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병원에 이송됐다.
타이거 우즈는 자동차를 몰고 가다 랜초 팔로스버디스라는 곳에서 차량이 9m 이상 굴러떨어지는 차량 전복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타이거 우즈는 다리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구조 당시 침착하게 자신이 타이거 우즈라고 밝힐 정도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타이거 우즈가 운전했던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인 제네시스 GV80은 윈드쉴드가 깨지고 뒷범퍼가 벗겨지는 등 전면부와 후면부가 심하게 파손됐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주말 현대차 후원으로 열린 미국프로골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 참석, LA에 머무는 동안 사고 차량인 GV80을 이용해왔다. 이 때문에 이 차량의 운전석 도어에 제네시스 엠블럼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문구가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LA경찰은 내부가 온전히 보전된데다 에어백이 전개되고 우즈가 안전벨트를 착용했기 때문에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곳은 도로가 내리막 경사로 이뤄져 있어 수년 동안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번 사고처럼 차량 내부가 온전히 보전된 적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현지 경찰들은 경이롭다며 제네시스 GV80의 안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음주나 약물 등의 증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충돌 당시 정상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성명을 통해 “우즈가 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고 슬펐다”며 “타이거 우즈가 하루 빨리 쾌차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가 마침내 공개됐다.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델명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Ion)과 현대차의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Unique)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명 ‘아이오닉’에 차급을 나타내는 숫자 ‘5’를 붙여 완성됐다.
외관은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재조명,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1974년 처음 공개된 포니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리는 아이콘이었던 것처럼 포니가 대변하는 현대차의 도전정신을 디자인에 담은 아이오닉 5도 첫 전용 전기차로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실내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적용을 통한 최적화된 설계에 '편안한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를 반영해 생활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또 플랫 플로어(Flat Floor)와 한눈에 봐도 긴 축간거리로 여유로운 탑승자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내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스티어링휠 뒤에 적용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비롯해 12인치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하나의 유리로 덮는 첨단 공법을 통해 일체화한 실내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내부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국내 인증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결과)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과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할 수 있다. (유럽 인증 WLTP 기준)
후륜에 기본 탑재되는 모터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이며 트림에 따라 전륜 모터를 추가해 사륜구동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사륜 합산 최대 출력 225kW, 최대 토크 605Nm)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이 5.2초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당사 연구소 측정 결과)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사전계약은 롱레인지만 진행되며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 일정은 추후에 공개된다.
가격은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가 5천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천만원대 중반에서 책정되며 전기차 구매보조금과 개별소비세 혜택을 반영하면 서울시 기준으로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올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이오닉5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판매 목표는 올해 한국 2만6,500대를 포함해 글로벌에서 7만대 이상이며 내년 이후엔 1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라 말했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사인 모셔널이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를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시험 주행하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험 주행은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으며, 여러 대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안전한 주행을 구현했다.
이번 모셔널의 시험 주행은 향후 안전한 무인 자율주행차 주행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는데, 모셔널은 수 년에 걸친 무인 자율주행 기술 혁신, 150만 마일(약 241만 km)의 사전 시험, 수 십만 명의 인력이 투입돼 10만 시간 이상의 2년 간의 자체 안전 평가과정을 거쳤다.
특히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평가 경험이 풍부한 독립적인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ÜV SÜD(티유브이슈드)로부터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력, 운영능력 등을 검증 받아, TÜV SÜD로부터 업계 최초로 모셔널이 운전석을 비워 둔 상태의 자율주행 안정성을 인증받았다. 한편, 모셔널은 지난해 11월 미국 네바다 주로부터 일반도로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를 시험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도 했다.
모셔널은 지난 2020년부터 미국 차량 공유 업체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상용화에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모셔널은 현재 미국 최대 규모의 로봇택시 서비스 구축을 포함해 대표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2곳과 파트너십을 맺은 유일한 무인 자율주행차 기술 제공 회사다.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용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술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이 잠재력이 현실화되려면 일반 이용자들이 믿고 채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모셔널은 무인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수 개월에 걸친 사전 평가에서 TÜV SÜD의 전문가들은 모셔널의 직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비롯해 안전성 구조설계 평가, 테스트 절차와 결과의 분석, 시험 절차 평가, 인력의 자질과 역량 등을 검토했으며 그 결과로 획득한 일반도로 주행시험 인증은 모셔널의 기술적 완전성을 최초로 입증한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무인 자율주행 기술 시범 주행에는 경로 확인과 비상 정지 등을 위해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탑승하지만 모셔널 시범 주행 과정에서는 안전 요원의 개입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TÜV SÜD의 평가는 모셔널의 업계 선도적인 엄격한 안전성 평가과정의 일부이며 자세한 내용은 모셔널의 자발적 자체 안전 평가(Voluntary Safety Self-Assessment, VSSA)에 공개돼 있다. 이 평가 과정에서 모셔널은 지구를 여러 차례 돌 수 있는 거리를 주행했으며, 다양한 도로 환경과 도시, 차량 플랫폼에서 150만 마일의 테스트를 거쳤다.
모셔널의 무인 자율주행차 시험은 안전 요원이 탑승한 일반도로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험장에서 일반 차량과 무인 자율주행차 환경, 보행자, 자전거 등 도로 환경, 혼잡한 교차로와 비보호 방향 전환, 광범위한 교통 및 도로 상황, 자동차 시험장에서의 안전한 엣지 케이스 등 수천 가지의 다양한 주행 조건 하에서 이뤄졌다.
한편 모셔널은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그룹과 업계 최고의 혁신적인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Aptiv)가 합작을 통해 설립됐으며, 오는 2022년 세계 첫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포드의 정통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가 오는 4월에 출시된다. 이에 포드코리아는 22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캠핑족 등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유틸리티차(SUV)와 함께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포드코리아는 ‘레인저 와일드트랙(Ranger Wildtrak)’과 ‘레인저 랩터(Ranger Raptor)’를 내세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포드의 픽업트럭 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지형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픽업트럭을 넘어서 다재다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오프로드가 많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그리고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세월동안 신뢰할 수 있는 픽업트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와일드트랙 기준 복합연비 10.0km/L, 랩터 기준 복합연비 8.9km/L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최고출력 213마력과 51.0kg.m의 최대 토크를 보유하고 있어 험준한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한다. 더불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500kg의 견인하중을 갖추고 있다.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터프하고 선이 굵은 외관 디자인으로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특히 높은 벨트라인과 레인저 랩터의 전면부 레터링 그릴은 포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며 터프한 픽업트럭의 이미지를 살렸다.
포드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온로드 주행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픽업트럭이다. 특히,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차로 유지 보조,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픽업트럭이지만 도심 주행시에도 운전자가 편안하고 쉽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면, 레인저 랩터는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팀의 DNA를 이어받아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더욱 특화된 모델이다. 단단한 하체구조와 폭스 쇼크업소버(FOX), 그리고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 되어있어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랩터에는 6모드 지형관리시스템 중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Baja Mode)’도 탑재되어 오프로드에서 퍼포먼스 주행도 가능하다.
포드의 정통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4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레인저 와일드트랙 4,990만원, 레인저 랩터 6,390만원(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와 M2 CS 카본 세라믹,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M340i 드라비트 그레이 총 4종으로, 모두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먼저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는 5대만 한정 출시되는 모델로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외부에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인 '이몰라 레드(Imola Red)'가 적용, 제트 블랙 컬러의 다양한 M 전용 파츠들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M 전용 더블 스트럿부터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트윈 테일 파이프에 이르기까지 차체 곳곳에는 M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으며, 20인치 더블 스포크 706 M 제트 블랙 휠이 더해져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을 완성했다.
실내는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와 가바닉 인테리어, 최고급 메리노 가죽 시트 등이 적용돼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불어 M 전용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인스트루먼트 패널, 기어레버, M 시트 벨트 등 고성능 모델만의 감성을 녹여냈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가진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3초 만에 가속한다. 또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기본 장착돼 정교하고 안정적인 제동성능을 발휘한다.
이외 한층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이 탑재돼 운전의 편리함과 즐거움이 극대화됐다.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의 가격은 1억6,7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M2 CS 카본 세라믹은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초고성능 컴팩트 쿠페 ‘M2 CS’를 기반으로 제작된 4대 한정 판매 모델이다. M2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호켄하임 실버 메탈릭 색상을 적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M2 CS 카본 세라믹은 강력한 엔진과 경량화 된 차체가 조화를 이뤄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먼저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초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280km/h에 달한다.
경량화를 위한 카본 파이버 부품도 차체 곳곳에 적용됐다. 외관에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보닛, 루프 및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 및 디퓨저 등이 장착됐으며, 실내에는 알칸타라와 메리노 가죽이 조합된 경량 M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CS 전용 인테리어 트림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19인치 M V 스포크 763 M 제트 블랙 휠과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어댑티브 M 서스펜션, 액티브 M 디퍼런셜 등이 기본 장착돼 트랙에서 역동적이고 민첩한 최상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M2 CS 카본 세라믹의 가격은 1억2,25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은 25대만 한정 판매된다.
외관에는 레이싱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이 적용됐으며, M 전용 세리움 그레이 사이드 미러 및 20인치 더블 스포크 668 M 세리움 그레이 휠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럭셔리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멋을 완성했다.
실내는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블랙 인테리어와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최상급 메리노 가죽 시트가 적용됐으며, 대시보드 상하단이 모두 천연가죽으로 마감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M 스포츠 전용 시트 벨트 및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기본 장착돼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내뿜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가속한다.
이외에 BMW 레이저 라이트, 바워스&윌킨스 오디오 시스템, BMW 디지털 키 등 고급 사양들이 기본 적용됐다.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의 가격은 1억218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M340i 드라비트 그레이도 30대로 한정 판매된다. ‘드라비트 그레이’는 작년 9월 출시 15분 만에 완판된 바 있는 ‘M340i xDrive 투어링 BMW 코리아 25주년 드라비트 그레이 에디션’에서 최초로 채택된 BMW 인디비주얼 컬러로, 여전히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차체 앞면에는 블랙 하이글로스 프론트 스플리터, 뒷면에는 카본 재질의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가 기본 장착됐으며, 실내에는 최고급 천연가죽으로 마감된 대시보드, 레이싱 버킷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M 스포츠 시트 및 M 시트 벨트가 적용돼 고성능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함을 부각하고 있다.
M340i 드라비트 그레이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다. 여기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스포츠 브레이크도 기본 장착돼 주행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와 더불어 BMW 레이저라이트,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 등의 고급 편의사양들이 더해졌으며,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의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도 제공된다. M340i 드라비트 그레이의 가격은 8,07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캐딜락코리아가 18일 새로운 엔트리급 프리미엄 SUV XT4를 국내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XT4는 캐딜락의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여유로운 퍼포먼스,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반 테크놀로지, 동급 최고의 공간성 및 안전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은 엔트리급 럭셔리 SUV를 새롭게 정의한 XT4를 통해 완성된 ‘영 아메리칸 럭셔리’의 대표 브랜드로서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개성 있는 캐딜락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한 눈에 보여주는 캐릭터 라인과 스포티한 스타일에 기반을 둔 외관 디자인 비율은 XT4의 매력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XT4에 한정적으로 제공되는 어텀 메탈릭(Autumn Metallic) 포함 총 7가지에 이르는 컬러 포트폴리오는 차세대 럭셔리 소비자들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XT4 전면부를 감싸며 엠블럼을 품고 있는 유광 블랙 매쉬 그릴과 전후방 유광 블랙 페시아 인서트, 캐딜락의 시그니처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는 서로 조화롭게 위치하며 자신감 있는 XT4의 첫 인상을 완성한다.
후면부에는 캐딜락 SUV 디자인 중 유일하게 '수직 L자형 라이팅 시그니처'를 적용해 XT4만의 특별함을 강조한다. 또 전면부와 후면부를 시각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주는 루프 레일, 윈도우 서라운드 몰딩 및 바디사이드 몰딩은 모두 유광 블랙으로 처리하고, 동급 최대 사이즈를 제공하는 20인치 알로이 휠의 특별한 디자인과 함께 XT4의 캐릭터를 표현한다.
특히, 캐딜락만의 ‘컷 앤 소운(Cut-and-sewn)’ 전략에 따라 실내 곳곳을 장인의 수작업으로 마감해 럭셔리한 소재의 강점을 극대화했으며, 카본 파이버 트림과 화이트 앰비언트 라이팅은 XT4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XT4를 통한 실내 경험의 만족도는 넓은 공간을 통해 완성된다. 2열 공간의 레그룸은 1,004mm, 헤드룸은 970mm숄더룸 1,400mm로 각각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제공하며 엔트리급 럭셔리 SUV의 공간성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기본 637L, 2열 폴딩 시 1,385L의 세그먼트를 초월하는 적재 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최대로 높였다.
XT4의 경험적 측면의 강점은 차세대 럭셔리 소비자를 고려해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한 것이다.
동급 유일하게 적용된 1열 운전석 및 조수석 마사지 시트는 장거리 운행 시 편안함을 더했으며, 쾌적한 탑승 환경을 위한 에어 이오나이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게다가 13개의 프리미엄 스피커를 곳곳에 배치하고, 4개의 마이크로폰을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지원하는 보스 센터포인트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모든 탑승자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아울러 동급 유일하게 적용된 리어 카메라 미러는 주행 시 후방 시계를 300% 이상 넓혀주며 축소/확대, 수직 앵글 조정, 밝기조절 등의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최적의 후방 시야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좌/우에 각각 배치된 4개의 울트라소닉 센서와 전/후방 파크 어시스트 울트라소닉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공간을 탐지하고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주차기능, 전후방 주차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HD 서라운드 비전은 어려운 주차 상황에서도 편의성을 최대로 높였다.
또 무선충전 기능, 모바일 커넥티비티를 높인 NFC 페어링,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디지털 디바이스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노면에 표시되는 캐딜락 로고 프로젝션에 킥 모션을 통해 손쉽게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는 핸즈 프리 트렁크, 원격 시동시 실내 및 시트 온도 등을 제어해 운전자가 탑승하기 전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시스템 등을 탑재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XT4는 폭 넓은 럭셔리 라이프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췄다. XT4에 적용된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은 자동 9단 변속기와 결합돼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m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XT4에는 캐딜락의 대형 SUV XT6에도 적용된 액티브 스포츠 섀시와 CDC(Continuous Damping Control) 서스펜션을 적용해 즉각적인 노면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함과 동시에 코너링에서 한층 더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또한 트윈 클러치 올 휠 드라이브(Twin-Clutch All-Wheel Drive) 시스템을 탑재해 4면의 휠에 자유롭게 구동력 배분을 조정하며 오프로드, 눈길, 빗길 등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노면 그립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등 주행의 자신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엔진 발열을 자동 제어해 엔진 자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서멀 매니지먼트 시스템', 정속 주행 시 일부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속도에 따라 전면 그릴을 자동으로 여닫으며 엔진 쿨링 및 공기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돼 연비 향상에 기여했다.
XT4는 안전성 측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을 제공한다.
각 필러와 사이드 레일(Side Rails), 플로어(Floor), 접합부위에 고장력 강철 기반의 소재를 사용하고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도록 설계된 바디 스트럭쳐, 머리 및 사이드(Head-curtain), 무릎보호 등 실내 곳곳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동급 최다 수준의 에어백 8개는 충돌 상황에서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또 XT4에는 향상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충돌 경고 및 자동 제동 시스템, 진동을 통해 위험 상황을 경고해주는 안전경고시트(Safety Alert Seat), 보행자 감지 및 제동 등이 포함된 전•후방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야간 주행시 방향 지시등 및 스티어링 방향과 연계해 진행 방향의 시야를 넓게 밝혀주는 코너링 램프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테크놀로지가 대거 탑재됐다.
XT4는 차량 자체에 대한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 기반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모델이다. XT4는 북미 기준 최상위 트림에 풀옵션을 적용한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국내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5,531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의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편리하게 제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에 제공해 왔던 카카오i 서비스와 복합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객들이 주행 중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 제어, 내비게이션 및 시스템 설정, 차량 매뉴얼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서비스 종류와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차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음성인식 기술과 연계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명령으로 차량 관리 및 매뉴얼 정보를 습득하고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계기판에 고객이 모르는 경고등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차량 관리와 관련된 정보가 필요할 때, 매뉴얼과 정비 서비스 거점의 도움 없이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후 “이 경고등은 왜 켜졌어?”, “엔진오일 교체 시기 알려 줘”와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조수석 온도 23도로 설정해 줘”, “실내 무드등 빨간색으로 변경해 줘”,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 목소리 변경해 줘” 등 차량 시스템 및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제어하고 설정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이 친숙하지 않는 차량 용어나 작동법 등 자동차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음성 명령어를 상시로 업데이트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음성인식 기술은 올해 하반기 양산차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며, 기존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향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권해영 상무는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커넥티드 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운전자가 자동차와 더 손쉽게 소통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한층 향상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기아는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로 K-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K7은 ‘디자인 기아’의 대표 모델이자 새로움과 혁신의 상징이다. K7은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기아의 입지를 강화했다.
기아는 K7이 가진 혁신의 이미지를 계승하고 기아 브랜드의 정수를 담아 후속 모델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했다. 무한한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K8은 디자인,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해 준대형 차급을 새롭게 정의한다.
동시에 K8은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세단이자 향후 기아가 선보일 세단 라인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K8은 새로운 차명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공개를 앞두고 있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디자인 요소 간의 대비와 조화로움을 외장 전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8의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돼 기아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임을 알린다.
테두리가 없는 프레임리스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같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양 옆에 위치해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된 조형으로 별무리가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5미터가 넘는 5,015mm의 전장에서 느껴지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측면부 역시 K8의 혁신적인 변화를 잘 드러낸다.
고급 요트가 물 위를 달리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은 바퀴 주변부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또한 긴 후드와 짧은 전방 오버행, 트렁크 끝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는 2열 뒤쪽의 루프라인 등을 통해 쿠페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이와 더불어 도어 하단부를 따라 리어램프로 상승하며 이어지는 크롬 장식은 측면 창문 하단부의 일직선으로 뻗은 크롬 장식과 절묘한 대비를 이룬다.
후면부는 안정감 있는 자세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돋보인다.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기하학적 조형으로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하며, K8만의 독특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완성한다.
아울러 루프 라인에서 이어지며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리어 스포일러와 기아 엠블럼, K8 로고를 간결하게 배치해 넓은 면이 부각되는 후면부가 입체적인 리어램프 클러스터와 대비를 이루며 안정감을 더한다.
기아 관계자는 “후면부에 적용한 K8 로고는 기아 엠블럼과 동일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새로운 기아를 보여주는 첫 모델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며, “새로운 차명 K8에 걸맞은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지난 16일 K8 2.5 GDI 가솔린과 3.5 GDI 가솔린, 1.6 T-GDI 하이브리드, 3.5 LPI 모델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으며 내달 초 사전계약을 실시, 중순께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의 차세대 준대형 세단 '신형 K8(개발명 GL3)'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기아는 K8의 2.5 GDI, 3.5 GDI, 1.6 T-GDI 하이브리드, 3.5 LPI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신형 K8은 지난 2016년 현행 2세대 K7(YG)이 출시된 지 5년여 만에 풀체인지 되는 모델로, 현행 K7 대비 차체가 더욱 커지고, 또렷한 타이거페이스 패밀리룩 디자인과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 상품성 강화와 고급화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이밖에도 그동안 사용해왔던 K7에서 K8으로 차명이 변경되며, 이를 위해 기아는 지난 2016년 K8 상표 등록을 마쳤다. 이에따라 디자인 기아 이미지와 함께 시장에 안착했던 3-5-7-9 세단라인업을 K3, K5, K8, K9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또 기아는 새로운 엠블럼을 K8에 처음 부착한다. 새로운 엠블럼은 지난 2019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이매진 바이(Imagine by KIA) 컨셉트카의 영문 KIA 폰트와 유사하다. 이 엠블럼은 K8 이후 신형 스포티지, 차세대 전기차 CV 등에 부착된다.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된 차량의 전반적인 실루엣과 디테일 등에 따르면, 경쟁모델인 현대차 그랜저보다 훨씬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부는 위장막으로 가렸어도 실루엣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초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끈다. 현행 K7 프리미어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그릴 크기가 한층 커졌는데 K8은 그릴이 전면의 7∼80%를 차지할 만큼 그릴 면적이 상당히 크다. 그릴 아웃라인은 입체적인 다각형태를 가졌고 내부에는 마름모 형태의 기하학적인 패턴이 적용됐다.
프론트 범퍼에는 신형 그랜저처럼 방향지시등을 겸한 마름모 형태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해 독특한 분위기다. 여기에 신형 K5에 최초로 적용한 타이거페이스 디자인을 반영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부는 현행 K7과 같이 안정감 있는 실루엣과 비율, 간결하고 깔끔한 캐릭터라인,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된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완만한 루프라인과 윈도우라인이다. 실루엣만 보면 아우디 A7을 연상케 한다.
또 K7의 경우 C필러에 위치한 쿼터글래스 끝이 각을 살린 반면, K8은 면적을 넓히고 길게 늘린 디자인을 가졌다. 아울러 신형 쏘렌토처럼 뿔같이 솟아오른 크롬 디테일이 더 과감하게 적용됐다.
후면부는 최근 자동차 업계 트렌드인 커넥티드 테일램프 디자인을 가졌고, 내부 그래픽은 람보르기니, 아우디 등과 같이 'Y'자를 눕혀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
리어범퍼는 번호판이 범퍼 하단에 위치하는데, 독특한 점은 넘버 플레이트 중앙을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디테일이 의문이다. 이밖에 기하학 패턴이 새겨진 사각형 듀얼머플러 팁이 적용됐는데 이는 실제 머플러가 아닌 미적인 요소로 보인다.
인테리어 역시 보다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도어트림에 곡선 레이아웃이 반영될 예정이다. 또 고급 마감소재,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3.5 LPi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K8에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륜 기반 전제제어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 사륜구동이 없는 그랜저와 차별화를 갖는다. 기아 차세대 준대형 세단 'K8'은 이르면 오는 3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능화된 실내공간을 갖춘 신형 C클래스의 세계 최초 공개(23일)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C클래스는 내외장 디자인 전반에 걸쳐 최신 벤츠 패밀리룩이 적극 반영되며, 월드 프리미어 공개로 공개됐던 플래그십 신형 S클래스와 같은 스타일링을 가질 것으로 예고돼 많은 기대를 사고 있다.
신형 S클래스 꼭 빼닮은 신형 C클래스의 포인트는 인테리어의 디지털화와 전동화가 꼽힌다. 벤츠 신형 C클래스는 신형 S클래스에 이어 두 번째로 2세대 MBUX가 장착, 지능형 실내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실내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신형 S클래스 실내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그대로 따른다.
특히 외장보다 실내 변화가 상당히 파격적인데, 기존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나란히 배치됐던 레이아웃에서 탈피했다. 하지만 S클래스에 적용된 운전자 디스플레이의 3D기능은 빠졌다.
센터페시아에는 센터콘솔까지 세로형태로 자연스레 연결된 대형 디스플레이가 위치하며, 하단에는 쿨링&히팅시트 및 공조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듀얼 터치스크린이 마련됐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3개의 원형 에어벤트가 자리했고, 센터콘솔에는 넓은 수납공간과 컵홀더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터치형 신규 스티어링 휠과 연결성을 강화한 차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음성인식 시스템, 강화된 반자율주행 등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신형 C클래스는 알루미늄 사용량을 늘린 신규 플랫폼을 적용, 강성보강과 함께 실내 공간이 한층 넓어졌다. 차체 크기는 기존과 비슷하지만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2열 공간과 적재공간이 최대 500리터까지 늘어났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올해 7개의 신차종과 2개의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올해 벤츠코리아의 판매를 책임질 모델은 신형 S클래스와 신형 C클래스가 꼽히며, 많은 기대를 사고 있는 신형 C클래스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