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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ction]


토요타 수프라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스포츠카로 잘 알려진 토요타 수프라가 17년 만에 부활했다. 


신형 수프라는 지난 2002년 단종을 맞이했던 4세대 모델의 뒤를 잇는 5세대 모델로, 얼마 전 2019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화려하게 베일을 벗었다. 



그리고 지난 19일(현지시간), 수프라 1호차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자동차 경매 '바렛-잭슨 옥션'에 매물로 올랐다. 해당 차량은 차대번호 'VIN20201'이 새겨진 수프라 생산 1호차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낙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수프라 1호차는 무광택 그레이 외장 컬러, 무광택 블랙휠, 레드 미러 캡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ZF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4.1초로, 현재 토요타가 생산하는 모델 중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낙찰가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210만 달러(한화 약 23억 6천만 원)를 기록했다. 수프라의 미국 내 예상 판매 가격이 5만 5250달러(한화 약 6,200만 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비싼 금액인 셈이다. 




경매 수익 전액은 미국심장협회(AHA), 밥 우드럽재단(BWF)에 전달되는 등 지역사회의 더 나은 삶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수프라는 토요타 셀리카의 개량형 모델로 1978년에 등장했지만, 2002년 일본 내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스포츠카 시장이 크게 축소되면서 단종을 맞이했다. 이후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스포츠카의 개발을 중시하면서 새롭게 탄생했으며, 토요타가 기획 및 설계를 맡고 BMW가 디자인 및 개발을 담당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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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닛산이 2019 몬트리올 국제 오토쇼서 고무 타이어 대신 무한궤도가 장착된 세단을 선보였다. 그 어떤 눈길도 거뜬히 돌파할 수 있는 이 차의 이름은 '알티마-te AWD'다. 



이 차는 지난해 풀체인지를 거쳐 새롭게 돌아온 6세대 신형 알티마를 기반으로 재설계됐으며, 캐나다 전문 튜너인 '모터스포츠 인 액션(Motorspors in Action : MIA)가 제작에 참여했다. 





길이 1,200mm, 폭 380mm, 높이 750mm에 이르는 커다란 무한궤도를 장착하기 위해 확장된 펜더를 포함하는 와이드 바디를 직접 개조하고, 궤도에 맞게 하체 및 서스펜션도 재설계했다. 닛산이 해당 차량 제작에 공들인 시간은 무려 250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이 무한궤도가 장착된 차량을 선보인 것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닛산은 가혹한 험로 주행에도 끄떡없는 자사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무한궤도 차량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그간 공개된 무한궤도 차량들은 SUV 모델이 대부분이었지만, 6세대 신형 알티마에도 사륜구동이 새롭게 채택되면서 이를 알리기 위해 해당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세대 신형 알티마는 역대 알티마 최초로 사륜구동이 채택돼 주목을 받고 있다. 차내에는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엔진 또는 최고출력 248마력, 퇴대토크 38.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VC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또 닛산의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인 프로파일럿 어시스트가 탑재됐으며,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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