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가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의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장충동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서 열린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미니와 함께한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미니 브랜드 고객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미니코리아는 미니 코리아의 지난 20년 간의 활동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사진전에 이어, 이번에는 미니가 고객들과 함께한 인상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 작품 77점을 LP 음반 커버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전시한다.
고객들이 직접 촬영해 출품한 이 사진들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미니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로,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한 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들을 느껴볼 수 있다.
미니 코리아는 이번 사진전에 사진 전시 외에도 다양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먼저,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 특별히 마련된 미니 개러지에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과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JCW를 전시해 방문객들은 전기화 미니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다. 별도로 조성한 청음실에서는 주행 모드에 따라 독특한 주행음을 제공하는 미니 징글 사운드를 청취해 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현장 방문한 미니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미니 코리아와 스타벅스가 협업해 개발한 ‘미니 라임 패션 티 with 팔삭 셔벗’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음료는 레벨 레드 색상의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서만 독점 판매된다.
또 모든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 전시된 더 뉴 올-일렉트릭 에이스맨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미니 차량 1개월 시승권, 미니 더플 백, 미니 접이식 우산을 증정하며, 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Call on MINI’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미니 코리아가 준비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이벤트 모두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미니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슈퍼카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와 협업한 컬렉션을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슈퍼 스포츠카와 하이엔드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영역을 선보이게 됐다.
독창적 실루엣과 실험적인 스타일로 세계 패션계를 선도하는 발렌시아가와의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철학과 테크놀로지 감성을 접목한 전례 없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발렌시아가의 2025 가을 컬렉션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람보르기니 특유의 감성과 기술 미학을 발렌시아가 고유의 스타일 코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제품은 의류, 가죽 제품, 주얼리,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전 세계 주요 발렌시아가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테메라리오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오버사이즈 봄버 재킷, 모터스포츠 스타일의 레이싱 가죽 재킷, 티셔츠, 후디, 트롱프뢰유 기법이 적용된 레이어드 셔츠 등이 있다. 여기에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방패 모양 엠블럼을 적용한 로데오, 아워글래스, 익스플로러, 캐리= 백 시리즈와 테메라리오 키 포브=에서 착안한 참 장식 및 대시보드 클러치도 포함된다.
캠페인 화보는 사진작가 스테프 미첼의 촬영으로 제작됐으며, 람보르기니의 첫 V12 HP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와 발렌시아가 2025 가을 컬렉션 룩을 함께 스타일링해 협업의 미래지향적 미학을 극대화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전 세계 주요 발렌시아가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특별 전시 및 체험이 진행된다. 발렌시아가 그래피티로 커스터마이징 된 람보르기니 레부엘토가 매장 전면에 전시되며, 매장별로 각각 다른 컬러웨이로 구성돼 전 세계 고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의 최고급 패션 거리 ‘애비뉴 몽테뉴’, 중국 상하이의 대표 럭셔리 쇼핑몰 ‘타이쿠후이’, 미국 뉴욕의 예술과 트렌드 중심지 ‘그린스트리트’, 마이애미의 명품 문화 예술 복합 공간 ‘디자인 디스트릭트’, 일본 도쿄의 미래형 복합 개발 지구 ‘토라노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두바이 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독일의 조각가 잉베 홀렌의 ‘플래투닝 페이셜 스켈레톤’ 시리즈가 발렌시아가 | 람보르기니 특별 에디션으로 재해석돼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의 발렌시아가 매장에서 전시된다. 이 시리즈는 자동차 및 항공 부품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인간의 두개골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구현한 조각 작업이다.
작품명에 사용된 ‘플래투닝’은 차량 간 군집 주행 기술을 의미하는 용어로 작가는 이를 인체의 근원적 구조인 ‘페이셜 스켈레톤과 결합시켜 고도로 조직된 기술 시스템이 인간의 존재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서는 람보르기니 차량 부품을 조형 요소로 활용해 브랜드의 기술적 미학이 예술적 오브제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베사로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도 함께 설치된다. 세계적인 명품 쇼핑 거리인 프랑스 파리 생토노레, 영국 런던 슬론 스트리트, 중국 상하이 타이쿠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실제 람보르기니 부품이 적용된 고사양 시뮬레이터 장비를 통해 몰입감 있는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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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아틀라스(The New Atlas)'는 2017년 미국 시장 전략 모델로 처음 선보인 대형 SUV로,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로 빚어낸 탄탄한 완성도와 미국 시장에서 입증된 여유로운 공간 활용도 및 실용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아틀라스는 2024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외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하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는 등 신차급 변경이 이뤄졌다.
특히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SUV로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와 여유로운 공간, 대형 SUV에 요구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을 앞세워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와 폭스바겐 최신 디자인 언어로 빚어낸 다부진 외관을 통해 대형 SUV 고유의 볼드한 존재감을 당당히 드러낸다.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 크기를 자랑하는 신형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폭스바겐 모델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mm의 전장을 지녔으며, 전폭은 1,990mm, 전고는 1,780mm에 달한다.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아틀라스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R-Line 디자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진 블랙 모노톤 R-Line 라디에이터 그릴과 R-Line 프론트 범퍼는 신형 아틀라스의 역동성을 부각시키며, 프론트 도어에 부착된 R-Line 사이드 엠블럼과 21인치 알로이 휠이 측면부에도 볼드한 매력을 더한다. 또한 세련된 실버 컬러의 루프 레일이 기본 적용돼 다양한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을 위한 실용성을 갖췄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돼 일체감을 주는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장착되며, 테일램프의 중앙에 위치한 일루미네이티드 리어 로고가 유니크한 그래픽을 완성한다. 차체 하단부는 바디 컬러의 리어 범퍼와 크롬 듀얼 배기구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아틀라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을 갖춰 온 가족의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 여정을 돕는다.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적용돼 운전 중 직관적인 정보 확인을 돕는다. 'R' 로고가 적용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과 전자식 기어 셀렉터, 브러쉬드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또한 기본 장착돼 향상된 조작감을 선사하며,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더한다.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다재다능한 공간 변주 능력을 갖췄다. 실내에는 퀼팅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8-Way 전동 조절, 열선 및 통풍, 마사지 및 전동 럼버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앞좌석 시트가 장착된다.
아틀라스는 ‘2+3+2’ 구성의 7인승과 ‘2+2+2’ 구성의 6인승 등 두 가지 시트 타입을 제공한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돼 많은 승객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6인승 모델의 2열 캡틴 시트는 안락한 착좌감으로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2열에도 열선 시트 및 독립적으로 뒷좌석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을 탑재했으며, 45W의 고출력 USB-C 충전 포트를 장착하여 다양한 디바이스 활용이 가능하다.
50:50 폴딩을 지원하는 3열 시트는 충분한 레그룸과 간편한 탑승 및 하차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최대 6~7명의 성인이 탑승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실내 공간이 제공되며, 상황에 따라 2~3열 시트를 일부 또는 전부 폴딩해 다양한 공간 변주가 가능하다.
신형 아틀라스의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기본 583ℓ / 3열 폴딩 시 1,572ℓ / 2열 폴딩 시 최대 2,735ℓ에 달한다. 특히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 폴딩’을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나 독보적인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며, 캠핑, 서핑,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컬러의 경우, 대형 SUV의 중후함과 활동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오로라 레드, 마운틴 레이크 블루, 아보카도 그린 펄, 플래티넘 그레이 메탈릭, 딥 블랙 펄, 실버 미스트 메탈릭, 퓨어 그레이, 퓨어 화이트(Pure White), 총 8 가지의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아틀라스에는 대형 SUV에 요구되는 가장 진보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시인성이 뛰어난 12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하여 직관적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 및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며, 무선 앱커넥트와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에어리어 뷰 기능 역시 기본 탑재된다. 센터 스피커와 서브우퍼가 포함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또한 기본 탑재돼 이상적인 카 오디오 사운드를 구현했다.
또 신형 아틀라스에는 주행 전 엔진을 제어하고 차량 내부의 냉·난방 기능을 작동시켜 탑승 전 출발 준비를 마칠 수 있는 ‘원격 시동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운전자는 간단한 스마트 키 조작 만으로 시동을 걸어 한여름이나 겨울철에도 탑승 즉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AWD 시스템을 탑재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차내 탑재된 2.0 TSI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 AWD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언제나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km/L(도심 7.6km/L / 고속 10.1km/L)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차체 크기에도 불구하고 컴팩트한 배기량으로 자동차세 절감 등 경제적 이점도 지닌다.
신형 아틀라스에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가 차체 하단부에 기본 장착돼 있다. 덕분에 별도의 구조변경 절차 없이 트레일러, 카라반 등을 견인할 수 있으며, 최대 5,000파운드(약 2,268kg)의 견인 능력을 갖췄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소개되며,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신형 아틀라스의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 1,000원, R-Line 6인승 6,848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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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은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듀얼퍼포즈 모터사이클인 R 1300 GS의 '스타일 트리플 블랙' 트림을 기반으로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부품과 섀시 설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에는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맞춤형 부품으로 구성된 ‘엔듀로 프로 패키지’가 적용된다. 엔진 프로텍션 바, 대형 언더라이드 프로텍션, 대형 프레임 가드를 장착하여 험로 주행 시 손상되기 쉬운 엔진과 차체, 주요 부품의 보호 장비를 강화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핸들바 높이를 15mm 상향시키는 핸들바 라이저와 높이 조절식 운전자용 풋레스트, 위치 조정식 브레이크 및 변속 레버를 탑재해 오프로드 주행 시 모든 라이더가 체형에 제약 없이 안정적인 주행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구체적으로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에는 GS 모델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서스펜션 스트로크가 앞뒤 모두 20mm 길어져 다양한 노면에 폭넓은 대응이 가능하며, 다이내믹 서스펜션 조절 기능을 통해 주행 모드, 노면 상태, 차체 움직임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과 스프링의 강성을 자동으로 조절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측면이 높고 두꺼운 러그형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진흙, 자갈, 모래 등 미끄러운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발휘하여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R1300 GS 엔듀로 프로 에디션에는 배기량 1,300cc의 최신 수랭식 2기통 박서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49Nm(15.2km.g)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흡기 밸브의 타이밍과 스트로크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 기술이 적용돼 출력과 연료 효율이 모두 향상됐으며, 기어박스를 엔진 하단에 배치해 무게가 차체 중심으로 더욱 집중되어 보다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에 기여한다.
이 외에도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엔듀로’ 라이딩 모드를 지원하며, 바퀴가 헛도는 상황을 제어하는 다이나믹 트랙션 컨트롤, 미끄러운 비포장도로에서 안정적인 제동력을 확보하는 ABS pro가 탑재됐다. 또한, LED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전동식 윈드 스크린, 키리스 라이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켰다. 국내 가격은 3,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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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Porsche)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를 국내 출시, 타이칸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의미하는 GTS는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포르쉐 타이칸 GTS는 이 전설적인 레터링을 계승한 파생 모델로, 타이칸 제품군 내에서 주행 성능과 일상 활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라운더 모델이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 GTS(Taycan GT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00마력(515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0.4초 더 빠른 수치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는 새롭게 '푸시 투 패스' 기능이 포함되어,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70kW의 추가 출력을 10초간 더할 수 있다.
GTS 전용 섀시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비롯해,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각 바퀴에 최적화된 하중 분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시에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며,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감성적 요소도 GTS만의 특징이다. 타이칸 터보 S와 유사한 방식으로 더 짜릿하고 강렬한 사운드 프로파일이 적용되어, 타이칸 GTS만의 독보적인 주행 감각을 완성한다.
푸시 투 패스 작동 시 계기판에는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함께 애니메이션 링이 표시되어, 운전자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외관 디자인은 블랙 또는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디테일을 통해 GTS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낸다. 사이드 미러 하단 또한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기본 사양의 20인치 타이칸 터보 S 에어로 디자인 휠과 옵션 사양인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은 GTS 전용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로 제공된다.
인테리어에 적용된 소재들은 타이칸 터보 GT 모델에서 차용했다. 스포티한 레이스-텍스와 부드러운 블랙 가죽이 확장 적용된 구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또 전동식 18방향 조절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와 모드 스위치 및 열선 기능이 내장된 GT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푸시-투-패스 기능과 트랙모드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옵션 사양의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기존의 카민 레드에 더해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컬러도 제공된다. 계기판과 파워미터, 시동 그래픽에는 타이칸 GTS 로고가 표시되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포르쉐 타이칸 GTS의 국내 가격은 1억 7,9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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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아의 콤팩트 전기 SUV 'EV3'가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아 EV3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기아 EV3는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며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EV3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 차급임에도 견고한 차체와 다양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 측은 EV3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EV3는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도 모든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유로 NCAP 측은 EV3에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이 탑재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적용된 점도 호평했다.
기아는 EV3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했으며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 전방 구조물을 최적화하고 승객실을 구성하는 측면부 주요 소재와 구조를 보강했다.
이외에도 EV3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 EV3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에 선정되는 등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고 있다.
관련해 기아 유럽법인 상품 및 마케팅 담당 파블로 마르티네즈 상무는 “EV3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놀랍도록 다재다능한 차량”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EV3가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차량임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2022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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