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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마세라티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이미 모빌리티 역사의 일부가 되고 있는 소식을 전하고자 다섯번째 모터밸리 페스트에 참가, 전동화 시동 본격화 소식을 알렸다. 

마세라티는 독특한 사운드와 강력한 성능으로 르반떼,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트로페오의 심장인 전설적인 572마력 90° 트윈 터보 V8 엔진의 생산을 2023년 말부터 공식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마세라티 특유의 엔진으로 구동됐던 차량들은 오는 2024년까지만 판매될 예정이다. 이후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의 한 부분을 소유한 모든 오너들에게 소장품이 될 전망이다. 

마세라티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레칼레 폴고레를 선보이며, 브랜드 역사상 첫 100% 전기차를 출시했다. 

해당 모델 출시로 마세라티는 이미 혁신적인 DNA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마세라티는 2025년까지 모든 모델을 전동화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2030년부터는 전기차만 생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마세라티가 미래를 대비하며 환경친화적인 차량 생산에 주력하고 있음을 제대로 보여준다.

모데나에 기반을 둔 미래 지향적인 마세라티의 역사는 이제 전설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 마세라티의 모델은 과거와 현재, 스타일과 감성,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성능을 결합한 혁신적인 차량이다. 이러한 역량을 가진 자동차는 이제 수집가들의 새 욕망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59년 강력한 V8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차량인 마세라티 5000GT가 출시된 이후, 8기통 엔진을 장착한 차량은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마세라티 트로페오의 최신 모델인 기블리 334 울티마, 르반떼 V8 울티마는 2023년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5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4일간의 모터 밸리 페스트 행사 기간 동안, 모데나 도시 곳곳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세라티의 차량들이 멋지게 전시된다. 그란데 광장에서는 마세라티의 폴고레의 모든 라인업이 최초로 공개되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원 오프 루체와 그레칼레 폴고레는 올해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 예정인 미래형 3세대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와 함께 선보인다.

V8 엔진을 기념하는 르반떼, 기블리, 콰트로포르테의 제다 에디션으로 구성된 트로페오 라인은 피아자 XX 세템브레에서 펼쳐진다. 비알레 치로 메노티 전시실에서는 그란투리스모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기념하여, 두 대의 클래식 모델과 이전 세대의 그란투리스모 제다,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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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레즈바니 탱크 하이브리드

지구상 가장 터프한 SUV '레즈바니 탱크(Rezvani Tank)'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얹고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탱크 하이브리드'는 극강의 익스트림 SUV로 여겨지는 레즈바니 탱크의 전동화 버전으로,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프 랭글러 JL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광범위한 튜닝과 자체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그 어떤 차보다 전투적이고 마초적인 외모와 성능을 자랑한다. 

거대한 크기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가 장착된 20인치 휠과 탄탄해 보이는 차체, 군용 차량에서 영감을 얻은 박스형 차체,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80mm, 전폭 2,130m, 전고 2,100mm이며, 공차 중량은 차량에 장착되는 전용 장비에 따라 2.1톤에서 최대 3.1톤에 이른다. 

인테리어는 옵션 사양에 따라 4인승 또는 5인승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죽으로 덮인 실내 공간은 개인 취향에 맞는 컬러와 패턴 등을 선택해 꾸밀 수 있다. 

이 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7.9인치 터치스크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탱크 하이브리드에는 270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2개의 전기 모터가 함께 결합돼 시스템 총 375마력(hp), 최대토크 65.2kg.m(639Nm)의 역동적인 성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출발이나 가속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엔진을 지원하며, 감속과 제동 시 발생하는 에너지로 충전할 수 있는 회생제동 기능이 적용됐다. 

레즈바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구동계를 통해 기존 대비 연료 소비를 최대 25%까지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코, 노멀, 스포트, 오프로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 외 순수 전기 모드로도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만으로 최대 5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레즈바니 탱크는 하이브리드 버전 외에도 500마력의 성능을 내는 6.4리터 V8 엔진 모델과 707마력급 모델, 6.2리터 V8 슈퍼 차저 엔진이 탑재된 1000마력급 모델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모델 별로 가격은 크게 상이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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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뉴 408

푸조가 세련된 패스트백 스타일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춘 신차 '뉴 푸조 408' 알리기에 본격 나선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투입되는 '뉴 408'은 푸조 브랜드의 오랜 역사는 물론,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체 디자인을 채택한 패스트백 모델이다.

특히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깬 외관 디자인, 동급 SUV에 견줄 만큼 실용성이 뛰어난 실내 공간,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 및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국내 C-세그먼트 시장에서 뜨겁게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달 말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푸조 라인업에 뉴 408을 투입함으로써 모델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국내 C-세그먼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푸조 뉴 408은 기존의 틀을 완벽히 깬 외관 디자인과 절제된 우아함을 자랑하며, 푸조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창의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구체적으로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이로서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실내 공간의 구성과 활용성은 동급의 SUV에 견줄 만큼 뛰어나다. 운전석은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의 디지털 아이-콕핏을 적용했다. 또 2,790mm의 휠베이스를 통해 보다 편안하고 넓은 2열 좌석을 확보했으며 트렁크는 기본 536리터에서 뒷좌석 폴딩 시 1,611리터까지 확장된다.
 
국내 시장에는 가솔린 엔진을 얹은 뉴 408 1.2 퓨어테크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편의 품목 등의 상품성에 따라 알뤼르 및 GT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모두 4천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뉴 푸조 408'의 앰배서더로 크럼프 댄스 크루 '프라임킹즈'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뉴 408의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푸조는 프라임킹즈만이 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더불어 크럼프 장르가 가진 자유로움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도로 어디서든 시선을 끄는 뉴 408의 강렬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다고 판단해 프라임킹즈를 뉴 408의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조는 뉴 408의 공식 출시에 앞서 프라임킹즈와 색다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프라임킹즈는 푸조가 뉴 408을 테마로 기획한 몽환적인 음원에 맞춰 직접 창작한 댄스 퍼포먼스를 통해 ‘춤’이라는 언어로 뉴 408을 풀어낸다. 푸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및 뉴 408의 실루엣 등 주요 특징을 역동적인 안무로 형상화한 댄스 비디오는 오는 19일 푸조 공식 SNS 채널 및 프라임킹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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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몰입형 전시는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울러 페라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회는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며,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레이스카, 그리고 최신 라인업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의 메인 이벤트로 혁신적인 소프트톱을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가 시작되는 '레이싱' 존에서는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006시즌 F1에 출전했던 역사적인 경주차 ‘248 F1’이 전시되며, 1929년 창단 이후 수많은 경기를 통해 쌓아온 강력한 레이싱 헤리티지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클래시케' 존에서는 ‘페라리 250 GT’, ‘F40’, ‘엔초 페라리’를 비롯한 페라리의 아이코닉한 모델을 세심하게 복원하고 인증하는 페라리 클래시케 프로그램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최상의 가치를 유지 중인 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커뮤니티' 존에서는 '코르세 클리엔티'와 '컴페티치오니 GT' 등 모터스포츠 입문을 위한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고객 레이싱 프로그램과 함께 ‘488 챌린지 에보’ 및 ‘488 GT 모디피카타’를 비롯한 전용 레이스카가 전시된다.

다음으로 '테일러 메이드' 존에서는 무한대에 가까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함께 ‘몬자 SP2’, ‘812 컴페티치오네’ 등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제작된 특별한 한정판 모델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어지는 '최신 라인업' 존에서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푸로산게’와 ‘296 GTS’를 포함한 브랜드의 최신 제품군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글로벌 출시된 페라리의 새로운 컨버터블 모델,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본 모델은 페라리 로마의 V8 2+ 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계승함과 동시에 54년 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차량에 다시 등장한 혁신적인 소프트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는 6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고객 행사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6월 4일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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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영국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설계 회사 리카르도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V8 엔진 생산을 위한 장기적 투자 계획 일환이다. 
 
구체적으로 V8 엔진은 맥라렌 파워트레인 팀에서 자체적으로 설계한다. 강력한 성능을 겸비한 V8 엔진은 맥라렌이 추구하는 미래 고성능 전략 중 주요 일환으로 향후 강력한 출력의 초경량 하이브리드 슈퍼카의 동력원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더해 리카르도는 이번에 맺은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맥라렌이 현재 생산 중인 슈퍼카를 포함해 미래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용도의 V6와 V8 엔진 부문 설계, 공급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장기 파트너십을 계기로 리카르도가 맥라렌 하이브리드와 비 하이브리드 모델에 엔진을 공급하게 됨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리카르도의 공장에 상당한 금액의 투자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이곳에는 맥라렌의 고성능 파워트레인만을 전담한 100명의 엔지니어링 전문 인력과 기술자가 근무 중이다.  
 
한편, 영국을 기반으로 한 양사의 파트너십은 2011년 맥라렌의 첫 번째 양산 슈퍼카 '12C' 개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리카르도는 영국의 해안 도시 쇼어햄바이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만든 엔진을 80km 거리의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로 이송하는 등 맥라렌 ‘12C’에 들어갈 약 3만 4천여 개의 파워트레인 부품을 제작한 바 있다. 영국 서리에 자리 잡은 MPC는 맥라렌이 슈퍼카를 디자인하고 수작업 생산 공정이 이뤄지는 심장부이다.  

관련해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인 마이클 라이터스는 "동급 최고의 성능을 지닌 하이브리드 V8 파워트레인은 드라이빙의 희열을 선사하는 맥라렌 슈퍼카의 차세대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 강조하며, "맥라렌의 ‘미래 고성능’ 전략 이행을 위한 이번 파트너십은 미래의 핵심 기술이 될 엔지니어링 공급망 확대를 위한 투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리카르도의 CEO인 그레이엄 리치는 “맥라렌의 차세대 고성능 V8 파워트레인 공급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리카르도 역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쌓아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로 맥라렌과의 성공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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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

독보적인 디자인 정체성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정통 오프로더 'G 클래스'가 누적 생산 50만 대를 돌파했다. 

G바겐으로도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 클래스는 1979년 실용성을 중시한 강력 오프로더 차량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최고급 인테리어와 첨단 주행 성능, 그리고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겸비하며 프리미엄 SUV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G 클래스는 지난 40여 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독보적인 오프로드의 아이콘으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S 클래스 및 E 클래스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모델 시리즈 중 하나로서 벤츠 SUV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는 2024년 생산 45주년을 앞두고 있는 G 클래스는 특유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다른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모험과 경험을 선사하며 '전설의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79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40여 년간 변함없이 클래식한 외관을 유지하며 G-클래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뒷문에 노출형으로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자리한 볼록 솟은 방향 지시등은 G-클래스를 대표하는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다.

G 클래스는 이러한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특별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동안 SUV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예술작품, 쇼카 등으로 발전 가능성을 넓혀왔다.

대표적으로 2020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고 버질 아블로가 협업해 진행한 혁신적인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결과물인 G 클래스 기반의 예술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2023년 2월 런던 패션위크에서는 G 클래스와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 특유의 디자인 코드를 유니크하게 결합한 협업 쇼카인 '프로젝트 몬도 G'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더해 G-클래스는 안전성과 내구성을 더해주는 사다리형 프레임 바디, 경사로나 내리막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프로드 감속 기어, 네 바퀴 가운데 하나만의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등 강력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핸들링, 주행 안전성을 동시에 선사하는 다양한 기능들로 온∙오프로드를 완벽히 아우르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2012년 국내 처음 선보인 G 클래스는 고유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최고의 주행성능, 안전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정체성을 모두 갖춘 아이코닉한 모델로 인정받으며,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와 같은 매니아들을 위해 G 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강인한 고성능 DNA를 반영한 '메르세데스-AMG G 63'의 에디션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2년에는 새로운 G 마누팍투어 내·외장 컬러 및 소재를 적용해 메르세데스- AMG G 63만의 개성을 강조한 ‘메르세데스-AMG G 63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 과 메르세데스-AMG 55주년을 기념하는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 를 국내에서 각각 115대와 85대 한정 판매했다. 또한 올해는 2023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주년을 기념한 50대 한정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을 공개했다.

나아가 벤츠는 '시간보다 강하다'라는 G 클래스의 모토 아래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이 202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것을 예고했다. 이 모델은 '컨셉 EQG' 쇼카 형태로 지난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순수 전기 버전 G 클래스는 기존 G 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전통은 그대로 계승했으며, 성능 측면에서도 오프로드의 강력한 면모를 그대로 살릴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출력, 제어력, 반응성 등 오프로더로서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추며, 차체는 강인한 사다리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배터리와 통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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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전동화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공급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국내외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국내 미래 자동차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한 생산 능력 제고는 국가 전략기술인 전기차 분야 R&D∙제조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이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 시설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과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충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이에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을 착공했고, 오토랜드 광명도  상반기 중 내연기관 생산 시설을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 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되며, 7만1,000평의 건축 면적으로 올해 4분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시스템, 자동화, 친환경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미래차를 양산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4월 현대차그룹은 기아 화성 오토랜드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 가량이 투입된다.

또한 오는 2025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해 연간 최대 15만대까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유연생산, 저탄소, 지능화, 인간 친화를 추구하는 혁신 공장으로 국내 미래차 생산의 대표적인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로 한국의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함으로써 관련 기술과 시설을 고도화하는 한편,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51만대로 확대해 이 중 60%인 92만대를 수출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도 364만대까지 늘려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 톱3를 달성한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구체적인 목표다.

현대차그룹은 또한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국내 전기차 부품 서플라이 체인 강화에 노력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동화 가속화 등 자동차 산업 변혁기를 맞아 최근 국가 전략기술에 포함된 전기차 부품 기업들과 면밀히 협력해 내연기관 분야에서 국내 부품 기업들이 확보한 글로벌 리더십을 전동화 분야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차는 단순히 모터, 배터리 기술로만 제작되는 자동차가 아니다. 배터리 효율의 극대화, 초고전압 관리 및 안전 시스템, 고속 충전 등 다양한 첨단 핵심 기술의 조합이 필요하며,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 간의 제조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전기차는 저장 기능을 활용한 V2L, V2G 등 전력 수요 창출, 커넥티드, 자율주행과 접목한 다양한 신서비스와 산업 창출과도 직결된다.

테슬라 등을 비롯, 기존 내연기관차 메이저 업체, 중국 업체, 신규 진출 업체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출발선상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전기차의 높은 산업 및 경제 파급 효과와 국가 미래 핵심 산업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산업 초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전동화 패권을 잡기 위한 전기차 공장 건설 및 유치에 국가적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현대차그룹이 적극 추진하는 전기차 공장 및 생산 라인 확충은 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수 전제 조건이자 국내 부품회사의 투자 확대와 기술 개발 가속화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의 선순환 구조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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