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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CREGit 24

어울림모터스가 2024 부산 모빌리티 쇼를 통해 신차 '스피라 크레지티 24(CREGit 24)'를 선보였다. 

스피라 크레지티 24는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모두 풀 카본 바디를 채택, 기존 스피라보다 약 180kg 이상 경량화한 공차중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내에는 2500cc 4기통 싱글 터보 엔진과 8단 DCT미션이 함께 맞물리며, 508마력의 성능을 발휘, 최고 속도는 300km/h 이상으로 기대된다. 

어울림모터스가 발표한 차량의 모델 별 기본 제원 자료에 따르면, 기본형 'SC24 S' 모델은 풀카본 바디를 채택해 공차 중량 1,250kg 이하, 2.5 터보 엔진(330마력)과 DCT 8단 미션이 탑재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9초가 소요, 최고속도는 300km/h 이하, 가격은 8,900(부가세 별도)만원이다. 

'SC24 T' 모델은 공차 중량 1,250kg 이하(풀카본 바디), 2.5 터보 엔진(420마력)과 DCT 8단 미션이 탑재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약 3.5초가 소요, 최고속도는 315km/h 이하, 가격은 9,9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SC24 EX' 모델은 공차 중량 1,080kg 이하(풀카본 바디), 2.5 빅 터빈 터보 강화 엔진(508마력)과 DCT 8단 강화 미션이 탑재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약 2.9초가 소요, 최고속도는 320km/h 이상, 가격은 1억 3,5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수제 완성차 제조사로 잘 알려진 만큼,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울림모터스는 크레지티 24의 계약 방식도 함께 밝혔다. 고객은 차량가의 30%를 선수금으로 지급해야 하며, 차량 인도까지는 최대 1년 6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다. 

또한 차량의 계약 순서가 아닌, 선수금이 많을수록 차량의 출고가 빨라진다. 즉, 계약 접수 순서가 아닌 금액순으로 차량의 제작 및 출고 순번이 배정된다.

이에 따라 일부 선수금을 내고 차량의 출고를 대기 중이더라도, 차량가를 전액 납입한 고객이 추후 생긴다면 차량 출고 순번이 늦춰질 수 있다. 

차량 출고 순서에 따른 논란에 어울림모터스는 "고객 취향에 맞춰 차량을 커스텀 제작해 드리기 때문에 소액의 계약금만 납입하고 단순변심 등으로 잔금 납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개인 취향에 따라 커스텀 제작된 차량을 다른 고객에게 떠넘길 수도 없고 자금회수가 안되게 되므로 다른 고객님의 차량을 제작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되어 결국 회사가 망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계약금을 전액 납입해주시는 고객분들 위주로 차량 제작을 먼저 해드려야만 자금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어서 회사를 망하지 않게 운영할 수 있다. 어울림모터스는 대기업이 아니어서 소액 계약금만 받고 차를 만들었다가 노쇼 사태를 몇 번 당하면 그냥 망해버리게 된다. 어울림모터스 회사를 망하게 만들 수 없으니 계약금을 많이 납입해주시는 고객분들의 차량을 먼저 만들어 출고해 드릴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했고, 이 점 합리적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스피라 크레지티 24는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첫 실차 공개와 동시에 본격 시판에 돌입하며, 시장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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