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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르노코리아-국민대학교

르노코리아가 서울 국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 미래 인재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르노코리아의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주요 임원과 정승렬 총장, 자동차융합대학 교수 및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국민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공학관 등 캠퍼스를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했다.

관련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국내의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통해 다양한 차종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전략 아래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디자인, 품질, 안전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 내 핵심 미래차 생산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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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는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

영국 로터스(LOTUS)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한 특별 한정판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을 최초 공개했다.

로터스 창립자 콜린 채프먼의 쟁쟁한 경쟁 상대로 등장했던 '짐 클라크(Jim Clark)'는 1959년 로터스 엘리트로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클래스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팀 로터스 소속으로 F1 네덜란드 그랑프리에 공식 데뷔한 그는 1963년, 월드 챔피언에 오른 것은 물론 팀 로터스의 사상 첫 F1 컨스트럭터 월드 챔피언십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당대 최고의 레이서로 이름을 떨쳤다.

짐 클라크는 1965년 F1 월드 챔피언십과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내리 우승하며 지금까지 깨지지 않는 전설적인 업적을 남겼다. 심지어 포뮬러 2와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열린 타스만 시리즈, 나아가 로터스 코티나로 투어링카 레이스에서도 우승하며 당대 모터스포츠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로터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짐 클라크의 놀라운 업적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헌정 모델로서 남다른 가치를 지녔다.

외관은 지난 1965년 인디애나폴리스 500 우승의 주역인 '로터스 타입 38'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클라크 레이싱 그린’ 외장 컬러와 블랙 루프 및 실버 사이드 미러, 보닛 위 상징적인 옐로우 레이싱 스트라이프 장식이 대표적이다. 또한, 알루미늄 연료캡과 옐로우 머플러 팁, 측면에 수작업으로 완성된 옐로우 핀스트라이프 장식, 클라크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도어 문양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오랜 향수를 자극하는 실내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1965년 짐 클라크가 몰았던 로터스 레이스카를 연상케 하는 비대칭 테마로 꾸몄다. 운전석은 빨간색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씌우고, 동반석은 블랙 가죽과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1960년대 스타일의 우든 기어 노브와 스코틀랜드 로캐론 지방의 짐 클라크 전용 타탄 무늬로 디자인된 특별 배지, 대시보드에 새겨진 짐 클라크 서명, 시트의 팀 로터스 디테일 등 한정 모델만의 남다른 요소들이 더해졌다. 특히 모든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에는 1~60번까지 넘버링된 카본 파이버 도어 스커프가 장착되며,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가죽 더플백이 제공된다.

이번 한정 에디션은 로터스 에미라 V6를 기반으로 한다. V6 3.5L 가솔린 슈퍼차저 405마력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LSD를 탑재해 운전 재미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스포츠 서스펜션 및 트랙 모드, 스포츠 배기 등을 포함하는 로터스 드라이버스 팩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전세계 60대 한정 판매로 진행되며, 영국 현지 판매가격은 11만5,000파운드(약 2억1,935만 원)로 책정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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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대차 아이오닉 9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 현대차 아이오닉 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 기아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모두 8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워 유럽 지역은 물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정상급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에 '최고의 7인승 전기차(Best seven seat EV)'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로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탑기어 편집장 잭 릭스는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고 극찬하며 “현대차가 또 한번 디자인 감각과 유용한 아이디어를 잘 결합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 영국 법인 대표 애슐리 앤드류는 “아이오닉9 출시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엄청나다”며 “현대차는 소형 크로스오버부터 고성능 차량, 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Best EV crossover)'로 선정된 EV3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용 전기차다.

기아 EV3는 1회 충전 거리 375마일(605km, 유럽 WLTP 기준)로 우수한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LED 램프, V2L,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아 커넥트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사항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제공한다.

탑기어 수석 시승 에디터 올리 큐는 “EV3는 중형차 같은 여유로운 주행감, 뛰어난 정숙성이 인상적”이라며 “악조건 속에서도 무리없이 주행해 차와 깊이 교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기아 영국 법인 대표 폴 필폿은 “EV3는 영국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차로 선정된 차량”이라며 “이번 수상은 EV3가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차량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총 6년 동안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중 8회의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차는 20년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의 소형 가족용 차, 21년 아이오닉 5가 최고의 디자인, 22년 레트로 그랜저 전기차 콘셉트가 최고의 레트로 전기차, 24년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 24년 아이오닉 5 N의 가상변속시스템이 최고의 아이디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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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Mustang GTD

머스탱 최초의 슈퍼카 '머스탱 GTD'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작년 기록보다 5.5초 빠른 6분 52.072초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늬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는 길이 약 20.8km에 달하는 독일의 산악지형 장거리 서킷으로, 73개의 커브를 포함하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혹독한 트랙 중 하나로 꼽힌다. 

'양산 스포츠카의 궁극적인 시험대'로 여겨지는 이 서킷에서 5.5초를 단축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실제로 이 차이는 약 800피트(약 244미터) 이상 앞서는 수준이다.

이후 차량은 정밀한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거쳐, 기존 모델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을 입증하며 기록 재경신과 함께 양산 스포츠카 부문 역대 네 번째로 빠른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포드와 멀티매틱 모터스포츠의 공동개발 팀이 겨울 내내 수행한 정교한 분석과 실전 테스트의 결과다. 팀은 차량의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1/1000초 단위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이를 실제 트랙에서 구현해냈다.

포드 머스탱GTD는 포드 창립 시기부터 이어져 온 모터스포츠 유산과 철학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포드는 세계 최고의 경쟁자들과 겨루는 치열한 레이스만큼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믿는다. 수십 년 동안 트랙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된 머스탱 GTD는 세계 최고의 슈퍼카들과의 정면 승부를 목표로 한다.

롤렉스 24에서 우승한 머스탱 GT3의 공기역학 설계 및 트랙 셋업 경험을 도로 위로 확장한 머스탱 GTD에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슈퍼차저 및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 등의 고성능 기술이 적용됐다. 머스탱 GTD는 뉘르부르크링이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 철저한 검증과 고객 중심의 성능 개선을 거치며 빠르게 진화해 왔다.

한편, 뉘르부르크링에서 입증된 최종 양산형 머스탱 GTD는 2025년 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공동개발 팀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머스탱 역사상 가장 진보되고 트랙 주행 성능이 뛰어난 이 모델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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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star

스웨덴 폴스타가 경기도 수원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인 '스페이스 수원'을 새롭게 오픈,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스페이스 광주(Space Gwangju)'에 이어 일주일 만에 진행한 신규 오픈으로, 폴스타의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뒷받침한다.

스페이스 수원(Space Suwon)은 스페이스 서울, 하남 스타필드, 부산, 광주, 그리고 핸드오버 대전과 제주에 이은 국내 일곱 번째 폴스타 리테일 거점이자, 경기 지역 내 두 번째 전시 공간이다. 수원 수입차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원을 비롯한 서울 및 경기 남서부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기 지역은 전국에서 폴스타 고객 분포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2025년 1분기 기준 전체의 약 40%의 고객이 경기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스페이스 수원 오픈을 통해 경기 거주 고객의 높은 관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브랜드 경험 기회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1,138.66㎡ 규모의 부지에 마련된 스페이스 수원은 총 다섯 대의 폴스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과 8면의 주차 공간을 갖춰 고객 편의를 높였다. 현장에는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상주해 차량 안내부터 온라인 구매 방법, 시승 신청까지 다양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관련해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 2일 스페이스 광주 오픈에 이어, 경기 남부권에 중요한 거점이 될 스페이스 수원을 오픈하게 되어 뜻깊다”며, “올해는 전국 곳곳에 고객과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이번 오픈을 기념해 폴스타 스페이스 수원은 5월 8일부터 25일까지 총 18일간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 5월 내 현장 계약 후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폴스타 2 및 폴스타 4 차량에 적용 가능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차량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 ‘워크 어라운드’도 준비되어 있다. 폴스타 스페셜리스트의 안내 아래 차량의 주요 기능과 디자인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전시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5월 17일, 18일, 24일, 25일 총 4회 진행되며, 회차별로 선착순 10명, 동반 1인 포함 최대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노트북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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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가 인기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향 수출 물량을 7일 선적하며 본격 해외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 선적을 마친 그랑 콜레오스는 총 894대로 멕시코와 콜롬비아 시장에서 판매할 물량이다. 르노코리아는 멕시코, 콜롬비아 외에도 향후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지역의 다양한 주요 시장에 그랑 콜레오스를 수출할 예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인터네셔널 게임 플랜’ 계획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서 중남미와 중동을 시작으로 향후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르노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은 한국, 인도, 중남미, 터키, 모로코 등 5곳의 글로벌 허브에서 2027년까지 8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간다는 전략이다.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 개발 철학 아래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과 국내 르노코리아 연구진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그랑 콜레오스는 내수와 수출 전체 물량을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갖춰 브랜드 전체 실적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 개발 철학 아래 탄생한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시장에서 이미 입증한 성능과 효율성에 더해,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들로 구현한 뛰어난 차제 안전성 및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도 2024년 평가 대상 SUV 차종 중 최고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 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19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다양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도 기본 제공해 운행 편의성도 높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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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디펜더

랜드로버 디펜더가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 참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디펜더는 모로코 사막에서 '디펜더 다카르 D7X-R'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완료, 두 명의 스타 드라이버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다카르 랠리에서 총 14회의 우승을 거둔 전설적인 드라이버 스테판 피터한셀이 디펜더 랠리 팀에 합류해 새로운 모험에 나선다. 리투아니아 출신의 유망주 로카스 바츄슈카도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다. 피터한셀은 모로코에서 진행된 첫 테스트에 직접 참여해 디펜더 다카르 D7X-R 프로토타입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6년 1월 열릴 세계 최고 난이도의 장거리 오프로드 대회인 다카르 랠리 출전을 향한 준비에 돌입했다.

디펜더는 궁극의 내구성과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아이코닉한 4x4 모델로, 2026 다카르 랠리에서 양산차 기반의 ‘스톡’ 카테고리로 워크스 데뷔를 앞두고 있다. 총 세 대의 디펜더 다카르 D7X-R이 출전하며, 이 중 두 대는 2026년 W2RC의 나머지 라운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디펜더 다카르 D7X-R은 특별 제작된 양산차 기반의 경주용 차량으로, 양산형 디펜더와 동일한 견고한 D7x 알루미늄 아키텍처, 구동계, 변속기 구조를 공유한다. 이는 차량의 극한 내구성과 강인함을 증명하는 요소다. 이 차량은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위장 래핑이 적용된 상태로 사하라 사막에서 고온 환경 내구성, 주행 안정성, 전반적 성능 기준을 검증하는 혹독한 테스트를 거쳤다.

'불가능을 넘어선다'는 디펜더의 철학처럼, 극한의 환경에서 요구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은 드라이버의 기본 자질이다. 드라이버들은 한계까지 시험받게 되며, 결연한 의지, 두려움 없는 용기, 모험에 대한 열정을 지닌 자만 살아남을 수 있다. 디펜더 랠리 팀의 드라이버들은 속도, 기술, 지구력을 무기로 경쟁에 임할 예정이다.

 

다카르 랠리 최다 우승자 스테판 피터한셀은 사하라 사막에서 디펜더 프로토타입 주행을 마쳤다. 현재 59세인 그는 바이크와 자동차 부문을 포함해 총 35차례 다카르에 출전했으며, 무려 14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2026년에는 디펜더 소속으로 W2RC 전 라운드에 참여하며,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의 미래 기반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스테판 피터한셀은 “디펜더와 함께 새로운 장을 열게 돼 기쁘다. W2RC는 랠리와 오프로드 경기의 정점이다. 디펜더는 상징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4x4이며, 이 둘의 만남은 나에게 완벽한 조합이다. 팀은 챔피언십 우승 의지와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함께 포디움의 정상을 노려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토바이와 자동차로 여러 차례 다카르에 출전했지만, 스톡 카테고리 출전은 또 다른 기대감을 안겨준다. 디펜더 다카르 D7X-R 프로토타입을 모로코에서 처음 운전해 보니 기대 이상으로 놀라웠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테스트는 2026 다카르 랠리 데뷔를 향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디펜더의 두 번째 공식 드라이버로 합류한 로카스 바츄슈카는 25세로, 랠리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젊은 유망주 중 한 명이자 FIA 역사상 두 개 카테고리에서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최초의 드라이버다. 2022 다카르 랠리에 최연소 리투아니아 출전자로 데뷔해 T4 클래스 3위를 차지했고, 2022 W2RC에서는 모로코 랠리 우승을 포함해 4회 포디움을 차지하며 T4 클래스 챔피언에 올랐다. 

2023 다카르에서는 T4 클래스 2위, 2024년에는 T3 클래스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과를 이어왔다. W2RC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로카스 바츄슈카는 2026 시즌 디펜더와 함께 한층 더 성장할 예정이다. 세 번째 드라이버 및 각 드라이버의 내비게이터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6년 W2RC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해 ‘스톡’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고성능 4x4 및 SUV의 증가 추세에 따라 FIA와 다카르 조직위원회는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디펜더는 극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내구성과 성능을 입증할 수 있게 된다.

디펜더의 공식 출전 차량 제작도 이미 시작됐으며, 바디는 슬로바키아 니트라 생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올해 말 전체 팀 론칭을 앞두고, 다카르 및 W2RC 참여에 앞서 광범위한 테스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해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 마크 카메론은 “이번에 전 세계에 디펜더 다카르 D7X-R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스톡 카테고리 출전을 위해 디펜더가 개발되면서 팀의 윤곽도 갖춰지고 있다. 디펜더 다카르 D7X-R이 양산형 디펜더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의미”라며, “스테판과 로카스를 공식 드라이버로 발표하게 된 것 역시 큰 의미가 있다. 이 두 드라이버가 팀에 가져올 시너지가 기대된다. 다카르 랠리와 W2RC는 디펜더의 내구성과 성능을 검증할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 머지않아 디펜더 다카르 D7X-R이 차량이 세계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LR 모터스포츠 매니징 디렉터 제임스 바클레이는 “디펜더 다카르 D7X-R의 첫 공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본격적인 준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앞으로 다카르 랠리를 앞두고 바쁜 테스트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고 난이도의 랠리를 준비하며 팀원 모두가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세계적인 스타 드라이버 라인업 중 두 명을 처음으로 발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대된다. 스테판 피터한셀은 다카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드라이버로, 그의 실전 경험은 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로카스 바츄슈카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랠리 드라이버 중 한 명으로, 2022년 다카르 첫 출전과 동시에 W2RC T4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스테판과 로카스가 합류하고 차량 테스트도 본격화하면서 팀 전체가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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