이쿼녹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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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테슬라의 판매 실적도 크게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3분기 13만 9,300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나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보급형 전기차 모델3와 SUV차량 모델 Y가 12만 4,100대가 판매된 것이 주효했으며, 모델 S와 모델 Y도 1만 5,200대가 팔리면서 판매 증가에 힘을 보탰다. 

테슬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을 2달여간 폐쇄하며 생산에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생산 능력이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 내 신차 판매도 급증함에 따라,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판매 호조에 힙입어 5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앞서 엘론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달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올해 전기차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30-40% 증가한 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며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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