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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35년 이상의 튜닝 경력을 자랑하는 독일의 수준급 전문 튜너 'G-Power'가 메르세데스-AMG GT S를 튜닝해 선보였다. 



깔끔한 화이트 외장 컬러에 20인치 블랙 경량 휠을 장착해 '블랙&화이트' 테마를 완성시킨 것이 특징이며, 그냥 둬도 강력한 V8 엔진을 손봐 폭발적인 출력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과정에는 G-파워가 개발한 '바이-트로닉 5-파워 모듈(Bi-Tronik Module)' 장착의 힘이 컸으며, 이를 통해 기존 510마력에서 61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렸다. 최대토크는 4000~5500rpm에서 77kg.m이며, 단 3.5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G-파워는 바이-트로닉 5-파워 모듈의 가격을 2,592유로(한화 약 346만 원)으로 책정했으며, 휠, 마감 색상 등은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한편, 올해 초 G-파워는 메르세데스-AMG GT 모델을 튜닝해 선보인 바 있으며, AMG S 63 기반의 700마력 슈퍼 세단도 공개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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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페라리 SUV, 세상에 없던 물건이자 앞으로도 쭉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던 상상 속의 슈퍼카였다. FCA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이 2014 파리 모터쇼를 통해 "페라리가 SUV를 만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거스르고 대세를 외면하는 것이 절대 쉬운일은 아니었나 보다. 벤틀리, 롤스로이스, 애스턴마틴, 람보르기니, 재규어, 마세라티 등 여러 럭셔리 브랜드들이 SUV 열품과 제품 다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제품 개발에 나선 가운데, 페라리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페라리가 'F16X'라는 코드명으로 크로스오버 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페라리 SUV 개발 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고, 지난 10일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첫 번째 SUV 모델 개발을 고려 중'이라는 새로운 입장을 내비쳤다. 


세르지오 회장은 "제품의 독점성과 희소성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완전히 정립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익힐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에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시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자 한다"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페라리의 SUV 진출은 거의 확정시됐다고 볼 수 있다. 


페라리는 'FUV(Ferrari Utility Vehicle)'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브랜드와 차별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식을 줄 모르는 SUV의 인기에 따라 '초호화 럭셔리 SUV'라는 전례 없던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벤틀리는 자사의 첫 번째 SUV '벤테이가'를, 마세라티는 '르반떼'를 선보였다. 롤스로이스 또한 '컬리넌 SUV' 출시를 계획 중이며, BMW는 초대형 프리미엄 SUV 'X7', '애스턴마틴은 'DBX',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출격을 준비 중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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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닛산이 자사의 첫 번째 상용 전기차인 e-NV200을 가지고 '가장 강력한 견인력을 갖춘 전기차' 타이틀에 도전해 화제다. 



실험에 투입된 e-NV200은 새로운 40kWh 배터리가 탑재돼 이전 모델 대비 100~280km 늘어난 주행 가능거리를 제공하며, 80kW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25.8kg.m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e-NV200의 실제 견인 용량은 고작 430kg지만, 그보다 훨씬 무거운 할리우드 배우 마고로비(Margot Robbie)가 타고 있는 이동식 주택을 견인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 마고로비 영상 확인하기 ▲


이어 닛산의 전기차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마고로비는 신형 리프를 주행하며 적극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닛산은 올해 초 전기차의 개인적, 사회적 헤택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자 마고 로비를 자사의 홍보 대사로 임명했으며, "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기차를 운전하며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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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엔진의 효율이 중요시되고 배기가스 기준이 날로 까다로워짐에따라 터보의 시대가 막을 열었다. 터보 차저를 통한 출력 향상 덕분에 작은 엔진으로도 큰 힘을 낼 수 있고, 이전보다 배기가스를 적게 배출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터보 기술은 출력과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차선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게 너도나도 터보를 달고 고출력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는 요즘엔, 지금은 보기 드문 이전 시대에 대한 갈증과 갈망이 찾아오곤 한다. 인위적인 느낌 없이, 원하는 순간에 원하는 만큼의 힘을 뿜어내주던 고배기량 자연흡기 엔진. 저속에서도 여유롭게 그릉거리는 엔진 회전 질감. 절대 모방하거나 흉내 낼 수 없는 특유의 매력과 감성은 고배기량 자연흡기를 엔진의 로망으로 떠받들게 만들었고, 터보 엔진 시대로 변해버린 현실을 개탄하게끔 만들었다.

 

 

자연흡기 시대를 스쳐간 차들이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 대를 꼽으라면 지금은 구형이 돼버린 'BMW E60 M5'를 꼽겠다. E60 M5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연흡기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슈퍼세단이다. 비머팬이라면 끊임없이 갈망했을 그 시대의 명차, BMW E60 M5를 소개한다. 

 

E60 M5는 M5 역사상 4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지난 2005년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 수석 디자이너였던 크리스 뱅글의 손을 거쳐 탄생한 이 녀석의 외모는 그동안의 5시리즈와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그만큼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다는 의미다. 직선을 강조했던 기존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곡선과 볼륨감을 강조해 새로운 멋을 창조해냈다. 당시엔 좋은 평을 듣지 못했다고 전해지고 있지만 날렵한 유선형 바디라인과 독수리를 연상시키는 외모는 전설로 남기에 충분했고, 슈퍼세단이라는 타이틀과도 완벽하게 매치됐다. 

 

E60 M5가 유독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진짜 이유는 강력한 심장에 있다. 5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5,000cc V10 엔진이 탑재됐기 때문이다. 심장 깊은 곳에서부터 쥐어짜내는 듯한 짜릿한 소리와 8,000RPM부터 시작되는 레드존. 분명 자연흡기 엔진 시대에 등장한 완벽한 절정체였다. 

최고출력은 507마력에 달하고 제로백은 4.7초에 불과했으며, 고성능 세단의 출력 경쟁에서 포식자로 군림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생산량도 20,548대로 가장 성공적이었고, 그때 그 명성은 6세대 M5가 등장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사실 필자도 전설의 E60 M5를 제대로 체험하거나 운용해본 적이 없다. 그저 꿈속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로망이자 드림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전전하며 오너들이 전하는 소감으로 대리만족하던 그 시절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니, 지금도 이따금씩 그런 멍청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5,000cc V10엔진이 탑재된 E60 M5를 손에 넣어야만 끝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곤 한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메인터넌스 비용으로 익히 알려진 전설의 차는 아무나 끌 수 있는 차가 아니란 사실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내 고개를 휘젓는다. 

 

수 없이 찾아보고 들어본 BMW E60 M5 오너들이 전하는 소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BMW M답게 가속감과 조향감이 우수하고, V10엔진이 뿜어내는 음색이 예술이라는 점. 50:50 무게 배분 특성과 후륜구동의 특색이 잘 버무려진 차.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지만 결코 지나치지는 않은 품격 있는 슈퍼 세단. 괴물이라고는 하지만 4도어 세단의 느낌도 갖추고 있어 패밀리카의 기능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차. 하지만 5000cc V10엔진이 선사하는 엄청난 유류비의 압박. 소유해보진 않았지만 그 심정이 충분히 공감된다. 세상 그 어떤 이가 이런 괴물을 손에 잡고 발가락 신공으로 운전할 수 있겠는가?

정말 아쉽게도, 앞으로 자연흡기 시대가 다시 찾아올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BMW E60 M5 같은 자연흡기 괴물이 세상밖에 뛰쳐나올 가능성은 더더욱 적다. 그나마 다행인 건, 우리 모두가 바야흐로 터보 시대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고배기량을 운운하며 자연흡기를 논할 수 있는 그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지금까지 V10 M5를 기억하며 과거를 회상하고 있을 '어떤 이'에게 이 글을 바친다. 

 

 

 

▶ 글로는 E60 M5의 V10엔진음과 강력한 파워를 완벽히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 즐겨봤던 해외 리뷰 영상을 남깁니다. 독자분들의 10분을 순식간에 뺏어줄 리뷰 영상입니다. 하이라이트 구간 3분 21초 / 4분 8초 / 5분 50초 ◀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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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메르세데스-벤츠에 칼슨이 있고, 아우디에 ABT가 있듯, BMW엔 알피나(Alpina)가 있다. 그들은 줄곧 BMW 차량들의 내·외관과 성능을 한껏 끌어올리는 기교를 부려왔다. BMW가 조금 질리게 느껴진다는 당신을 위한 특효약, 알피나의 최신 슈퍼세단들을 소개한다.

 


알피나가 신형 5시리즈 세단과 5시리즈 투어링 왜건을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이 바로 '알피나 B5 바이터보'다. 듣던 대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세련된 외관과 폭발적인 성능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것이 특징인데, 그렇게 강력하다는 M5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알피나의 손을 거친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1.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M550i 모델 대비 144마력이나 높은 수치이며, 제로백(0→100km/h)은 불과 3.5초로 뛰어난 가속능력을 갖췄다. B5 세단의 최고속도는 330km/h, B5 투어링은 그보다 약간 낮은 325km/h다.



외관은 알피나 모델 전용 바디 키트와 새로운 디자인의 휠 등이 적용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완성시켰다.



특히, 기존 5시리즈 디지털 클러스터를 개조한 알피나만의 고유 레이아웃 '블루 페이스 클러스터'가 눈에 띄며, 이 밖에도 최고급 나파 가죽 트림, 쿼드 배기 머플러, 서스펜션 튜닝 등이 이뤄졌다. 



펀드라이빙에 있어 BMW 3시리즈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알피나가 3시리즈와 4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이 바로 B3 S와 B4 S 바이터보다. 



알피나가 손본 3.0리터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개선된 터보차저와 냉각장치로 M3 못지않은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로백은 세단이 4.3초, 쿠페 4.2초이며,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더하면 4.0초로 더욱 빨라진다.



크롬 그릴, 프론트 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 등을 포함한 알피나 전용 바디킷과 20인치 클래식 휠이 장착돼 차별화된 멋을 더했다. 



알피나의 튜닝 대상은 플래그십 세단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알피나가 BMW 7시리즈(750i)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델이 바로 '알피나 B7 바이터보'다. 



B7에 탑재되는 엔진은 750i에 탑재되는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동일하지만, 최고출력을 450마력에서 608마력까지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최고출력 61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M760Li와도 견줄만한 강력한 성능이며, 최대토크는 81kg.m으로 M760Li와 동일하다. 



B7의 최고속도는 무려 330km/h에 달하며, 길이 5.25미터에 달하는 대형 세단의 최고 속도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다. 속도가 230km/h를 돌파하게 되면, 차량 스스로 차체를 20mm 가량 낮춰 민첩성과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계기판 역시 알피나 블루 페이스 클러스터가 장착됐고, 실내는 피아노 블랙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것이야마로 알피나가 가져다준 축복이 아닐까? 앞으로 알피나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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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슈퍼카라는 범주에 속하는 차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시선을 압도할만한 외모를 갖췄으며, 얼마나 빠른지 모를 정도로 빠르다는 점. 사실 이런 차들은 직접 타보기는커녕, 한 번 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출력과 제로백에 감탄하며 의심의 여지없이 수긍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만인의 드림카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차는 역시 부가티 시론이다. 이 차가 얼마나 빠르고 강력하냐고? 차내에는 8.0리터 W16기통 엔진이 탑재되고 최고출력은 무려 1,500마력에 달한다. 사실 필자도 1,500마력이라는 수치를 경험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해볼 수 없겠지만,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고작 2.5초, 200km/h까지 6.3초, 300km/h까지 13.6초가 걸린다고 하니 대단한 것임은 분명하다. 초침이 시계의 반의 반도 돌지 못하는 짧은 시간에 신의 영역을 넘나들 수 있다니,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지난 8월, 부가티는 이런 시론의 능력을 대중에게 증명하기 위해 특별한 실험을 진행했다. 바로 '0-400-0km/h 주행기록 측정'. 단순 가속 능력 테스트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신의 영역을 찍고 다시 완전히 멈춰서야만 한다. 엔진의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의 제동 성능과 직결되는 브레이크, 타이어 등이 완벽하게 뒷받침해줘야 한다는 의미다.



시론의 운전대는 레이싱 드라이버 후안파블로 몬토야가 잡았다. 부가티 키를 이용해 운전석 시트 뒤편에 숨겨져있는 리미터를 해제하고 한계에 몰아붙인 결과는 41.96초. 400km/h까지는 32.6초가 걸렸고, 다시 완전히 정지하는데 9.3초가 소요됐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아무 탈 없이 안전하게 테스트를 마쳤다는 사실만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서 끝이었어야만 했다. '가장 빠르고, 뛰어난 성능을 가진 슈퍼카 시론'. 부가티도 이런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무모한 테스트를 진행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스웨덴의 고성능 하이퍼카 제조사 코닉세그가 아제라 RS를 가지고 시론의 기록을 무참히 깨버렸다. 이 소식을 접한 부가티의 심정이 어떨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과제를 막 끝낸 대학생에게 새로운 과제가 생겨버린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코닉세그 아제라가 400km/h를 찍고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린 시간은 36.44초. 400km/h까지는 26.88초가 걸렸고, 다시 완전히 정차하는데 9.56초가 걸렸다. 분명 부가티 시론의 기록을 크게 앞당긴 수치다. 코닉세그 RS는 5.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360마력, 최대토크 139.8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이번 실험을 위해 맞춤 제작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도 적용됐다. 



물론 해당 테스트가 우위를 점하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건에서 시행한 테스트가 아닐뿐더러, 부가티는 여전히 시론의 최고속도 기록을 공개하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신의 영역이라 여겨지는 속력을 넘나드는 슈퍼카들을 쉽게 논하는 것도 이상하다. 



하지만 코닉세그 아제라 RS의 기록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라는 타이틀을 따내는 것이 결코 쉽고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줬다. 앞으로 슈퍼카들이 펼칠 화려한 퍼레이드와 자존심이 달린 경쟁, 과연 최고는 누가 점하게 될까?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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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폴란드의 전문 튜너 카렉스 디자인(Carlex Design)이 토요타의 중형 픽업트럭 하이럭스를 튜닝해 선보였다. 



카렉스 디자인의 손을 거친 하이럭스는 새로운 픽업 디자인 프로젝트를 거쳐 완전히 재탄생했고, 강력 오프로더로 특수 설계됐다. 맞춤 제작된 바디 키트와 전후방 범퍼, 스포일러, 후드 커버 등이 적용됐으며, 레드, 옐로로 구성된 랩핑을 통해 강인한 외관을 완성시켰다. 또한 거친 험로도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BF 굿리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와 페더스 서스펜션 리프트 키트도 추가 적용됐다. 



실내는 실내 인테리어 장인이라 불리는 카렉스 디자인답게 완전히 뜯어고쳤다. 시트,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등 내부 전반에 고급 블랙 가죽 소재가 입혀졌고, 레드 컬러로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부분까지 포인트를 줬다. 이뿐만 아니라 전용 바닥 매트도 추가 제공되며, 만족도를 끌어올려 줄 새로운 오디오 시스템과 방음 작업도 이뤄졌다. 



카렉스 디자인은 개인 취향에 딱 맞는 실내를 제작해주는 실내 인테리어 전문 튜너로 명성이 자자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품질은 물론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까지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시켜 폴란드 최고의 전문 튜너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토요타 하이럭스는 일본과 미국, 우리나라를 제외한 중국,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오세아니아, 남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형 픽업트럭이다. 뛰어난 실용성과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추고 있어 동남아시아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토요타 하이럭스 by.카렉스 디자인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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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지리자동차 산하 독립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모델이 다가오는 10월 17일 공개된다.


폴스타는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량 후면부의 일부가 담긴 퍼즐 형태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으며, 테일램프의 형상을 미루어보아, 지난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처음 공개된 '볼보 콘셉트 쿠페'의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 콘셉트 쿠페


앞서 폴스타는 자사의 첫 번째 모델이 '600마력급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쿠페'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볼보 60 또는 90 플랫폼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쿠페일 가능성이 높다. 



폴스타는 '17.10.17'이라고 새겨진 사진을 함께 공개하면서 정확한 날짜를 알렸으며, '함께 조각을 맞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한편, 볼보의 고성능 디비전으로 활약해왔던 폴스타는 지난달 'The End'라고 쓰인 이미지를 공개하며 독립 전기차 브랜드로 나아갈 뜻을 밝혔다. 볼보 또한 2019년부터 내연엔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2019~2021년 사이에 전기차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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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미니밴도 스포티하고 멋스러울 수는 없을까?" 닛산이 물음의 해답이 될만한 멋스러운 미니밴을 선보였다. 바로 '세레나 니스모(Serena Nismo) 콘셉트'다. 



사실 미니밴 차량에 고성능 디비전인 니스모가 입혀진다는 것만으로도 꽤나 파격적이다. 블랙, 화이트, 레드로 구성된 니스모 특유의 외장 컬러와 고성능 모델임을 암시하는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외관의 변화가 눈에 띈다. 새로운 프론트·리어 범퍼와 그릴, 빨간색 사이드 스커트, 세련된 디자인의 투톤 휠 등으로 한층 공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고, 니스모 배지를 부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닛산은 스포츠 서스펜션과 새로운 엔진 제어 모듈, 배기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도 함께 진행했으며, 차내에는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21.2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리프 니스모 콘셉트


한편, 닛산 세레나 콘셉트는 리프 니스모 콘셉트, Q50 부분변경 모델 등과 함께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2017 도쿄 모터쇼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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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미쓰비시가 2017 도쿄 모터쇼서 펼쳐질 e-에볼루션 콘셉트의 데뷔 무대를 앞두고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e-에볼루션 콘셉트는 미쓰비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쿠페형 전기 SUV로, 4륜 구동 시스템과 친환경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첨단 인공지능(AI)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앞바퀴에 전기모터 1개, 뒷바퀴에 전기모터 2개가 배치돼 동력을 전달하며, 특정 바퀴에 동력을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으로 차량의 차체 안정성과 퍼포먼스, 핸들링을 끌어올렸다. 



e-에볼루션 콘셉트에 탑재되는 인공지능(AI)기술은 도로 교통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위험을 인지하면 차량을 직접 제어하거나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운전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코칭 프로그램과 개인 비서 대화 시스템까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전반적인 외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과 매끄럽게 떨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이 눈에 띈다. 루프로 이어지는 C 필러의 일부를 검게 처리해 차가 길고 낮게 보이는 효과를 연출하는 '플로팅 루프 기법'이 적용됐다는 사실도 살펴볼 수 있다. 


e-에볼루션 콘셉트는 향후 미쓰비시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등장할 계획이며, 다음달 말에 열리는 2017 도쿄 모터쇼서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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