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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SP51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새로운 원-오프(One-off) 모델 'SP51'이 최초 공개됐다. 페라리의 가장 특별하고 고유한 모델 그룹에 합류하게 된 SP51은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된 비스포크 원-오프 모델로, 페라리 커스터마이제이션의 정점을 보여준다. 

페라리 SP51은 812 GTS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프론트 엔진 V12 스파이더이다.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플라비오 만조니의 지휘 아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루프가 없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페라리는 스포티한 고유 특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과 시각적 만족도를 동시에 사로잡은 로드스터의 진면모와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컴퓨터 유체 역학(CFD) 시뮬레이션, 풍동 실험, 차량 동역학 테스트를 포함한 모든 공기역학 작업을 통해 차량 전반을 세심하게 다듬었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이러한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탄생한 SP51은 궁극의 안락함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이 뿐만 아니라 영감을 준 '812 GTS'와 동일한 수준의 청각적 편안함과 공기 흐름, 바람의 느낌을 전달한다.  

SP51은 강인하면서도 조화롭다. 굴곡이 있으면서도 유연하게 이어지는 근육질 차체 덕분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모던함과 매끄러우며 관능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차량 내외부에 탄소섬유를 광범위하게 사용했고, 2개의 에어 벤트를 다이내믹하게 감싼 보닛 트림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은 새로운 페라리 컬러인 '로쏘 파씨오날레' 3-레이어 도장이 꼽힌다. SP51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컬러로, 차량에 우아함과 위풍당당한 권위를 더한다. 여기에 전설적인 페라리인 '1955 페라리 410 S'에서 영감받은 블루와 화이트 리버리가 보닛부터 후면까지 차체를 따라 흐르고, 이는 동시에 실내에도 적용돼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수 설계된 헤드라이트는 차량에 강력한 정체성을 부여한다. 휠 역시 해당 차량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휠의 각 스포크엔 탄소섬유 윙 프로파일이 적용됐고, 전면부의 정교한 톤온톤 다이아몬드 커팅 마감도 SP51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요소 중 하나다. 

후면부를 지배하는 것은 스포일러 아래 리어램프를 감싸고 있는 '아치형 테마'다. 캐빈 바로 뒤 두 개의 플라잉 버트레스는 두 개의 탄소 섬유 스쿠프에 의해 시각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이 두 구성요소 사이에는 탄소섬유 윙이 횡방향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윙 프로파일은 버트레스 위로 접혀 있다. 결과적으로 플라잉 브리지가 안티롤 후프를 우아하게 감추는 타르가 타입 차량을 연상시키며, 1960년대 초반 페라리 스포츠 프로토타입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있다.

고객이 모든 단계에 참여하는 세심한 제작 과정 중, 그 정점은 바로 장인정신과 창의력이 극대화된 실내다. 실내는 두 개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차량 외관을 위해 특별 개발된 로쏘 파씨오날레 컬러는 실내 알칸타라 트림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외관의 리버리는 내부에도 고스란히 이어져 일관성을 유지한다. 

화이트와 블루 스트라이프는 엔진 방화벽 위 두 개의 시트 사이에 있는 센터터널과 페시아, 휠 스티치에도 적용됐다. 이렇게 차량 내외부에 연속성을 구현함으로써 로드스터 아키텍처를 더욱 돋보이게 꾸몄다. 

또한 도어 패널과 대시보드의 하부 섹션, 시트의 측면엔 화이트 크로스 스티칭 기법이 들어간 블루 크바드라트 패브릭으로 특수 마감해 리버리를 완성했다. 매트 블랙 컬러인 네로 모모 오파코 요소들과 조화를 이루는 글로시한 탄소섬유 트림은 실내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또한 페라리의 도약하는 말과 자동차 로고 등 화이트 자수 디테일을 스티어링 휠 하단 림을 포함한 곳곳에 더해 세련미, 우아함 그리고 권위가 느껴지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해당 차량은 마라넬로의 첫 번째 프론트 엔진 V12 스파이더를 50년 만에 로드스터로 훌륭하게 재탄생시켰다. 

대담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SP51은 이 모델에 영감을 준 812 GTS의 시그니처인 우아함을 훌륭하게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오픈 에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해 812 GTS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페라리 원-오프 차량인 SP51은 페라리의 주요 컬렉터를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디자인됐으며, 대만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유일무이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원-오프 페라리를 제작을 맡고 있다. 

각 프로젝트는 고객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그에 따라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 소속 디자이너팀이 개발에 착수하면서 진행된다. 완성까지 평균 약 2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며, 이 기간 동안 고객은 설계 및 검증 단계에 깊게 관여하게 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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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이탈리아 북쪽에 위치한 트렌티노-알토 아디제에서 다섯 번째 카발케이드 클래시케 행사를 개최했다.

 

카발케이드 클래시케(Cavalcade Classiche)는 페라리의 가장 고유하고 특별한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 페라리 오너들이 모여 진정성 있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페라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하나의 거대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아다멜로 브렌타 자연공원, 트렌티노 계곡, 가르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전세계에서 모인 65대의 클래식 페라리 차량이 참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발 렌데나에 위치한 핀졸로에서 출발해 돌로미테를 가로지르는 3일간의 레귤레러티 랠리도 함께 펼쳐졌다. 레귤레러티 랠리(Regularity Rally)는 코스의 각 구간을 지정된 평균 속도로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모터스포츠의 일종이다. 

75년간 이어져 온 우아한 디자인과 기술혁신의 이정표를 대변하는 페라리 차량의 퍼레이드는 카발레즈, 메라노, 리바 델 가르다, 트렌토 등 이탈리아 북부의 아름답고 역사적인 장소와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페라리 166MM, 페라리 212 인터, 페라리 디노 246 GT, F40을 포함한 전설적인 차량들도 등장해 현지 사람들과 매니아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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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스 퍼포만테

최근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국내서 공개했다.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서울은 이달 23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우루스 퍼포만테의 런칭 행사를 열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람보르기니의 파트너이자 스위스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인 로저 드뷔(ROGER DUBUIS)가 함께 참여했다. 

로저드뷔는 지난 1995년에 탄생한 스위스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로, 2017년부터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인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와 함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저드뷔는 람보르기니와의 아이코닉한 동맹을 기념하기 위해 람보르기니의 행사에 참가해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과감하게 표현한 타임피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로저 드뷔는 람보르기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한 혁신적인 제품 가운데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EVO2의 모든 요소가 담긴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우라칸 모노밸런시어' 신제품을 포함해 총 네 가지 타임피스들을 선보였다.

로저 드뷔만의 독창성과 비범함이 돋보이는 이 시계들을 행사 부스 설치를 통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방문한 고객과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해당 타임피스들은 람보르기니를 연상 시키는 디자인적 요소들과 로저 드뷔만의 예리하고 날렵한 미학의 조화가 돋보이는 타임피스들로 구성됐다.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 S 모델은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와의 파트너쉽으로 개발된 첫 번째 독점 칼리버 RD103SQ를 장착했으며, 엑스칼리버 우라칸 라인은 두 번째 독점 칼리버 RD630으로 구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인한 올블랙 컬러로 무장한 ‘엑스칼리버 우라칸’에서는 우라칸의 레이싱 너트에서 영감을 받은 크라운과 V10 엔진을 상기시키는 상부 칼리버 스트럿바 디자인의 브리지를 적용해 매력적인 레이싱 스타일을 더한다. 

엑스칼리버 아벤타도르S는 실제 람보르기니 자동차에 사용되는 소재인 C-SMC 카본 소재로 케이스를 제작했으며, 블랙 러버를 베이스로 넵튠 블루로 인레이 장식한 두 가지 소재 스트랩과 블루 러버로 오버몰딩 처리한 케이스와 크라운, 플루티드 베젤 위 블루 마킹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시계로 거듭났다.

한편 로저 드뷔는 고가의 시계를 제작하는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인 만큼, 연간 생산량이 많지 않다. 로저드뷔는 연간 4~5,000개의 타임피스를 한정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리치몬트 그룹에서도 가장 적은 생산량에 해당한다.  

단 하나의 타임피스를 제작하는 데 약 350~720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로저드뷔는 높은 희소성을 유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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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히피 카비아 모텔

최근 차박이나 캠핑 등의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춘 MPV의 인기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르노는 자연 속 주행에 최적화된 새로운 캠퍼 밴 쇼카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hippie caviar motel E-Tech)'을 공개했다. 

캉구 E-Tech 기반의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는 '홈 와일드 홈(Home Wild Home)'이란 테마에 맞게 꾸며진 캠퍼 밴 모델이다. 

특히 해당 차량은 '무한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캠퍼밴'이라는 컨셉으로 개발됐으며, 르노의 친환경 'E-TECH'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르노는 히피 카비아 모텔을 '100% 일렉트릭(100% electic)'라 언급했다. 

실내는 1인 여행가를 위한 안락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캠핑에 최적화된 편의 장비가 대거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생활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이나 조수석에 장착할 수 있는 슬라이딩 침대, 작업 테이블, 냉장고,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마련됐으며, 주방과 옷장도 갖췄다. 

차내에는 120마력급(90wW)의 전기 모터와 45kWh 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285km(WLTP 기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80kW 급속 충전 DC 차저를 통해 170km거리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배터리 용량을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르노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파리 모터쇼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르노 소형밴 캉구(3세대)는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도(적재 옹량 775L, 시트 풀폴딩 시 3,500L)를 갖췄으며, 국내 출시를 바라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한국 시장 도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르노코리아의 SNS를 통해 히피 카비아 모텔 E-Tech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차가 국내에 들어오게 되는 건 아닐지 기대된다", "쇼카에서 반응 좋으면 국내 도입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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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7

알피나(Alpina)가 새로운 고성능 SUV '2023 알피나 XB7'을 공개했다. XB7은 부분변경을 거친 BMW의 대형 SUV X7 M60i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이다. 

지난 3월 BMW그룹에 합류한 알피나는 BMW 전문 튜너로 활약하며 BMW 차량의 내·외관과 성능을 한껏 끌어올리는 기교를 부려왔다. 이번에 공개한 알피나 XB7 역시 기존 성능에 아쉬움을 느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X7 기반의 알피나 XB7는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심장과 내외장 시각적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외관은 디자인 변경으로 강화된 웅장함과 존재감이 강조된 모습이다. 상하로 나누어진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상단에 자리 잡은 수평 LED 조명, 극도로 얇게 디자인된 3차원 리어라이트, 정교한 글래스 커버로 덮인 우아한 크롬 바 등이 럭셔리 감각을 증폭시킨다.

특히 알피나 XB7만의 확장된 공기 흡입구와 새로운 전후면 범퍼, 타원형 크롬 배기는 차량에 새로운 개성을 부여하며, 21인치 다이내믹(Alpina Dynamic) 멀티스포크휠과 23인치 클래식(Alpina Classic) 휠 등 2가지 디자인의 휠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첨단 분위기로 거듭났다.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석에 모던한 감각을 부여하며,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혁신적인 라이트 바는 상황에 맞춰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부여해준다. 

소재는 블루 및 그린 스티칭으로 디테일을 더한 라발리나(Lavalina) 가죽으로 마감했으며, 스티어링 휠은 알피나만의 독특한 장식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또한 알피나 모델 전용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은 상징적인 블루 컬러로 강조됐으며, 스포츠(Sport) 또는 스포츠 플러스(Sport+) 모드에서 그린 컬러로 변경된다.

이 외에도 알피나 인포테인먼트 컨트롤러, 파란색 조면 기어 셀렉터 등이 적용됐으며, 머틀 럭셔리 우드(Myrtle Luxury wood), 피아노 라커 트림(Piano lacquer), 네츄럴 월넛 엔트러사이트(Natural Walnut Anthracite) 등 세 가지 옵션 트림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성능 개선을 위한 작업도 이뤄졌다. 차내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최신 배기 매니폴드가 적용된 4.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기존 대비 더욱 강력한 출력과 향상된 응답성을 선사하도록 재설계됐다. 

해당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630마력(hp), 최대토크 800Nm(81.6kg.m)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4.2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90km/h다.

이 외에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위한 'xDrive 4륜 구동 시스템'과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에 도움을 줄 '전자식 슬립 제한 디퍼렌셜(ELSD)', 차량의 감쇠력을 조정해 탄탄한 주행감을 뒷받침해 줄 에어 서스펜션 등이 기본 적용됐다. 

알피나 XB7 판매 가격은 14만 5,995달러(한화 약 2억 1,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개시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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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블랙 고스트 리미티드 에디션

미국 자동차 브랜드 닷지가 '챌린저 블랙 고스트(Challenger Black Ghost)' 리미티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닷지는 브랜드 대표 모델인 챌린저와 차저의 단종을 선언하고, 이를 기념하는 7종의 '라스트 콜(Last Call)'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닷지는 '챌린저 쉐이크다운', '차저 슈퍼 비', 챌린저 스윙어', '차저 스윙어', '차저 킹 데이토나' 등 5대의 스페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챌린저 블랙 고스트'는 7종의 라스트 콜 중 6번째 에디션 모델에 해당한다.

1970 챌린저 R/T SE

블랙 고스트란 차명은 1970년 전설적인 고성능 정통 머슬카로 평가되는 '1970 챌린저 R/T SE'에서 따왔다. 당시 디트로이트 경찰관이었던 '고드프리 퀄스(Godfrey Qualls)'가 소유한 블랙 색상의 챌린저는 우드워드 애비뉴(Woodward Avenue) 등의 도심 거리를 활보하는 드래그 레이스서 크게 주목을 받았고, 전설적인 지위를 얻음과 동시에 '블랙 고스트'라 불리게 됐다.

챌린저 블랙 고스트는 드래그 레이스의 황제라 불리는 '챌린저 헬캣 레드아이 와이드바디(Hellcat Redeye Widebody)'를 기반으로 하며, 오리지널 블랙 고스트에 경의를 표하는 피치 블랙(Pitch Black) 컬러와 향상된 출력, 차별화된 내외장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한다. 

차내에는 대배기량 6.2L V8 슈퍼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807마력(hp)이라는 어마무시한 괴력을 뿜어낸다. 이는 일반 챌린저 헬캣 레드아이(797hp) 보다 10마력 상승한 수치로, 이를 통해 닷지는 한정판 모델만의 가치를 부여했다. 

또한 리어 휀더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데칼과 악어 가죽 스타일의 루프, 20인치 크기의 새틴 카본 휠, 블랙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크롬 소재로 만든 한정판 전용 뱃지 등을 적용했다.

실내 역시 외장과 동일한 블랙을 입혀 내외장 컬러 통일감을 완성했다. 시트와 도어, 스티어링 휠 등 내부 곳곳을 고급 알칸타라와 라구나 가죽으로 덮었고, 스티어링휠에는 레드 컬러의 'SRT 로고'를 새겨넣었다. 

닷지 챌린저 블랙 고스트의 구체적인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300대 한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라스트 콜 스페셜 에디션의 마지막을 장식할 7번째 한정판 모델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세마쇼(2022 SEMA)'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전동화 전환의 뜻을 밝힌 닷지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고, 브랜드 대표 내연기관 머슬카 '챌린저'와 '차저'를 2023년 12월 생산 종료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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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기아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상무기 분야 최대의 방산 전시회인 'DX KOREA 2022'에 참가했다. 

DX KOREA는 대한민국 방위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제 인증 전시회로, 2014년 첫 전시 이후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기아는 무기체계과 전력지원체계관 두 전시관에 모두 부스를 마련하고 방산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무기체계관에서는 기아 군용차량의 미래와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수소 차량존을 구성했다. 해당 전시관에는 중형 수소연료전지 트럭 콘셉트카와 수소연료전지 ATV 콘셉트카,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탑재 콘셉트카 등 소형부터 중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수소 기반 콘셉트카가 전시된다. 

먼저 중형 수소연료전지 트럭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된 군용 차량으로, 기존 수소전기트럭의 우수한 편의 장치를 그대로 적용하면서도 6x6 전륜 구동화와 최저 지상고 증대를 통해 기동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ATV 콘셉트카는 지난해 공개됐던 엔진 구동 ATV 콘셉트카를 수소 동력을 활용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차량이다. 기아는 앞으로 우리 군의 신속한 기동 작전 투입은 물론, 저소음·친환경 등 미래 전장 환경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탑재 콘셉트카는 국내 외 여러 나라에서 실제 운용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형 소형전술차량에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탑재한 차량이다. 해당 차량을 통해 군 작전 지역과 재난 긴급 구조 활동 등 특수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다.

전력지원체계관에서는 우리 군의 기동성과 생존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2½톤 중형표준차량,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카, 소형전술차량 베어샤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2½톤 중형표준차량은 현대차의 파비스 트럭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특히 가혹하고 협소한 전장 도로 환경에서의 선회 기동성 향상을 위해 후륜 조향 기능이 추가된 AWS 시스템과 적재 편의성 증대를 위한 차고조절장치를 옵션 사항으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병력 운송과 무기 운반이 가능한 적재함을 장착해 다양한 전력 활용성을 갖춘 ‘소형전술차량 4인승 카고 콘셉트카’, 차량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돼 있어 여러 종류의 장비로 개발이 가능한 ‘소형전술차량 베어샤시 콘셉트카’를 만나볼 수 있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기동 장비 전시를 통해 기아의 뛰어난 방산 기술력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군용 차량의 청사진을 꾸준히 제시함으로써 방산 선도 기업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현대로템과 현대위아 등 그룹사 내 방산 기업들과 전시관을 인접해 구성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¼톤, 1¼톤, 2½톤, 5톤 등 표준차량 생산에 돌입하면서 한국 군용차의 역사와 함께 했다. 기아차의 다품종 차량개발의 경험은 물류 및 레저용 PBV(목적 기반 맞춤제작 차량) 등 신사업 발전의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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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크라이슬러 300C

2,200대 한정의 2023년형 크라이슬러 300C가 예약 개시 12시간 만에 완판됐다. 

크라이슬러는 미국 대표 럭셔리 세단인 300 시리즈의 생산 종료 계획을 발표하고, 마지막을 장식할 한정 모델인 '2023년형 300C'의 예약을 13일 오후 6시(현지 시간)부터 받기 시작했다. 

그 결과, 준비된 수량이 12시간 만에 모두 매진될 정도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구매 사이트는 대기 리스트가 새롭게 마련돼 여전히 작동 중이다. 

2,200대 가운데 2,000대는 미국, 나머지 200대는 캐나다 고객에 인도될 예정이다. 

2023년형 300C는 강력한 파워를 내뿜는 6.4L 헤미(Hemi) V8 엔진을 탑재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해당 대배기량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485마력(hp), 최대토크 65.7kg.m(475lb-ft)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60mph(97km/h) 가속까지는 4.3초가 소요되며, 쿼터마일(1/4마일, 402미터)은 12.4초 만에 돌파한다. 

외관은 블랙 크롬으로 포인트를 준 전면부 디자인과 블랙 베젤이 들어간 헤드라이트·테일라이트, 라운드 배기 팁, 20인치 휠 등으로 세련미를 강조했고, 전면 그릴에는 3색의 새로운 300C 로고를 부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외장 컬러는 글로스 블랙, 벨벳 레드, 브라이트 화이트 등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블랙 라구나(Laguna) 가죽을 덮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고, 대시보드와 도어 등 실내 곳곳에는 실버 스티칭으로 디테일한 매력을 더했다. 또한 헤드레스트 양각 '300C' 로고, 19-스피커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고성능 레드 브렘보 브레이크와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션(imited-slip differential), 어댑티브 댐퍼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5만 6,595달러(한화 7,890만 원)이다.

크라이슬러는 오는 2028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할 뜻을 밝혔으며, 전동화 모델로 제품 포트폴리오 완전 변경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대형 세단 300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오는 2026년 전기차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크라이슬러 300은 한국 시장에서 1,2세대(상위 트림 300C 포함)가 모두 판매되기도 했으며, 디젤과 가솔린, 고성능 SRT-8 모델까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춰 큰 인기를 끌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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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랜드로버가 정통 오프로더 디펜더(Defender)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스페셜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1948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시리즈1(Series I)'으로 처음 데뷔한 디펜더는 농업용 차로 쓰이다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영국 군용차로 채택, '시리즈2','시리즈3'으로 개량됐다. 

이후 1990년, 민간용으로 출시되면서 '디펜더'란 차명을 처음 도입했고, 2022년 올해 랜드로버는 디펜더 기원에 경의를 표하는 특별 에디션으로 75주년을 축하하기로 했다.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Defender 75th Limited Edition)은 2도어 및 4도어 모델로 구성됐고, 군용 차량을 연상시키는 '그래스미어 그린(Grassmere Green)' 외장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컬러는 디펜더 라인업에 처음 선보이는 컬러로, 20인치 알로이 휠과 실내에도 고스란히 반영해 인상적인 컬러 통일감을 구현해냈다. 

또한 세레스 실버(Ceres Silver) 컬러의 프론트 범퍼와 75주년 기념 배지 등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고, 실내의 센터 콘솔 등에는 매우 견고한 패브릭 소재인 '로버스텍(Robustec)'으로 마감했다. 

이 외에도 3D 서라운드 카메라와 지형 반응 시스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11.4인치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된다. 

또 접이식 캔버스와 슬라이딩 파노라마 썬루프,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열선 내장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부터 가솔린 및 디젤 등 폭넓은 선택폭을 갖췄다. 단, 국가별 도입되는 모델 차이에 따라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선택이 제한될 수 있다. 

가격은 2도어 디펜더 90이 91,880달러(1억 2,800만 원), 4도어 디펜더 110가 94,380달러(1억 3,100만 원)부터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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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매니페스토 콘셉트

오프로드 매니아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줄 콘셉트카가 등장했다. 프랑스 르노그룹 자회사 다치아(Dacia)가 선보인 '매니페스토(MANIFESTO)'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극한의 장애물과 험로 탐험을 위해 고안된 매니페스토는 다치아 브랜드의 새로운 오프로드 비전이 담긴 4륜 구동 콘셉트카다. 

매니페스토는 외관부터가 평범치 않다. 군용 차량을 연상시키는 박스 형태의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은 강인하면서도 마초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며, 거대한 크기의 에어리스 타이어(Airless-Tire)가 눈길을 끈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말 그대로 공기가 없이 설계된 타이어를 말하며, 공기를 주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에도 타이어 펑크 사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오프로드 버기카 컨셉에 충실한 탓인지 측면부 도어나 창문도 장착되지 않은 모습이다. 창문이 없는 만큼 철저한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덕분에 워터젯을 이용한 내부 물세척도 가능하다. 

차량의 일부는 다치아의 최신 신소재인 '스타클(Starkle)'로 제작됐다. 스타클은 버려진 오래된 플라스틱을 뭉쳐서 만드는 재활용 소재로, 차량의 경량화에도 일조한다.  

실내는 다른 차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앙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삭제된 모습이다. 다치아는 운전자가 소유한 스마트폰을 인포테인먼트 장치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차량 간의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등은 코르크 등의 천연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고, 다양한 인테리어 액세서리와 컵 홀더 등을 부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유클립(YouClip)'이 차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시트(침낭으로 사용 가능), 대용량 보조 배터리, 조명 장치 등이 적용됐다. 

해당 콘셉트카를 통해 다치아의 폭넓은 미래 신모델 개발 범위를 엿볼 수 있으며, 다치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매니페스토 콘셉트 디테일 컷 >

Dacia MANIFESTO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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