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국내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150kW 급속 충전 기준) 대폭 단축시켰다.
차내 탑재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km 증대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농어촌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이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가격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25 포터 II 일렉트릭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스타일 스페셜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열선 및 전동조절 기능이 포함된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블랙), 적재함 녹 발생 방지 실러,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운전석 리클라이닝 & 슬라이딩 시트(열선 미적용) 등 일부 사양 합리화를 거쳐 ‘스마트 스페셜’ 트림 대비 135만 원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 ‘EV 비즈 케어’를 런칭한다. EV 비즈케어는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관점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고 고객은 50만 크레딧, 7kW 홈 충전기, 20만 크레딧 + 충전케이블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충전 비용 지원을 선호하는 수도권·광역시 거주 고객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중소도시 고객 등도 각기 입맛에 맞는 사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된 구매혜택이다.
이와 함께 화재로 인한 피해발생 시 최대 100억까지 지원해주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출고 후 10년 간 연 1회 안심 점검을 제공해주는 ‘블루 안심 점검’,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충전 구독요금제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포함된 ‘EV 충전 솔루션’ 등도 함께 제공한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의 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325만 원, 스마트 스페셜 44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620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의 양산 기념식(11일)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KGM 무쏘 EV는 정통 SUV 기반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해 넉넉한 적재 공간과 정숙한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전기 픽업 모델로,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생활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곽재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만큼 고객의 기대는 그 이상으로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인 고객은 우리를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라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 보다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고객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무쏘 EV는 픽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실용적인 스타일로 경제성, 용도성, SUV의 편안함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국내 최초의 모노코크 보디 픽업 등 ‘국내 최초’ 수식어는 KGM이 픽업 모델에 대한 리딩 브랜드로서의 자신감을 말해주고 있다.
이로써 KGM은 내연기관(디젤)의 무쏘 스포츠 및 무쏘 칸에 전기 픽업 무쏘 EV 모델을 추가하며 소비자가 용도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라인업을 확장했다.
외관은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데크와 바디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강인함을 강조하며, 그릴 등 디테일 요소는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독창적인 C-필러 가니쉬가 유니크한 감각을 더한다.
실내는 각종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국내 SUV 모델 동등 수준의 커플디스턴스(850mm), 2열 슬라이딩, 32도 리클라이닝 시트, 2열 헤드룸(1,002mm) 등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1km 주행(2WD 기준)이 가능하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적용해 내연기관 픽업 대비 정숙한 NVH로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무쏘 EV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으로 국고 보조금 652만원,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서울시)을 받으면 3,962만원으로 구입 가능하며, 보조금이 더 많은 경북 울릉군(683만원)의 경우 총 1,335만원의 보조금 혜택으로 3,4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혜택을 받으면 실 구매가는 2,000만원대(울릉군 기준)까지 낮아지며, 이에 더해 화물 전기차 혜택으로 취득세 5% 감면(최대 140만 원),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40%)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더해져 더욱 경제적이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차량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차 시 10분마다 배터리 상태를 차량 스스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 충전 시에도 배터리의 전압·온도 등을 입체적으로 관리하여 이중 삼중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반영했다.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 및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KG모빌리티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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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가 미니 브랜드의 새 시대를 열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을 국내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새롭게 합류한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쿠퍼’, 미니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컨트리맨’ 등 총 3종이다.
브랜드 고유 감성과 경쾌함을 순수전기차에 고스란히 담아낸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미니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미니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뉴 미니 쿠퍼와 뉴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SUV 모델로, 오직 순수전기 모델로만 선보이는 최초의 미니 모델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 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특히 미니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길이 4,085mm, 높이 1,515mm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SUV보다 날렵한 실루엣과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모두 실현한다.
전면부에는 기존에 없던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하단에 세로선을 생략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해 미니의 개성과 참신한 인상을 표현했다. 측면과 후면에는 역동적인 휠 아치 디자인과 에이스맨 만의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특유의 개성을 강조했다.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는 총 3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한 시그니처 LED 조명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실내 디자인 또한 간결하면서도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성을 모두 담아냈다.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직물 소재로 제작한 대시보드는 에이스맨 전용 패턴 디자인으로 꾸며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문손잡이 또한 전용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클래식 미니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MINI 토글 바 등으로 깔끔한 매력을 완성함과 동시에,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탑승객에게 향상된 편의성을 선사한다. 1열석의 경우 클래식 트림은 스포츠 시트를, JCW 트림은 JCW 스포츠 시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각을 강조하면서도 안락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플로팅 형태의 암레스트 아래에는 센터 콘솔 박스를 배치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30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005리터까지 확장되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2열석은 물론 동반석에도 유아용 카시트를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를 적용했으며,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기본 탑재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주변에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를 적용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E와 SE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SE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 만에 도달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낮은 무게 중심과 역동성을 고려한 차체 설계,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정밀한 조향 반응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미니 고유의 고-카트 감각과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두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405km, 국내 기준 312km로 동일하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1분 소요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E 클래식 트림에는 전·후방 충돌 경고,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빔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높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도 기본 제공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SE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어시스트 등을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추가되며, 앞좌석 전동 시트와 운전석 마사지 기능, 인테리어 카메라 등 고급 안전 및 편의 장비를 더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E와 SE의 가격은 각각 4970만원, 5800만원이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미니의 정체성을 가장 순수하게 구현한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진보적인 도심형 순수전기차로 진화하며 미니 고유의 경쾌한 주행감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내외부에 미니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요소만을 남겨 뉴 MINI 패밀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을 극대화했다. 외관에는 플러쉬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하고 차체 표면 디자인을 매끈하게 다듬었다. 동시에, 미니 고유의 차체 비율과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등을 유지하여 미니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실내 역시 깔끔한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클래식 Mini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아이코닉 미니 토글 바, 직물 스트랩을 적용한 3-스포크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해 간결한 매력을 강조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과 페이버드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가속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차체 하부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300km다. 급속충전으로 10-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 데에는 30분 정도 걸린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클래식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 적용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무선 충전 등의 옵션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더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되며, 앞좌석 전동 시트, 운전석 마사지 기능, 인테리어 카메라 등이 추가 적용된다. 가격은 클래식 트림이 5250만원, 페이버드 트림이 5610만원이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다. 미니만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뉴 미니 컨트리맨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롭게 탄생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역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깔끔한 표면과 팔각형 그릴,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다운 존재감을 완성했다.
최상위 트림인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에는 외관에 JCW 전용 프론트 그릴과 검은색 로고,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칠리 레드 컬러의 루프 및 액센트, 19인치 JCW 블랙 경량 알로이 휠 등을 추가해 차별화된 매력을 더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반응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의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인 JCW 컨트리맨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 축에 장착된다.
전 모델에는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가 WLTP 기준 462km, 국내 기준 349km이며,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가 WLTP 기준 432km, 국내 기준 326km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10-80%까지 29분가량 소요된다.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 또한 다양하게 탑재된다. 먼저 클래식 트림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안전 운전을 보조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LED 헤드라이트, 앞좌석 전동 시트, 2-존 자동 공조장치, 컴포트 액세스, 운전석 마사지 기능 등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이 추가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장착되며,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해진다. JCW 트림의 경우 BMW 그룹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이 추가된다. 아울러 페이버드 트림과 JCW 트림 모두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가격은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 클래식 트림이 5670만원,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 페이버드 트림이 6310만원,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 JCW 트림이 6610만원이다.
공통적으로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하는 중앙 디스플레이다. 미니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마치 스마트폰을 다루듯 익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최대 8가지(에이스맨&컨트리맨: 8가지, 쿠퍼: 7가지)로 선택 가능한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조명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연출해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지원하며, 특히 미니의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커넥티드 패키지 이용 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은 배터리 충전량을 반영해 충전 일정과 소요 시간까지 고려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며, 도착지 최소 배터리 잔량 설정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능은 미니 앱에서도 긴밀하게 연동돼 쉽고 부담 없이 전기차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주행 전 배터리와 실내 온도를 최적 상태로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개별 충전 패턴과 선호도를 반영한 사용자 맞춤형 충전 설정 등 여러가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MINI 디지털 키 플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을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공유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제공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와 더 선이 영국서 시판되는 신차들을 대상으로, 3년 후 차량 잔존가치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소위 감가 방어가 가장 뛰어난 차종을 내연기관차와 전동화 모델 등 각 부문별로 추려 공개했다. 또한, 모든 차종을 통틀어 3년 후 잔존가치가 가장 떨어지는 차종도 동시에 발표했다.
내연기관차 부문 1위는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가 차지했다. 3년 후에도 신차 가격의 69.64%를 유지했으며, 2위인 '랜드로버 디펜더 110'은 68.79%로 잔존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 벤츠 G-클래스와 포르쉐 911 등 소위 ‘개성’과 ‘목적’이 뚜렷한 자동차의 감가 방어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영국 시장의 평균 차량 잔존가치는 동일 기간 47.7%에 불과하다.
가격 방어가 가장 뛰어난 전동화 모델 1위는 로터스 엘레트라가 차지했다. 엘레트라는 36개월 후에도 62.50%의 매우 우수한 잔존가치를 유지했다. 로터스 브랜드가 처음 도전하는 세그먼트인 점, EV 시장의 후발주자인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77년에 달하는 로터스 브랜드 헤리티지와 압도적인 주행 퍼포먼스,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충전속도 및 주행거리 등 우수한 파워트레인 품질이 뒷받침되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로터스는 지난해 12월, 자사 전기차의 배터리 가혹 테스트 영상을 전격 공개, 남다른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로터스는 엘레트라와 에메야 등 자사 EV 모델에 적용된 배터리 팩에 1,000℃의 고열을 직접적으로 가하거나 24시간 바닷물 침수 테스트 및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며, 배터리 화재 사고 등 전기차 예비 고객이 느끼는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 이러한 안전성이 우수한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엘레트라와 비슷한 체급의 대형 전기 SUV 테슬라 모델 X는 61.72%로 뒤를 이었으며, PHEV 모델인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P460e와 렉서스 NX 450h+은 각각 61.78%, 61.66%로 신차 가격 대비 잔존가치 보존율이 우수했다.
한편, 영국 시장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엘레트라의 우수한 잔존가치를 주목할 만하다. 로터스코리아는 지난해 하나캐피탈과 함께 엘레트라 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0%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고잔가 운용리스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고객의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우수한 잔존가치 보장을 통해 럭셔리 EV 시장에 대한 잠재적인 소비자 우려를 불식시키고 나섰다.
엘레트라의 국내 가격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책정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된 엘레트라 기본 모델은 ‘엘레트라 S’와 동일한 듀얼 모터 AWD 612마력 파워트레인을 얹고도 3천만 원가량 낮게 책정된 1억4천만 원대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엘레트라보다 한 체급 낮은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은 639마력 ‘마칸 터보’ 기준 1억3,850만 원으로, 엘레트라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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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브랜드 첫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뉴 iX2 eDrive20'을 공시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BMW 뉴 iX2는 우아한 쿠페형 SUV 실루엣과 역동적인 외관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디자인에 친환경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해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전면부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고유의 무늬가 들어간 BMW 키드니 그릴이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하단에 대형 공기흡입구를 장착해 더욱 과감한 인상을 연출한다. 후면부까지 유려하게 내리뻗은 지붕선은 리어 스포일러와 조화를 이뤄 BMW SAC 특유의 우아한 쿠페형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M 전용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해 역동적인 감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암레스트가 새롭게 적용되어 넓어진 공간 효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가 더해진 대시보드와 신규 투-톤 컬러의 베간자 스포츠 시트,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강조한다. 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트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 사양들이 기본 탑재된다.
BMW의 최신 5세대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스템도 적용되어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륜에 탑재된 싱글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 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64.7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350km이며, 전비는 4.8km/kWh이다. 완속 충전은 최대 11kW를 지원하며, 최대 130kW까지 가능한 급속 충전으로 10→80% 충전에는 약 29분 정도 소요된다.
아울러 브랜드 최고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된다.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 가능한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및 변경 기능 등을 제공한다.
주차 보조 시스템은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장착된다. 차량 스스로 주차 공간을 인식하고 주차를 수행하는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최대 50m까지 지나온 길을 기억하여 돌아가는 후진 어시스턴트, 차량 주변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는 서라운드 뷰, 3D 뷰 등이 포함된다.
BMW OS 9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기능 제어와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모두 선사한다. T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해 실시간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는 물론 배터리 충전량까지 고려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과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각종 서드파티 앱도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유튜브와 멜론, 스포티파이 등 자주 사용하는 앱을 지원해 별도의 연결 없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BMW 뉴 iX2 eDrive20는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 가격은 6,47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슈퍼카 맥라렌이 항공우주 산업 등급의 최첨단 제조 공정 '오토메이티드 래피드 테이프'를 세계 최초로 자사 차량에 확대 적용한다.
ART공정은 극강의 소재로 불리는 카본 파이버의 속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고도로 전문화된 차량 제조 프로세스 시스템으로, 해당 방식은 실제 항공우주 산업에서 사용되는 초정밀 공정에서 비롯됐다. 특히 제트기, 전투기, 항공기 동체와 날개 등을 카본 파이버로 맞춤 설계할 때 이용되어 왔다.
맥라렌은 이 공정을 보다 신속히 수행하는 '하이 레이트' 버전을 개발했는데 이게 바로 'ART공정'이다. 사전에 미리 재단한 카본 파이버 소재를 수작업으로 겹겹이 붙이는 대신 로봇 팔 시스템이 컴포지트 테이프를 겹겹이 쌓아 구조물을 적층, 완성하는 방식이다. 맥라렌은 이 공정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MCTC에 도입해 제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ART공정의 핵심은 카본 파이버 소재에 기반한 공도용 맥라렌 차량을 더욱 가볍고 견고하게 할 뿐 아니라, 각 개별 부품 간의 일관성을 높임으로써, 폐기물을 적게 발생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다는 점이다. ART 공정을 통해 생산된 카본 파이버 부품은 눈으로 봤을 때도 기존의 동일한 소재 부품과는 차별화된 형태이다.
ART 공정은 이전 대비 카본 파이버 소재의 정교한 배치를 가능케 해, 엔지니어에게 차량 설계에 대한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한다. 접합부나 모서리 등 하중이 집중되는 부분에 카본 소재를 집중 배치해 효과적으로 하중을 지지하고, 상대적으로 응력이 낮은 부위에 불필요한 소재 사용을 줄일 수 있게 한다.
또 동일한 적층 구조에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카본을 배치할 수 있어 강성은 높이되, 각기 다른 방향으로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혁신적 차량 개발에 도움을 준다.
생산 시간 및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ART공정은 이미 정확히 측정된 길이의 건식 컴포지트 테이프를 배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재사용할 수 없는 불규칙한 모양의 자투리 소재 감소 효과가 크다. 그 결과 건식 컴포지트 테이프 원재료의 95%를 고스란히 사용할 수 있다. 자동화 공정을 통해 정확한 타깃 위치에 부품 배치로 불량 오류 방지 및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를 통해 불확실한 변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제공한다.
맥라렌은 본격적인 ART 공정 도입을 통해 차량의 초경량화, 강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슈퍼카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다는 포부다. 또 궁극적으로는 항공우주 산업 등급의 최첨단 제조기술인 ART공정을 전격적으로 확대 적용하며, 슈퍼카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맥라렌 ART공정은 W1 모델에 최초 적용됐다. 최대 1,0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W1의 액티브 프런트 윙 어셈블리를 ART공정으로 설계해 기존 방식보다 10% 더 단단한 구조로 제작했다. 향후 본 공정으로 제작한 부품을 양산형 W1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한편, 맥라렌은 40년 이상 경량화, 고성능, 구조적 강성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재로 카본 파이버를 전방위 활용해왔다. 그 결과, F1 레이싱 카의 표준을 정립했으며, 공도용 차량 부문에서도 혁신적 기술 발전을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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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가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토레스 하이브리드(HEV)'를 공식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은 2020년 이후 연평균 44%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전체 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모빌리티가 선보이는 첫 하이브리드 모델에 해당한다.
정통 SUV 스타일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가성비 있는 가격 경쟁력, 일상 도심 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 구현, 최고 수준의 연비 개선율, 정통 아웃도어 감성 및 안정적인 승차감, AVNT 등 고객 편의사양 업그레이드 등의 상품성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KG모빌리티의 첫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연비 효율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 연비 15.7km/ℓ(18인치휠 기준/도심 16.6km/ℓ)를 달성해 동급 경쟁 모델의 30%(가솔린 모델 대비 연비 개선 효율) 수준보다 월등히 높다. 20인치휠을 장착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15.2km/ℓ의 복합 연비를 자랑한다.
전용 변속기인 e-DHT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며,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경쟁 모델 대비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전류 공급으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130kw의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며, 12V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적용하여 로드 노이즈 및 타이어 공명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으며, 엔진룸,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 적용으로 정숙성을 실현했다. 더불어 쇽업소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고객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편의 사양을 대폭 개선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주야간 통합 GUI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각종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내비게이션 맵 클러스터 듀얼맵 확장 기능 추가, 2열 히팅시트 제어 메뉴 추가 등 운전자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KG모빌리티의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KGM 링크’는 개선된 UI·UX로 보다 직관적인 이용 환경을 제공, 차량 관리 효율성을 증대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키 디자인 변경으로 고급감을 더하고 디지털키 사용성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관련해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이라 전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개소세(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시 T5 3,140만원, T7 3,635만원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아웃도어 감성을 표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 가능하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오는 4월 온라인 전용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하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테일게이트, 딥컨트롤 패키지2 등을 기본 적용해 높은 상품성을 갖춘 온라인 전용 모델로 KG모빌리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보 ES90은 세단의 우아함과 패스트백의 유연성, SUV의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결합한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로, 다양한 일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안락한 승차감과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갖춘 형태의 독보적인 존재로 태어났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나 사용자 경험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브랜드 최초로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8배 향상된 코어 컴퓨팅 성능을 구현했다.
또 볼보 브랜드 최초로 800볼트 기술을 적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700km(WLTP 기준)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함께 350kW 초고속 충전을 이용할 경우 단 10분 만에 3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빠른 충전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1개의 라이다와 5개의 레이더, 7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센서 시스템, 차량 내부에 위치한 운전자 이해 시스템 등 혁신적인 안전 기술까지 갖췄다.
볼보 CEO 짐 로완은 “ES90은 우리의 가장 진보된 기술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최상의 편안함을 결합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볼보의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구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EX90과 함께 차세대 플래그십 라인업 중 하나로 자리하면서, 코어 컴퓨팅의 힘을 활용한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 우리의 리더십을 굳건히 하는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 소개했다.
외관에서 드러나는 ES90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자신감 넘치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높게 설계된 지상고, 매끄러운 루프 라인이다.
이는 운전자에게 탁월한 시야를 제공하고, 실내에서는 우아한 디자인과 공간의 균형을 이루는 것과 동시에 공기역학적 성능을 높여 전반적인 효율성과 주행 거리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전면은 볼보의 상징인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계승했다. 후면은 새롭게 적용된 C자형 LED 리어 램프와 리어 윈도우 램프가 적용됐으며, 독창적인 웰컴 및 페어웰 라이트 시퀀스까지 연출한다.
여기에 7가지 외장 컬러와 20인치부터 22인치까지 4가지 휠 옵션을 제공해 자신만의 개성을 반영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여행이나 레저 활동을 위한 짐들을 손쉽게 적재할 수 있도록 테일게이트 해치를 넓고 커다란 형태로 설계했다.
또 최대 424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2열 좌석 폴딩 시, 최대 733리터까지 확장된다. 추가로 충전 케이블과 같은 작은 짐을 보관할 수 있는 22리터의 프렁크(전면 트렁크)도 갖췄다.
실내는 볼보의 스칸디나비아 정체성과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편안함과 정교한 소재의 사용, 실용성으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가치를 구현했다.
특히 3.1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2열 탑승객들을 위한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성인은 물론 어린이에게도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6가지 앰비언트 라이트 테마와 다양한 시트 옵션을 통해 더욱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99.9% 자외선을 차단하는 파노라믹 썬루프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여름철 햇볕 차단이나 프라이버시를 위한 투명도 설정을 버튼 하나로 할 수 있는 전자식 변색 파노라믹 썬루프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4존 독립 공조 시스템과 최대 95%까지 초미세먼지(PM2.5) 입자 유입을 차단하고, 꽃가루 및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까지 제거해 주는 최첨단 공기 청정 시스템도 탑재된다.
탁월한 소음 차단을 통해 ES90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정숙한 환경을 구현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는 바워스 & 윌킨스의 새로운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총25개의 독립적인 고성능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의 공간 음향 기술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세계적인 레전드 음악을 탄생시킨 영국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의 음향을 재현한 특별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구글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한 ES90은 5G 통신 기술을 지원해 9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요할 때, 필요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돼 매끄러운 연결성과 뛰어난 응답성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구글 맵, 구글 어시스턴트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한 써드파티 앱들이 포함된다.
단, 한국시장에서는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커넥티비티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14.5인치 센터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정보 탐색 등은 물론 360도 카메라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 원활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3D 뷰 기능까지 추가됐다.
SPA2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개발된 ES90은 볼보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 전략인 ‘슈퍼셋 테크 스택’을 적용했다.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듈 세트로 통합하는 개념으로, 앞으로 선보일 볼보의 모든 전기차의 기반이 된다.
이를 통해 차의 성능과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무선 업데이트 방식으로 빠르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안전 기술, 특정한 주행 행태에 따른 배터리 주행 거리 개선 등 차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개선 사항들이 포함될 수 있다.
볼보 최고 기술 개발 책임자 앤더스 벨은 “ES90은 볼보자동차 최초로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구성을 탑재한 모델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코어 컴퓨팅 성능을 자랑한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AI 등을 활용하여 안전성과 전반적인 성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볼보 ES90은 브랜드 최초로 최신의 전기 시스템 및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800볼트 기술을 채택했다.
더 나은 성능과 더 빠른 충전, 더 높은 효율성을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셀, 전기 모터, 인버터, 열 관리 시스템 등 모든 구성 요소가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기술이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700km의 주행 가능 거리(WLTP 기준)를 제공하며, 350kW 고속 충전 시 10분 만에 30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벤처 캐피탈인 ‘볼보자동차 테크 펀드’를 통해 투자한 영국의 스타트업 ‘브리드 배터리 테크놀로지’의 적응형 충전 소프트웨어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을 최대 30%까지 단축시켜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또한 800볼트 기술의 일부인 전기 모터, 구성 요소들의 경량화로 차의 전체 무게를 줄이고, 대담한 차체 비율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Cd, 0.25)를 달성해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 55년간 쌓아온 실제 교통사고 데이터 연구를 바탕으로 ES90은 볼보자동차의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차 안팎에서 모든 사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일반적인 안전 테스트의 기준을 뛰어넘는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사고 시나리오를 반영한 것으로 강력한 코어 컴퓨팅 기술과 결합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먼저 사고 시 탑승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강력한 차체와 최첨단 충돌 보호 시스템, 최적화된 충격 흡수 존을 갖췄다.
여기에 1개의 라이다와 5개의 레이더, 7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인간의 시야를 뛰어넘는 감지 능력을 갖춘 최첨단 센서 기술을 통해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운전자의 주의 산만을 감지해 위험으로부터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볼보의 혁신적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기본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하차 시 지나가는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를 감지하여 사고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어 개방 경고’ 기능이나 차에서 내리기 전 실내 전체를 감지해 아이나 반려동물이 실내에 남겨지지 않도록 돕는 ‘탑승자 감지 시스템’ 등 차가 정차해 있는 순간까지 운전자를 지원한다.
< 볼보 ES90 디테일 컷 >
ES90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캐딜락 포뮬러1 팀이 오는 2026년 3월부터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11번째 그리드에 합류한다.
FIA와 FOM은 제너럴 모터스와 TWG 모터스포츠의 지원을 받는 캐딜락 포뮬러 1 팀이 2026 시즌 출전 요건을 충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딜락 포뮬러 1팀은 기존 10개 팀과 함께 그리드에 합류하게 됐다.
모하메드 벤 술라엠 FIA 회장은 공식발표를 통해 "오늘은 F1 역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캐딜락의 합류는 FIA 2026 규정과 함께 F1에 새로운 지평이 되어줄 것"이라 말했다.
GM과 TWG 모터스포츠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F1 팀을 탄생시켰다. GM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레이싱을 통해 검증된 성공 경험이 TWG 그룹의 첨단 기술, 모터스포츠 분야에서의 풍부한 협력 경험 및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강력한 팀의 토대를 마련했다.
TWG 모터스포츠 댄 타우리스 CEO는 “지난 1년간 GM과 긴밀히 협력해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라며, “2026 시즌을 앞두고 기술 개발, 시설 확장,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캐딜락 포뮬러 1 팀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FIA와 FOM의 지지와 TWG 모터스포츠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GM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최고의 무대인 F1을 통해 선보일 날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캐딜락 포뮬러 1 팀은 향후 레이싱 차량의 섀시와 파워 유닛을 직접 제작하는 '풀 워크스 팀'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팀의 대표이자 오랜 모터스포츠 경험과 F1팀 운영 경력을 지닌 그래엄 로우던은 “장기간의 심사과정에서 팀 전체가 보여준 노력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승인은 그리드에 나서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자 풀 워크스 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1월 새롭게 임명된 러스 오블렌즈 GM 퍼포먼스 파워 유닛 유한회사 CEO는 “파워 유닛 개발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첫 V6 엔진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2023년 1월 F1 참가 신청 이후, TWG 모터스포츠는 300명 이상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공기역학, 섀시 및 부품 개발, 소프트웨어 및 차량 동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인디애나폴리스, 샬럿, 워런, 실버스톤 등 주요 거점에서 개발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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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IA)가 전동화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더 EV4(The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기아 EV4는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E-GMP 기반의 EV4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 우수한 공력성능을 바탕으로 롱레인지 모델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533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EV4는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되며, 2WD 17인치 휠 및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롱레인지 모델 533km, 스탠다드 모델 382km다.
또한 EV4는 스탠다드, 롱레인지 모델 모두 기아 EV 라인업 중 가장 우수한 수치인 5.8km/kWh(2WD 17인치 휠,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의 복합전비를 달성했다. 롱레인지 모델은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되며, 스탠다드 모델은 약 29분(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소요된다.
EV4는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기아 차량 중 가장 우수한 공력성능인 공기저항계수 0.23을 달성했다.
기아는 EV4에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하고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사양을 적용해 고객에게 의미 있고 편리한 차량경험을 선사한다. 고객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 시 차량 안에서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스포티비 나우 등 OTT 서비스 및 유튜브를 시청하고 게임, 노래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기아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에 기존 미국프로농구 외에도 KBO 리그와 협업한 신규 테마를 새로 선보인다. KBO 테마는 10개의 리그 소속 야구 구단 테마 중 원하는 테마를 구매 후 적용할 수 있으며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테마가 각 구단별 특징과 마스코트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기아는 EV4에 고속 충전이 가능한 100W C타입 USB 충전 단자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빌트인 캠 2 플러스,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을 탑재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관련 편의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EV4는 9 에어백 시스템 탑재,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 확대 적용, 차체 전방 구조물 최적화, 차체 측면부 주요 소재 및 구조 보강을 통해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으며, 국토교통부 주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을 통과하며 배터리 안전성도 입증 받았다.
EV4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에서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은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의 모습을 구현하며,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가 차체 양 끝에 배치돼 EV4의 혁신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EV4는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하며, 동급 최대 수준인 490L(VDA 기준)의 트렁크로 넉넉한 적재 공간도 확보했다. 또한 EV4에는 주행속도에 따라 밝기가 조절되는 다이내믹 엠비언트 라이트가 앞좌석 도어 트림과 크래시패드(순차 점등 기능 포함), 콘솔 하단에 적용됐다.
다이내믹 엠비언트 라이트는 웰컴&굿바이, 시동 조작, 음성인식, 드라이브 모드 전환, 제한 속도 알림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는 직관적인 조명 패턴을 통해 탑승객에게 차량과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는 EV4에 간단한 조작으로 시트 포지션과 조명 밝기를 전환할 수 있는 ‘인테리어 모드’를 기아 최초로 적용해 고객이 주행 전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EV4의 외장 색상은 모닝 헤이즈, 마그마 레드 등 신규 색상 2종을 포함해 총 8가지로 운영되며 실내 색상은 블랙, 브라운(에스프레소 브라운 & 오닉스 블랙), 그레이(미스티 그레이 & 누가 브라운), 블랙 & 화이트(GT 라인 전용) 총 4가지로 운영된다.
기아는 EV4가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확장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 원, 어스 4,669만 원, GT 라인 4,783만 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 원, 어스 5,104만 원, GT 라인 5,219만 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서울 기준)을 고려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3,400만 원대, 롱레인지 모델 3,800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