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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LG엔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손잡고 오는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을 기점으로 양사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부지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측은 연내 합작법인을 세우고 이르면 2025년 말 생산시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총 5조 7천억원을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연산 약 30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셀을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해당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HMGMA,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 현대차그룹의 미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번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생산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현지에서 조달해 고효율·고성능·안전성이 확보된 높은 경쟁력의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랜 기간 축적한 완성차와 각종 부품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전체 배터리 시스템 및 완성차까지 연계될 수 있는 통합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검증된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증가할 미국 전기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전동화사업 핵심 파트너로서 2009년 현대차그룹의 첫 친환경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부터 시작해 현재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6 등 주요 친환경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협력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미국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은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법인에 이어 두번째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산업단지에 연산 10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관련해 이번 체결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강자 현대차그룹과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이 손을 잡고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역량, 독보적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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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공급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국내외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국내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한 생산 능력 제고는 국가 전략기술인 전기차 분야 R&D∙제조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이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 시설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과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충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이에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고, 오토랜드 광명도  상반기 중 내연기관 생산 시설을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되며, 7만1,000평의 건축 면적으로 올해 4분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 자동화, 친환경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미래차를 양산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4월 현대차그룹은 기아 화성 오토랜드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 가량이 투입된다.

또한 오는 2025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해 연간 최대 15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유연생산, 저탄소, 지능화, 인간 친화를 추구하는 혁신 공장으로 국내 미래차 생산의 대표적인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로 한국의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시설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51만대로 확대해 이 중 60%인 92만대를 수출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늘려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달성한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구체적인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국내 전기차 부품 서플라이 체인 강화에 노력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동화 가속화 등 자동차 산업 변혁기를 맞아 최근 국가 전략기술에 포함된 전기차 부품 기업들과 면밀히 협력해 내연기관 분야에서 국내 부품 기업들이 확보한 글로벌 리더십을 전동화 분야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차는 단순히 모터, 배터리 기술로만 제작되는 자동차가 아니다. 배터리 효율의 극대화, 초고전압 관리 및 안전 시스템, 고속 충전 등 다양한 첨단 핵심 기술의 조합이 필요하며,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 간의 제조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전기차는 저장 기능을 활용한 V2L, V2G 등 전력 수요 창출, 커넥티드, 자율주행과 접목한 다양한 신서비스와 산업 창출과도 직결된다.

테슬라 등을 비롯, 기존 내연기관차 메이저 업체, 중국 업체, 신규 진출 업체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출발선상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전기차의 높은 산업 및 경제 파급 효과와 국가 미래 핵심 산업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산업 초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동화 패권을 잡기 위한 전기차 공장 건설 및 유치에 국가적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대차그룹이 적극 추진하는 전기차 공장 및 생산 라인 확충은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수 전제 조건이자 국내 부품회사의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 가속화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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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와 '카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총 4개의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디 올 뉴 그랜저가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E-pit 초고속 충전기가 '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디 올 뉴 그랜저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인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

특히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로 미래지향적이고 웅장한 외관 존재감을 강조했으며,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구조의 실내공간으로 과거 그랜저를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하면서 플래그십 세단의 이미지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21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도심형 E-pit 초고속 충전기는 기존 E-pit 대비 소형화된 디자인으로 도심의 도로주변, 주거지의 지상 및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도시환경에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레드 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돼 창의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함과 동시에 친환경 디자인과 소재를 접목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G90도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품격있는 외관으로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X) 컨버터블이 이탈리아의 자동차 및 산업디자인 전문지 '오토 앤드 디자인'에서 주최하는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2021년 3월과 2022년 4월에 각각 공개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에 이은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됐다.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과 소음이 적은 전기차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환경과 교감하는 운전자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으며,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만들어내는 정제된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컨셉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레드 닷 어워드는 전세계 60개국에서 7,9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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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현대차그룹(현대·기아)이 연산 15만대 규모의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차그룹이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을 기공한지 29년만에 국내 선설하는 완성차 제조 공장이다. 

기아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화성 공장 내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 규모를 투입,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양산 돌입해 연간 최대 15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미래 혁신 제조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지털 제조 시스템 등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이포레스트 기술로 효율화와 지능화도 추구한다.

먼저 기존 자동차 제조 공장들의 일관적인 컨베이어 시스템에 옵션장착장을 도입한 ‘셀 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차량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의 대량생산 방식인 컨베이어 시스템과 첨단 지능형 공장 기반 셀 시스템을 융합해 다품종 유연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차량 제조 과정 중 도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건식부스를 운영하고 자연채광 활용과 제조 공정 축소 등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장대비 약 20% 저감해 저탄소, 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된다.

아울러 머신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설비 자동화로 차량하부 도장품질 검사 자동화, 글라스, 엠블렘, 로고 등 부품 장착 자동화 실시간 자동측정 품질 데이터 분석으로 차체 실시간 자율 보정 장착 등 혁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 중량물 작업이나 사람이 위를 보면서 작업하는 공정에 자동화를 추진하며 공장 상부 개방감을 높이고 저소음 설비를 적용해 인간 친화적인 공장 건설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신설 공장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를 전용으로 생산할 예정으로 2025년에 선보일 목적 기반 모빌리티 라인업의 최초 모델 SW(프로젝트명)는 중형급 사이즈로 개발된다.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차체를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

성인 키 높이에 이르는 넓은 실내공간에 뛰어난 적재성까지 갖춰 딜리버리, 차량호출, 기업 간 거래 등 각종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중형 사이즈 PBV인 SW 론칭 이후에 일반 물류, 신선식품 배송, 다인승 셔틀, 이동식 오피스와 스토어로 활용이 가능한 대형 사이즈 PBV를 비롯해 소형 사이즈 PBV,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중형 사이즈 로보택시까지 제품 라인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최근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과 함께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기차 분야의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산업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 24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국내 투자로 전기차 산업 고도화 등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해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51만대(수출 92만 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64만대로 계획하는 등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목표로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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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오는 2030년 '전기차 글로벌 TOP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기차 분야의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산업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 24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국내 투자로 전기차 산업 고도화 등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해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51만 대(수출 92만 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64만대로 계획하는 등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TOP3'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라-연관산업 등의 선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우선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등을 추진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에서 구축하는 전기차 생산 공장 내 산업용 로봇 등은 국산 지능형 로봇으로 설치돼 설비 국산화율이 99%에 이르며, 공장 설비 투자비의 대부분이 국내 기업으로 돌아가 국내 경제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한다. 협력사와 함께 국내 기술 개발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전용 플랫폼 제품 라인업 다양화, 전기차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PE 시스템 고도화, 1회 충전 주행거리 증대 기술 개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상품성을 강화한다.

전기차의 원천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체계 하에서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적용한 플랫폼은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제품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아울러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 확장을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4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를 출범했고, 지난해 4월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론칭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누리도록 충전 생태계 양적∙질적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는 충전 인프라 품질 검증센터 설립을 통해 표준화된 평가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충전기 품질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충전기 고장으로 인한 불편이 감소하여 고객 경험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의 계열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도심의 부족한 초고속 충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기 3,000기를 구축하여 초고속 충전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며 전기차 충전서비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30년에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며 기아는 올해 EV9을, 현대차는 2024년 아이오닉 7을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해 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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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충전기 꽂는 로봇 등장

운전자가 주차만 하면 자동으로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로봇이 등장해 화제다. 

현대차그룹은 21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의 충전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전기차 충전기의 케이블을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아이오닉 6가 전기차 충전 위치에 자율주차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차량이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되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차량이 서로 통신해 충전구 덮개를 열고, 로봇은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충전구의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계산한다.

로봇은 충전기를 들어 차량의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을 시작,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고 차량의 충전구 덮개를 닫는 등 모든 충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첨단 로봇기술의 집약체라고 설명했다. 차량의 주차 위치와 충전구의 형태, 날씨, 장애물, 충전 케이블의 무게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특히 로봇이 충전기를 충전구에 체결하기 위해서는 변수를 빈틈없이 계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한데, 현대차는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로봇에 3D 카메라 기반 AI 기술을 적용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제어 기술을 통해 로봇이 무거운 충전기를 정확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기가 옥외에 설치된 점을 고려해 연구소에 옥외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IP65의 방수·방진 등급을 확보했으며, 고온·저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숫자 6은 작은 먼지 등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며, 뒷자리 5는 모든 방향에서 노즐로 분사되는 물을 막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힌다. 

이 외 현대차그룹은 레이저 센서가 내장된 안전 폴대를 로봇 주변에 설치, 장애물이 접근하는 것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까지 방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이 전기차 충전에 대한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차 관제 시스템이나 이동형 레일과 결합한다면 주차된 여러 대의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충전하는 등 활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충전 속도가 빠른 초고속 충전기로 변화할수록 충전 케이블은 두꺼워지고 무거워지며, 특히 야간에는 충전구의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는데 충전을 로봇이 대신한다면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대폭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머지않아 전기차 충전소에서 실제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도록 완성도를 지속 높여 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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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1위(자동차그룹 기준)를 달성,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23 내구품질조사(VDS)'서 작년에 이어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내구품질조사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총 31개 브랜드, 227개 모델, 3만6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가 144점으로 2위,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가 8위(170점)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아는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르며 '최우수 일반 브랜드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또한 제네시스는 13개 고급브랜드 중 2위, 현대차는 18개 일반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0점을 기록, 도요타(163점)와 제너럴모터스(16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차종별로 기아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차, 기아 K5는 중형차,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는 준중형차, 싼타페는 중형 SUV, 기아 쏘렌토는 어퍼미드 SUV, 기아 카니발은 미니밴 차급에서 우수한 품질상을 받았다.

신차품질조사(IQ)와 함께 자동차 품질 평가의 양대 척도로 여겨지는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는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우수한 내구품질을 거둔 배경에는 품질향상에 대한 전 부문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지속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품질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초 남양연구소 안전시험동에서 '아이오닉 5' 출돌 안전 평가 현장을 공개, 내수와 수출 구분없이 동일하게 차량을 설계하고 있음을 크게 강조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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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기아 니로, 기아 카니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90 등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3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픽업트럭, 최고의 SUV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해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은 총 6개 부문 중 4개 부문에 선정돼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달성하며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기아 니로는 높은 경제성과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2023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또 기아 카니발은 가족용 차에 필수적인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과 넉넉한 적재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3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다.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2023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돼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했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5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빠른 충전이 가능한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잘 설계된 전용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는 제네시스의 철학이 담긴 극적이면서도 우아한 외장 디자인,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첨단 신기술, 탑승객을 배려하는 고급스러운 후석 공간 등을 바탕으로 동급 차종 중 최상의 고급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3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관련해 카즈닷컴의 편집장 제니 뉴먼은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모든 라인업이 높은 경제성을 갖춘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SUV같은 외관에 색상 선택이 가능한 개성적인 C-필러,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한 세련된 내부 디자인은 니로가 최고의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그룹이 최다 수상을 달성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카즈닷컴이 선정한 '2023 최고 가치의 신차'에 승용 부문 기아 리오, 기아 포르테, 현대차 아반떼, 소형 SUV 부문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 소형 픽업트럭 부문 현대차 싼타 크루즈, 전기차 부문 현대차 코나 EV, 기아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현대차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총 10개 차종이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가치를 증명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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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온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본고장'으로 불리는 독일에서 최고 자리에 우뚝 섰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최근호에 게재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GV70 전동화 모델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평가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 7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G80 전동화 모델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베이온, 씨드 등 4개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소형 차급에서는 스코다 파비아, 준중형 SUV는 스코다 엔야크, 중형급은 테슬라 모델3가 차지했다. 

관련해 아우토빌트는 GV70 전동화 모델에 대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로 달성한 정숙한 실내가 인상적"이라며, "두 개의 전기모터로 최상급의 주행 성능을 보여줄뿐만 아니라 부스트 모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490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G80 전동화 모델에 대해서는 '우아한 브랜드 대표 차종'이라 평가했다. 특히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유려함, 정숙성, 독창성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라며, "G80 전동화 모델은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22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평가를 통해 전기차의 핵심 경쟁 요소로 꼽히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편리한 충전 시스템'을 인정받으며, 내연기관 기반 전동화 모델 2개 차종이 전용 전기차 동등 수준 이상의 상품성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는 베이온과 씨드 등 현지 전략 모델이 나란히 선정되며 면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유럽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차량을 선보였음을 증명해냈다.

아우토빌트는 베이온에 대해 "도로 위에 다른 차를 지루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돋보인다"라며,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i20N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204마력의 N 모델을 만들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또 씨드에 대해서는 "외관이 확실히 좋아 보이고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이룬 조작계가 직관적이다"라며, "열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후방 주차 보조 장치, 후방 카메라 등 운전자가 필요한 다양한 사양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전동화 모델과 현지 전략 차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아우토빌트는 함께 게재한 '2022년 독일 수입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가 스코다(143,928대), 세아트(111,646대)에 이어 105,074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기아는 76,139대로 7위를 기록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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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아이케어카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학대 피해 아동과 상담사를 돕는 모빌리티 기술 캠페인 영상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선보인 바 있다. 

아이케어카는 현대차 MPV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하며,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개발에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42dot) 등 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현장상담과 일상 회복을 돕는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을 담은 '힐스 온 휠스(바퀴에 희망을 싣고)' 영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은 단 2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천만 회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힐스 온 휠스' 영상에는 학대 피해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는 상담사의 인터뷰와 함께 이동 상담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한 뒤,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라는 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에 걸맞게 누구나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외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에서 총 626만 조회 수 및 약 8만 건의 좋아요, 약 840개의 댓글, 1,570건 이상의 영상 공유 등 유튜브를 포함한 전체 SNS 채널에서 총 2,6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와 약 9만 건의 긍정 반응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이 단기간에 많은 조회 수에 도달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학대 피해 아동의 상담과 회복을 돕는 영상이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달되어 소비자에게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MZ 세대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윤리적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기술의 사회적 활용에 대한 캠페인은 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조성뿐만 아니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개발에 있어 다양한 사회적 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아이케어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사업을 시작한 이래 8년간 66개의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총 142대의 차량을 지원했고 지원 금액 또한 35억 원 규모에 이른다.

관련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기술의 선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선보인 아이케어카는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 치유와 안정을 돕는 것을 비롯해 가정방문 상담 및 안전한 이동에 활용된다. 

해당 차량은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 등 첨단 디지털 테라피(DTx) 기술이 대거 탑재됐으며, 아동에게 메타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흥미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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