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테슬라

테슬라코리아가 7월 3일 기본 차량 제한 보증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는 'EWI(연장보증) 프로그램'을 중국에 이어 국내에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출시했다.

연장보증(EWI)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은 테슬라 차량 구매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본 차량 제한 보증(4년/80,000km)과 동일한 서비스를 추가로 4년 또는 80,000km의 보증기간을 연장하여 제공받을 수 있다. 

즉, 신차 구매 후 기본 보증 기간까지 더해 최대 8년 또는 160,000km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연장보증(EWI) 프로그램은 고객이 아닌 차량에 귀속되는 상품으로, 고객 입장에선 수리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고 중고차 판매 시 차량 가치 보존에도 유리하다. 

특히, 2019년 한국 첫 출시 이후 국내에서 전기차의 대중화 시기를 앞당긴 '테슬라 모델 3'의 기본 차량 제한 보증의 만료일자가 곧 도래하는 만큼 연장보증은 기존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테슬라코리아측의 설명이다.

프로그램 가입 희망 시, 일부 차량의 경우 사전 점검, 기본 차량 제한 보증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차량 등 가입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개조 차량, 36개월 미만 단기 렌터카,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이 제한된다.

연장보증 프로그램의 가격은 차량의 모델, 구매 시기에 따라 상이하며, 테슬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테슬라

테슬라가 올해 주주총회를 미국 텍사스 기가 팩토리에서 개최한 가운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쳐 주목된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테슬라 차량과 공장의 안전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모델 Y'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모델 Y는 테슬라 브랜드의 주력 중형 SUV 모델로, 올해 1분기 유럽에서 판매량 1위, 미국 비픽업트럭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서도 모델 Y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테슬라 차량 중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모델로 기록됐다. 

머스크는 단순 판매량 외에도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고 강조하며 차량 안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함께 드러냈다. 특히 머스크는 "테슬라는 항상 차량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과 에어백 작동 방식 등을 개선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테슬라 역사상,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차량 내에서 과열로 사망한 경우는 단 1건도 없다"라며, "테슬라 차량은 실내 온도가 치명적인 수준까지 상승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델 Y와 모델S는 유로 NCAP에서 98%의 안전성 점수를 획득한 바 있으며, 머스크는 나머지 2%의 점수도 되찾아 올 것이라 전했다.

머스크는 또한 테슬라의 자동차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지만, 차량 1대 당 온실 가스 배출량은 30%, 물 소비는 15% 감소했으며, 업계에서 1인당 부상률이 가장 낮고 공장도 더 안전해지고 있다고 함께 언급했다.

머스크는 미래 브랜드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는 "우리의 세 번째 마스터 플랜은 인류를 위해 지구가 완전히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우리는 이 길을 빠르게 나아가고 있으며, 조만간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전기차 생산 단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보다 저렴하고 친환경적이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 과정에서 세계 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업계는 태양열 및 풍력 에너지 설치를 연간 3배, 배터리 생산량을 연간 29배,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1배 증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현재 자동차의 평균적인 이용 시간은 주당 약 10~12시간이며, 완전 자율 주행이 실현되면, 차량 이용률은 5배 증가하고 사용가치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완전 자율 주행 구현 기능은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더 안전하다"라고 강조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테슬라

테슬라가 플래그십 세단 '모델 S(Model S)'와 플래그십 SUV '모델 X(Model X)'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모델 S와 모델 X는 각각 2009년과 2012년,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테슬라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 가속화'하는 사명을 이루기 위한 토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 S와 모델 X는 기본 트림과 Plaid 트림 등 총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모델 S와 모델 X의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최대 555km와 478km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는 현재 한국 정부 승인 진행 중인 예측치이며, 실제 출시되는 차량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정부 승인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존하는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하는 차 중 하나인 Plaid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모델 S Plaid는 2.1초, 모델 X Plaid는 2.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모델 S Plaid가 322km/h, 모델 X Plaid는 250km/h에 달한다.

두 차량의 플랫폼은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합하여 성능, 주행 가능 거리 및 효율성의 최적의 조합을 이루고 있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배터리 팩과 모듈은 더욱 효율적인 열 관리로 더욱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모든 조건에서 더 높은 출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다. 차량 중앙에 위치한 17인치 터치스크린에는 좌우 각도 조절 기능이 추가되었고, 가로 방향으로 변경되어 내비게이션, 영화 등의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2열에 새롭게 추가된 디스플레이는 뒷좌석 탑승자에게도 엔터테인먼트와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요크 스티어링은 기존 자동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더 나은 스티어링 감각과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모델 S와 모델 X에는 스토크와 기어 레버가 없어 완벽하게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공기의 방향과 온도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두 조절 가능하며, 숨겨져 있는 송풍구로 쾌적하고 강력한 실내 공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트라이-존 온도 조절, 앞 좌석 통풍시트와 헤파 필터가 기본 제공된다.

특히 모델 X는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최대 2,300 kgf의 견인력으로 높은 실용성을 갖췄다. 전면 도어는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차량에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리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히며, Model X의 아이코닉한 팔콘 윙 도어는 적재를 용이하게 한다. 시트도 5인승부터 7인승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 S 1억 2,449만 원, 모델 S Plaid 1억 3,749만 원이며, 모델 X는 1억 3,949만 원, 모델 X Plaid는 1억 5,349만 원이다.

한편, 테슬라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모델 S와 모델 X를 대중에게 공개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Tuning]

독일의 전문 튜너 노비텍(Novitec)이 테슬라 모델 Y(Model Y)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줄 튜닝 솔루션을 선보였다. 

앞서 노비텍은 모델 3, 모델 S, 모델 X 등 다양한 테슬라 차량을 위해 독점적인 튜닝 패키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노비텍 튜닝은 차량 고유의 멋을 유지한 채 은은한 멋을 부리는 것으로 유명한 데, 이번 튜닝 역시 테슬라 모델 Y 본연의 매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뤄졌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핵심은 카본 소재로 제작된 에어로 다이나믹 바디킷이다. 공기역학 개선과 경량화 두 가지를 동시에 고려한 카본 바디킷은 프론트 립과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및 디퓨저, 스포일러 등을 포함한다. 

과하게 튀는 디자인 변화가 아니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가까이에서 보면 카본 무늬가 드러나 스포티한 매력을 더해준다. 

측면부는 보센(Vossen)사의 22인치 맞춤형 하이테크 블랙 단조휠(NOVITEC NV2)이 장착댔다. 타이어는 고성능의 로드 타이어(앞 255/30 ZR22, 뒤 285/30 ZR22)가 장착된다.

이 외에도 노비텍 자체 제작 코일오버 키트를 통해 차고를 최대 40mm까지 낮출 수 있다. 

노비텍은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컬러와 개별 실내 장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차량의 내외장 컬러를 한 가지로 통일하거나 대비되는 두 컬러로 꾸밀 수 있다. 

노비텍 모델 Y 튜닝 솔루션은 한층 스포티하고 디테일한 매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비텍 그룹은 페라리 전문 튜너 '노비텍 루쏘', 람보르기니 전문 튜너 '노비텍 토라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맥라렌 튜닝까지 라인업을 확장시킨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Tuning]

테슬라 모델 Y 튜닝카 by.델타 4x4

테슬라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모델 Y'가 독일 튜너의 손을 거쳐 강력 오프로더로 재탄생했다. 

오프로드 튜닝을 전문으로 하는 독일의 델타 4x4(Delta 4x4)는 모델 Y를 위한 광범위한 튜닝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튜닝의 핵심은 오프로드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리커버리 보드와 삽, 워터컨테이너, 스페어 휠, 장비 고정용 루프랙, 대형 라이트 바 등이 장착됐다. 

또한 야간 오프로드 주행 시 더 넓은 시야 확보를 위해 프론트 범퍼에 4구 LED 스포트라이트를 추가로 장착했다. 

측면부에는 튜닝 컨셉에 맞게 적용된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와 20인치 크기의 블랙 휠이 눈길을 끈다.

타이어는 컨티넨탈 크로스컨택 ATR(Continental Cross Contact ATR, 265/45)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이는 모든 조건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견인력을 구현해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선사하도록 돋는다. 

또한 델타 4x4는 더 커진 휠타이어를 수용하기 위한 확장된 휠 아치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 외에도 차고를 높일 수 있는 서스펜션 리프트 튜닝도 마련됐다. 각각의 튜닝 파츠는 모두 유료 옵션으로 제공되며, 고객은 취향에 따라 선택 적용할 수 있다. 

델타 4x4는 모델 Y 튜닝카의 오프로드 주행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오프로드 능력이 강화된 덕분에 진흙길과 눈길에도 끄덕없는 모습이며, 험지 이동이 잦은 고객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델타 4x4는 무한궤도를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G클래스) 튜닝카를 선보이는 등 오프로드에 특화된 튜닝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Y와 모델3 롱 레인지 가격을 각각 1,000달러(약 123만원)씩 인상했다.

또,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동일 차종의 가격도 1만위안(194만 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국내에 공급되는 모델3와 모델Y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모델 3과 모델 Y의 저가 사양 가격을 수 차례 인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미국 판매가는 20% 가량 올랐고, 모델3 롱 레인지는 10.6%가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니켈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이 꼽힌다. 참고로 니켈은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셀에 들어가는 핵심 성분이며, 러시아가 세계 3위 생산국에 해당한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니켈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맞물려 일론 머스크CEO가 추구하는 저가모델의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관련해 원자재시장 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니켈이나 리튬 등의 가격 상승으로 배터리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 전기차 보급에 방해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이 이같은 이유로 최근 픽업 트럭 R1T의 가격을 1만5천 달러에서 최대 2만 달러까지 인상한다고 발표했다가 계약 고객 반발로 철회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가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원류, 원자재, 곡물 등 글로벌 물가 상승이 현실화 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테슬라 차량의 국내 판매 가격이 또 인상됐다. 차량의 가격을 인상한 지 불과 2주 만이다.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6,059만원으로, 5,85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됐다. 퍼포먼스도 200만원 오른 7,939만원으로 인상됐다. 롱레인지는 변동없이 5,999만원이나 내년부터 주문이 가능한 만큼 주문이 시작되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Y의 가격도 올랐다. 롱레인지는 7,69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된 7,899만원, 퍼포먼스도 200만원 올라 8,59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는 국내 가격을 올해만 수차례 인상했다. 특히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는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5차례나 가격이 인상됐으며, 지난 2019년 한국에 출시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는 지난해 두 차례 인상한 데 이어 2021년형을 내놓으면서 가격을 또 인상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일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을 이전보다 380만원 올리더니, 불과 2주만에 200만원을 추가 인상했다. 출시 당시 5,239만원이었던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총 820만원이나 올랐다.

이번 인상으로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이 6천만원을 넘었기 때문에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 가격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는데, 6천만원 이하는 100%, 6천만원 이상 9천만원 이하는 50%, 9천만원 이상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6천만원 이하였을 때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를 서울에서 구입 시 RWD는 국고보조금 684만원, 시보조금 171만원 총 855만원, RWD HPL은 국고보조금 730만원, 시보조금 182만원 총 912만원을 받았으나, 이번 가격 인상으로 6천만원을 넘어서면서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었다.

모델Y 롱레인지도 이번 인상까지 포함해 출시 9개월 만에 3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 지난 2월 출시 당시 6,999만원이었던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은 지난 7월 100만원 인상됐으며, 이로부터 4개월 후인 지난 1일 600만원 올리더니 2주만에 추가로 200만원을 인상됐다. 출시 9개월 만에 총 900만원이나 인상된 것이다.

출시 당시 7,999만원이었던 모델Y 퍼포먼스는 롱레인지 가격이 인상됐을 때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 1일 400만원이 인상된 데 이어 이날 200만원이 추가 인상됐다.

테슬라가 대대적인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차량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지난달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공급망에서 상당한 비용 압박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일시적으로라도 차량 가격을 인상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로 차량 가격을 낮추고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테슬라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5일 차량의 가격을 인상했다. 모델S와 모델X는 5천달러(588만원), 모델3와 모델Y는 2천달러(235만원) 인상했다. 이로 인해 테슬라코리아도 차량의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또 모델3 롱레인지 모델의 국내 판매가 아직도 재개되지 않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홈페이지에서 제한된 공급으로 2022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럼에도 테슬라가 자세한 설명 없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데다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의 경우 여러 차례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는 시가’라는 말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고가 전략으로 수익 극대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3분기(7-9월) 판매량이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24만1,300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3분기 출하실적 발표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및 물류 문제에도 불구, 출고를 기다려 준 고객의 인내심에 감사드린다"라며, "3분기에는 모델 3와 모델 Y를 압도적으로 많이 출하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이번 3분기 판매량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22만3,677대와 테슬라가 투자자들에게 통보한 평균 예상치 22만1,952대보다도 2만대 이상 많은 것이다. 또 2분기의 20만1,250대보다도 4만대 가량 많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올해 3분기(1-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2만7,3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연간 판매량인 49만9,550대를 넘어선 수치다.

테슬라는 올해 연간으로는 90만대 이상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반도체 부족 등 세계적인 생산 및 물류 문제에도 불구, 테슬라가 눈부신 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테슬라가 4분기 및 2022년으로 향하는 EV 수요의 궤적을 매우 견고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평가했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 S와 모델 X, 모델 3, 모델 Y를,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모델 3와 모델 Y를 생산중이며, 3분기 판매량의 96% 이상을 모델 3와 모델 Y가 차지했다.

한편 테슬라는 연말부터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제네시스가 브랜드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전용 전기차 'GV60'를 전면 공개했다.

GV60은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최초로 선보이는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GV60는 스탠다드 후륜·사륜 모델과 사륜 구동이 기본 적용된 퍼포먼스 모델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세 가지 모델 모두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스탠다드 후륜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451km까지, 스탠다드 사륜 모델은 400km까지, 퍼포먼스 모델은 368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경쟁 모델로 꼽히는 테슬라의 '모델Y'보다 짧다. 모델Y는 퍼포먼스 모델과 롱레인지 모델 등 총 2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두 가지 모델 모두 75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퍼포먼스 모델은 1회 완충 시 448km까지, 롱레인지 모델은 51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크기 면에서도 모델Y가 앞선다. GV60의 제원은 전장 4,515mm, 전폭 1,890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900mm이며 모델Y은 전장이 4,751mm, 전폭 1,921mm, 전고 1,624mm, 휠베이스 2,890mm다. 휠베이스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모델Y가 GV60보다 더 길다.

가격은 GV60이 모델Y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됐다. GV60의 국내 출시가는 스탠다드 후륜 모델이 5,990만원, 스탠다드 사륜 모델이 6,459만원, 퍼포먼스 모델이 6,975만원이다. 따라서 GV60은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초과 9천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를 받으며 9천만원 이상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통해 GV60의 스탠다드 후륜 모델은 보조금 100%를, 스탠다드 사륜 모델과 퍼포먼스는 보조금 50%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최종 보조금이 차량성능,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업체 차량 여부 및 보급목표 달성실적 등을 고려해 책정되기 때문에 전액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보조금을 전액 못 받는다고 해도 모델Y보다 저렴하다. 모델Y 롱레인지의 가격은 7,099만원, 퍼포먼스는 7,999만원이다. 모델Y를 서울에서 구매할 경우 롱레인지는 국고보조금 375만원 지차체 보조금 93만원 총 468만원을, 퍼포먼스는 46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네시스는 원하는 대로 사양을 구성하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통해 GV60을 판매하기 때문에 추가되는 선택옵션에 따라 모델Y보다 가격이 높을 수 있다.

GV60는 다양한 신기술을 대거 탑재해 경쟁 모델과 차별을 두고 있다.

먼저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는 시동이 꺼져 있을 때는 무드등이 들어와 크리스탈 오브제로 고객에게 심미적인 만족감을 선사하고 시동 시에는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나 마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한 듯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GV60에는 최초로 페이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페이스 커넥트는 차량이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키 없이도 차량 도어를 잠금 및 해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도어 핸들 터치 후 차량 B 필러에 위치한 카메라에 얼굴을 인식시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얼굴 인식에 사용되는 카메라는 근적외선 방식을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안경이나 모자를 쓰더라도 운전자 얼굴을 정확히 인지해 낸다.

또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가 파악되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이 해당 사용자가 사전에 저장한 개인 프로필과 자동으로 연동돼 차량이 탑승자를 알아보는 듯한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도 최초로 적용됐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배터리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예열뿐만 아니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검색할 경우 충전소 도착 전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온도를 최적화해 저온 환경에서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이다.

이 외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요 전자제어장치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아직은 적용되지 않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11kW 비접촉 방식의 무선 충전 시스템 등도 있다.

제네시스 GV60의 국내 계약은 10월 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력 SUV '모델Y'가 누수현상이 나타나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 모델Y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접수된 관련 신고건수는 무려 70여건에 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테슬라 동호회 등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Y에서 누수현상이 발견됐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한 동호회에는 누수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어 누수현상 발견 사례, 서비스센터에서 관련 수리를 받은 후기 등을 올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외에도 '테슬라 모델Y 누수 간단하게 혼자 체크하는법', '모델Y 실내 누수 확인하기' 등의 관련글도 공유되고 있다.

문제를 제기한 사용자들은 조수석 측 바닥과 센터콘솔 하부 쪽에 물이 고여있었다고 호소했다. 또 일부 소비자들은 이달 초에 모델Y를 출고했는데 며칠 되지 않아 누수현상이 나타나 서비스센터에 맡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테슬라코리아는 아직 정확한 누수 원인을 모델Y 소유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고객응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일부 소유주들은 뒤늦게 언론 기사나 동호회 글을 보고 누수현상을 확인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관련 문제에 대해 업계에서는 모델Y 소유주들이 테슬라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하단부와 전면부에 실링 처리하는 수리를 받은 것으로 보아 차체 댐핑과 실링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에어컨 응축수 배수불량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측은 "현재 이달 초부터 많은 신고가 들어와 모니터링 계속 진행중이며, 수집된 정보를 국토교통부와 공유하고 있다"라며 "'아직 국토부에서 공식 제작 결함 조사 지시가 내려오지 않았으나 지시가 내려오면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판매가 개시된 테슬라 모델Y는 지난달까지 총6,871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테슬라코리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판매한 1만4,082대의 48.8%에 해당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