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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쌍용자동차가 최근 동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정부기관의 관용차로 잇달아 선정되며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불가리아의 국민재난안전청(The Safety and Protection of the Population)과 지휘차량 조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총 32대의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이 내년 1월 일괄 납품될 예정이다.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은 자연재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업무 특성상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능력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렉스턴이 지휘차량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쌍용차는 지난 8월 팔레스타인 행정자치부와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그랜드)' 15대를 관용차로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팔레스타인 정부로부터 100대의 추가 공급 요청을 받았다. 차량은 팔레스타인 경찰청, 총리실, 장관실 등에서 전용차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4월 영국 노스 웨일스 소방구조국(North Wales Fire & Rescue Service)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업무용 차량으로 공급하기도 한 쌍용차는 공공부문 및 특장차 분야에서의 시장 확대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판매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위축된 시장상황을 타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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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쉐보레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The New Camaro SS)’를 선보이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는 연식변경을 통해 전면부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유광 블랙 컬러가 적용됐던 전면 범퍼는 바디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일체감을 줬으며, 범퍼 중앙에 자리했던 플로우타이 엠블럼을 블랙보타이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라디에이터그릴로 위치를 이동하는 변화를 적용, 보다 강렬한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인상을 완성했다.


바디 컬러는 무채색인 기존 애쉬그레이 컬러 대신 유채색의 리버사이드 블루(Riverside Blue) 컬러를 신규 도입해 플레이밍 레드(Flaming Red), 다크 쉐도우 그레이(Dark Shadow Grey), 턱시도 블랙(Tuxedo Black)과 함께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컬러를 제공한다.

고급 편의사양도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별도의 USB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Wireless Phone Projection) 시스템이 신규 탑재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무선으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디지털 후방카메라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룸미러 LCD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적용됐다. 업계 최초로 캐딜락에 적용돼 화제를 모은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시야에 방해 없이 와이드뷰로 후방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ECM 룸미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형 카마로는 보다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기존 스포일러에 위치했던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용 디지털 카메라를 차량 루프에 위치한 샤크핀 안테나로 옮기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동급 최강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8기통 6.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또한 라인락(Line Lock) 기능이 포함된 커스텀 론치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돼 초반 가속력을 극대화했으며, 투어(Tour), 스포츠 (Sport), 트랙(Track), 스노우/아이스(Snow/Ice) 등의 주행 모드를 제공해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맞춰 최상의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1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컨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레이싱 머신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의 가격은 5,450만 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5,529만 원이다. (3.5% 개소세 인하분 반영)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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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오는 2021년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매년 감소세를 보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 반등을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26일 열린 3분기 경영성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내년 중국 시장에 공식 런칭할 예정"이라며 "올해 11월 중국국제수입차박함회(CIIE)에 참가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본격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에 출범한 제네시스는 북미, 중동,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 지난해 4월 중국에 브랜드 독립 법인인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제네시스 모터 차이나는 기존 제네시스 중국 사업을 담당해 온 제네시스 중국사업관리팀과 별도로 신설, 작년 12월 메르세데스 벤츠 출신인 마커스 헨네를 중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는 등 공식 런칭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내달 초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여해 제네시스를 사전 소개하고, 브랜드 빌딩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내년 중 브랜드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제네시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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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스위스 태그호이어가 전설적인 F1 그랑프리 세계챔피언 '아일톤 세나(Ayrton Senna)'를 기념하는 새로운 세나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 

태그호이어는 아일톤 세나를 시작으로 F1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1988년부터 태그호이어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아일톤 세나를 기리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새롭게 추가했다.  



세나 스페셜 에디션은 모두 '포뮬러1' 컬렉션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오토매틱과 쿼츠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태그호이어 포뮬러1 컬렉션은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60여 가지에 이르는 품질 검증을 거쳐 외부 충격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스피드와 모험을 즐기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타임피스로 꼽힌다. 

특히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세나를 상징하는 레이싱 헬멧 색상인 '옐로 컬러'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며, 다이얼은 썬레이 효과가 가미된 다크 그레이 컬러가 적용됐다. 

쿼츠와 오토매틱 모델 공통적으로 블랙 세라믹 소재로 제작된 타키미터 고정 베젤과 원형 브러싱 처리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고, 인덱스와 핸즈는 화이트 수퍼루미노바® 처리를 통해 어떤 스피드나 밝기에도 상관없이 탁월한 가독성을 선사하도록 제작됐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타키미터 스케일이 새겨진 베젤이 260km/h가 아닌 400km/h까지 새겨져 있다는 점이다.  

또 케이스백은 아일톤 세나의 아이코닉한 헬멧을 새겨 스페셜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먼저 스틸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쿼츠 모델(Ref.CAZ101AF.BA0637)은 직경 43mm 크기로, 타키미터 스케일이 돋보이는 세라믹 베젤의 1시 방향에는 세나(Senna)의 이름이 새겨 있으며, 아일톤 세나가 즐겨 착용했던 상징적 디자인을 재해석한 '더블 S형' 브레이슬릿이 장착돼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아닌, 쿼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탑재됐다. 방수 기능은 200m. 


반면 소가죽 스트랩이 장착된 오토매틱 모델(CAZ201B.FC6487)은 직경 44mm 크기로, 스트랩에 '더블 S' 패턴을 양각 처리, 옐로우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브라질 출신인 아일톤 세나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 스틸 폴딩 버클은 이중 안전장치를 갖춰 레이싱 슈트 위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파일럿 익스텐션이 장착됐다. 

무브먼트는 칼리버 16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탑재되며, 진동수는 4Hz, 파워 리저브는 42시간이다. 마찬가지로 방수 기능은 200m. 


태그호이어는 해당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했던 스피드의 전설을 기념하는 모델"이라며, "더블 S형 브레이슬릿과 다이얼 컬러 등으로 아일톤 세나에게 헌정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포뮬러 1 세나 스페셜 에디션 2종의 예상 국내 출시가는 브레이슬릿 쿼츠 모델 266만 원, 오토매틱 모델 402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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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첫 순수 전기차 'XC리차지(Recharge)'를 북미서 시판, 가격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각) Carscoops 등 자동차 전문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XC40 리차지를 북미시장에 투입, 가격은 4만9,346달러(약 5,593만원)로 책정됐다. 


XC40 리차지는 앞으로 볼보가 투입할 전기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지난 1일부터 벨기에 겐트 공장서 생산이 시작됐다. 특히 볼보 XC40 리차지는 수많은 어워즈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 받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XC40를 기반으로 제작된 볼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뛰어난 성능과 주행거리를 갖춰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이번 생산 개시는 2025년까지 대당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40% 가량 줄인다는 볼보자동차의 목표를 향한 큰 걸음”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오는 2025년 전체 판매대수의 50%를 전기차, 나머지를 하이브리드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볼보는 지난 1월부터 온라인으로 통해 XC40 리차지의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해 왔으며, 이미 올해 생산분이 모두 매진될 만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XC40리차지는 유럽카오브더이어를 수상한 베스트셀링 SUV 'XC40'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보의 모기업인 지리(Geely) 그룹에서 개발한 첨단 플랫폼인 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처(CM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EV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4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60Nm의 두 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첨단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

여기에 배터리는 150kW급 고속 충전을 지원, 한번 충전으로 400km(WTLP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는 단 4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고 배터리팩은 차체 하단에 탑재된다.

또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성 갖췄으며, 구글(Google) 지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구글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XC40리차지는 테슬라 차량처럼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무선으로 이뤄진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기존 XC40의 우수한 안전기준을 기반으로, 엔진이 없는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 프론트를 완전히 재설계해 기존 엔진차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배터리 팩은 차체구조의 중앙에 있는 안전 케이지에 장착, 차량 바닥에 배치시켜 차량의 무게중심을 낮추고 전복 위험성을 낮췄다.


차량 내에서는 기능성을 추구한 혁신적인 접근 도어와 트렁크 등의 수납공간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볼보 XC40 리차지는 액티브 벤딩 LED 헤드램프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스티어링 어시스트 포함), 교차로 충돌 경고 시스템(자동 브레이크 포함)이 탑재되며, 이외에도 19인치 알로이 휠과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2 ZONE 공조 시스템, 4개의 USB-C타입 포트, 후방카메라 등을 갖췄다. 

북미사양 기준 옵션사양은 기본형에 열선 스티어링 휠과 2열 열선시트, 열선 전면 윈드실드 와이퍼 블레이드를 750달러(약 84만원), 고급형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도 카메라, 고압 헤드라이트 노즐 등을 1,300달러(약 146만원)에 제공한다.

기타 독립형 옵션사양으로는 금속 페인트 마감 645달러(약 72만원), 라바 카펫 100달러($약 11만원),에너지 절약형 히트 펌프 350달러(약 39만원), 20인치 휠 800달러(약 90만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800달러(약 90만원) 등이 있다.


북미시장 시판 및 가격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시장 투입에도 관심이 쏠린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볼보 XC40 리자치를 오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XC40 리차지는 전량 벨기에 겐트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10월 말부터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고가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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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ull Self Driving)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완전자율주행 베타 서비스를 배포했다. 


공개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설명서에 따르면, 해당 기능 작동 시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고, 내비게이션 경로를 따라 이동할 분기점을 선택하며 좌회전과우회전을 한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베타서비스에는 교통신호와 정지 표시 제어 기능, 교차로 회전 기능 등이 포함돼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단, 초기 버전의 베타서비스에 대당하는 만큼 운전자는 기능 사용에 거듭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테슬라도 "최악의 경우 오류가 날 수 있으니 항상 운전대를 잡고 도로 상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해당 기능을 체험해본 일부 고객들의 후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고객을 대상으로 제대로 검증되지 않는 베타 서비스가 널리 배포됨에 따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진다. 


자율주행 기술기업 단체인 파브(PAVE)는 “훈련받지 않은 고객이 공공도로에서 베타 버전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검증하는 것은 위험하다" 비판했다. 

 
AP통신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차는 스스로 운전하지 못한다"라며, “테슬라가 도로 위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는 기만적이고 무책임한 마케팅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40년간 자율주행차를 연구해 온 버클리대의 스티븐 슐라도버(Steven Shladover) 연구원은 “내가 본 정보에 기초해 판단하자면,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의 실제 역량과 관련해 고객들을 오도하고 있다”며, "해당 기능은 여전히 운전자의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한 매우 제한된 기능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성명을 통해 “테슬라의 신기술을 면밀히 감시하겠다”라며 “위험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SD 베타서비스 공개 사실과 더불어, 오는 26일부터 완전자율주행 패키지 가격을 8000달러(908만원)에서 1만달러(1135만원)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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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자사의 첫 순수전기차 'UX300e'의 내수 판매를 22일부터 시작했다. 

UX300e는 100%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로, 토요타의 전기차 전용 통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많은 부분에서 렉서스 UX 모델과 공유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이는 패턴이 적용돼 역동적인 분위기다. 
 
또 날렵하고 슬림한 LED 헤드램프 상단의 화살촉 형태의 주간주행등은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후면부의 커넥티트 테일램프가 미레지향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후면에는 ‘ELECTRIC' 레터링이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7인치 디스플레이, 가죽 스티어링 휠, 원격 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식 변속기(shift-by-wire system)가 적용됐다.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UX300e는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적응형 하이빔 시스템 및 도로표지 어시스트 등이 포함된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를 갖췄다. 

UX300e는 차내 프론트 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203마력, 최대토크 30.5kg.m의 힘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 배터리회사에서 생산하는 54.4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367km(WLTC기준), 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항속거리는 현대자동차의 코나 EV(406km), 테슬라 모델 3(423km)보다 훨씬 짧은 수준이다. 

시판가격은 ‘버전(version) C’가 580만 엔(6,286만 원), ‘버전(version) L’이 635만 엔(6,882만 원)으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UX 하아브리드 버전인 UV 250h의 4,540만 원보다는 1,700만 원 가량 비싸다.


UX300e는 올해 생산 분이 겨우 135대에 불과해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한국시장 투입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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