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브랜드 대표 아메리칸 머슬카 '올-뉴 포드 머스탱'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머스탱은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로 지난 60년 간 단 한 차례의 생산 중단없이 오랜 시간 동안 최고의 스포츠카로 손꼽힌다.
특히 세대 교체를 통해 새롭게 돌아온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거쳐 진일보한 모델이란 평가를 받는다.
1세대 머스탱 고유의 DNA를 계승한 디자인과 역대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 등 전통과 혁신을 완벽하게 조화시켰다.
머스탱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디지털화를 통해 현대적 진화를 마친 내부, 그리고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로 마니아 뿐 아니라 보다 폭넓은 고객층까지 만족시키고 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7세대 포드 머스탱 전체 모델의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보다 신차 구매 부담을 줄이고 머스탱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포드코리아는 올-뉴 포드 머스탱 시승 행사도 함께 운영해 선착순 500명의 시승 고객에게 포드 머스탱 스페셜 머천다이즈를 증정하고, 본 프로모션을 통해 포드 머스탱을 신규로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주유권, 1명에게 고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머스탱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디지털화를 통해 현대적 진화를 마친 내부, 그리고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로 마니아 뿐 아니라 보다 폭넓은 고객층까지 만족시키고 있다.
한편, 포드(Ford)의 아이콘이자 아메리칸 머슬카의 전설적인 모델 '머스탱'이 올해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
운전의 즐거움을 고양해 고객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것은 머스탱이 지난 60년 간 지키고 있는 핵심 가치이며, 포드는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온 머스탱 팬들과 반세기 이상 함께 쌓아온 머스탱의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미래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드를 대표하는 머슬카 머스탱은 1964년 첫 출시 이후 큰 반향을 일으킨 차량이란 평가를 받는다.
특히 머스탱은 단순 제품을 넘어 시대를 대변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이자 아이콘으로 성장해왔다. 폭발적 인기와 수요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젊음과 자유의 상징으로 여겨져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 등장했다.
대중 음악의 영역에서도 머스탱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아이콘으로서 영감의 원천으로 작용했다. 엘튼 존과 세르쥬 갱스부르 같은 유럽 출신 아티스트들도 머스탱과 관련한 노래를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노래들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며, 머스탱의 거친 배기음과는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1966년 발매된 ‘Mustang Sally’는 강렬하고 소울풀한 보컬이 인상적인 R&B 곡으로, 샐리(Sally)라는 여성에게 1965년식 머스탱을 사준 화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Guess think you better slow your mustang down"이라는 가사는 머스탱을 운전하는 샐리에게 속도를 줄이라고 말하는 부분으로, 머스탱의 주체할 수 없는 속도와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세르쥬 갱스부르가 1968년 발매한 앨범 ‘Initials B.B.’의 수록곡으로, 갱스부르 특유의 도발적인 가사가 머스탱이 상징하는 젊음과 자유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머스탱을 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록과 팝의 요소를 결합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현대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찬양하는 곡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로켓맨' 엘튼 존이 1976년 발매한 앨범 ‘Blue Moves’의 수록곡 ‘Shoulder Holster’에서도 머스탱이 등장한다. 'From a midwest family with a stucco home and her own Mustang'라는 가사에서 집과 머슬카를 소유한 미국 중산층 가정의 특징을 묘사하기 위해 머스탱이 사용되었다. 이 곡은 다소 평화로운 곡 분위기와는 달리 중산층의 삶을 빼앗긴 여성이 어깨에 총을 메고 복수에 나선다는 서부극 클리셰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 야생마로 대표되는 머스탱의 거친 이미지와 부합하는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머스탱이 등장하는 노래는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는 밴드 티렉스, 래퍼 에미넴, 컨트리 가수 잭 잉그램과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곡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노래 속에서 머스탱이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고민해보는 것도 곡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된다.
머스탱이 등장하는 노래를 활용한 포드 차원의 이벤트도 있었다. 지난 2004년 포드는 머스탱의 출시 40주년 기념 활동의 일환으로 ‘Mustang 40th Anniversary’라는 이름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강인함, 자유 등 머스탱이 상징하는 요소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거나, 가사에서 머스탱을 언급하는 총 15개의 곡들이 수록되었다. 로큰롤, 블루스, 클래식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포함되어 있어, 머스탱이 영향을 미친 음악적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머스탱이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문화적 아이콘으로서 시대를 풍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한편, 강인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머스탱은 미국을 넘어 한국 시장에서도 각광받는 모델이다. 지난 2월 공식 출시된 7세대 신형 머스탱 또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 451대를 기록해 전년 연간 판매량을 가뿐히 넘겼다.
또한 2024년은 머스탱 출시 60주년이 되는 해로, 미국 본사를 포함한 세계 각지의 포드 지사가 기념 패키지 출시, 관련 행사 진행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이를 기념했다. 포드코리아 또한 지난 5월 23일 ‘머스탱 무비나잇’ 행사를 통해 머스탱 팬덤을 결집하고 아메리칸 머슬카의 60주년을 축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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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머스탱이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대회 르망 24시에 출전, 3위의 성적을 거두고 출전한 3대의 차량 모두 레이스를 완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4년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정규 시즌의 네 번째 레이스인 제92회 르망 24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라 사르테 서킷에서 진행됐다.
르망 24시는 내구 레이스의 기원으로 불릴 만큼 역사성과 권위를 인정받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레이스로, 24시간 동안 드라이버를 교체해 가며 쉬지 않고 주행해 가장 많은 랩을 주파한 차량이 승리하는 대회이다. 포드는 독일 국적의 레이싱 팀 '프로톤 컴페티션'에 3대의 머스탱 GT3 차량을 제공해 LMGT3 클래스 레이스에 참여했다.
포드 머스탱의 레이싱 역사는1964년 9월 투르 드 프랑스 드 오토모빌 데뷔에서 출발해, NASCAR, NHRA, IMSA, 렙코 오스트레일리아 슈퍼카즈 챔피언십 및 포뮬러 드리프트 출전 등으로 이어졌다. 르망 24시에도 1967년과 1997년에 한정적으로 참가한 바 있으나, WEC 정규 시즌 엔트리에 포함돼 경쟁하는 것은 2024년이 처음이다.
1966년 르망 24시를 우승한 포드 GT40
포드는 이미 르망 24시 대회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전설적인 캐롤 쉘비가 디자인한 포드 GT40이 1960년대 후반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유명 할리우드 영화 ‘포드V페라리’로 각색돼 박스오피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GT40이 처음 우승한 지 50년이 지난 2016년에는 새롭게 태어난 포드 GT가 LMGTE 클래스에서 르망 24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포드는 2024년 르망 24시에 출전한 머스탱 GT3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스페셜 모델 머스탱 GTD도 유럽에 선보인다. 독일의 전설적인 서킷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미만의 랩타임을 달성하기 위한 퍼포먼스 패키지가 구성된 모델로, 전면 페시아에 다이빙 플레인과 대형 스플리터가 장착됐고 차체 하부 플랩과 더불어 리어 윙에 항력 감소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또한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시스템을 통해 코너링 시 공기역학적 접지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직선 구간에서 항력을 줄였다. 경량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소음 저감재를 제거하고 20인치 마그네슘 휠과 독특한 매력의 프론트 페시아 추가가 가능하다.
머스탱의 2024년 르망 24시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짙은 새로운 크로마 플레임 페인트 옵션도 제공된다. 폴리미메틱 그레이, 레이스 레드, 섀도우 블랙, 프로즌 화이트, 라이트닝 블루와 함께 머스탱 GTD의 6가지 기본 색상 중 하나로, 머스탱 GTD에만 적용되는 색상이다.
관련해 머스탱 GTD 수석 엔지니어 그렉 구달은 "많은 스포츠카들이 한 가지 면에서는 뛰어납니다. 하지만 뉘르부르크링에서 빠른 랩 기록을 세우려면 코너링, 접지력, 제동, 가속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한 면이 없어야 합니다. GTD의 경량 탄소 섬유 차체부터 퍼포먼스 패키지의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스까지, 우리는 모터스포츠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머스탱 GTD를 모든 면에서 뛰어나도록 만들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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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정통 스포츠카 머스탱이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대회 르망 24시에 출전, 3위의 성적을 거두고 출전한 3대의 차량 모두 레이스를 완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4년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정규 시즌의 네 번째 레이스인 제92회 르망 24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라 사르테 서킷에서 진행됐다.
르망 24시는 내구 레이스의 기원으로 불릴 만큼 역사성과 권위를 인정받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 레이스로, 24시간 동안 드라이버를 교체해 가며 쉬지 않고 주행해 가장 많은 랩을 주파한 차량이 승리하는 대회이다. 포드는 독일 국적의 레이싱 팀 '프로톤 컴페티션'에 3대의 머스탱 GT3 차량을 제공해 LMGT3 클래스 레이스에 참여했다.
프로톤 컴페티션을 통해 르망 24시에 출전한 총 3대의 머스탱 GT3 중 2대는 WEC LMGT3 클래스 정규 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으며, 1대의 차량은 르망 24시에만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추가됐다.
이 중 No.77 차량이 1차 예선에서 3분 55초 26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폴 포지션을 놓고 겨루는 하이퍼폴 예선에 진출했으며, 하이퍼폴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대회 본선에서는 레이스 초반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회복력을 보여주며 꾸준히 클래스 10위권 내에서 경쟁을 이어간 No.88 차량과 No.44 차량이 나란히 최종 3위와 4위를 차지해 르망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관련해 프로톤 컴페티션의 대표 크리스찬 리드는 "르망에서 포디움에 서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입니다. GT3 신차의 첫 해이자 머스탱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많은 것들이 모여 오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라는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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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가 22일, 씨네 드 쉐프 용산아이파크몰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서 진행된 '머스탱 무비나잇'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드의 아이콘 머스탱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적 상징으로서 머스탱이 가지는 특별한 가치와 존재감을 팬들과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머스탱은 특유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로 지난 60년 간 단 한 차례의 생산 중단없이 오랜 시간 동안 최고의 스포츠카로 손꼽히며 수많은 글로벌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포드는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행사를 운영해 왔다.
머스탱의 60번째 생일 파티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포드코리아 인스타 소셜 계정을 통해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60명 머스탱 팬들이 참석해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포드코리아는 참가자 대상으로 특별 굿즈를 제공하는 한편, 케이터링과 함께 머스탱을 비롯한 다양한 포드 차량이 등장하는 인기 영화 ‘포드 V 페라리’를 관람하며 머스탱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관련해 포드코리아 마케팅총괄 노선희 전무는 "머스탱 무비나잇은 국내 머스탱 팬들과 한 자리에 모여 포드의 아이콘 머스탱이 가진 특별한 매력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드의 모델들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상영된 '포드 V 페라리'는1966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를 배경으로 한 자동차 레이싱 영화다. 특히, 당시 포드가 고용했던 전설적인 전직 레이서이자 자동차 디자이너 캐롤 셸비와 레이서인 켄 마일스가 합심하게 되는 과정에서 머스탱의 초기 모델이 세상에 처음 공개되던 모습을 그린 장면을 통해 머스탱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월 9년만의 세대 교체를 통해 새롭게 돌아온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거쳐 진일보한 모델이다. 1세대 머스탱 고유의 DNA를 계승한 디자인과 역대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 등 전통과 혁신을 완벽하게 조화시킴으로써 소비자를 보다 폭넓게 만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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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 차량에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이야기들이 담긴 이스터 에그가 차량 곳곳에 녹아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포드 레인저와 에베레스트의 이스터 에그를 담당한 인테리어 디자인 매니저 닉 에테로비치는 포드 차량에 적용된 이스터 에그를 '고객들이 차량에 대해 알아가면서 디자이너와 소통하는 장치'라 언급했다.
올해 2월 국내 출시된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에도 차량의 헤리티지를 기리는 다양한 이스터 에그들을 찾아볼 수 있다.
머스탱을 상징하는 달리는 야생마 로고는 엔진 그릴 뿐만 아니라 대시보드, 휠, 브레이크 등 다양한 곳에 위치해 머스탱의 역동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와 더불어 엔진룸에 위치한 에어필터 박스의 뚜껑 안쪽에는 V8 엔진의 로고와 함께 역대 머스탱의 모든 V8 엔진 배기량이 각인되어 있으며, 이는 머스탱 특유의 고성능 퍼포먼스를 전 세대에 걸쳐 구현한 포드의 노력을 상징하고 있다.
7세대 머스탱 뒷유리 하단에는 1세대부터 7세대까지의 머스탱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당대 젊은 세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스타일리시한 외관이 돋보이는 1세대부터, 간결하고 직선적인 이미지가 특징적인 3세대, 현대 머스탱 특유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5세대 등 역대 머스탱의 특징적인 디자인들을 직관적으로 그려내어 그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측 후미등 상단에서 7세대 머스탱의 실루엣을 찾아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이스터 에그를 통해 머스탱만의 개성을 배가시켰다.
관련해 에테로비치는 "포드 디자인팀이 컵 홀더 배치, 온도조절 장치와 같은 기능적 요소를 디자인하는 것 이상으로 이스터 에그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이 숨겨진 상징들을 찾아내는 재미에 푹 빠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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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의 아이콘이자 아메리칸 머슬카의 전설적인 모델 '머스탱'이 이달 17일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
운전의 즐거움을 고양해 고객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것은 머스탱이 지난 60년 간 지키고 있는 핵심 가치이며, 포드는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온 머스탱 팬들과 반세기 이상 함께 쌓아온 머스탱의 가치를 확인하고, 이를 미래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년 4월 17일을 '머스탱 데이'로 기념하는 것 또한 머스탱 팬들로 하여금 이러한 가치를 누리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하는 '소유 경험'의 일환이며, 포드는 1세대 머스탱부터 이어진 가치를 지속적으로 소유 경험으로 전환해 소비층을 결집시키고 있다. 머스탱 60주년 역사와 함께한 포드의 발자취를 자세히 살펴보자.
머스탱 60년의 헤리티지를 이은 포드의 노력
1960년대 전 세계 15~29세 연령층이 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포드는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운전이 즐거운 차량을 개발했고, 그렇게 탄생한 1세대 머스탱은 곧바로 특유의 스포티한 외관과 높은 주행 퍼포먼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당초 판매 목표였던 연 10만대를 출시 석 달 만에 달성했고, 출시 1년 6개월 만에 100만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머스탱 50주년을 기념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전시된 2015년형 머스탱 컨버터블
세대를 거듭할 수록 포드는 운전자의 열정을 자극할 최고 수준의 주행 퍼포먼스를 가진 차량을 제공했고, 동시에 머스탱의 가치를 남녀노소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매년 4월 17일 머스탱 데이를 기념하였으며, 머스탱 탄생 50주년이었던 지난 2014년에는 반세기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머스탱 차량을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86층 전망대에 공중 전시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머스탱에 매료된 소비자들은 충성도 높은 머스탱 팬이 되어 브랜드 가치를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이 팬덤이 보여준 꾸준한 사랑 덕택에 머스탱은 지난 60년 간 단 한 차례의 생산 중단 없는 최고의 아메리칸 머슬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오늘날, 미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한 머스탱은 누적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적인 모델에 자리하고 있다.
머스탱 60년의 세대별 히스토리
1세대 머스탱 1964~1973
1964년 뉴욕세계박람회에서 첫 공개된1세대 머스탱은 특유의 스타일을 앞세워 미국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 첫 날에만 22,000대가 팔리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2세대 머스탱 1974~1978
뒤이어 나온 2세대 또한 주고객은 미국 베이비붐 세대였고, 경제성을 중시하는 그들의 기조에 맞춰 포드는 머스탱을 1세대보다 작은 차체와 개선된 연비가 특징인 차량으로 만들었다. 그러나1976년부터는 세련된 스타일의 코브라 시리즈를 추가해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3세대 머스탱 1979~1993
석유 파동 이후 1979년 등장한 3세대 머스탱은 이전 1, 2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현대적인 스타일의 차량이었다. 3세대 머스탱은 이후 15년간 양산된 스포츠카 역사에서 보기 드문 장수 모델이자, 컨버터블 모델을 추가해 오픈 드라이브 마니아의 니즈를 충족시킨 모델이기도 했다.
4세대 머스탱 1994~2004
현대적인 머스탱의 디자인을 확립한 모델로 일컬어지는 4세대 머스탱은 공기역학적 특성을 고려해 이전 세대보다 둥글게 제작되었지만, 전통적 머스탱의 개성과 디자인 요소 또한 빼놓지 않은 모델로 기억되고 있다.
5세대 머스탱 2005~2014
5세대에 이르러 포드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머스탱을 만들면서도 60년대 머스탱의 매력을 잃지 않아 오랜 머스탱 팬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환영을 받았다. 2003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카가 큰 화제가 되었고, 이를 계승한 5세대 머스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마침내 2008년 4월 글로벌 누적 900만대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6세대 머스탱은 이전보다 유려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모습을 갖췄고, 최고의 엔진상을 수상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이 기본 탑재되는 등 엔진 구성에도 새로운 변화가 적용됐다.
6세대 머스탱 2015~2023
6세대 머스탱의 국내 출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은 포드의 세계적인 엔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최상의 퍼포먼스와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올-뉴 포드 머스탱은 최대 319마력, 48kg.m의 최대토크를 달성한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최고 출력 493마력, 최대토크 57kg.m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4세대 코요테 8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상의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영화의 영역에 녹여 낸 머스탱의 가치
7세대 머스탱 2024
포드는 문화예술의 영역에서도 머스탱의 가치를 녹여내고자 했는데, 그 결과 머스탱은 영화 매체에서 열정과 패기의 아이콘이자, 주인공이 악당을 무찌르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활용하는 수단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머스탱의 스크린 데뷔는 제임스 본드의 007시리즈에서 이루어졌다. 1964년 시리즈 3편 ‘골드핑거’에서 배우 타니아 말렛이 연기한 ‘틸리 마스터슨’이 1964년형 머스탱을 몰았던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영화와 TV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할리우드식 카체이싱 연출법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은 고전 영화 ‘블리트’에 등장한 1968년형 머스탱 GT는 10분 53초에 달하는 카체이싱 장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007시리즈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에서는 1971년형 머스탱 마크 1이 좁은 골목길을 두 바퀴만 이용해 탈출하는 스턴트 장면을 보여주었다.
영화 블리트에 출연한 1968년형 머스탱 GT 모델
현대 영화에서도 머스탱은 인상적으로 등장한다. 영화 ‘존 윅’에서 빈티지 차량 1969년형 머스탱 마크 1은 주인공 존 윅의 애마로 등장하였는데, 머스탱을 포함해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빼앗긴 존 윅이 이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액션이 컬트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세계적인 흥행을 이루었다. ‘포드V페라리’에서는 영화 내 배경인 1964년 당대 최신 차량으로 1세대 머스탱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렇듯 포드는 머스탱의 가치를 잠재적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적인 접근에 나서고 있다. 60주년 기념 활동의 일환으로도, 머스탱이 등장한 영화의 한 장면을 포스터로 만들어 해당 영화를 맞추는 소셜 미디어 퀴즈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 매체의 경우 명작의 반열에 들수록 세대를 막론하고 지속적인 향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포드는 유명 액션 영화에 머스탱을 등장시켜 브랜드 가치와 더불어 최고의 성능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강인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머스탱 60주년을 기념하는 포드
머스탱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포드의 행보는60년 전 머스탱이 데뷔했던 세계 박람회가 열렸던 도시 뉴욕에서 시작됐다. 포드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됐던 뉴욕 오토쇼에서 1세대 머스탱에서 영감을 받은 버밀리언 레드 색상을 ‘60주년 레드’로 명명하고, 이를 활용한 60주년 기념 로고를 공개했다.
4월 17일 당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2,000명의 머스탱 차주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팬 이벤트가 열린다. 1세대 머스탱의 클래식한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965대 한정 외관 패키지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머스탱 마크-E 1400, 레이싱 전용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머스탱 차량들이 전시된다. 포드의 모터스포츠 부문을 담당하는 포드 퍼포먼스 소속 레이서들과의 만남과 더불어 드리프트 및 트랙 주행 등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콘텐츠들도 다수 마련됐다.
포드는 60주년 당일 이후에도 제1회 '머스탱 글로벌 갤럽'을 개최해 머스탱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머스탱 글로벌 갤럽은 머스탱 홍보대사 등 60명을 초청해 연말까지 전 세계 6개 대륙에 걸쳐 머스탱을 운전해 진행하는 로드 트립으로, 포드는 이를 통해 국경을 초월하여 머스탱의 힘과 성능,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포드는 해시태그를 통해 일반 머스탱 매니아들도 자신만의 머스탱 여행을 공유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머스탱의 다음 60년을 준비하는 포드
이처럼 포드 머스탱은 반세기가 넘도록 핵심 가치를 잃지 않고 헤리티지를 이어가 가장 성공적인 아메리칸 머슬카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다만 포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머스탱이 다음 60년 그 이상까지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60주년 기념 행사가 열리는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에 2025년 머스탱 체험 센터를 건립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포드는 60년 역사를 포함한 머스탱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다양한 머스탱 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트랙 교육을 추가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60년 간 최고의 자리에서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질주한 머스탱이 쌓아 올린 가치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전파하여 머스탱 팬들을 결집시키고 있다. 시대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을 불문하고 머스탱이 항상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있었던 것은 충성도 높은 팬덤이 머스탱의 가치를 잊지 않고 끊임없이 향유함으로써 브랜드에 절대적인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포드는 머스탱의 가치를 수호하고 이를 팬들과 소비자들과 나눔으로써 머스탱 팬들이 차를 소유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