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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ecial Edition]



자동차 제조사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이진 모델의 건재함을 알리기 위해, 또는 기존 모델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출시하며 눈길을 끈다. 


블랙에디션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해볼 수 있듯, 외관 컬러부터 실내로 이어지는 고급스럽고 시크한 분위기는 고객 마음 한켠에 자리 잡고 있던 구매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올 초부터 BMW는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의 스페셜 블랙 에디션을 선보였다. 먹물을 머금은 마냥 블랙 컬러를 뒤집어쓴 스페셜 모델의 이름은 바로 'BMW 7시리즈 블랙 파이어 에디션(Black Fire)'이다. 



가장 큰 특징이자 핵심은 바로 '블랙 컬러'다. 차량 전반에 적용된 매트블랙 컬러는 보는 이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며, 블랙만이 가질 수 있는 묵직하고 절제된 느낌을 풍긴다. 전면부 키드니 그릴 역시 검게 처리했으며, 휠도 평범한 알루미늄 휠 대신 20인치 투톤 휠이 장착됐다.  





실내 인테리어도 좀 더 특별해졌다. 실내마저 모두 어두컴컴했다면 식상할 수도 있었겠지만, 전반적인 블랙 인테리어에 무겔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글로브 박스는 피아노 블랙 래커 트림을 적용, 이 밖에도 스포츠 시트, 최고급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블랙파이어 에디션을 상징하는 배지 등으로 가치를 더했다. 


차내에는 기존과 동일한 3.0리터 터보차저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5.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중국 시장에서 150대 한정 판매될 계획이며, 좀 더 강렬하고 특별한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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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카르마 오토모티브가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자인 협업에 나선다. 


카르마 오토모티브는 전기슈퍼카 제조업체로, 과거 경영난으로 무너진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중국 자동차 부품회사인 완샹그룹에 인수된 이후 사명이 카르마 오토모티브로 변경됐다. 



BMW Z8등을 디자인했던 유명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와 3D 자동차 개발 업무의 전문가 베른하르트 쾰러의 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등 주요 세계 도시에 진출하며 그 규모를 확대 중이다. 





카르마 오토모티브와 피닌파리나의 디자인 협력이 가져올 주목해볼 변화는 역시 외관 디자인이다. 


카르마 오토모티브의 대표작인 친환경 슈퍼 세단 '카르마 레베로'에는 독특한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해당 그릴이 짙은 수염의 남성 얼굴을 연상시켜 '가이 포크스(Guy Fawkes)'라는 별칭이 붙게 됐다. 



가이 포크스 그릴은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지만, 자칫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디자인 협업이 그릴을 포함한 전반적인 외관 디자인의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카르마 CEO 란스 조우(Lance Zhou)는 이번 디자인 협력을 '피닌파리나 성장 전략의 중요한 단계'라고 언급했으며, "럭셔리하고 맞춤화된 차량 디자인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카르마 오토모티브의 대표적인 모델인 레베로는 지난해 2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7-2018년형 카르마 레베로는 캘리포니아의 모레노벨리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2 카르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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