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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크고 넓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롱휠베이스'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 베스트셀링카의 휠베이스를 표준 모델 대비 길게 늘려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롱-휠 베이스'를 의미하는 'L'이 이름에 추가된다. 


재규어는 작년 베이징 모터쇼서 XF 세단의 롱휠베이스 버전 'XFL'을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엔 XE 세단의 롱휠베이스 버전 'XEL'을 추가로 선보인다. BMW가 오로지 중국 시장을 위해 뒷좌석 공간을 대폭 넓힌 3시리즈 LWB를 선보인 것과 같은 맥락이며, 기존 XE의 휠베이스를 100mm 늘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XEL


재규어 XEL은 준중형 세단 XE와 중형 세단 XF의 중간에 포지셔닝 되며, 휠베이스가 늘어난 만큼 리어도어와 루프라인도 새롭게 설계됐다.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우디 A4L,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 L, BMW 3Li 등과 경쟁구도를 갖추게 되며, 중국 재규어랜드로버 공장에서 현지 생산된다. 


차내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200, 25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오는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광저우 모터쇼서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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