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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

올해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스타렉스(US4)가 국내 도로서 새롭게 포착됐다. 

카메라에는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서 주행 테스트를 받는 신형 스타렉스 프로토타입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에 포착된 신형 스타렉스는 지난 2007년 2세대 첫선 이후 무려 14년여 만에 내놓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와 신규 3세대 플랫폼, 신규 파워트레인,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 광범위한 변화가 예고됐다. 

포착된 테스트카는 위장막을 감싸고 있지만, 기존 스타렉스와는 크게 달라진 디자인 변화를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세미 보닛, 1박스 스타일 등 전반적인 모습이 현행 모델과 유사하지만 전면부 디자인과 윈드실드의 각도, 실루엣 변화가 두드러진다.

현행 스타렉스는 보닛과 전면 윈드실드의 각도가 완만하지 않은 반면, 신형 스타렉스는 상당히 가파른 쐐기형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독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전반적인 스타일링이 르노 1-3세대 에스파스와 유사한 느낌이다. 

특히 보닛 길이가 크게 짧아졌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위치도 상당히 낮게 위치한 것이 눈에 띈다. 그릴은 스플릿 타입이며, 헤드램프도 최신 현대차 SUV라인업과 유사한 컴포짓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측면에서도 파격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신규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기존 후륜구동 방식이 아닌 전륜구동으로 변경돼 한층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스타렉스는 현행모델과 달리 개방감을 상당히 강조한 모습이다. 전면 보닛부터 윈드실드를 지나 루프라인까지 부드러운 곡선미가 돋보이며, 무엇보다 거대한 면적의 측면 윈도우 및 윈도우라인이 시선을 잡아끈다.

사이드미러도 A필러보다 뒤쪽에 배치하고 사각지대를 막아줄 쿼터글래스까지 마련했다. 사이드미러 필러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4개의 핀도 적용했다.

이밖에 상당히 낮은 벨트라인도 인상적이며 휠 아치에는 최신 트렌드를 따른 디테일과 바디컬러 클래딩, 투톤컬러 등을 적용해 기존 짐차, 승합차 등 상용차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한 세련미도 돋보인다.

멀티링크가 적용된 승합 모델의 후륜
리프스프링이 적용된 밴 모델의 후륜

후면부는 두꺼운 위장막으로 덮여 구체적인 디자인은 알 수 없지만, 현행 스타렉스처럼 수직형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테일램프는 더 과감하고 거대한 세로형 아웃라인과 그래픽을 통해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리어 스포일러 및 수직형 테일게이트 등 실용성을 강조한 박스형 스타일링, 개방감을 더해주는 넓은 리어글래스 등이 눈에 띈다. 또 신형 스타렉스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한층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테리어의 경우 신형 투싼과 유사한 수평형 레이아웃 디자인을 반영해 더욱 고급스럽고 개방감 넘치는 실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파워트레인 관련해 공식적으로 언급된 내용은 밝혀진 바 없으며, 기존 3.5L 가솔린 엔진 및 신규 스마트스트림 2.5L 가솔린 터보, 스마트스트림 2.2L 디젤, LPi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스타렉스의 새로운 차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 5월 특허청에 스타더스트, 스타리아라는 이름을 등록한 바 있으며, 이중 스타리아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신형 스타렉스를 올해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에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스타렉스가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에 초점을 두고 개발됨에 따라 상용차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기존 모델의 단점으로 꼽히던 승차감의 개선과 파워트레인의 다변화, 향상된 운전자보조장치와 편의 사양을 갖춰 미니밴 시장의 수요도 일부 흡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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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들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신모델을 대거 쏟아낼 예정인 가운데,렉서스가 플래그십 세단 '뉴 LS'를 국내 선보인다. 

국내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시장은 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될 렉서스 LS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할 전망이다. 

렉서스 뉴 LS는 3월 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S클래스의 출시 시기와 겹쳐 둘 간의 접전이 예고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렉서스 뉴 LS는 지난 2017년 출시된 5세대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렉서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적응형 가변 서스펜션(어댑티브 서스펜션) 적용으로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렉서스 코리아는 신형 모델을 내 놓으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뉴 LS 500h는 24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적용되는 등 제품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지만, 시판가격은 뉴 LS 500h 럭셔리 모델이 1억4,750만 원, 고급모델인 뉴 LS 500h 플래티넘이 1억 6,750만원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780만과 360만원이 낮아졌다.

전통 강자인 유럽산 플래그십 세단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렉서스 뉴 LS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동화 기술의 정점인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 탁월한 변속감과 정숙성을 선보이며 신형 LS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전 모델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 렉서스 플래그십 특유의 탁월한 주행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새로 탑재됐고 블레이드 스캔(Blade Scan)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이 적용, 탁월한 야간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렉서스 이병진 상무는 “배기량이 높은 국내 프리미엄 플래그쉽 세단시장에서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며 “뉴 LS는 정숙성과 승차감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렉서스코리아는 뉴 LS를 3월 15일까지 사전 계약한 고객에게 최대 5년 또는 10만km의 보증 제공과 함께, 겨울용 타이어 4본과 4년 동안 타이어를 무상으로 보관해 주는 ‘타이어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8월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를 출시했다. BMW도 풀체인지 신형 7시리즈를 이르면 올 연말 공개 후 오는 2022년 초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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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기아 카니발

기아가 지난 4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연비 웹사이트에 미니밴 카니발의 공인연비를 신청했다.

카니발은 지금껏 세도나란 이름으로 미국서 판매돼 왔지만, 수출-내수 명칭 통합 전략에 따라 국내와 같은 카니발로 통일된다. 

기아 카니발 미니밴은 2022년형 모델로 등재됐고, EPA에 등록된 카니발은 3.5리터 V6엔진과 8단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 연비등급은 갤런 당 도시 19mpg, 고속도로 26mpg, 종합 22mpg다.

4세대 카니발은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출시됐으며, 미국 시장에는 올 하반기 중 판매될 예정이다. 경합을 펼칠 경쟁 모델로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시에나 등이 있다. 

기아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되는 카니발, 그랜드 카니발, 세도나, 그랜드 세도나 등의 다양한 이름을 세대 모델부터 '카니발'이라는 이름 하나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아가 북미용 옵티마를 국내와 같은 K5로 차명을 변경한 것과 마찬가지다. 

한편 4세대 카니발은 국내 출시 이후 월평균 8천대 가량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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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

K8 (개발명 GL3)

위장막을 뒤집어 쓴 채 시험주행을 하던 기아의 차세대 준대형 세단 '신형 K8(개발명 GL3)'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번에 포착된 기아 K8은 지난 2016년 2세대 K7(YG)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풀체인지되는 모델이다. 

특히 현행 K7 대비 차체가 더욱 커지고, 또렷한 타이거페이스 패밀리룩 디자인과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 상품성 강화와 고급화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그동안 사용해왔던 K7에서 K8으로 차명이 변경되고, 신규 브랜드 엠블럼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K8이란 차명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16년 K8 상표 등록을 마친 바 있으며, 당시 출시를 앞둔 ‘스팅어’의 차명으로 K8을 사용할 것이란 추측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기아는 K시리즈와 차별화를 위해 K8 대신 스팅어를 사용했다.


K7이 K8이란 차명을 갖게 되면서 ‘디자인 기아’ 이미지와 함께 시장에 안착했던 3-5-7-9 세단라인업은 K3, K5, K8, K9으로 새롭게 구성된다.

아울러 기아는 새로운 엠블럼에 대한 90건의 지적 재산권 정보 서비스(KIPRIS) 상표 출원을 마쳤고, 지난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이매진 바이(Imagine by KIA)' 컨셉트카의 영문 ‘KIA' 폰트와 유사하다. 신규 엠블럼은 신형 K8, 스포티지, 이매진(CV) EV 등에 먼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샷에 포착된 차량의 전반적인 실루엣과 디테일 등에 따르면, 경쟁모델인 현대차 그랜저보다 훨씬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전면부는 위장막을 뚫고 존재감을 드러낸 초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길을 끈다. 현행 K7 프리미어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그릴 크기가 한층 커졌는데, K8은 그릴이 전면부의 상당 비중을 차지할 만큼 그릴 면적이 상당히 크다.

그릴 아웃라인은 입체적인 다각형태를 가졌고, 내부에는 마름모 형태의 기하학적인 패턴이 적용됐다. 또 헤드램프는 한층 날렵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프론트 범퍼는 신형 그랜저처럼 방향지시등을 겸한 마름모 형태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해 독특한 분위기다. 여기에 신형 K5에 최초로 적용한 ‘타이거페이스’ 디자인을 반영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부는 현행 K7과 같이 안정감 있는 실루엣과 비율, 간결하고 깔끔한 캐릭터라인,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된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완만한 루프라인과 윈도우라인이다. 실루엣만 보면 아우디 A7을 연상케할 정도로 매끄러운 바디 라인을 자랑한다. 


또 K7의 경우 C필러에 위치한 쿼터글래스 끝이 각을 살린 반면, K8은 면적을 넓히고 길게 늘린 디자인을 가졌다. 아울러 신형 쏘렌토처럼 뿔같이 솟아오른 크롬 디테일이 더 과감하게 적용됐다.

후면부는 최근 자동차 업계 트렌드인 커넥티드 테일램프 디자인을 가졌고, 내부 그래픽은 람보르기니, 아우디 등과 같이 'Y'자를 눕혀놓은 형상을 하고 있다.


리어범퍼는 번호판이 범퍼 하단에 위치하는데, 독특한 점은 넘버 플레이트 중앙을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디테일이 의문이다. 이밖에 기하학 패턴이 새겨진 사각형 듀얼머플러 팁이 적용됐는데 이는 실제 머플러가 아닌 미적인 요소로 보인다.

인테리어 역시 보다 고급스럽고 미래지향적인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도어트림에 곡선 레이아웃이 반영될 예정이다. 또 고급 마감소재,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2.5 가솔린과 3.5 가솔린,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3.5 LPi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K8에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륜 기반 전제제어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 사륜구동이 없는 그랜저와 차별화를 갖는다. 기아 차세대 준대형 세단 'K8'은 오는 3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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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자사의 준중형 크로스오버 ‘DS 4’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DS 7 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 DS 9에 이어 네 번째로 공개된 DS 4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신기술을 최초로 탑재, DS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특히,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비율의 차체로 보다 많은 고객의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미엄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 DS 4는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융합으로 유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우아하고 간결해진 디자인과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기술이 조화를 이룬 실내공간, 향상된 E-텐스 전동화 아키텍처, 그리고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첨단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또 DS 4는 전장 4,400mm, 전폭 1,830mm, 전고 1,470mm의 넓고 낮은 안정적인 비율로 해치백과 쿠페형 SUV 스타일의 장점을 모두 담아낸 크로스오버다. 특히, A필러에서 트렁크 리드로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의 패스트백 스타일은 지난해 선보인 DS 에어로 스포츠 라운지 콘셉트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계승했다.

기존 DS모델이 곡선과 볼륨감으로 우아함을 강조했던 것에 더해 DS 4는 직선과 각을 살린 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역동성을 더했다.

전면의 DS윙스로 불리는 입체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을 중심으로 시동을 걸면 180도 회전하며 빛을 발하는 헤드램프, 범퍼와 헤드램프를 연결하는 98개의 LED 모듈로 구성된 주간주행등과 같은 한층 강렬해진 DS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는 DS 4만의 독특한 인상을 완성한다.

차체 대비 긴 보닛과 날을 세운 C필러, 펜더와 도어를 잇는 캐릭터 라인,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은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기에 최대 20인치 휠까지 장착 가능한 지름 720밀리미터의 거대한 휠하우스는 존재감을 더욱 부각하며, 섬세하게 조각된 얇은 가로형 테일램프와 날렵한 라인들이 디자인 완결성을 더한다.

실내는 모든 요소가 부드럽게 연결되는 유동성과 첨단 기술을 담으면서도 장식을 최소화해 순수미를 강조한 DS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다. 실내는 크게 인비저블 송풍구 ‘DS 에어(DS AIR)’와 조작 버튼이 놓인 수평형 대시보드, 송풍구와 여기에 이어진 전동식 윈도우 버튼이 내장된 좌우 도어, 각종 첨단 인터페이스 기술을 탑재한 센터페시아 세 부분으로 나뉜다.

센터페시아에는 10인치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기능들을 음성 및 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는 ‘DS 아이리스 시스템’, 센터콘솔에 위치한 5인치 터치 패드에 명령어를 기입하거나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 차량 내 기본 설정을 조작할 수 있는 ‘DS 스마트 터치’, 작은 콘트롤 스위치 모양의 8단 자동 변속기 ‘E-토글’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21인치 반사판에 투사하는 ‘DS 익스텐디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보다 편안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파가죽과 알칸타라와 같은 고급 소재는 물론이고 럭셔리 시계제조사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인그레이빙 기법인 끌루드파리 기요셰 패턴,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포칼 (FOCAL)의 690W 일렉트라 사운드 시스템과 14개의 스피커 등 상위 세그먼트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와 마감,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효율적인 모듈형 플랫폼 EMP2는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등 기존 플랫폼의 70%를 교체하고 새로운 용접기술을 적용하며 전반적 개선을 이뤄내 무게는 줄이고 강성과 실내 승차감(NVH)이 향상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80마력의 4기통 퓨어테크(PureTech)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E-텐스’ 버전을 우선 선보인다. 

특히, E-텐스 버전은 최고출력 110마력의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의 합산출력이 225마력에 달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에너지 밀도를 높인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드로 최대 50km 주행이 가능하다. 향후 130 및 225마력의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과 130마력의 디젤 엔진도 선보일 예정이다.

DS 4는 동급 모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기술을 대거 집약했다. 차체를 둘러싼 5개의 센서와 윈드스크린에 탑재된 카메라를 기반으로 반자동 추월과 차로 변경, 코너 진입 전 자동속도조절 및 교통표지 인식 기능으로 한층 더 진화된 2단계 반자율주행 기술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2.0’, 차량 전방의 노면을 분석해 서스펜션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 적외선 카메라로 야간에 전방 도로상태를 파악하는 ‘DS 나이트 비전’, 중앙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전방 도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등 세그먼트를 초월한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한편, DS 4는 오는 4분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에는 오는 2022년 출시 예정이다.

< DS 4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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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폭스바겐 티록 

독일 폭스바겐이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콤팩트 SUV 티록(T-Roc)을 국내 도입,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티록은 폭스바겐 SUV 라인업에서 가장 막내급인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외관, 3000만 원 초반대 가격, 뛰어난 연비를 두루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폭스바겐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핵심 전략 모델로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새롭게 출시된 티록의 상품성을 확인해보기 위해 실물을 직접 살폈다. 

실제로 마주한 티록은 상위 세그먼트인 티구안과 비슷하면서도 좀 더 과감하고 젊은 감성의 포인트를 잘 살린 분위기다. 

폭스바겐의 최신 패밀리룩이 동일하게 적용됐고, 그릴과 헤드램프의 일체형 디자인, 프론트 범퍼의 육각형태의 주간주행등(DRL), 넓은 에어인테이크와 스키드플레이트 등을 통해 컴팩트한 차체임에도 당당하고 역동적인 인상이다. 

또 후면부는 신형 골프와 유사한 테일램프 그래픽, 리어범퍼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 전반적으로 수평라인을 많이 사용해 차체가 보다 와이드하고 안정감 있는 자세를 보여준다.

전반적인 외관이나 차체 사이즈는 미니(MINI)와 엇비슷하다. 티록은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와 동일한 MQB 플랫폼이 적용돼 전장 4,234mm, 전폭 1,819mm, 전고 1,573mm, 휠베이스 2,603mm를 갖췄다. 

타깃층 역시 미니(MINI)와 겹친다. 세련된 외관과 부담없는 크기를 갖춰 20-30대에 인기를 끌 것이란 기대감이 든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티록의 명확한 소비층으로 20-30대인 '밀레니얼' 세대를 지목했다. 젊은층을 뜻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최근 소비 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기존 부모 세대와 다른 소비 트렌드로 변화를 이끌고 있는데,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표현한다는 것이 티록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다. 

티록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 등의 다소 파격적이고 화려한 컬러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실내는 폭스바겐 고유의 디자인으로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구성하고 있으며, 디지털 계기판을 비롯한 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특히, 도어트림과 대시보드에 차량의 외장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패널이 적용돼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실내를 연출한다.

또 폭스바겐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와 8인치 디스플레이, 상시 온라인 연결 시스템 eSIM, 11.7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이 적용되고, 추돌 후 자동브레이크 시스템(PCBS), 차선이탈방지시스템, 보행자 감지기능이 포함된 전방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들이 적용됐다.

전반적으로 실내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차종만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이전 세대 골프 등에 비해서는 고급성이 높아진 모습이다.

콤팩트 SUV다 보니 2열은 어쩔 수 없이 약간 좁다는 느낌이지만 그런대로 쓸만하다. 트렁크공간은 골프보단 훨씬 넓지만 충분한 화물을 싣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2열 시트를 풀플랫하면 웬만한 화물은 적재가 가능할 정도 넓은 공간이 확보된다.

후면 정면에 위치한 커다란 폭스바겐 엠블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열리는 전동식 테일 게이트가 적용돼 사용이 편리하다.

티록의 스티어링감은 상당히 부드러워 여성 운전자들에게도 매력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 시판되는 티록은 2.0 TDI 모델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파워를 발휘하는 2.0L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SG)가 조합됐다. 이미 검증된 이 조합은 낮은 RPM대에서도 원하는 만큼의 순간 파워를 발휘하며 동시에 뛰어난 연비를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DSG는 변속감은 매우 부드럽지만 저회전대에서 약간의 멈칫거림이 있었는데 티록은 전혀 그런 현상이 보이지 않는다.

도심과 일반도로에서 티록의 연비는 리터당 16km 정도가 찍힌다. 공인 복합연비는 15.1km를 웃도는 수준이다.

티록에는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의 주행보조(ADAS) 사양들이 3개 트림 모두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다만 크루즈컨트롤의 경우, 기본모델이 아닌 프리미엄모델과 프레스트지 모델에만 앞 차와의 차간 거리를 스스로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들어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막힘 구간에서 가감속이 매우 부드럽게 작동한다. 하지만 차선을 따라 주행하는 레인 어시스트기능은 빠져있다.

안전사양으로는 긴급제동시스템, 추돌 후 자동브레이크 시스템(PCBS)과 차선이탈방지시스템, 보행자 감지기능이 포함된 전방모니터링 시스템,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티록의 가격은 스타일 모델 3,599만2천원, 프리미엄 모델 3,934만3천원, 프레스티지 모델 4,032만8천원 이다. 전 트림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형 티록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해당 프로그램 이용 시 2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모든 혜택을 더하면 스타일 모델의 경우 3,200만원 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포함)

현재 수입 SUV 시장에서 실구입가 3천대로 구매할 수 있는 독일 SUV가 많지 않기 때문에 프리미엄 콤팩트 SUV시장에서 충분히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티록의 출시로 폭스바겐코리아는 티록-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투아렉까지 컴팩트 SUV에서부터 럭셔리 대형 SUV에 이르는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티록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로서, 탄탄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컴팩트 SUV 시장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 폭스바겐 티록(T-ROC)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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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신차시장과 더불어 브랜드가 직접 보증하는 '인증중고차'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3만여 대로, 전년비 30% 이상 크게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증중고차는 자동차 브랜드들이 직접 중고차를 매입해 수리하고, 최대 200가지에 달하는 항목을 세밀하게 진단, 품질 절차를 통과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증 중고차 사업을 운영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볼보, 푸조, 포드, 재규어랜드로버,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13개 브랜드다.

각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차량 검증 방식을 도입해 품질을 관리하고, 일정기간 품질을 보증해 주는 방식으로 '믿을 수 있는 중고차'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 덕분에 인증중고차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무주행 신차급 수입차가 인증중고차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어 더욱 많은 주목을 받는다.

주행거리가 얼마 안 되는 신차 수준의 차량을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다 일정기간 품질 보증까지 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 높은 차량을 보다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입 인증 중고차는 통상 신차로 판매된 지 5년 이하 또는 주행거리 10만㎞ 미만의 무사고 차량을 매입해 성능 점검과 수리 등을 거쳐 브랜드 인증 중고차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부담이 큰 수입차의 경우, 신차 가격보다 많게는 30% 이상 저렴하게 나오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에 브랜드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차량을 구입할 수 있고, 특히 일부 차량들은 주행거리가 100km 이하의 신차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는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인 인증마켓에는 주행거리 수십km대의 무주행 신차급 매물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렉서스IS IS300은 주행거리가 15km에 불과하다. 신차가격이 5,310만원인 이 차는 현재 4,5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메르세데스 벤츠 GLE-클래스(2019년 12월식)는 주행거리가 37Km로 신차가격인 1억7,320만원보다 6천만 원 이상 낮은 1억1,0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우디A6 C8 모델의 주행거리는 250km다. 이 차는 2020년 6월식으로 신차가격이 6,532만원인데 현재 4,800만원에 판매된다.

2020년 5월식 BMW X5 M50d는 주행거리가 1,601km로 신차가격보다 2천만원 가량 낮은 1억1,800만원에 판매된다.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 C43 AMG 4매틱은 2019년 12월식이지만 주행거리는 42km에 불과하다. 이 차량은 신차보다 2,200만원이 저렴한 6,400만원에 올라왔다.

주행거리가 100km 미만인 차량의 경우, 신차로 등록됐다가 곧바로 인증 중고차로 전환된 경우가 많다.
수입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들은 신차 부문의 목표달성을 위해 실제로 판매되지 않은 차량을 임시로 등록했다가 인증 중고차로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분기 혹은 연말 목표달성을 위해 딜러들이 이른바 ‘밀어내기’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할당된 목표를 달성해야만 본사(한국법인)로부터 ‘유보 마진’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인데, 유보마진을 100%까지 받게 되면 자체 등록한 뒤 중고차로 판매하더라도 이득을 볼 수가 있다.

이들 차량 중 일부는 판매 딜러들이 임직원용으로 사용하다가 인증 중고차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주행거리 5천km 미만 차량은 이런 차량들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주행거리가 짧은 신차급 중고차는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연간 수 백대 씩 중고차로 전환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차량은 연식이나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신차와 동등한 수준인데도 가격은 신차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로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되기도 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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