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LOTUS

로터스(LOTUS)가 F1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아일톤 세나와 전설적인 경주차 로터스 97T의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행사를 21일(영국 현지시간) 진행했다.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번 행사에는 완벽하게 복원된 '로터스 97T 레이스카'와 아일톤 세나의 조카 '브루노 세나'가 참여했다.

그는 로터스 97T와 함께 40년 전 삼촌이 우승했던 에스토릴 서킷을 달리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참고로 그는 2011 시즌 로터스 르노 GP팀에서 활약한 레이서로, 로터스와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 에스토릴 레이싱 랩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로터스 97T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감나는 드라이빙 경험을 무료로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모두 40년전 아일톤 세나로 빙의해 그를 추억했다.

1985년 에스토릴 서킷에서 열린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75년에 이르는 F1 역사에서 손꼽히는 명경기로 회자된다. 당시 로터스 97T의 운전대를 잡은 아일톤 세나는 엄청난 폭우를 뚫고 우승했다. 이는 F1 통산 41승을 거둔 세나의 첫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훗날 세나는 이날의 경기를 자신의 F1 경력 중 가장 위대한 우승으로 회상했다.

당시 세나와 F1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로터스 97T는 핸들링이 가장 뛰어난 레이스카로 평가받는다. CFRP로 설계한 540kg의 무게, 공기역학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전자식 액티브 서스펜션을 통한 압도적인 코너링 스피드가 대표적이다.

아일톤 세나는 말이 필요 없는 F1 레전드다. 각각 1988년, 1990년, 1991년 세 차례 F1 월드 챔피언에 올랐고, 총 162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중에는 역대 3위인 65번의 폴포지션 획득, 역대 최다인 8연속 폴포지션 및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6회의 기록이 포함된다.

관련해 브루노 세나는 "삼촌의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알린 로터스 97T를 운전하는 건 정말 감격스럽다”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이자, 아일톤 세나가 여전히 모터스포츠계에서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인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교육적 영향부터 지속가능한 혁신에 이르기까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꿈을 향해 나아가며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지금도 많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클래식 팀 로터스의 전무이사 클라이브 채프먼은 “세나의 로터스 합류는 팀에 전환점이 되었다”라며 “그의 재능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 끊임없는 열정은 팀의 전진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념 행사는 당시의 마법 같은 순간을 떠올리고, 그의 유산을 기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브루노 세나가 에스토릴에서 펼친 기념 주행은 감동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며, 나아가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잇는 동시에 세나가 모터스포츠에 남긴 영원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캐딜락 포뮬러1 팀

캐딜락 포뮬러1 팀이 오는 2026년 3월부터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11번째 그리드에 합류한다.

FIA와 FOM은 제너럴 모터스와 TWG 모터스포츠의 지원을 받는 캐딜락 포뮬러 1 팀이 2026 시즌 출전 요건을 충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딜락 포뮬러 1팀은 기존 10개 팀과 함께 그리드에 합류하게 됐다.

모하메드 벤 술라엠 FIA 회장은 공식발표를 통해 "오늘은 F1 역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캐딜락의 합류는 FIA 2026 규정과 함께 F1에 새로운 지평이 되어줄 것"이라 말했다.

GM과 TWG 모터스포츠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F1 팀을 탄생시켰다. GM의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레이싱을 통해 검증된 성공 경험이 TWG 그룹의 첨단 기술, 모터스포츠 분야에서의 풍부한 협력 경험 및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강력한 팀의 토대를 마련했다.

TWG 모터스포츠 댄 타우리스 CEO는 “지난 1년간 GM과 긴밀히 협력해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라며, “2026 시즌을 앞두고 기술 개발, 시설 확장,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캐딜락 포뮬러 1 팀이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며, “FIA와 FOM의 지지와 TWG 모터스포츠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GM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최고의 무대인 F1을 통해 선보일 날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캐딜락 포뮬러 1 팀은 향후 레이싱 차량의 섀시와 파워 유닛을 직접 제작하는 '풀 워크스 팀'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팀의 대표이자 오랜 모터스포츠 경험과 F1팀 운영 경력을 지닌 그래엄 로우던은 “장기간의 심사과정에서 팀 전체가 보여준 노력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승인은 그리드에 나서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자 풀 워크스 팀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1월 새롭게 임명된 러스 오블렌즈 GM 퍼포먼스 파워 유닛 유한회사 CEO는 “파워 유닛 개발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첫 V6 엔진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 밝혔다.

2023년 1월 F1 참가 신청 이후, TWG 모터스포츠는 300명 이상의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공기역학, 섀시 및 부품 개발, 소프트웨어 및 차량 동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인디애나폴리스, 샬럿, 워런, 실버스톤 등 주요 거점에서 개발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은 아드리안 뉴이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아드리안 뉴이는 2025년 3월 1일부터 실버스톤 본사에서 기술 총괄 책임로서 새로운 역할을 시작하게 된다.  

아드리안 뉴이 영입은 애스턴마틴 아람코의 포뮬러 원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입증한다. 아드리안 뉴이가 이끈 팀은 포뮬러 원 월드 타이틀을 도합 25번 차지했으며, 이를 통해 F1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술 전문가라는 위치를 확보했다.

새 도전을 원하던 아드리안 뉴이는 애스턴마틴 아람코가 자신의 경험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완벽한 팀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6월 진행된 새로운 AMR 기술 캠퍼스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팀의 무한한 목표를 확인했고, 이는 최종 결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드리안 뉴이의 앞에는 다수의 도전 과제가 놓여있다. 2026년부터 적용되는 기술 규정 변화, 혼다 공식 엔진의 최적화, 아람코 최신 연료 적용, F1에서 가장 최신식인 풍동까지 아드리안 뉴이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충분하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회장 로렌스 스트롤은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드리안 뉴이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엄청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아드리안 뉴이의 합류는 애스턴마틴이 F1에 복귀한 이후 가장 중요한 소식이며, 우리가 세계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드리안 뉴이는 레이싱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이며, 내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경쟁심이 강한 인물이다. 그는 실버스톤에 있는 우리의 AMR 기술 캠퍼스와 최신식 풍동 시설, 재능있는 인재들을 보고 우리가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를 빠르게 이해했다. 우리 팀은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으며, 아드리안 뉴이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우리와 같은 열정과 목표를 공유하고 있고, 이 프로젝트에 대해 확신한다. 아드리안 뉴이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갈 핵심 인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드리안 뉴이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로렌스 스트롤 회장이 보여준 명확한 목표와 그에 대한 열정, 헌신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는 세계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포뮬러 원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일한 팀 소유주이다. 실버스톤에 새로 지어진 AMR 기술 캠퍼스와 풍동 시설은 최신식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작업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 혼다, 아람코 같은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애스턴마틴은 세계 챔피언십을 차지할 만한 모든 기반을 갖추고 있고, 그 목표를 이루는 데 내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마세라티

마세라티 모터스포츠팀 '마세라티 MSG 레이싱'이 포뮬러 E 시즌 10의 16개 레이스를 완주하며 순수 전기차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포뮬러 E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순수 전기차 기술력을 증명하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7월 21일 영국 런던에서 10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올 시즌 마세라티 MSG 레이싱은 출전 차량인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를 앞세워 2개의 포디움을 달성하고 컨스트럭터 부문 8위를 차지했다. 막시밀리안 귄터 선수와 제한 다루발라 선수는 드라이버 부문에서 각각 8위와 21위를 기록했다.

마세라티의 포뮬러 E 참가는 시즌 9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했다. 110년간 세계적인 레이스에서 영광스러운 발자취를 남겨온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 세계에서의 막강한 헤리티지를 계승하기 위해 트랙으로의 복귀에 무게를 둔 레이싱 전략을 수립, 2023년 이탈리아 브랜드 최초로 포뮬러 E에 출전했다.

마세라티는 전동화 시대를 맞아 현재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포뮬러 E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나기 위해 포뮬러 E 참가를 결정했다. 

특히 포뮬러 E는 참가 경험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향후 마세라티의 순수 전기 모델 ‘폴고레’에 적용할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이기도 하다.

실제로 마세라티는 포뮬러 E에서 파생된 기술력을 적용한 폴고레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마세라티는 국내 판매 중인 라인업에 폴고레 버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관련해 마세라티의 모터스포츠 부문 마세라티 코르세 조반니 스그로 대표는 “포뮬러 E 데뷔 첫해에는 경기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집중했으나, 시즌 10을 통해 우리는 레이스에 대해 더 포괄적으로 파악하는 등 포뮬러 E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었다"라며, "포뮬러 E는 마세라티의 양산차 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플랫폼인 동시에 레이싱에 대한 브랜드의 열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재규어 TCS 레이싱

재규어 TCS 레이싱이 상파울루 E-프리 준우승으로 4번 연속 포디움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선수 미치 에반스가 2024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상파울루 E-프리(Prix)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로써 재규어 TCS 레이싱은 시즌 개막 후 전 경기에서 포디움에 올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넴비 삼바드롬에서 펼쳐진 이번 레이스에서 미치 에반스는 재규어 I-TYPE 6로 인상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이번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본인만의 페이스로 34바퀴 동안 선전한 미치 에반스는 6바퀴를 남기고 네옴 맥라렌의 샘 버드를 추격해 2위에 올랐다. 마지막 한 바퀴 동안 선두를 차지하며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친 미치 에반스는 결승 지점까지 두 개의 코너링을 남긴 마지막까지 샘 버드와 각축전을 벌인 결과 2위를 차지했다.

2024 월드 챔피언십 시즌의 4분의 1이 지난 지금,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네 경기 연속 포디움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현재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태그 호이어 포르쉐 팀보다 35점 앞선 96점으로 팀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드라이버 닉 캐시디는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첫 포디움에 오른 미치 에반스는 3위로 올라섰다.

관련해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 제임스 바클레이는 “상파울루에서 또 한 번의 멋진 레이스를 펼친 우리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 미치 에반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그의 회복력을 증명해 냈다”며, “우리는 분명 레이스를 리드하고 있다. 월드 챔피언십 팀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닉 캐시디와 미치 에반스가 드라이버 순위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인 도쿄 E-프리가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드라이버 미치 에반스는 “마지막 코너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것이 아쉽지만 포디움에 올라 팀에 중요한 포인트를 획득해 기쁘다”면서 “여전히 드라이버 순위에서 상위에 올라있는 이 기세가 도쿄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 ABB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5라운드는 오는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DS오토모빌

프랑스 DS오토모빌의 포뮬러 E팀 'DS 펜스케'가 국제자동차연맹으로부터 '3스타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팀 운영에 있어 모범적인 환경 관리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DS 펜스케는 2021년 11월 후보에 오른 이후, FIA로부터 '3스타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FIA의 3스타 환경 인증 프로그램(FIA Three-Star Environmental Accreditation)은 모터스포츠 최전선에 있는 팀들의 환경 관리 및 지속가능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FIA가 부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인증으로 환경 성과, 에너지 소비 감축, 물류 효율 개선, 폐기물 관리 최적화, 탄소 중립 프로그램의 개시 여부 등을 평가한다.

특히 이번 성과는 2024년 에너지 전환을 눈 앞에 두고 있는 DS 오토모빌 브랜드 행보에도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DS오토모빌은 2014년 출범 직후부터 전동화를 브랜드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전동화의 가속화를 위해 친환경 모터스포츠인 포뮬러 E에 참전해 왔다. 대회에서 쌓아온 고유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 이를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관련해 FIA 환경 및 지속가능성 위원회 위원장 펠리페 칼데론은 "DS 펜스케가 보여준 헌신은 보다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모터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는 포뮬러 E의 중요한 역할에 대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한 DS 펜스케 감독 겸 오너 제이 펜스케는 "DS 펜스케가 FIA 3-스타 환경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은 DS와 스텔란티스가 협업을 통해 세운 이정표이자 노력의 결실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환경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애스턴마틴 AMR23

영국 고급차 브랜드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110주년 기념 특별 로고를 새긴 F1 경주차 'AMR23'을 공개했다. 

AMR23가 출전할 2023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은 110년간 이어진 애스턴마틴의 성공을 기념하는 핵심적인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애스턴마틴 110주년 기념행사는 올 한 해 다양한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인데, 그중 애스턴마틴의 홈 서킷인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이번 영국 그랑프리는 애스턴마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기념할 주요 행사다. 이 외에도 2023년은 애스턴마틴이 차세대 스포츠카를 처음 선보이면서 고성능 럭셔리 차량의 시대를 새롭게 주도한 만큼 보다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시즌 애스턴마틴 F1은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는 레이서 '랜스 스트롤'과 F1 2회 월드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가 팀을 이뤄 참가한다. 이들이 경주할 'AMR23'의 전면부에 새겨진 110주년 기념 로고는 애스턴마틴의 대담하고 창조적인 정체성과 방향성을 표현하고자 2022년에 새롭게 디자인된 '날개 문양'을 사용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올해는 영국 실버스톤에 37,000㎡의 규모를 자랑하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카그너전트 포뮬러원 팀의 F1 캠퍼스 구축 첫 단계가 완료된다. 현 F1팀 론칭 현장으로도 사용된 해당 캠퍼스는 오는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최첨단 윈드 터널 및 시뮬레이터 제작과 더불어 경주용 차량과 일반 차량 간 기술 협업을 이루는 장소가 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라곤다 라인의 고성능 제품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스포츠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애스턴마틴은 시장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F1은 애스턴마틴과 대중이 만나는 접점 역할로 시장 내 입지를 넓히는 요소로 확인됐다.

특히 레이싱 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애스턴마틴 고객 역시 89% 이상이 F1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활발한 미국 시장의 경우 올시즌 처음으로 3개의 F1 그랑프리를 개최할 예정이며, 96%의 고객이 F1을 통해 애스턴마틴에 대한 관심을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92% 이상의 고객은 애스턴마틴이 다년간 쌓아온 자동차 업계 내 위상이 우수한 성능 및 기술력 대한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애스턴마틴 차량 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향상시킨다고 응답했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로렌스 스트롤 회장은 "2023년은 애스턴마틴의 110년 역사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애스턴마틴 아람코 커그니전트 포뮬러원 팀의 레이싱용 자동차와 계속해서 선보일 고성능 도로 주행용 자동차 등 모든 영역에 걸쳐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싱 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던 21년 F1으로의 복귀 결정은 애스턴마틴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라며, "한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F1 복귀는 신세대 고객층 내 애스턴마틴의 인지도와 관심도에 영향을 끼쳤다. 이렇듯 F1이 애스턴마틴에 불어넣은 퍼포먼스 DNA는 실버스톤의 최첨단 F1캠퍼스와 함께 도약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애스턴마틴 게이든 센터의 밴티지 F1 에디션 역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2021년 출시 당시 최고출력 535마력을 자랑하며 최초로 F1 로고를 새긴 밴티지 F1은 F1 공식 FIA 세이프티 카로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올해 역시 DBX 메디컬카와 함께 서킷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s]

독일 아우디 그룹이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에 합류한다. 아우디는 2026년부터 특별히 개발된 파워 유닛으로 FIA 포뮬러1(F1)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잉골슈타트 인근 노이부르크의 아우디 스포트 연구소를 주축으로 진행, 이로써 10년 여 만에 포뮬러1의 파워 트레인이 독일에서 개발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포뮬러1 벨기에 그랑프리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포뮬러1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아우디 AG의 마커스 듀스만 CEO는 "모터스포츠는 아우디 DNA의 필수요소이다"라며 "포뮬러1은 아우디 브랜드에게 국제적인 무대인 동시에, 매우 까다로운 개발 연구실과 같다. 자동차 산업에서 고성능 자동차로 경쟁하는 것은 언제나 혁신과 기술 이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다. 새로운 규정이 마련된 만큼, 이제 아우디가 참여할 적절한 시기가 된 것이며, 이는 포뮬러1과 아우디 모두 지속가능성이라는 명백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더욱 확고한 지속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추구하는 포뮬러1의 변화가 아우디가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시리즈인 포뮬러1에 참가하는 핵심 배경이다. 오는 2026년부터 적용 예정인 새로운 기술 규정은 전동화 확대와 지속가능 연료 사용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팀에 대한 기존의 비용 상한선에 더해, 2023년에는 파워 유닛 제작사에 대한 비용 상한선이 도입될 예정이다. 포뮬러1은 2030년까지 그 자체로 탄소중립적인 레이싱 시리즈가 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아우디 기술개발 최고운영책임자 올리버 호프만은 포뮬러1의 변화에 대해 "지속가능성을 이룩하고자 포뮬러1이 추진하는 2026년의 주요한 기술적 도약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새로운 포뮬러1이라고 부르기에 충분하다. 포뮬러1은 변화하고 있고, 아우디는 그 변화의 여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포뮬러 1 프로젝트와 아우디 AG 기술개발팀의 긴밀한 관계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부터 전기 모터, 배터리, CE, 내연기관으로 구성된 파워 유닛의 전기 출력은 기존 포뮬러1 드라이브 시스템과 비교해 현저히 증가해, 전기 모터는 544마력(400kW)의 출력이 가능하게 되며, 이는 내연기관과 거의 동등한 출력이다. 또한 고효율 1.6리터 터보 엔진은 한 단계 발전한 지속가능 연료로 작동되며, 이는 아우디가 포뮬러1에 진출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잘 알려진 것과 같이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열정적인 레이스인 포뮬러1은 아우디가 추구하는 바를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포뮬러1 레이스는 모두 아우디의 주요 시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경주용 전기차 레이스로써 자동차 제조사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곳에서 아우디는 '기술을 통한 진보' 를 증명하기 위한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포뮬러1은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2021년에는 15억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포뮬러1은 또한 중국이나 미국 같은 핵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인기는 젊은층 사이에서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SNS 상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 경기 역시 포뮬러1이다.

파워 유닛은 잉골슈타트 아우디 AG 본사에서 멀지 않은 노이부르크안데어도나우의 최첨단 아우디 컴피턴스 센터 모터스포트에서 제작될 예정이다. 아우디 모터스포츠 부문 재편의 일환으로 포뮬러1 진출을 추진한 아우디 스포트의 수장 '율리우스 시바흐'는 "포뮬러1 파워트레인 개발 및 제작을 위해 아우디 모터스포츠 전문가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고도의 전문 인력을 기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이부르크에는 이미 포뮬러1 엔진 테스트와 전기 엔진, 배터리 테스트를 위한 부서가 준비돼 있다. 추가로 필요한 인력, 건물, 기술 인프라를 마련 중이며, 연말까지 필요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근 아우디 스포트가 전액 출자하여 파워 유닛 프로젝트를 위한 별도의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아담 바커가 CEO로서 해당 회사의 경영을 맡아 포뮬러1 프로젝트를 책임지게 된다. 숙련된 엔지니어 바커는 여러 모터스포츠 제작사 및 드라이버 팀에서 임원으로 일했고, 2021년 아우디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3년간 FIA에서 일했다.

아우디는 올 해 안에 2026년 포뮬러1에서 함께할 팀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우디 스포트는 포뮬러1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미 모터스포츠 부문에서 내구레이스를 위한 스포츠카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아우디 스포트에서는 고객 참여 레이싱과 더불어 다카르 랠리를 위한 혁신적인 RS-Q e-tron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다카르 랠리에서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US 모터스포츠, DTM, 르망, 그리고 포뮬러 E까지, 아우디 스포트는 수많은 타이틀을 따내며 다양한 부문에서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율리우스 시바흐는 “포뮬러 1은 아우디 모터스포츠 역사의 또 다른 전환점이다” 라고 말했다.

아우디의 포뮬러1 진출은 모터스포츠 부문 재편의 결과인 동시에 '아우디 스포트'의 완성을 의미한다. 율리우스 시바흐는 2022년 9월 1일부터 아우디 AG에 합류해 기술 개발 부문의 새로운 전략적 비즈니스 담당으로 이사회에 직접 보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우디 스포트의 자문 위원회 의장인 올리버 호프만은 "리우스는 어려운 시기에 선견지명과 일관된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결과를 보여주었다"라며 율리우스 시바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율리우스 시바흐의 리더십 덕분에 아우디 스포트 GmbH는 수 차례 기록적인 판매와 매출을 달성했다. RS 모델의 공세로 판매는 두 배 증가했으며, 순수 전기차 RS e-tron GT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율리우스 시바흐는 2020년부터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부문까지 맡게 됐으며, 그의 리더십 아래 다카르 랠리를 위해 아우디 역사상 가장 고도화된 레이싱 카 RS Q e-tro의 개발이 기록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 되었다. 1월 다카르 랠리에서 네 번의 스테이지 우승을 거머쥐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아우디 RS Q e-tron은 3월 아부다비 데저트 챌린지에서는 첫 종합 우승을 거뒀으며, 이것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서는 첫 번째 데저트 랠리 우승이었다. 포뮬러1 입성은 율리우스 시바흐가 이뤄낸 마지막 쾌거이다.

지난 2월부터 아우디 스포트의 레이싱 COO로 일하고 있는 롤프 미쉘이 오는 9월 1일부터 율리우스 시바흐의 뒤를 잇게 된다. 롤프 미쉘은 세바스찬 그램 박사와 함께 아우디 스포트의 이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비즈니스를 전공한 롤프 미쉘은 오랜 시간 아우디 스포트의 일원으로서 아우디 AG와 아우디 스포트 마케팅 부문의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고, 2016년에는 RS 모델 마케팅 총괄이 되었다. 이후 Abt 스포츠라인에서 차량 커스터마이징 책임자로 일했고 2019년 다시 아우디 스포트 GmBH로 복귀, 세일즈 및 마케팅 부문 수장을 맡았다.

롤프 미쉘은 오랜 시간 아우디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리버 호프만은 "롤프는 진정한 리더로써, 모터스포츠와 양산을 위해 필요한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롤프 미쉘은 마케팅 부문 직책 외에도 2014년 아우디 스포트의 TT 컵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World News]

현대자동차가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은 포뮬러1 쌍벽을 이루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꼽히며, 지난해 한국팀 최초로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의 정상에 선 현대차는 또 한번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모터스포츠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3~6일 나흘간 이탈리아 몬자(Monza)에서 열린 2020 WRC 최종전(몬자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확정 지었다고 7일(월) 밝혔다. 동일한 제조사가 2년 연속으로 WRC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6년 폴크스바겐 이후 4년 만이다. 

WRC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 이탈리아 몬자에서는 현대차의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2020 WRC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멕시코에서 열린 3차 대회를 끝으로 약 6개월간 경기가 중단됐다가 9월 에스토니아 랠리부터 은 일정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올해 계획된 14개 라운드 중 랠리 일정 중 절반에 해당하는 7라운드만 치러졌다.

현대차는 7개 라운드 중 3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한층 치열하게 전개된 WRC 시즌을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으로 장식했다. 코로나19로 랠리가 중단되기 이전 선두 도요타와 21점까지 점수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전례 없던 대회 중단기간동안 신속히 원격근무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계적으로 시즌 후반부를 대비했다.


그 결과, 대회가 재개된 후 3경기 연속 더블포디엄을 달성하며 선두를 탈환했고 최종전인 몬자 랠리서도 또 한번 더블포디엄에 오르며 총 241점으로 대회 2연패를 이룩했다. 2위 도요타와의 차이는 5점이다. 드라이버 부문 종합우승은 도요타 소속 오지에 선수가 가져갔다.

출전 선수 중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차지하는 드라이버 종합우승과는 달리 제조사 종합우승은 매 경기 팀에서 상위 2명의 점수를 누적 합산해 결정하기 때문에 선수의 실력뿐만 아니라 출전하는 랠리카의 성능과 내구성이 동시에 뒷받침돼야 달성 가능하다.

현대차는 i20 Coupe WRC 경주차의 빼어난 성능에 힘입어 소속 선수 오트 타낙(Ott Tänak),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다니 소르도(Dani Sordo)가 각각 1승씩을 거뒀으며, 네 차례의 연속 더블 포디움기록을 달성하는 등 올 시즌 전반적으로 고른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이 제조사 부문 종합우승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차는 2014년 WRC에 재도전한 첫해 제조사 부문 4위로 쉽지 않은 출발을 했으나, 이듬해 2015년 3위를 기록한 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준우승을, 2019년에는 대망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WRC 복귀 이래 단 한차례의 순위 하락 없이 꾸준히 순위를 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올해 WRC 제조사 부문 2연패를 달성한 현대차는 내년 제조사 부문과 함께 드라이버 부문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는 통합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가장 험난했던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N브랜드 특유의 도전적 기풍을 발휘한 결과 챔피언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며, “모터스포츠 무대는 현대차의 잠재력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실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인 만큼 WRC에서 얻은 성과를 밑거름삼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자동차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Future]



2017 상하이 모터쇼에 범상찮은 머신 한 대가 등장했다. 바로 르노가 선보인 미래의 F1 머신 'RS2027 콘셉트'다. 


르노 RS2027은 10년 후 등장할 F1 레이스카의 모습이 담긴 하이브리드 F1 머신이다. 겉모습도 현행 F1 머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그런지, 다가오는 미래에 보다 진솔하고 현실적으로 접근한 듯하다. 



크기는 줄이고 성능은 끌어올린 V6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이 1,343마력에 달한다. 또한 4륜 구동과 능동형 서스펜션, 4륜 조향 장치 등으로 급커브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RS2027과 다른 전자기기의 연결을 통해 실시간 원격 측정 및 레이스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외관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고려한 날카로운 유선형 바디라인이 적용됐으며, 르노의 아이덴티티로 여겨지는 'C'자형 LED 램프가 돋보인다. 기존의 커다란 리어윙은 평평해지면서 자취를 감췄다. 



안전에도 더욱 신경 썼다. 전투기에서 뽑아낸 듯한 캐노피는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되어 레이서를 외부의 충격과 파편으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한다. 또한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하여 위급 상황이라 판단하게 되면, 자율 주행 모드가 활성화된다. 



물론 2027년의 F1 머신은 RS2027의 모습과 크게 다를 수 있다. 하지만, RS2027는 미래를 바라보는 현시점에서 현실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가장 이상적인 F1 머신이 아닐까 싶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