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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S클래스는 유럽 등 주요국에선 이미 판매가 시작됐지만, 국내서는 디젤모델인 S350d, S450d가 3~4월, 가솔린 모델인 S580이 5-6월 출시될 예정이다. 까다로운 인증절차 탓에 한 번에 출시가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신형 S클래스는 벤츠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CLS와 GLS,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등에서 살펴볼 수 있는 가로형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 곡선미를 강조한 리어글래스와 트렁크 상단에 위치한 번호판 등 전반적인 스타일과 레이아웃은 6세대 S클래스와 같은 맥락을 이어간다.

또 전면의 더 커진 그릴과 가로바 형태의 슬랫(Slat) 디자인을 유지해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 한층 날렵한 헤드램프 및 내부 그래픽 변화가 돋보인다. 프론트 범퍼도 보다 넓은 공기흡입구와 크롬 디테일로 중후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측면부는 전반적인 비율과 실루엣을 유지하되 기존 6세대 S클래스의 드로핑라인은 헤드램프에서 벨트라인 하단을 따라 테일램프까지 간결하게 이어지는 라인으로 변경,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강조했다. 히든 도어핸들이 적용도 눈에 띈다.

후면부는 기존 세로형이 아닌 신형 CLS,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등과 같은 가로형 테일램프를 적용, 보다 스포티한 감각을 드러낸다.

신형 S클래스의 차체 크기는 길이 5,180mm, 넓이 1,920mm, 높이 1,505mm, 휠베이스 3,105mm로 기존대비 40mm가 길어지고 15mm가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도 30mm가 길어져 기존대비 훨씬 웅장해지고 실내공간도 넓어졌다.

인테리어는 앞서 선보였던 ‘비전 EQS 컨셉트’의 실내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따른다. 벤츠는 신형 S클래스의 실내를 집과 직장 사이의 ‘또 다른 공간‘이라고 표현하며, 최고급 소재와 화려한 조명을 통해 럭셔리하고 우아한 감성을 더했고,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커넥티드, 편의성, 미래지향적인 부분까지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형 S클래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진화가 꼽힌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3D 계기판이,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대형 태블릿형태의 12.8인치 OLED 멀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AR(증강현실) 기술을 탑재,전면 카메라로 포착한 현실 영상위에 나아갈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하는 등 직관적인 판단을 가능케 한다.

또, 메르세데스 미로 잘 알려져 있는 대화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Mercedes Benz User Experience)’는 최신형으로 뒷좌석에서 조작도 가능하다.일곱명까지 등록 가능한 사용자 프로파일은 지문, 얼굴, 목소리 중 하나로 생체 인증 또는 PIN 코드로 잠금을 해제 할 수가 있다.

특히 2세대 MBUX는 고성능 하드웨어를 통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조작성을 보여주며 손의 움직임 등의 제스처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프리’도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가솔린과 디젤 엔진 라인업, V8, V12 엔진뿐만 아니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 라인업을 갖추고 고성능 AMG, 럭셔리 마이바흐, 순수전기차 EQS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형 S클래스에 탑재된 직렬 6기통 엔진은 모터 수준으로 회전력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전체의 60%를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고 바디 쉘은 기존 대비 30kg을 경량화를 경량화했다. 또, 보디 판넬을 공기 역학적 구조로 설계했고 히든 도어 핸들을 적용, 역대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0.22) 계수 및 역대 최강 바디 강성 및 공력성능을 실현했다.

이밖에도 노이즈 감소용 유리를 특별히 적용, 정숙성도 한층 높아졌고 에어 스프링과 전자 제어 댐퍼를 조합한 AIRMATIC 서스펜션 적용으로 역대 최고의 승차감을 갖췄다.

신형 벤츠 S클래스의 올해 국내 공급량은 1만대 미만 수준이어서 일정 부분 출고가 지연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 벤츠 신형 S클래스 디테일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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