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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컴팩트 전기 SUV 'EQA'가 예상보다 짧은 주행거리로 논란이 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서 인증 받은 EQA의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는 306km(상온 302.760km, 저온 204.205km)였다.

이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100km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최근에 출시된 현대 아이오닉5(429km), 기아 EV6(475km), 테슬라 모델Y(511km) 보다도 현저히 짧다. 이에따라 관련 동호회 등에는 예상보다 짧은 주행거리에 실망해 예약을 취소하겠다는 게시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벤츠 EQA는 유럽에서는 주행거리가 426km(WLTP 기준)에 달한다. 같은 차종인데도 한국과 유럽의 주행거리가 120km나 차이가 난다.

이처럼 편차가 크게 나타난 이유는 국가마다 다른 측정방식 때문이다.

유럽의 WLTP는 기존 유럽의 인증 기준인 NEDC보다 12km 늘어난 23km의 거리를 평균 주행속도 47km/h, 최고속도 130km/h로 30분 동안 주행한 결과를 측정한다. 또 도심주행 52%, 도심 외 주행 48%를 기준으로 4단계 주행 환경 테스트를 실시, 기온 23도와 14도에서의 테스트도 진행해 종합적으로 산출한다.

반면 한국의 테스트 기준은 미국의 EPA 테스트 기준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모드를 시뮬레이터에서 테스트를 진행, 측정된 결과의 70%를 시내주행, 고속도로 주행, 급가속 및 고속주행, 에어컨 가동 상태, 겨울철 낮은 온도 등의 상황을 고려해 만든 보정식에 대입해 산출한다.

이러한 측정 기준의 차이로 인해 한국이 유럽보다 낮은 수치가 나온다.

메르세데세스 벤츠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출시 후 지금까지 보름동안 계약대수는 대략 800여대로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벤츠 판매 딜러 관계자는 "EQA 출시 초기에는 계약이 폭발적으로 몰리다가 정부 인증 주행거리가 발표되면서 약간 주춤거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EQA는 벤츠의 컴팩트 SUV GLA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효율적인 전기 파워트레인, 일렉트릭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최적화된 에너지의 사용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 각종 레이더 및 스테레오 카메라에서 수집한 정보 등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으로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또 뒷좌석 폴딩 기능을 통해 실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트렁크 공간을 자랑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 66.5kWh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력 소모를 낮춰주는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전기구동시스템이 장착됐다.

EQA는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0kW의 최대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9.6kW로 충전할 수 있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온도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가량 소요된다.

EQA의 시판가격은 5,990만 원이며, 정부의 저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구입 부담이 낮아졌다. 더 뉴 EQA의 국고보조금은 618만 원으로, 차량 등록 지역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에서 더 뉴 EQA 250을 등록할 경우, 국고보조금 618만 원과 7월 28일부터 새롭게 적용된 서울특별시 보조금 154만 원을 지원받아 총 5,218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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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쌍용차가 새롭게 정립한 디자인 비전과 철학이 담긴 차세대 SUV 'KR10'의 디자인을 공개,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KR10(프로젝트명) 디자인 스케치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로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쌍용차는 고유의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강인함과 모던함'을 주제로 한 디자인 가치와 'Korean Can Do'의 의지를 담은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는 구조적 강인함, 예상 밖의 기쁨,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교감 등 4가지의 조형적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쌍용차 디자인 철학의 근간이 되는 조형적 아이덴티티 4가지 요소 중 첫 번째, 구조적 강인함은 단순한 형태의 아름다움을 탈피, 강인한 구조의 형태와 디테일한 조형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두 번째는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구현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등 예상 밖의 기쁨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세 번째로, 강렬한 대비는 색감, 질감, 조형 등의 미학적 요소들간의 대비를 통해 강인한 SUV 본연의 특징을 표현하며, 마지막으로 자연과의 교감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뤄 고객의 감성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쌍용차는 새롭게 선보일 J100, KR10 등 향후 출시될 모델은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서 강인함의 상징이었던 코란도와 무쏘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아 ‘Powered by Toughness’라는 디자인 철학을 통해 독창적이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통 SUV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갈 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 파워트레인도 탑재함으로써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쌍용차 디자인센터 이강 상무는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을 재정립했으며, J100, KR10을 통해 쌍용차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출발선에 서있다”며 “앞으로 쌍용차는 독창적인 정통 SUV 본질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브랜드를 계승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자동차 전문사이트에서는 J100의 신차 예상도는 물론 파생(픽업)모델 예상도까지 선보이며 J100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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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메르세데스-벤츠가 모든 신차를 오는 2030년부터 EV화 한다고 발표했다.

또 8개의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는 등 2030년까지 총 400억 유로(54조 원)의 자금을 쏟아 붓기로 했다.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사장은 "럭셔리 자동차의 전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오는 2030년까지 메르세데스는 모든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22년에 완충시 항속거리 1,000km 이상의 신형차를 발표하고, 2025년에 EV 전용 플랫폼 3개를 도입하며, 그 이후부터는 모두 EV 전용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표 차종인 S클래스와 C클래스의 차기 모델은 전기차 버전만 내놓을 예정이다.

가솔린차 등 엔진차의 판매 종료 시기는 시장에 따라서 결정키로 했다. 하랄드 빌헬름 최고재무책임자는 "2030년까지 전기차의 생산 코스트를 같은 차급의 가솔린차와 동등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EBIT(세전 손익) 비율을 10% 이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는 전문 배터리 메이커와 공동으로 전 세계에 8개의 대형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 중 4개는 유럽에, 그 외는 미국과 중국 등에 건설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고급 전기차 200만 대 분에 상당하는 200GWh를 계획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금까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절반을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대체하고, 2039년 가솔린 차량 판매를 종료한다는 목표였으나 이번 발표에서는 기한을 9년 가량 앞당겼다.

벤츠는 EV 전문화를 위해 PHEV를 포함한 엔진 탑재 차량에 대한 투자를 2026년까지 2019 년 대비 80% 가량 낮춘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는 지난 14일, 2035년에 엔진차량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규제안을 발표했으며 아우디와 볼보, 재규어 등 고급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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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브랜드 최초 전동화 모델인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국내 투입한다.

마세라티는 오는 28일 디지털 런칭을 통해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처음 공개된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의 준대형 세단인 기블리를 기반으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외관은 현행 기블리와 동일하지만, 3개의 상징적인 측면 에어덕트, 브레이크 캘리퍼, C필러 로고 등 곳곳에 파란색을 입혀 차별화를 뒀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f.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5.7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5km/h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마세라티 고유의 배기음이 이 모델에도 적용됐기 때문에 다른 마세라티 모델에서 느꼈던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실내는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기존 8.4인치에서 10.1인치로 늘었으며, 해당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그래픽과 디지털 요소가 개선된 새로운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됐다.

마세라티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마세라티 커넥트 프로그램이 최초로 적용됐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이 시스템은 이동 중에도 정보 교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실시간 소프트웨어 패키지 업데이트, 차량 상태 확인, 비상 시 안전 보안 서비스 모니터링 등을 제공한다.

마세라티는 이날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함께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의 최고급 트림인 트로페오 모델을 선보인다. 트로페오에는 V8 3.8ℓ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 카본파이버 외장 파츠와 헤드-턴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탑재된다.

마세라티 코리아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기블리 하이브리드 예약을 받아왔으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만큼 출고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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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ID.4'가 출고 석 달 만에 약 4만대가 판매되며 그룹 내 주력 전기차 모델로 급부상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유럽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ID.4는 4월부터 드레스덴 공장에서 출고를 시작, 6월까지 석 달 동안 3만7,292대를 고객께 인도했다.

이는 2020년 9월부터 출고를 시작한 첫 번째 모델 ID.3의 3만1,177대를 넘어선 것이다.

아우디의 프리미엄 전기차 e-트론은 지금까지 2만5794대가 판매, 그룹내에서 3위를 차지했고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은 1만9,822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그룹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총 17만1천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올 해 전 세계적으로 약 15만대의 ID.4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는 올해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 목표인 45만대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수치다.

폭스바겐 ID.4는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등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특히, 상위 트림인 ID.4 테크와 맥스는 증강 현실 헤드 업 디스플레이 선택도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유럽에서는 ID.3와 ID.4를 동시에 판매하고 있지만 미국과 아시아에서는 ID.4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ID.4 크로스에 이어 ID.6 SUV를 투입하는 등 전기차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 랄프 브란슈테터 사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4%에서 16%로 끌어 올렸다“며 ”이는 전기이동성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의 슈테판 크랍사장은 지난해 10월 중장기 비전 발표 자리에서 전기차 ID.4를 2022년 중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폭스바겐은 포르쉐, 아우디 등 다른 브랜드와 달리 아직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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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렉서스의 전기차 'UX300e'가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20일 UX300e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UX300e는 토요타의 전기차 전용 통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하며 많은 부분에서 렉서스 UX 모델과 공유한다.

외장 디자인은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이는 패턴이 적용돼 역동적인 분위기다. 또 날렵하고 슬림한 LED 헤드램프 상단의 화살촉 형태의 주간주행등은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또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후면부의 커넥티트 테일램프가 미레지향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밖에 후면에는 ‘ELECTRIC' 레터링이 적용된다.

인테리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7인치 디스플레이, 가죽 스티어링 휠, 원격 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이 지난해 합작으로 만든 배터리 업체에서 생산하는 54.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67km(WLTP 기준)이다. 그러나 한국과 유럽의 인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 주행거리는 이보다 짧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륜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0kW(203마력), 최대토크 300Nm(30.5Kg.fm)을 발휘한다.

한국토요타는 UX300e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관련해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현재 UX300e를 출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정은 변경 없이 계획대로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UX300e 출시 일정에 맞춰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한국토요타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양 사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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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틀리의 코치빌더이자 수제작 부서인 뮬리너가 지난 2014년 뮬리너 전담 디자인 팀이 설립된 이후 1,000번째 비스포크 모델을 생산하며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 

1,000번째 뮬리너 비스포크 모델은 특별한 올리브 애쉬 베니어와 시트의 상단부와 도어 트림에 대조적인 효과를 주는 트윈 스티칭을 적용한 벤테이가 모델로, 유럽 시장 고객의 오더에 맞춰 탄생했다.

7년 전 뮬리너에서 처음 진행한 프로젝트는 탑승자의 편안합을 높이는 데 초첨을 맞춘 15대 한정판 '플라잉스퍼 세레니티'였다. 당시 플라잉스퍼의 시트와 헤드레스트가 재 디자인 되었으며, 실내 전체에 새롭고 독특한 다이아몬드 퀼팅이 적용돼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 독특한 텍스처의 가죽은 추후 다이아몬드 디자인의 영감이 되어 현재 컨티넨탈 GT 뮬리너 모델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그 이후 진행된 1,000개의 뮬리너 비스포크 프로젝트 모델들은 개인 주문부터 완전히 독특한 코치빌트 모델인 '벤틀리 뮬리너 바칼라', 글로벌 및 각 시장 주문 그리고 블로워 재생산 모델과 같은 한정판 모델, 컨티넨탈 GT 파이크스 피크 에디션과 같이 벤틀리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레이스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의 모델들을 포함한다.

벤틀리 디자인 부서의 일부인 전문가 팀은 실제 주문이 이루어지기 전, 고객이 주문한내용을 실사 수준의 렌더링과 흠 잡을 데 없는 디자인으로 완벽하게 조화시키기 위한 디자이너들과 디지털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7년 간 뮬리너에서 설계한 모든 제품을 담당한 이 전문가 팀은 벤틀리의 핵심 디자인 DNA를 뮬리너 제품에 보다 심층적으로 통합하는 동시에 고객이 주문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시켰다.

이 디자인 팀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뮬리너 포트폴리오 전략의 핵심으로 벤틀리 비스포크와 개인화 부서의 주요한 부분을 모두 담당한다. 이 팀은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화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12명의 고객들이 자신만의 벤틀리 뮬리너 바칼라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블로워 재생산 시리즈 또한 각 12명의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뮬리너 컨티넨탈 GT 쿠페 및 컨버터블을 제작, 고객들에게 자신의 차를 좀 더 개인화할 수 있는 뮬리너 개인 주문 가이드를 발간했다. 이처럼 뮬리너 디자인 팀은 클래식 모델, 코치빌트 모델 및 모델 콜렉션까지 모든 분야에 참여함으로써 뮬리너 부서가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설계를 갖추게 됐다.

특히 1밀리미터 미만의 두께로 제작되는 뮬리너 스톤 베니어와 같이 기존 벤틀리 양산 모델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컨셉 등을 한정판 모델들에 적용해 뮬리너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뮬리너 및 모터스포츠 책임자인 폴 윌리엄스는 "지난 2014년 이후 뮬리너 디자인 팀은 매주 평균 3건의 개인 고객 주문을 받아왔고, 이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제품이 얼마나 인기를 얻고 있는 지 보여준다"라며, "뮬리너 디자인팀은 이제 양산 모델 주문 고객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주문 결과를 사실적으로 시각화해 차의 색상과 트림 사양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고객들이 뮬리너 디자이너와의 공동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뮬리너 디자인팀 커버하는 개인 고객 주문은 독특한 베니어, 맞춤형 인레이 그리고 눈에 띄는 컬러 스플릿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가죽 색상 조합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외 비스포크 스티칭 무늬 및 자수, 개인 맞춤식 트레드플레이트 및 웰컴 램프 등도 주문 가능하다. 또 다양한 개인 트위드 디자인과 스톤 베니어, 심지어 과거에 제작된 벤틀리 관련 작은 공예품까지 다양한 재료 또한 선택할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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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2021년식 '올 뉴 랭글러 나초 에디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지프는 더 많은 고객들이 각자의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랭글러의 새로운 외장 컬러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왔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나초 에디션 역시 '나초(Nacho)'라는 독특한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컬러는 지난 2018년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인 '이스터 지프 사파리' 무대서 처음 공개된 바 있으며, 독특한 색감으로 전 세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나초 에디션은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으로 널리 알려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만큼 독보적인 온-오프 주행 성능 및 오픈-에어링 기능을 두루 갖췄다. 

차내에는 강력한 2.0리터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우수한 조화로 최대 27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락-트랙 사륜구동 시스템, 트루-락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런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 등을 통해 어떠한 주행 환경에도 최상의 돌파력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랭글러에 특별한 외장 색상을 입힌 나초 에디션은 개성있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지프 고객들을 위한 한정 모델"이라며,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지프 고객만을 위해 특별함이 강조된 희소성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 만족에 중점을 둘 것" 이라고 전했다.

풍미 가득한 체다 치즈가 듬뿍 담긴 스낵이 연상되는 나초 에디션은 오직 21년식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으로만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 30대 한정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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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현대차가 고성능 'N'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공간인 'N 시티 서울'을 운영한다.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되는 이 곳에서 아반떼 N과 코나 N, 투싼 N Line 등 다양한 차종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고성능 N 라인업 새롭게 합류하는 아반떼 N의 실차가 전시돼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장소는 서울 도심 속(성수동 N 시티 서울)의 308평 규모 폐건물을 개조해 만든 N 브랜드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이 곳 전시 공간에는 2020년 WRC 우승 랠리카를 포함해 N의 철학부터 지속 가능한 고성능으로 대두되는 미래 비전까지 엿볼 수 있는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관련해 현대차는 "N 시티 서울은 N 브랜드의 가치와 고성능차 문화를 종합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복합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N 브랜드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직관적으로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 시티 서울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전시 관람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최소인원 관람 기준으로 운영되며, N 계약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예약 및 관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14일 아반떼 N과 코나 N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N 상품 라인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렸다.

아반떼 N의 판매가격은 MT 사양 3,212만 원, DCT 사양 3,399만 원이며 지난 4월 N Day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코나 N의 가격은 3,418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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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의 마지막 내연 기관 생산 모델인 '아벤타도르 LP 780-4 얼티마'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아벤타도르 LP 780-4는 아벤타도르 SVJ의 파워풀한 성능과 아벤타도르 S의 세련된 우아함을 살려 디자인과 역동성을 모두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차내 탑재된 12기통 6.5L LP 엔진은 아벤타도르 S보다 40마력이 높고, 아벤타도르 SVJ 보다 10마력 높은 780마력을 사륜구동에 전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2.8초이며, 최고 속도는 355km/h를 넘는다.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제동 성능도 뛰어나다. CCB 브레이크 시스템 덕에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0m밖에 되지 않는다. 

또 독특하고 견고하며 가벼운 탄소 섬유를 차체 전체 및 모노코크에 광범위하게 사용해 공차중량이 1,550kg에 불과하며, 출력 대비 중량비가 1.98 kg/CV에 이른다.

특히 아벤타도르 LP 780-4의 쿠페 버전은 아벤타도르 S보다 25kg이나 가벼워 아벤타도르 SVJ와 동일한 출력 대 중량비를 자랑한다.

아벤타도르 LP 780-4 Ultimae는 아벤타도르 S에도 도입된 사륜 스티어링이 적용되어 횡방향 컨트롤에 최적화돼 저속 및 중속 주행 시 민첩성을 보장하고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 최소한의 스티어링 각으로 코너에서 더욱 우수한 반응성을 제공하는 람보르기니 다이내믹 스티어링은 리어 악셀의 리어 휠 스티어링과 결합되어 낮은 속도에서의 민첩성을 확보하고, 고속 코너링과 최극한의 조건에서 제동할 때 안정성을 극대화 시킨다.

외관은 공기역학을 적극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면부는 공기 흐름을 추가로 유도해 공기역학적 효율성, 엔진 및 라디에이터 냉각을 최적화한다. 프론트 범퍼의 에어덕트와 측면 냉각 입구는 프론트 타이어의 공기역학적 간섭을 줄이고 리어 라디에이터로의 웨이크 흐름을 최적화한다. 또 경량 리어 범퍼는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하고 아벤타도르 SVJ의 트랙 지향적 전통을 자랑한다.

액티브 에어로 시스템의 리어 윙은 달리는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닫히거나, 열리는 등 다양한 위치로 이동하며, 차량의 전체적인 균형을 최적화한다. 더불어 볼텍스 제네레이터를 통해 차체 하부의 공기의 흐름을 개선하고 브레이크 냉각을 지원한다. 변속기는 람보르기니의 경량 ISR 7단 변속 시스템을 통해 최대 50밀리초 이내에 로봇화된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또 향상된 ESC 시스템은 눈길처럼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선 미세한 그립의 차이를 파악하며, 정밀하고 빠른 트랙션 제어를 통해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전자는 세 가지 주행모드인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중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고(EGO) 모드에서 자체 매개 변수를 선택하여 람보르기니 액티브 서스펜션(LMS), 트랙션 컨트롤(엔진, 기어박스 및 사륜구동) 및 스티어링을 최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아벤타도르 LP 780-4 Ultimae는 350대의 쿠페 버전과 250대의 로드스터 버전으로 한정 제작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아벤타도르 LP 780-4 Ultimae는 모방할 수 없는 V12 엔진의 설계, 엔지니어링 솔루션 및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기술 솔루션이 완벽히 구현된 모델"이라며, "아벤타도르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로 람보르기니의 최신 V12 엔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출력과 성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람보르기니의 변함없는 플래그십 디자인 DNA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오는 2024년까지 전 라인업 전동화를 선언하고,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를 2030년 이전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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