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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포드-링컨

포드(FORD)와 링컨은 고품질 인카 사운드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 음향 기업 하만과의 협업을 통해 포드 차량에 탑재되는 'B&O 오디오'는 정교하게 계산된 스피커 배치와 모델별 특성을 반영한 세밀한 캘리브레이션 공정을 통해 주문 제작 수준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포드-링컨은 전 세계 고객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복 없는 우수한 품질의 오디오 경험’이라는 가치를 만족시키고 있다. 링컨 역시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차량 개발 단계부터 카오디오 시스템을 최적화해 전 차종에 걸쳐 하이엔드 수준의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한 포드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포드자동차의 통합 서비스 디지털 제품 조직 산하 디스커버리 & 리서치 팀은 ‘커스터머 오디오 클리닉’이라는 독특한 실험을 주관했다. 이 실험은 포드의 차세대 차량에 적용될 오디오 경험, 그 중에서도 청각적 요소에 대한 고객 반응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제품 관리자가 어떤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오디오 제품 매니저인 제이크 볼은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추측만 할 수는 없다. 고객과 직접 이야기해야만 그들의 진짜 니즈와 불편함, 동기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며, 이번 클리닉이 포드의 오디오 제품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디스커버리 & 리서치 팀은 다양한 음악적 취향 및 음향 기술 이해 수준을 고려해 고객 31명을 선별하고, 이들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오디오 애호가부터 캐주얼한 청취자, 오디오 기술에 정통한 사람과 전혀 무관한 이들도 함께 포함되었다. 이런 다양성이야말로 편견 없는 피드백을 수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각 그룹은 자동차 주행 상황을 포함한 다양한 조건에서, 네 가지 서로 다른 사운드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무작위 순서로 청취했다. 한 차량에는 두 명의 참가자가 탑승했으며, 각각 앞좌석과 뒷좌석에 자리해 사운드를 평가했다. 이는 동일한 차량 내에서도 좌석 위치에 따라 청취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구성이다.

차량은 실제 도로에서 다양한 속도로 주행하며 음악을 재생했고, 이는 사운드 평가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대부분의 차량은 주행 중 도로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실제 환경에서의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참가자들은 모든 사운드 시스템을 체험한 뒤, 가장 선호하는 시스템과 그 이유에 대해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클리닉은 일주일간 매일 10시간 넘게 장시간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정보에 기반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관련해 디스커버리 & 리서치 팀의 수석 제품 연구원인 아담 슈워츠는 이번 클리닉에 대해 "어떤 오디오 시스템을 선택할지에 대한 답을 얻는 것 외에도, 우리의 고객들이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시스템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길 기대하는지 깊게 파악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우리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을 실현하는 오디오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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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Ford Mustang GTD

머스탱 최초의 슈퍼카 '머스탱 GTD'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작년 기록보다 5.5초 빠른 6분 52.072초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  

늬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는 길이 약 20.8km에 달하는 독일의 산악지형 장거리 서킷으로, 73개의 커브를 포함하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고 혹독한 트랙 중 하나로 꼽힌다. 

'양산 스포츠카의 궁극적인 시험대'로 여겨지는 이 서킷에서 5.5초를 단축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실제로 이 차이는 약 800피트(약 244미터) 이상 앞서는 수준이다.

이후 차량은 정밀한 개선과 업그레이드를 거쳐, 기존 모델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을 입증하며 기록 재경신과 함께 양산 스포츠카 부문 역대 네 번째로 빠른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포드와 멀티매틱 모터스포츠의 공동개발 팀이 겨울 내내 수행한 정교한 분석과 실전 테스트의 결과다. 팀은 차량의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1/1000초 단위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이를 실제 트랙에서 구현해냈다.

포드 머스탱GTD는 포드 창립 시기부터 이어져 온 모터스포츠 유산과 철학을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 포드는 세계 최고의 경쟁자들과 겨루는 치열한 레이스만큼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믿는다. 수십 년 동안 트랙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된 머스탱 GTD는 세계 최고의 슈퍼카들과의 정면 승부를 목표로 한다.

롤렉스 24에서 우승한 머스탱 GT3의 공기역학 설계 및 트랙 셋업 경험을 도로 위로 확장한 머스탱 GTD에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슈퍼차저 및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 등의 고성능 기술이 적용됐다. 머스탱 GTD는 뉘르부르크링이라는 극한 환경 속에서 철저한 검증과 고객 중심의 성능 개선을 거치며 빠르게 진화해 왔다.

한편, 뉘르부르크링에서 입증된 최종 양산형 머스탱 GTD는 2025년 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공동개발 팀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머스탱 역사상 가장 진보되고 트랙 주행 성능이 뛰어난 이 모델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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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FORD

미국 포드(FORD) 자동차가 포드 앤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클래식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용 앱 '아케이드 스포츠 컬렉션'을 선보였다.

아케이드 스포츠 컬렉션(Arcade Sports Collection)은 포드 앤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Ford and Lincoln Digital Experience)가 탑재된 차량에서만 이용 가능한 구글 플레이 앱으로 복고풍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 모음을 제공하며,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만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차 중 혼자 또는 동승자와 함께 더욱 유쾌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어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에서도 터치스크린 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최대 4명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수록된 게임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배우기 쉽고 짧은 시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복고풍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과 고전적인 아케이드 게임은 향수를 자극하며, 부모와 자녀, 손주와 조부모 등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앱 출시의 배경에는 포드와 링컨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 경험 철학이 있다. 포드는 고객 조사를 통해 사람들이 자녀 픽업이나 동승자의 용무를 기다리며 하루 평균 5-20분 간 차량 안에서 대기하고, 그 시간 동안 특별한 목적 없이 스마트폰을 스크롤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들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원하고 있었고, 특히 복고풍의 시각적 스타일을 가진 스포츠 게임은 밀레니얼 세대 이상의 폭넓은 세대에게 인기가 있었다. 많은 이들이 자녀나 손자와 함께 이런 게임으로 소통하길 기대했다.

이처럼 포드는 사람들이 차량 안에서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방식으로 소통하길 원한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착안해, 짧고 매력적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포드와 링컨의 디지털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고자 아케이드 스포츠 컬렉션을 개발하게 됐다.

아케이드 스포츠 컬렉션 내 게임에는 현재 셔플보드와 버튼 축구가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게임이 추가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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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Ford MA Concept

차량 전체의 96%가 재활용이 가능한 혁신 콘셉트카 '포드 MA 콘셉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포드 MA 콘셉트(Ford MA Concept)는 포드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 디자인과 혁신에 영감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MA 콘셉트는 포드의 디자인 전설 J. 메이스(J Mays)에 의해 2002년 제작됐으며, 경주용 자동차의 외형을 갖춘 친환경적이며 공기역학적인 키트카다.

특히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와 대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미래 자동차 디자인에 영감을 주는 훌륭한 원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MA’라는 이름은 아시아 철학 개념인 ‘마(間)’에서 유래됐다. 이는 서로 다른 두 개념이 상호 유익한 관계로 공존할 수 있다는 사상을 담고 있다. 이에 MA 콘셉트는 '감성과 이성, 예술과 과학 사이의 공간;에 존재한다고 소개됐다.

건축적이면서도 미니멀한 외형을 가진 MA 콘셉트는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 사이의 경계에서 기존의 관점을 넘는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MA 콘셉트는 배기가스 제로를 목표로 설계된 키트형 자동차로, 낮은 유선형의 쐐기 형태를 갖췄으며,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DIY 프로토타입은 대나무, 탄소 섬유 및 알루미늄의 독특한 조합으로 구성됐는데, 용접 없이 고객이 직접 조립할 수 있도록 총 500여개 부품으로 구성된 키트가 350개 이상의 티타늄 볼트로 고정된다.

제작 과정에서도 유압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도색된 부품이 거의 없고 접착제도 쓰이지 않아 전체의 96%가 재활용이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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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FORD

겨울철 영하의 온도에서도 운전과 차량을 이용한 근무는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영국, 독일, 미국의 포드 엔지니어링 팀 간에 공동 작업으로 개발한 포드 프로의 특허 받은 히트펌프 기술은 포드 상용 전기차가 한 번의 충전으로 더 멀리 주행하고 추운 날씨에도 원활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든 포드 E-트랜짓 커스텀, E-투어네오 커스텀, 주행거리가 향상된 E-트랜짓 모델에는 포드 프로의 혁신적인 증기 분사 '히트 펌프 기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해당 기술은 섭씨 영하 10도보다 훨씬 낮은 온도에서도 외부 공기의 자유 열 에너지를 포착해 실내를 따뜻하게 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공기의 자유 열 에너지를 활용하여 실내 난방을 하면 배터리 소비 전력이 줄어들어, 더 많은 에너지를 실제 주행에 활용할 수 있다. 포드 엔지니어는 정교한 실험실 환경과 실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 히트펌프가 없는 차량에 비해 주행 거리를 7-10% 늘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히트 펌프는 가정과 사무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전기차에도 널리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적인 난방 방식이다. 많은 경우 매우 차가운 냉매 가스를 사용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열을 흡수한 뒤 이를 압축해 온도를 높인다.

포드의 특허 받은 VIHP는 증기 분사를 활용해 차량 내부의 난방 및 냉방 시 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다른 히트 펌프 설계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외부 온도가 섭씨 25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통합 냉각 시스템이 실내의 열을 제거하여 에어컨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배터리 전력을 줄인다.

VIHP 개발에는 각 모델별로 100 회 이상의 풍동 테스트와 25,000km의 실차 평가, 약 2년에 걸친 미세 조정 작업이 이뤄졌다. 7차례의 집중 테스트 과정에서는 스페인의 한여름 폭염부터 핀란드의 겨울 섭씨 영하 34도 혹한까지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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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시리즈 슈퍼 듀티 트럭

트랜스글로벌 자동차 탐사대가 영하 40도의 눈 덮인 날씨를 뚫고 남극 대륙을 가로질러 3,000마일에 달하는 거리를 탐험 중이다.

탐험에 투입된 차량은 개조된 포드 F-시리즈 슈퍼 듀티 트럭으로, 전직 포드 퍼포먼스 드라이버인 콤리-피카드는 "2014년 포드 퍼포먼스와 함께 레이싱을 할 무렵, 자동차로 할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기 시작했다"라며 탐사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트랜스글로벌 자동차 탐사대는 극지방 얼음층의 두께를 연속적으로 측정하고,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빛 공해와 극한 기후 조건이 인간에게 미치는 물리적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과학자들을 포함해 전 세계의 많은 과학자들이 이 팀과 함께 일하고 있다.

미국보다 50% 더 큰, 거대한 남극 대륙을 횡단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는 연료를 포함한 모든 것을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었다. 탐사대의 과학 책임자인 앤드류 콤리-피카르는 탐험의 완수를 위해서는 5,000~8,000파운드의 보급품을 싣고 얼음을 가로질러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탐사팀은 5년 동안 남극 지형을 연구하고, 아크틱 트럭스가 극지방의 혹독한 환경에 맞춰 대대적으로 개조한 F-시리즈 슈퍼 듀티 트럭을 여러 차례의 북극 사전 탐사를 통해 테스트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대륙붕에서 북극해까지 이어지는 탐사 경로를 개척했다.

해당 과정에 대해 콤리-피카드는 "우리는 포드 차량으로 이 탐사를 수행하길 원했다. 알루미늄 차체는 낮은 무게 중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과 필요한 만큼의 강인함을 갖추고 있다”라며 “우리는 모두 강력한 토크를 좋아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트랜스글로벌 자동차 탐사대는 올해 봄에 임무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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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Ford Ranger

국내 픽업 트럭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포드 레인저(Ford Ranger)' 차량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포드 레인저는 국내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18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높은 실용성과 뛰어난 험로주행 능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포드 레인저는 출시 전 영하 40도부터 영상 50도의 기후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과 지형에서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레인저는 호주 아웃백, 남아프리카의 험로, 스칸디나비아의 혹한, 아메리카 대륙의 산악 지역, 아시아 대륙의 습도 높은 정글까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기후와 험난한 지형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 후 출시됐다.

포드는 레인저 차량의 높은 내구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 과정에도 크게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포드 레인저는 출고 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품질을 보장한다. 포드의 고객 승인 라인(CAL)은 모든 레인저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6단계 검사 과정이다. 이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검사, 도장 및 패널 점검, 실내 및 조명 검사, 전기 시스템 점검, 그리고 320m 길이의 7개 노면으로 구성된 ‘삐걱임 및 잡음 테스트 트랙’에서의 주행 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먼저 암실 검사의 경우, 조명을 끈 암실 상태에서 헤드램프, 테일램프, 계기판, SYNC2 스크린 및 실내 조명의 밝기와 정렬 상태를 점검한다.

다음은 수작업 검사를 거친다. 검사관은 손으로 차량 표면을 직접 만지며 불균형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패널 정렬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모든 버튼, 스위치, 컨트롤이 정상적으로 눌리고 작동하는지 하나하나 테스트한다.

이어 시스템 점검(System Check)을 통해 전기 부품이 올바르게 연결되었는지 종합적인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AI 시각 검사(AI Eyes)에서는 포드의 ‘모바일 인공지능 비전 시스템(MAIVS)’이 차량 외관을 스캔하여 배지가 빠졌거나 기울어진 부분 등 결함을 탐지한다.

폭우 시뮬레이션 (Rainstorm Simulation) 단계에서는 5분간의 열대성 폭우 테스트를 통해, 모든 방향에서 강력한 고압 워터젯을 분사하며 차량의 누수를 점검한다. 검사관이 모든 조명과 밀폐 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사용된 물은 처리 후 재사용된다.

끝으로 삐걱임 및 잡음 테스트 트랙 (Squeak-and-Rattle Track)을 실시한다. 울퉁불퉁한 자갈길부터 경사진 철판까지 다양한 노면 조건을 재현한 테스트 트랙에서, 차량의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원치 않는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공장 내에서 최종 품질 검사가 완료되면 각 레인저는 전 세계로 배송되기 전 마지막 세 개의 장애물 통과 시험을 거친다. 스퀵 앤 래틀 트랙, 고속 트랙 및 험로 트랙을 모두 통과한 차량만 최종으로 출고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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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Performance Bronco 4600

포드 퍼포먼스 팀(Ford Performance)이 개발한 포드 브롱코 4600 레이스 트럭이 올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 존슨 밸리에서 열린 '킹 오브 더 해머즈'의 '에브리 맨 챌린지' 레이스 부문 중 하나인 '4600 스톡 클래스'에서 1,2,3위를 차지, 포디움을 휩쓸었다. 

이로써 포드가 세번째로 해당 부문의 포디움 독식을 기록했으며, 브롱코는 4년 연속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오프로드의 전설이자 울트라4 명예의 전당 회원인 브레드 러벨은 수년 간 우승을 바라보던 끝에 마침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베일리 콜은 치열한 경쟁 끝에 2위를 확보했으며, 존 윌리엄스 3세가 3위를 차지하며 브롱코만으로 구성된 포디엄을 완성했다.

관련해 포드 퍼포먼스 글로벌 디렉터인 마크 러시부륵은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킹 오브 더 해머즈는 현존하는 가장 혹독한 레이스 중 하나로, 차량과 드라이버 모두를 한계까지 몰아붙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레이스는 현실 그 자체이고 우리는 매년 이 곳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를 통해 브롱코를 더욱 발전시켜 왔다”라며 “오늘 브롱코는 가장 극한의 환경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유를 정확히 보여주었다. 이게 바로 우리의 Built Wild 정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킹 오브 더 해머즈 레이스는 사막 레이싱과 락 크롤링을 결합한 오프로드 레이스로, 극한의 조건에서 포드의 부품을 실험할 수 있는 실전 테스트 역할을 한다. 레이스 후 차량 점검을 통해 기존 부품의 마모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양산 모델의 엔지니어링을 개선한다. 또 레이스 데이터를 활용해 변속기 튜닝, 냉각 효율, 차량 전반의 역학을 정밀하게 조정함으로써 향후 출시될 브롱코와 랩터 모델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킹 오브 해머즈는 포드 트럭의 내구성, 오프로드 성능, 전반적인 차량 역량을 발전시키는 데 직접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요한 대회다. 레이스에서 얻은 모든 교훈은 미래의 포드 오프로드 차량 개발에 반영되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차세대 모델이 탄생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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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포드 프로가 배달 업체와 배송 기사를 돕는 새로운 기술인 '딜리버리 어시스트'를 개발했다. 

딜리버리 어시스트(Delivery Assist)는 틸팅 스티어링 휠과 같은 혁신을 고안한 포드의 인간 중심 디자인 팀에 의해 고안됐다.

딜리버리 어시스트

해당 기술은 운전자가 배달을 위해 정차하는 동안 수행해야 하는 많은 주요 작업들을 간소화한다. 즉, 자동으로 엔진을 끄고, 창문을 닫고, 문을 잠그고, 비상등을 켜는 일련의 과정을 대신 수행함으로써, 정차시간 당 수초를 절약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배송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배송 기사가 배송을 위해 차량을 잠시 떠나 있는 동안 밴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운전자가 기억해야 할 작업의 수를 줄이도록 설계되어 배송 기사와 배달업체가 안심하고 배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딜리버리 어시스트는 배송 후 출발 과정도 간소화한다. 열쇠가 필요 없는 키리스 출입 시스템으로 밴을 열 수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엔진에 재시동이 걸리고 창문도 이전 위치로 복원된다. 운전자는 창문, 비상등, 잠금 자동화 기능을 필요에 맞게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관련해 포드 프로 유럽 총괄 매니저 한스 셰프는 "딜리버리 어시스트는 배송 기사의 할 일을 줄여주고 여정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한편, 각 배송지에서 낭비되는 시간을 몇 초씩 단축시켜 더 많은 소포를 더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은 작업을 덜어줌으로써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전했다. 

딜리버리 어시스트는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2025년형 E-트랜짓 커스텀과 에코블루 디젤 엔진 트랜짓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신형 E-트랜짓 커스텀과 자동 변속기 장착 트랜짓 커스텀 밴에도 적용돼 올해 여름부터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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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FORD PERFORMANCE

포드 퍼포먼스 팀(FORD PERFORMANCE)이 모든 수준의 스트리트 및 오프로드 운전 애호가들에게 더 높은 마력을 제공하는 두 개의 새 크레이트 엔진을 개발했다. 

이들은 메가질라 2.0 '슈퍼차저 7.3L 메가질라 V8 엔진'과 '더 뉴 슈퍼차저 5.0L 코요테 V8 엔진'으로, 자동차 오너들의 차량 개조 수요가 많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개발됐다. 

특히 이번 메가질라 2.0은 기존 메가질라 모델에 적용됐던 단조 피스톤, 커넥팅 로드, 강철 크랭크축, 포팅 및 폴리싱 처리된 실린더 헤드, 업그레이드된 밸브 스프링에 더해, 새롭게 6세대 3.0 휩플 슈퍼차저를 결합해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메가질라의 경우 사막 레이싱 프리러너 또는 드래그 스트립 챔피언을 위한 경기 전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더 뉴 슈퍼차저 5.0L 코요테 V8 엔진은 도로 주행이 가능한 엔진이다. 머스탱 다크호스의 5.0L 코요테 엔진에 3.0L 슈퍼차저와 재프로그래밍된 파워트레인 컨트롤 모듈 등을 결합함으로써, 최대 800마력 이상의 출력과 약 85.1 kgf.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으며 직선 주행 속도뿐만 아니라 트랙에서 코너링까지 완벽하게 소화한다. 

새 코요테 엔진은 2만 4,000마일 제한 보증 옵션까지 제공되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두 크레이트 엔진(Crate Engine)은 직관적인 컨트롤 팩 하네스와 포드 레이스카에 사용되는 부품을 적용함으로써 간단한 엔진 장착은 물론 검증된 성능과 무한한 가능성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새로운 코요테 엔진과 메가질라 2.0은 2025년 4분기(북미 기준)부터 주문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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