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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BMW에 M이 있고 메르세데스-벤츠에 AMG가 있다면, 아우디엔 RS가 있다. 독일어로 'Renn Sport', 영어로는 'Racing Sports'를 의미하며, RS 배지를 부착함으로써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하곤 한다. 


세 브랜드 모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을 찍어낸다'는 공통점을 갖고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RS는 조금 다른 구석을 가지고 있다. 바로 RS의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모델을 '왜건'으로 시작했다는 점. 고성능 모델하면 날렵한 바디라인의 쿠페나 세단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우디 RS는 실용성까지 잡겠다는 의도에서 왜건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1991 RS2


그렇게 탄생한 RS의 첫 번째 모델이 바로 RS2다. 1991년 포르쉐와 합작해 제작한 괴물 왜건 'RS2'는 아우디 80 Avant 모델 기반으로 제작됐고, 직렬 5기통 2.2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15마력의 힘을 뿜어냈다. 당시 최고 시속 262km/h, 제로백 4.8초의 성능을 자랑했으며, 포르쉐 911, BMW M5 등과 경쟁했다.


RS4 아반트 B5 (1999-2001)


이후 1999년, RS2의 명맥을 잇는 RS4 아반트가 등장한다. 왜건 스타일을 이어받은 RS4 아반트 B5는 실용성과 괴물 왜건에 대한 아우디의 집념과 고집을 제대로 보여줬다. S4에 탑재된 2.7리터 바이터보 엔진을 손봐 최고출력 381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렸고,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한 실린더 블록을 탑재해 경량화까지 실현해냈다. 제로백은 4.9초, 200km/h까지는 17초가 소요됐으며, 최고속도는 262km/h를 기록했다. 



그리고 세월이 꽤나 흐른 지금, 아우디 포토그래퍼 'Auditography'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영상을 하나 공개했다. 2001 RS4 B5 아반트와 2018 RS3 SB 스포트백의 만남.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했던 RS의 개성과 상징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유지됐다는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다. 



과거를 장식했던 모델을 봐도, 현행 모델을 봐도 아우디 고성능 모델이라는 사실을 딱 알아차릴 수 있다. 이런걸 두고 우리는 '거룩한 계보'라 칭한다. 세월에 흐름에 따라 현대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하긴 하지만, 아우디라는 틀과 자신들의 오랜집념은 유지하며 오랜기간 갈고닦은 DNA를 완벽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RS는 과거와 현재의 어떤 모습을 더해가며 미래를 준비할까? 그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더욱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이미지 : Auditography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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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ecial Edition]



람보르기니가 일본 진출 50주년을 축하하는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기념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물, 흙, 불, 바람, 하늘로 구성된 일본 문화의 다섯 가지 자연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영롱한 블루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람보르기니의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을 통해 블루와 블랙이 공존하는 특수 음영 효과를 넣어 영롱한 색감을 구현했으며, 기념 에디션에만 적용되는 카본 하드톱, 윈드 스크린 프레임도 적용했다. 람보르기니는 기념 에디션을 위한 특수 작업을 위해 10명의 전문가가 170시간을 소요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블랙 컬러의 고급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로 꾸며졌으며, 몇 가지 독특한 데코가 입혀졌다. Y자 모양의 대나무 심볼을 시트에 새겨 넣었고, 블루 스티치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물을 상징하는 '水'를 새겨 넣어 자연 요소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처럼 섬세하고 세밀한 자수를 새겨 넣기 위해 6명의 장인이 100시간을 소요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해당 기념 에디션을 통해 람보르기니에게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일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총 5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는 6.5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740마력, 최대토크 7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은 3초, 최고속도는 350km/h다.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일본 50주년 기념 에디션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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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ecial Edition]



가볍고 빠른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로터스가 자사의 오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엘리스 컵 260'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만큼 눈길을 사로잡는 황금빛 외장 컬러가 적용됐고, 전용 스플리터와 리어 윙, 휠 아치 루버 등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또한 조정 가능한 고성능 댐퍼와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이전보다 10mm 넓은 고성능 요코하마 타이어 등이 적용돼 스페셜 에디션만의 가치를 더했다. 



경량화에 대한 로터스의 고집과 집념은 이번에도 여과 없이 반영됐다. 엔진 커버와 사이드 스커트 등 차량 곳곳에 가겹고 강성이 뛰어난 카본 소재를 대거 사용해 경량화를 실현했고, 그 결과 엘리스 컵 250 모델보다 15kg나 가벼운 902kg를 기록했다. 



무게가 가벼워진 대신, 새로운 스플리터와 리어 윙, 리어 디퓨저를 장착해 180kg의 다운 포스를 생성하도록 설계했으며, 이는 차량 무게의 약 20%, 엘리스 컵 250보다 44%가량 개선된 수치다. 덕분에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차내에는 로터스 250모델에 탑재되는 1.8리터 슈퍼차저 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22.9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제로백(0→100km/h)은 3.8초, 최고속도는 243km/h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59.500파운드(한화 약 8천9백만 원)로 책정됐으며, 전 세계 단 30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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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35년 이상의 튜닝 경력을 자랑하는 독일의 수준급 전문 튜너 'G-Power'가 신형 BMW 5시리즈를 튜닝해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블랙 외장 컬러와 블랙 경량 휠로 구성된 완벽한 블랙 테마를 완성시킨 것이 특징이며, 5시리즈를 위한 파워팩을 장착해 출력 향상을 이끌어냈다. 더블 5-스포크 디자인의 허리케인 RR 디자인 휠은 보는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20인치 또는 21인치 크기로 구성돼 각각 6,680유로, 7,647유로로 책정됐다. 



출력 향상을 위한 파워팩은 디젤 엔진용과 가솔린 엔진용 모두 마련됐다. 디젤 엔진 전용 파워팩인 D-트로닉 5 V1을 M550d xDrive 모델에 장착할 경우, 기존보다 59마력이 향상돼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87.7kg.m의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540d 모델에 장착할 경우, 기존보다 65마력 향상된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76.4kg.m까지 성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가솔린 엔진 전용 파워팩의 이름은 바이-트로닉 5 V1이다. 540i 모델에 적용 시 기존보다 59마력 상승한 394마력까지 성능이 향상되며, 덕분에 더욱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누릴 수 있다. 가격은 디젤, 가솔린 구분없이 모두 2,318유로(한화 약 307만 원)다.



해당 튜닝 패키지는 출력 향상과 약간의 디자인 개선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G-Power BMW 5시리즈 튜닝 패키지 디테일 컷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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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구름 위의 레이스, 얼핏 상상해보면 낭만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펼쳐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한계점을 향해 끊임없이 몰아붙여야만 하는 모터스포츠 세계에서 구름은 정반대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 구름 위 높은 산지에서 펼쳐지는 가혹한 레이스,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을 소개한다. 


절대 '구름 위의 레이스'라는 별명이 그냥 붙여진 것이 아니다.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이 '구름 위의 레이스'라는 별칭을 얻게 된 이유는 경기가 치러지는 장소에 있다. 해당 경기는 미국 콜로라도 주 로키산맥에 위치한 파이크스 피크 봉우리에서 펼쳐지며, 해발 3,000m 산봉우리 중간에서 시작해 짙은 구름을 넘어, 해발 4,300m 높이의 결승점을 향해 올라가는 경기다. 좁고 가파른 위험한 지형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일정한 간격으로 한대씩 출발하며, 출발 지점부터 결승점 도달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해 순위가 매겨진다.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가혹한 레이스로 악명이 높다. 높은 고도로 인해 산소가 희박하기 때문이다. 일반 차량으로는 제대로된 출력이 나오지 않을 정도이며, 드라이버 역시 호흡이 힘들 정도다. 이같은 이유로 엔진 출력이 최대 30% 까지 크게 저하될 수 있고, 레이서들은 고산병과 맞서기 위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야 한다. 


경기 中 제레미 폴리 추락사고


또한 구불구불 굽이치는 높은 난이도의 오르막 코스, 그리고 가드레일이 없는 구간이 많아 작은 실수가 추락이라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실제로 2012년 제레미 폴리의 추락사고로 차량이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되기도 했다. 



100년이 넘는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모터스포츠답게, 실시되는 종목도 꽤나 다양한다. 1980년대 이전 차량들이 출전하는 '빈티지 오토모빌 디비전', GT카와 WRC카 등이 출전하는 '파이크스 피크 오픈', 빠른 속도가 중시되는 '슈퍼 스톡카', 안전규정을 통과한 탈 것이라면 모두 허용되는 '언리미티드' 등이 있으며, 이륜차 및 ATV 경기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 자동차의 비중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음에 따라, 파이크스 피크에 전기차 클래스가 추가되기도 했다. 모든 전기차가 참가할 수 있는 일렉트릭 클래스와 양산형 전기차만 참가 가능한 프로듀션 일렉트릭 클래스로 세분화되며, 'eO PP100' 전기차가 8분 57.118초로 가장 빠른 EV 기록을 차지하고 있다. 



양산형 전기차 클래스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전 양산형 전기차 클래스의 최고 기록은 테슬라 모델 S의 11분 48.264초였지만, 올해 7월 페러데이 퓨처 'FF91'의 프로토타입 모델이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프로토타입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11분 25.083초를 기록하며 이전 최고 기록보다 20초가량을 앞당겼으며, '가장 빠른 양산형 전기차 클래스'라는 타이틀을 거머줬다. 



하지만 이 기록도 머지않아 깨질지도 모르겠다. 폭스바겐이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한 전기 레이스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은 산악 레이스를 '자사의 기술 능력과 성능을 증명하고, 도움이 될만한 피드백을 제공받을 수있는 무대'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폭스바겐의 전기 레이스카가 내년 열리는 경기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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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ecial Edition]


오프로드하면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를 빼놓을 수 없다. 투박하면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큰 인기를 얻고 전 세계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한 G 클래스. 하지만 세월이 야속하게도, 어느덧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 클래스와 함께한 시간을 기념하고, 생산 종료를 축하하기 위해 파이널 에디션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별의 아쉬움과 슬픔을 멋지게 날려버릴 스페셜 파이널 에디션, 'G 65 파이널 에디션'을 소개한다. 


G 65 파이널 에디션은 마치 기념식 복장을 갖추려는 듯,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하게 꾸며졌다. 세련되고 댄디한 느낌 물씬 풍기는 블랙 외장 컬러가 적용됐고,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미러, 휠 커버, 21인치 휠 등에 브론즈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배기 팁과 러닝 보드에는 매트 블랙으로 처리해 디테일한 감성까지 살렸다. 



실내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외장 컬러와 동일한 실내 색상이 적용돼 내외관의 조화를 완성시켰고, 카본 소재를 사용해 악센트를 줬다. 다이아몬드 퀼팅 시트에는 브론즈 컬러 스트치로 처리했고, AMG 및 파이널 에디션 배지를 부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엔진은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6.0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됐고,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kg.m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5.3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30km/h다. 


해당 차량은 파이널 에디션인 만큼 전 세계 단 65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31만 233유로(한화 약 4억 1,500만 원)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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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ecial Edition]



아우디가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신형 A8을 공개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외관을 다듬은 S 클래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이에 맞서 BMW가 오직 러시아 고객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바로 'BMW 7시리즈 블랙 아이스 에디션(Black Ice Edition)'이다. 



블랙 아이스 에디션은 프로스티 블랙 메탈릭(Frosty Black Metallic) 외장 컬러가 입혀져 이름처럼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독창적인 보디 페인팅 기술로 일반차량과 차별을 뒀는데, 차량 도장면의 기본층이 특수 무광 도료로 두 번 처리되어 독특한 광채를 풍긴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M 스포츠 바디킷을 적용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면을 강조하기도 했으며, 검게 칠해진 스페셜 키드니 그릴과 블랙 도어 핸들, 20인치 크기의 BMW 인디비쥬얼 V-스포크 휠 등으로 스페셜 에디션만의 가치를 더했다. 



실내 또한 블랙 컬러를 입혀 내·외관의 조화를 완성시켰고, 고급 나파 가죽, 알칸타라 실내 장식, 블랙 아이스 에디션 배지 등을 적용했다. 이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민첩성과 최고의 승차감을 선사해줄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서스펜션 시스템, 레이저 헤드 램프, 원격 주차 기능, 360도 서라운드 비전 등의 최신 기능도 탑재됐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러시아 시장에서 독점 판매될 예정이며,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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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SEMA SHOW


매년 11월 미국에서는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가 열린다.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인 만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튜닝카들이 한 곳에 전시되어 장관을 이룬다. 이번 세마쇼에 출품될 예정인 현대기아차의 색다른 튜닝카를 사진을 통해 미리 만나보자. 



아반떼 스포츠가 화려한 튜닝을 거쳐 세마쇼에 등장한다. 튜닝을 담당한 미국 전문 튜너 블러드 타입 레이싱(Blood Type Racing)의 이름을 따서 'BTR 에디션'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외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밝은 오렌지 외장 컬러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공력 성능을 더해줄 에어로 바디킷과 커다란 리어윙, 프론트립 등을 장착해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시켰고, 스포츠 타이어가 끼워진 19인치 블랙 휠을 장착했다. 이 밖에도 새로운 배기 시스템과 ECU 튜닝, HSD 코일 오버 서스펜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튜닝을 진행한 블러드 타입 레이싱은 "잘 설계된 아반떼 스포츠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콤팩트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기아차가 선보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도 옷을 갈아입고 세마쇼에 등장한다. 튜너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West Coast Customs Stinger)는 한 장의 티저 사진을 통해 차체를 낮추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변화에 초점을 맞춘 튜닝을 예고했다. 


각진 오프 쿼드 배기 머플러와 카본 에어로 바디 키트, 블랙 프론트 그릴, 21인치 경량 휠 등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력한 성능을 위한 엔진 튜닝과 실내 인테리어 튜닝도 이뤄질 예정이다. 



수년간 이어졌던 괴물 싼타페의 향연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세계 3대 에너지 음료 중 하나로 여겨지는 락스타 에너지(Rockstar Energy Moab Extreme)과 손잡고 괴물 오프로더 콘셉트 싼타페 튜닝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싼타페 스포츠를 기반으로 재설계된 해당 튜닝카는 오프로더에 최적화됐으며, 코일 오버 서스펜션 시스템, 35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리프트 키트, LED 라이트 바, 인터쿨러 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제조사 측은 "거친 오프로드를 견뎌낼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됐으며, 싼타페 스포츠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활용해 새로운 한계를 극복해내기 위해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마쇼에는 고효율·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아이오닉 튜닝카도 등장한다. 바로 하이퍼에코닉 아이오닉(Hypereconiq ioniq)콘셉트다. 미국의 유명 전문 튜너 비스모토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으며,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변화와 부품 경량화를 통해 34.0km/l라는 경이로운 연비를 실현했다. 


뛰어난 연비의 비결로는 19인치 경량 카본 휠과 알루미늄 캘리퍼, 저마찰 오일, 실리카 타이어, 펄스 챔버 배기 시스템, 서스펜션 튜닝 등이 꼽히며, 해당 튜닝카는 앞서 소개된 튜닝카들과 함께 세마쇼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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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영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가 차내 흡연이 중고차 거래 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을 발표했다.


카바이어가 중고차 구입을 고려 중인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략 87%가 '차내 흡연 차량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 응답했으며, 담배 찌든 내, 담배재로 인해 발생한 얼룩 및 손상으로 차량 가격을 최대 2,000유로(한화 약 300만 원)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바이어의 편집자 스튜어트 밀른(Stuart Milne)은 "차내 흡연으로 인한 중고차 가격 하락은 흡연이 가져다주는 숨겨진 지출"이라 표현했다. 


실제로 차내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갖가지 문제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차내 헤드라이너나 시트 등에 냄새가 스며들어 환기만으로는 제거가 불가능하며, 전문 업체에 맡길 경우 자동차 실내 클리닝 비용이 추가로 들게 된다. 또한 차내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독성 물질이 차량에 남아 간접흡연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담배 냄새도, 재도 싫어"


차내 흡연 행위는 기자가 작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운전자들이 싫어하는 동승자 행동 TOP 5'중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건물이나 식당 내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됨에 따라 주행 중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 경우 비흡연자들은 숨을 쉬기 곤란할 뿐만 아니라 담배 냄새가 배어 불쾌함을 안겨줄 수 있다. 이에 일부 운전자들은 "다른 건 다 이해해도 차량 내 흡연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차내 흡연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다. 


자동차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불필요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불쾌하게 만드는 차내 흡연 행위, 정말 계속되어야만 할까? 정말 단순할지도 모르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순전히 개개인에게 달려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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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네덜란드가 2030년부터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의 판매를 금지한다. 


2030년까지 자국 내 공해 배출량을 현재의 49% 수준으로 삭감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석탄 발전소 폐쇄 계획과 함께 진행된다. 이는 2040년까지 자국 내 내연기관차 판매중지를 선언한 영국과 프랑스보다 10년이나 빠른 수준이며, 친환경 전기차 공급을 통해 무공해 정책을 적극 실현할 전망이다. 



네덜란드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가 탄소중립을 잇따라 선언하며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추세다. 유럽 정상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 감축하고,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까지 늘리기로 합의했으며, 노르웨이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국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와 바티칸 등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탈내연기관 대열에 합류했고, 자동차 강국으로 여겨지는 독일 또한 내연 기관차 판매중지를 지지하고 전기차 개발에 힘쓰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전기차 기술의 발전과 인프라 확대, 세계 각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전기차 분야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국가로는 중국으로 밝혀졌다. 2015년까지 미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었지만, 작년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1/3까지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전기 자동차를 보유한 국가'로 새롭게 떠올랐다. 향후 중국은 전기 2륜차, 저속 전기차, 전기 버스 부문 등 다양한 전기차 분야서 급성장을 이룩하며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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